• 코윈테크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 경쟁력 앞세워 상장”

    코윈테크가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을 앞세워 코스닥 시장 상장에 도전한다.코윈테크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내달 초 상장을 목표로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수요예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1998년 설립된 코윈테크는 2차전지 자동화 시스템 중심 스마트팩토리 기업이다. 코윈테크는 ‘조립 자동화 설비’, ‘무인 반송설비’ 등 산업별 다양한 자동화 시스템 라인업을 확대해왔으며 설계·제작·제어 등이 모두 가능한 턴키(Trun-key)방식으로 고객사에 납품한다. 코윈테크는 2차전지 시장 확대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 징계 무섭지 않다?···연이은 증권사 규정 위반에 '솜방망이 처벌' 논란

    메릴린치의 허수성 주문수탁, 한국투자증권의 발행어음 개인 대출 등 국내외 증권사들의 규정 위반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계당국의 제재 강도가 약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입힌 유무형적인 피해와 그들이 깨트린 자본시장의 신뢰에 비하면 처벌 수준이 너무 낮다는 지적이다. 이에 일각에선 좀 더 강력한 징계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 시장감시위원회(이하 시감위)를 열고 외국계 증권사 메릴린치의 서울지점에 대해 1억75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 한국바이오젠 “상장 통해 글로벌 실리콘 소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

    “코스닥 상장을 통해 연구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신소재를 개발함으로써 전방 시장을 확대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하겠다.” 부태웅 한국바이오젠 대표는 16일 서울시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중장기적으로 전기자동차 산업을 겨냥해 ‘방열 소재, 2차전지 전해질, 자동차용 접착제 및 실링제’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2001년 3월 설립된 한국바이오젠은 다목적의 실리콘 관련 소재를 개발, 응용, 생산하는 정밀화학 전문 기업이다. 건축·전자·항공·에너지·화장품·의료 바이오·산

  • 기관 수요예측만 6곳, IPO슈퍼위크 누가 승자될까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기업들이 7월들어 급증한 가운데 이들 중 어떤 기업이 흥행에 성공할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주(15~19일)에만 6개 기업이 기관 수요예측에 나서면서 기관들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기 쉽지 않은 까닭이다. 다만 뚜렷한 대어가 없는 만큼 고른 경쟁률을 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 이번 주에만 6개 기업 수요예측 돌입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번 주 기업 6곳(슈프리마아이디·세경하이테크·한국바이오젠·덕산테코피아·그린플러스·코윈테크)이 기관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이같이 한 주에 기관 수요예

  • 문재인 대통령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외교적 해결의 장으로 돌아와야"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결국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가 갈 것을 경고한다”며 “일본 정부는 일방적인 압박을 거두고 외교적 해결의 장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문 대통령의 공개 메시지는 이번이 3번째다. 잇단 조치 철회 촉구에도 일본 정부가 꿈쩍도 하지 않자 또다시 강력한 경고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가 한국 경제의 핵심 경쟁력인 반도체 소재에 대한 수출 제한

  • 검찰 “미래에셋 사모펀드, 부정거래로 269억원 부당이득”

    미래에셋자산운용 산하 사모펀드(PEF)의 일부 임원이 투자 손실을 피하기 위해 ‘사기적 부정거래’를 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현직 서울 강동구청장도 서울시의원 시절 이 거래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져 검찰에 기소됐다.15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박광배 단장)은 미래에셋5호 PEF의 유모(53) 전 대표와 유모(45·휴직) 상무를 자본시장법 위반, 횡령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정훈 강동구청장을 자본시장법위반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또 검찰은 사채업자 이모(40)씨를 범행 주도 혐의로 구속기소

  • 日 산케이 “한국, 수출 규제에 미국에 울며 매달리고 있어”

