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선 잘 팔리는 승차공유… “국내 모빌리티 기업은 올킬”

    “승차공유 규제 논란이 한창 이슈가 될 때 비즈니스 성장과 가치 증대에 집중해도 모자를 시기에 큰 가격을 받았다. 우스갯소리로 국내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모빌리티는 ‘올킬’ 당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승차공유 스타트업은 시민들 편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스타트업과 일선 공무원, 국회의원, 중앙정부가 대화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하다.”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과 당 소속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들이 ​주주최한 ‘스타트업 하고 앉아있네–여섯 창업가들의 마음의 소리’ 정책간담회에서 장지환 모두

  • 중기부, 500억원 규모 일자리 창출 펀드 결성

    정부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이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후속투자하는 펀드를 최초로 결성했다. 펀드는 500억원 규모로 벤처캐피탈(VC)이 매칭 투자하는 방식이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일자리 창출 성장지원펀드(일자리 매칭펀드)’를 506억원 규모로 결성하고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추가경정예산 500억원, 한국벤처투자 6억원이 펀드에 배정됐다. 이 펀드는 일자리창출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중심으로 VC가 투자한 기업에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중기부는 유망기업의 지속성장을 집중 지원하는 한편 일자리

  • [FIF 2018] 진대제 “블록체인 지난 1년간 빠르게 진화, 모든 실물경제 적용될 것”

    “블록체인은 지난 1년간 빠르게 진화했고 앞으로 블록체인을 통해 실물경제의 모든 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에너지 분배·사물인터넷(IoT)·온라인 콘텐츠·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13일 시사저널 이코노미 주최로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FIF(Future Innovation Forum)2018-제4회 인공지능 국제 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참여정부 시절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진 회장은 지난 2006년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해 중소·

  • "종합부동산세 강화, 찬성 56% 반대 30%"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국민 절반 이상이 세율 인상과 공시가격 현실화 등 다방면에서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데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전날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종부세 강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56.4%, 반대한다는 응답은 30.7%로 집계됐다. 매우 찬성이 32.5%, 찬성하는 편이 23.9%였으며 매우 반대가 11.7%, 반대하는 편이 19.0%였다. 모름·무응답은 12.9%였다.

  • [FIF 2018] ‘미래혁신포럼’으로 혁신성장의 길 모색한다

    시사저널이코노미는 1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인공지능, 상상을 넘어 일상으로’란 주제로 ‘미래혁신포럼(FIF, Future Innovation Forum) 2018’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업계 종사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내외 인공지능 관련 업종 현주소를 살펴보는 자리로 기획됐다. 업종 관계자 뿐만 아니라 관련 학과 대학 재학생들도 참석하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년 동안 시사저널이코노미가 열었던 인공지능포럼을 확대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

  • [FIF 2018] 제4회 인공지능 국제 포럼, 높은 기대감 속 성황리 개최

    시사저널이코노미는 13일 ‘FIF(Future Innovation Forum)2018-제4회 인공지능 국제 포럼’를 개최했다.이번 포럼에는 약 600명의 청중이 참석했고, 송희경 국회 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도 이 자리에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인공지능 등을 중심으로 한 제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참석자들은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한 참석자는 “포럼의 주제와 프로그램 내용을 접하고 큰 흥미를 느꼈다”며 “망설임 없이 휴가를 내고 포럼에 참석하게 됐다”고 말했다.또 다른 참석자도 “데니스 홍 교수 등 이 분야의 뛰어난 연사들의

  • “2022년까지 100기 구축 목표”…수소충전소 SPC 설립 속도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방침과 발 맞춰 국내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수소충전소 SPC 설립위원회는 내달 2일까지 SPC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설립위원회는 현대자동차와 한국가스공사, 한국도로공사, 효성중공업, SK가스 등 15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출범했다. SPC는 향후 수소충전소 설치와 운영의 중점적으로 담당하며 국내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설립 취지를 내세우고 있다. SPC는 가칭 '하이넷'(HyNet)으로 명명되며, 주식회사 형태로 약 2000억원

