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상품 풍향계] 위험할 땐 ‘달러’···월 지급식 랩, 달러기준가형 펀드 주목

    이번 주(8월 26~30일) 투자상품 시장에서는 달러 관련 상품들이 다수 나와 주목된다. 이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증가에 원화 대비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화 투자 수요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달러를 매월 배당받는 상품이 나오기도 했고 달러 기준가를 적용한 펀드도 나왔다. 이밖에 총수익지수(Total Return Index·TR지수) 상장지수펀드(ETF)가 증시에 상장됐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해외송금 서비스도 증권업계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 ‘달러 배당’, ‘달러 기준가’ 투자 상품 눈길배당 수익을

  • 라닉스 “상장 통해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솔루션 업체 될 것”

    “코스닥 상장으로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솔루션 업체가 되겠다.”최승욱 라닉스 대표가 3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공개(IPO)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모두가 모바일 통신에 집중할 때 라닉스는 자동차 통신이라는 외길을 걸어오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견고히 다졌다”며 “현재까지 축적한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03년 설립된 라닉스는 자동차 통신 솔루션 및 보안·인증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라닉스는 그동안 하이패스

  • ‘애국 펀드’로 일낸 배영훈 대표, 실적에서도 분위기 이어갈까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가 취임과 동시에 자산운용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취임 후 첫 투자상품으로 내놓은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가 문재인 대통령에서부터 정계, 문화계까지 각계각층의 가입 행렬을 이끌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펀드 성과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지만 대외적으로 이미지를 높이는 데는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이제는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전체적인 실적 상승을 이끌 수 있을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30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NH-아문디자산운용이 이달 14일 내놓은 NH-Amundi 필승코

  • [주목, IPO 새내기] 올리패스 “RNA 치료제 새 장 연다”

    정신 올리패스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RNA 치료제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독자적인 인공유전자 플랫폼을 갖고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기업공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2006년 설립된 올리패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올리패스 인공유전자 플랫폼(OliPass PNA)’을 기반으로 RNA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RNA 치료제는 단백질 합성과 유전자 조절에 관여하는 RNA의 구조를 바꿔 질병에 관여하는 단백질 합성 유전자

  • “RNA 치료제 새 장 연다”···올리패스, 내달 코스닥 상장 나서

    독자적인 RNA(RiboNucleic Acid) 치료제 개발 플랫폼을 갖고 있는 올리패스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정 신 올리패스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RNA 치료제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독자적인 인공유전자 플랫폼을 갖고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기업공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2006년 설립된 올리패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올리패스 인공유전자 플랫폼(OliPass PNA)’을 기반으로 RNA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

  • [미래·한투 왕좌의 게임]② ‘샐러리맨 신화’ 박현주 vs ‘능력있는 재벌2세’ 김남구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증권업계 1위 다툼을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수장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과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의 활약이 있었다. 한때 옛 동원증권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던 이들은 인재를 중시하는 경영 철학과 동기부여에 강한 리더십을 갖고있다는 측면에서 닮은 면모를 보인다. 여기에 강력한 추진력도 이들을 설명하는 단어다. 다만 이들을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다른 점도 많다. 박 회장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자수성가한 반면 김 부회장은 재벌 2세로 착실하게 경영수업을 받았다. 박 회장은 투자 전략가로서 역량을

  • [미래·한투 왕좌의 게임]① ‘은행 뒷배 없는’ 독립계 증권사들의 질주

    미래에셋대우와 한국투자증권의 증권업계 왕좌 다툼이 점입가경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최대인 8조원대 자기자본을 앞세워 업계 정복에 나섰고 이에 한국투자증권은 증권사 최고 실적으로 답하고 있다. 특히 든든한 지원군을 등에 업은 은행계열 증권사들을 제치고 독립계 증권사들이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게다가 과거 한 증권사에서 파생된 두 회사의 인연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특별하다. '용호상박'인 이들이 어떻게 지금의 경쟁력을 갖췄는지, 이들의 현재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지, 미래 전략은 무엇인지를

  • SK바이오팜, IPO 추진 위해 이사회 정비

    기업공개(IPO) 대형어로 꼽히는 SK바이오팜이 사외이사진을 새롭게 구축하고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27일 SK바이오팜은 경기도 판교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사외이사 3명을 신규 선임하는 등 IPO 전 이사회 제도를 정비했다고 밝혔다.이날 선임된 사외이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부국장 출신인 안해영 박사와 방영주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송민섭 서강대 경영학부 교수 등 3명이다. 이들은 이사회 내 신설된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SK바이오팜 측은 “이번 사회이사는 기업공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투명성을 제고하

  • ‘증시 급락만 수차례’···정부 긴급 대책에 관심 집중

    국내 증시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가운데 증시 급락 때 나올 정부의 긴급 대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향후 미·중 무역분쟁 이슈가 계속 터져나올 가능성이 크고 일본의 무역보복 실행, 노딜 브렉시트(합의 없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증시를 흔들 요인이 많기 때문이다. 한시적 공매도 금지 및 가격 제한폭 축소, 자사주 매입 요건 완화 등이 앞으로 나올 수 있는 정부 대책으로 꼽힌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내외 여건 탓에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지난 26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전