    일본 일간지 산케이신문이 대(對)한국 수출 규제와 관련 “한국이 미국에 울며 매달리고 있다”는 논조의 사설을 내보냈다. 15일 산케이는 사설을 통해 “강경화 외교장관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전화를 해 (일본의 한국 수출 규제가) 미국 기업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호소했다는 말에 귀를 의심했다”며 “미국에 울며 매달려 중재하게 할 생각이면 오해가 심하다”라고 밝혔다.산케이신문은 최근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보복 조치’와 관련해 구체적인 근거를 들지 않고 ‘북한 관련설’을 잇따라 제기하며 일본정부의 수출 규제조치를 두

  • [증권상품 풍향계] ‘중국도 기회 있다?’ 중국 ETF 랩 출시 주목

    이번 주(7월 8~12일) 국내 투자상품 시장에서는 중국 주가지수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와 유럽 아마존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공모펀드가 나와 주목됐다. 소규모 자본으로도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과 시럽(Syrup) 전용 펀드몰도 눈길을 끌었다. ◇ 중국 주가지수 추종 ETF 투자 랩어카운트 나와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다시금 협상 분위기로 접어들면서 중국 관련 상품들도 시장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0일 국내에 상장된 중국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차이나 ETF 랩어카운트’

  • 슈프리마아이디 “상장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 보안기업 도약할 것”

    “상장 후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세계 최고의 바이오메트릭 아이디와 보안 통합 솔루션 전문업체로 성장해 가겠다.”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슈프리마아이디는 지난 2017년 슈프리마에이치큐로부터 물적 분할해 설립된 바이오메트릭 아이디(Biometric ID) 및 보안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바이오 정보를 등록 및 인증에 활용하는 데 필수적인 각종 기기와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생산, 판매하고 있다. 주요 사업 부문으로는 바이오메트릭 솔루션과 전자문서 솔루션 등이 있다

  • [2019 웰스업] “해외 투자는 필수···탑픽은 클라우드”

    “다양한 기회가 한국 바깥에 있다.”이영원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컨설팅팀 이사는 12일 시사저널이코노미 주최로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열린 ‘2019 웰스업 투자세미나’에서 “어디에서든 4차산업을 이야기하고, 4차산업이 앞으로 새로운 세상을 보여줄 것으로 말하고는 있지만 현재 4차산업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기업은 해외에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이사는 한국의 저성장 국면은 이제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저성장 국면은 이미 지표상으로 나와 있다”며 “올해

  • 윌링스 “상장 통해 태양광 시장 대표기업 도약할 것”

    태양광에너지 전력변환장치 제조사인 윌링스가 기업공개(IPO)를 통해 제 2의 도약에 나선다. 안강순 윌링스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태양광 대용량 인버터를 중심으로 태양광 시장을 이끌고 나아가 신재생 에너지 대표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윌링스는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개발 및 제조에 주력하고 있는 기업이다. 전력변환기술을 기반으로 태양광 인버터, ESS(에너지저장장치)용 PCS 등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태양광 발전 EPC(설계·조달·시공) 사업도

  • 짙어진 안전자산 선호현상···금·채권 ‘잘나가네’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과 채권 자산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금 가격은 최근 3개월 동안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금펀드와 같은 상품의 수익률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채권 역시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견조한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같은 상황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점친다.11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금펀드 12개의 최근 3개월 평균 수익률은 9%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대안투자형(2.5%), 국내주식형(

  • 한국신용평가 “올해 상반기 기업 신용등급 하향 기조 보여”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의 신용등급 변동 방향이 하향 기조로 전환했다는 한국신용평가의 분석이 나왔다.10일 한국신용평가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신용등급 변동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회사채 및 기업 신용등급 등 평가에서 등급이 상향된 업체는 9곳, 하향된 업체는 12곳(부도 2건 포함)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상향 9개, 하향 6개)과 비교하면 등급 하향 업체 수가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단기 등급인 기업어음 및 전자단기사채 평가에서도 등급 상향 업체 수는 4곳, 하향업체 수는 4곳로 전년 동기 (상향 5개,