  • 국회로 넘어온 비준동의안…여야, 비용추계 두고 극명한 입장차

    판문점 선언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된 가운데 이를 두고 여야의 입장차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특히 비준동의안과 함께 제출된 비용추계서에 대해 야당은 ‘비현실적 재정’‧‘꼼수’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정부가 지난 11일 국회에 제출한 비용추계서에 따르면, 판문점 선언 이행 관련 내년도 예산은 올해 예산이었던 1726억원에 2986억원이 추가된 4712억원이다. 올해 편성됐던 예산은 매년 약 1700억원을 편성하고도 남북관계가 좋지 않아 불용 처리해 온 남북교류협력 예산이다. 이들 예산은 남북 간 철도‧도로 현대화(2951억원),

  • ‘신뢰’ 찾기 나선 한국GM…산은 눈치 보며 노조 줄다리기

    한국GM의 법인 신설 계획을 두고 산업은행과 노조가 ‘철수설’ 의심을 제기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여기에 회사는 불법파견으로 판정된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거취 문제까지 안게 되며 고심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공적자금을 투입받아 되살아난 만큼, 대내외적 갈등을 봉합해 소통에 나서지 않을 경우 철수설에 대한 의심은 항상 진행형으로 치닫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 11일 이동걸 산은 회장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GM의 연구개발(R&D) 법인 설립 추진을 금지하는 내용의 가처분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

  • ‘한국 소녀는 쉽다’…길거리 몰카로 불법사이트 만든 외국인

    한 외국인 남성이 ‘한국인 소녀는 쉽다(Korean girls easy)’라는 사이트를 만들고 같은 제목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재해 논란이 일었다. 대다수 한국인들의 동의 없이 촬영한 영상이다. 피촬영자들은 촬영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로 동영상 속에 담겨 그대로 인터넷에 노출돼 사생활 침해 논란이 뜨겁다.해당 사이트에 접속하면 첫 번째 페이지에서 동영상이 자동으로 재생된다. 한 외국인이 방안에 여성과 함께 있는 장면, 길거리 여자들에게 말을 거는 장면, 여성들이 흡연하는 모습 등을 담고 있다. 이 영상에는 약 75명의 여성이 등장

  • [단독] 동작구청 가판점 정책 ‘도마’…“시각장애인 보행권은 어떡하라고”(下)

    동작구청의 가판점 정책에 대해 인근 점포 상인들에 이어 시각장애인들도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시각장애인들은 동작대로에 선형블록이 없는 점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다가 이번 정책에 폭발했다. 장애인들은 지팡이로 바닥을 짚으며 보행해야 하는데 그 공간이 협소해진 탓이다. 이에 해당 지역 지회장은 동작구의회와 동작구청을 항의 방문하고, 횡단보도 개통도 요구하기로 했다. 반면 동작구청은 노점 정비로 인해 장애인들 보행권이 개선됐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윤상원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특별시지부장과 김진식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장, 조승현 한국

  • ‘1조’ 남성 화장품 시장을 잡아라

    샤넬이 최근 첫 남성 메이크업 라인인 보이드샤넬(BOY DE CHANEL)을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선보였다. 국내 남성 뷰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LF 역시 최근 자사 브랜드 헤지스를 이용한 남성 화장품 브랜드 헤지스맨을 론칭하기도 했다. 이처럼 국내 뷰티 시장의 ‘옴므’ 바람이 앞으로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 국내 남성화장품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2010년 8000억원대에서 2012년 1조130억원대로

  • 정부, 연말까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수립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3대 전략투자 분야 중 하나인 수소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로드맵에는 수소경제 생태계 전반에 대한 비전, 정책 목표 등이 담길 예정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오후 서울 대한상의에서 민관합동 ‘수소경제 추진 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산업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산학연, 공공기관, 관계부처 등으로 구성됐다. 매월 1회 정례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기술개발, 특화단지, 인력, 기업 지원 등 수소경제 전반에 대