  • 코스피 1.64%, 코스닥 4.28% 급락···미·중 무역분쟁 확전 우려

    국내 증시가 미·중 무역분쟁 확전 우려에 투심이 얼어붙으면서 급락했다. 코스피는 1.64% 내렸고 코스닥 지수는 4.28%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7.2원 오른(원화 가치 하락) 1217.8원에 마감했다.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9포인트(1.64%) 내린 1916.3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2.96포인트(1.69%) 내린 1915.34에서 출발해 장중 내내 약세 흐름을 보였다. 이로써 코스피는 이달 7일(1909.71) 이후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1920선 아래에서 장을 끝내게 됐다.이날

  • 군 진급 최저복무기간 단축···이병 2개월, 일병·상병 각 6개월

    이병과 일병, 상병의 진급 최저복무기간이 1개월씩 단축된다.26일 국방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아 개정한 ‘군인사법시행규칙’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급 최저복무기간이 이병은 3개월에서 2개월로, 일병과 상병은 각각 7개월에서 6개월로 준다. 이병은 2개월, 일병과 상병은 각각 6개월씩 근무하면 다음 계급으로 진급한다는 의미다. 다만 병장은 현행과 동일하게 육군·해병대 4개월, 해군 6개월, 공군 8개월이다.국방부는 “병사 진급 최저복무기간은 숙련도가 높은 병장의 활용 기간을 최대한 보장해 군 전투력 유지에

  • 文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취임 후 처음으로 50% 넘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가 4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정평가도 취임 후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2%포인트 내린 46.2%(매우 잘함 26.4%, 잘하는 편 19.8%)로 집계됐다.부정평가는 4.1%포인트 오른 50.4%(매우 잘못함 36.5%, 잘못하는 편

  • 코스피·코스닥 급락 출발···장중 1920선 아래로

    코스피가 미·중 무역분쟁 확전 우려에 장중 1920선 밑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도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7.9원 급등한 1218.5원에 개장했다.26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77포인트(1.68%) 내린 1915.5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6포인트(1.69%) 내린 1915.34에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2억원, 17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56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이같은 증시 급락

  • [증권상품 풍향계] 증시 변동성 확대에 ‘안전성향’ 상품 출시 줄이어

    이번 주(8월 19~23일) 투자 상품시장에서는 위험자산 대비 안정적인 채권이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부동산 등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들이 다수 나와 주목된다. 이는 증시 변동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리서치센터의 투자 전략을 녹인 랩어카운트의 출시도 눈에 띄었다. ◇ 증시부진에 글로벌 채권·리츠 ETF 관련 상품 연이어 나와 국내외 증시가 대내외적 불확실성 증가에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안전 성향으로 뒤바뀌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증권사와 자사운용사들은 이같은 수요를 노린 상품을 연이

  • 지소미아 종료, 한국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주목’

    국내 금융시장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종료가 향후 금융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일본과의 갈등 격화뿐만 아니라 미국과의 관계에도 문제를 일으켜 금융시장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이미 반영된 악재로 금융시장에 제한적인 영향만 미칠 것이라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3.2원 오른(원화 약세) 달러당 1210.6원에 마감했다. 전날 대비 4.6원 오른 달러당 1212.0원으로 출발한

  • 롯데리츠 상장 본격화···10월 말 코스피 입성 목표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롯데리츠)가 올해 10월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23일 롯데리츠는 지난 7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했다며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2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모가가 확정되면 10월 8일, 10일, 11일 3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10월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나설 계획이다. 롯데리츠의 총 공모주식수는 8598만4442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4750~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 신한금융투자, 싱가포르 기업 인수금융 공동주관

    신한금융투자가 동남아시아 금융허브인 싱가포르에서 현지 기업의 인수금융을 주관했다. 22일 신한금융투자는 공동대표 주관사인 도이체방크 싱가포르(Deutsch Bank AG. Singapore)와 함께 소비자금융회사인 싱가포르 LOLC사에 5000만달러(약 602억원) 규모의 선순위 대출을 주선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소재 금융지주회사인 LOLC는 캄보디아 소비자금융 시장점유율 1위와 4위 업체인 프라삭(PRASAC)과 LOLC 캄보디아를 거느리고 있다. 또 스리랑카 소비자금융 1위 업체인 LOLC 파이낸스, 미얀마 3위 업체인 LOL

  •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에 주목받는 ‘미국 배당주’

    미·중 무역 분쟁, 일본의 무역 보복,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국내 투자 환경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은행 예금 이자율 대비 높은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달러 투자 효과도 볼 수 있는 까닭이다. 다만 증시 환경이 급변할 경우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 가능성도 있어 자산 배분도 병행해야 한다고 전문가는 조언한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미국 배당주 투자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조명을 받고 있다. 변동

  • ‘태풍의 눈’ 된 주요국 국채 금리···향후 움직임 ‘주목’

    글로벌 주요국 국채 금리가 국내 금융시장에서 태풍의 눈이 되면서 향후 움직임이 주목되고 있다.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전조 현상으로 읽히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고, 독일과 영국 등 유럽 국채의 금리 하락은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의 손실 규모를 확대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추이에 대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방향, 미국과 유럽의 경기 회복 여부 등을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 한국에 불어닥친 국채 금리 공포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20일

  •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 장남, 한투증권에 입사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의 장남 김동윤(26) 씨가 한국투자증권 평사원으로 입사했다.21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동윤 씨는 지난 4월 해외대학 출신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입사했다. 이후 4개월여간의 연수를 거친 뒤 이날 강북센터지점에 인사 발령을 받았다. 직급은 사원으로 알려진다.동윤 씨는 김 부회장 슬하 1남 1녀 중 장남이다. 영국 워릭대(University of Warwick)를 졸업했다.이에 따라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과 김 부회장에 이어 한국투자금융지주의 3세 경영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동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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