  • [기자수첩] 증권업계, 디지털 혁신 앞서 불신부터 회복해야

    올해 하반기 국내 증권업계는 큰 변화를 맞는다. 실물증권이 사라지고 전자증권으로 대체되는 전자증권 제도가 오는 9월 도입되는 까닭이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이를 두고 “자본시장 패러다임을 대전환시키는 중차대한 역사적인 과업”이라고까지 강조했을 정도니 변화의 무게를 짐작할만하다. 디지털 혁신에 따른 패러다임 전환은 증권업계에서 이미 뜨거운 화두다. 오프라인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단순 전환에서부터 빅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관리, 인공지능(AI)을 이용한 투자 알고리즘, 네트워크를 통한 이종업계와의 융합 등 디지털 속에 담긴 혁신

  • 증시 지지부진 속 목표주가 올린 종목들 ‘주목’

    국내 증시가 7월들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목표 주가를 올린 종목들이 있어 주목된다. 이번 달에 나온 보고서를 살펴보면 유한양행, 기아차 등의 종목을 중심으로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이밖에 의류업종에 관한 목표주가 상향 리포트도 많이 발표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59% 하락한 2052.03에 장을 마감했다. 이달 1일 2147.24에서 4.4% 가량 내린 것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이달들어서 5.5% 가량 급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 한국거래소, 코스피 상장유지 요건 강화한다

    한국거래소가 코스피 상장유지 요건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일본의 수출 규제 사태와 관련해선 일본계 자금의 흐름을 면밀히 살펴본다는 방침이다.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하반기 주요사업 계획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코스피 상장유지 조건 강화와 관련해서 정 이사장은 “지난 2002년(매출) 및 2008년(시총) 각각 설정된 50억원 기준은 그간 물가 상승과 경제 규모 확대를 고려하면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해

  • 키움증권 ‘마이너스의 손’되나···신라젠 주가 급락세에 CB 투자 ‘빨간불’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사인 신라젠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키움증권이 대규모로 사들인 신라젠 전환사채(CB)가 재조명받고 있다. 당시 불거졌던 ‘무리한 투자’라는 우려가 다시금 부각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물량 대부분을 셀다운(기관 재매각)해 직접적인 리스크는 크지 않겠지만, 신약의 임상 실패라는 우려가 현실화할 경우 평판 훼손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신라젠 주가는 전날 대비 11.21% 내린 4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올해 연고점인 3월 5

  • 신한금투, IPO 성적 반전 가능할까

    초대형투자은행(IB) 진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신한금융투자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올해 6월 신한제5호스팩과 이달 한국투자증권과 공동으로 상장을 주관한 세틀뱅크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성과가 없다. 게다가 지난해 7월 신한알파리츠 이후 추진한 두 건은 공모가 철회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최근 상장을 진행 중인 대모엔지니어링의 결과에 관심이 모인다. 지난해 6월 현대사료 이후 단독 상장 주관사로서 의미있는 실적이 될 수 있는 까닭이다. 특히 IB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JP모건에서 야심차게 데려온 황제이슨

  • ‘인도 1위’ 대모엔지니어링, 상장으로 ‘제2도약’ 나선다

    굴착기 탈부착 장비(Attachment·어태치먼트) 업체 대모엔지니어링이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이달 9일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대모엔지니어링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조달한 자금을 바탕으로 인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대모엔지니어링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대모엔지니어링의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이원해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단순 어태치먼트 제조, 설비 업체가 아니라 ‘스마트 솔루션’이라는 시장 표준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밝혔다. 올해로 창업 30년을 맞는

  • 신한금융투자, 초대형IB 도약위해 조직개편 및 인사 실시

    신한금융투자가 초대형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 8일 신한금융투자는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을 살펴보면 우선 IB 시장 지배력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투자은행(GIB) 영업조직을 확장했다. 기능별 본부 전담 편성을 위해 구조화금융본부와 투자금융본부를 신설했고 대기업금융2부의 신설을 통해 커버리지 기능을 강화했다.초대형 IB로의 성장을 위한 업무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지원그룹을 신설해 효율적 자원 배분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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