  • [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 트럼프 첫 임기 동안 비핵화?…“수준이 관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대북특사단에게 트럼프 미국 대통령 첫 임기 안에 북미 관계를 개선하면서 비핵화를 실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첫 임기인 2021년 1월까지 어느 수준의 비핵화가 가능할지, 이에 따른 대북 보상은 어떻게 해야 할지가 한반도와 주변국들 과제가 됐다.정의용 대북특사단장은 지난 6일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 내용을 밝혔다. 정 단장은 “김정은 위원장은 자신의 참모는 물론 누구에게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며 “이러한 신뢰 기반 아래 트럼

  • 지스타 2018, 에픽게임즈 메인 스폰서 확정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의 메인 스폰서로 에픽게임즈가 확정됐다. 해외 기업의 ‘지스타’ 메인 스폰서 참여는 이번이 최초다.지스타조직위원회는 11일 한국게임산업협회(이하 K-GAMES) 5층 회의실에서 에픽게임즈의 한국법인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지스타 2018’ 메인 스폰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과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조직위와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스타 2018’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해외

  • 황각규 롯데 부회장, 러시아 푸틴 만나 ‘韓 기업 지원해 달라’

    황각규 롯데그룹 부회장이 동방경제포럼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투자 및 상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한령으로 중국 내 사업을 철수하는 등 고전을 겪은 롯데가 동남아시아뿐 아니라, 러시아 등 극동 지방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모양새다. 롯데그룹은 11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진행되는 제 4회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동방경제포럼은 러시아 정부가 아시아 지역과의 경제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주최하고 있는 행사로, 올해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아

  • 8월 은행권 주택대출, 13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증가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3조4000억원 증가해 13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8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5조9000억원 증가했다. 증가폭만 놓고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00억원 줄었지만 전월과 비교해 1조1000억원 확대했다.은행권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은 지난달에만 3조4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4조8000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이로 인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91조1000억원으로 불어났다.주택거

  • SKT,국내 요금제 그대로 괌·사이판서 이용한다

    SK텔레콤이 해외에서도 국내 사용하던 요금제를 이용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기본 제공량을 다 소진하면 추가 요금이 발생하는 저가형 요금제를 쓰더라도 괌·사이판에서는 소진 후 400Kbps 속도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SK텔레콤은 괌·사이판 전용 서비스 ‘T괌·사이판패스’를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T괌·사이판패스’는 괌·사이판에서 국내 요금제와 동일하게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문자도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현지에서 데이터, 문자만 이용하면 별도 로밍 요금을 내지 않아도

  • 중기부, 재창업 지원 위해 부실채권 3.3조원 정리한다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실패 부담을 줄이고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부실채권 3조3000억원을 정리하고 연대보증 및 파산 제도를 개정한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7전 8기 재도전 생태계 구축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민간 전문가로 구성한 중소기업 정책기획단이 함께 구성하고 기획재정부, 법무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에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대책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업 실패에 따른 채무 부담 완화 ▲재도전 규제 풀고 안전망 강화 ▲재창업 예상 확대 및 지원 프로그램 신설 ▲중소기업 사

  • [시승기] “똑똑한 전기차” 니로EV, 한 지붕 코나 일렉트릭 잡고 클까

    전기차 열풍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으로 옮겨 붙었다. 월1000대가량 판매되는 한국GM의 볼트EV, 현대자동차의 코나 일렉트릭의 경쟁이 뜨거운 가운데 기아차의 니로EV가 지난 7월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볼트EV의 선적 물량이 지난달 모두 인도되면서, 올 하반기 시장은 니로EV와 코나 일렉트릭의 격전지가 될 전망이다. 두 모델 모두 사전계약 단계에서 ‘완판’된 상태지만, 전국 지자체 절반 이상이 출고 기준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물량을 먼저 고객에 인도하는 업체가 보조금을 선점할 전망이다. 일단 단일 판매량은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