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폰 배터리 교체하다 카메라 훼손한 애플, AS 대응 ‘도마’

    애플스토어에서 수리기사가 아이폰 배터리를 교체하다가 후면 카메라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당황스러운 것은 이 사건에 대한 애플의 대응이었다. 애플스토어 측은 매장이 오후 10시에 문을 닫아야 하니 고객에게 문 닫기 전까지 되는대로 백업을 할 것을 요구했다.아이폰6S를 사용하고 있는 김아무개씨(여‧25)씨는 지난 24일 오후 7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애플스토어를 방문했다. 배터리게이트로 인한 배터리 교체 비용 할인을 받아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매장을 찾은 것이 화근이었다. 오후 8시 15분께 배터리가 교체된 폰을

  • 네이버 뉴스 댓글 손질…“기사 1개당 댓글 3개 제한”

    네이버가 24시간 동안 클릭할 수 있는 공감‧비공감 수를 50개로 제한하고, 동일한 기사에 작성할 수 있는 댓글 수를 3개로 제한하는 등 뉴스 댓글 정책을 일부 개편한다.네이버는 25일 네이버 공식 블로그인 네이버다이어리에 뉴스 댓글 개편 진행 상황에 대해 공개했다. 뉴스 댓글에 대해 네이버는 기사를 읽고 가볍게 의견을 남기는 공간으로 출발했지만,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라 그 역할과 기능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이날부터 네 가지 개선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24시간 동안 하나의 계정으로 클릭할 수 있는

  • [단독] 김준환 대표 “푹TV, 연내 상장 계획 없다”

    토종 OTT(Over the top,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 푹TV의 연내 상장 계획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푹 TV 서비스를 제공하는 김준환 콘텐츠연합플랫폼 대표는 24일 서울 노보텔호텔에서 열린 앱애니 주최 ‘데이터 기반으로 구축하는 모바일 전략’ 세미나에 앞서 기자와 만나 “올해 내에 푹을 상장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푹은 상장을 위한 기업도 아니고 상장이 목표도 아니다”고 선을 그은 뒤, “콘텐츠를 통한 콘텐츠 강화에 방점을 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1위 OTT인 넷플릭스 앞에서도

  • SK텔레콤, 연말에 블록체인 지불 서비스 공개

    SK텔레콤이 디지털 실명제, 지불 편의성, 자체 블록체인 거래 플랫폼 개발 등 향후 블록체인 사업 방향에 대해 밝혔다. 지불 관련 서비스는 연말 쯤 선보일 계획이다.SK텔레콤은 24일 블록체인의 발전방향과 SK텔레콤의 사업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는 오세현 블록체인사업개발유닛장이 맡았다. 오 유닛장은 블록체인으로 거래구조를 혁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식별된 거래 참여자가 시장에 진입하고 개인 참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예를 들어 1000억원 상당의 건물이 있을 경우 1000만원을 갖고 있는 사람은 현재로선 투자에 참여할

  • 데이팅앱 틴더에 고객들 원성…“한 달 결제했는데 매달 돈 빼가”

    인기를 끌고 있는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틴더’ 사용자들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자동결제 시스템 탓이다. 사용자들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유료 결제를 시도했으나 ‘구독’ 시스템으로 매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결제가 되고 있었던 것이다.현재 틴더 앱 리뷰에는 자동결제에 대한 환불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대다수 이용자들은 유료 서비스를 한 번 이용해보기 위해 결제를 했는데, 안내 없이 매달 자동결제 되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이들은 한 번의 결제로 매월 자동결제가 진행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결제를 진행했다.틴더 측은

  • 호텔여기어때, 소음 잡는 기술 도입한다

    호텔에 소음을 잡는 기술이 도입된다. 층간 소음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숙면에 도움이 되는 수면 유도 음원과 미디어를 즐길 때 필요한 입체 음원도 지원한다.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의 스테이테크호텔 브랜드 호텔여기어때가 전문 음향기술 기업 제이디솔루션과 손잡고 호텔 내 소음 줄이기에 나선다.호텔여기어때는 최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제이디솔루션 본사에서 ‘호텔여기어때 스마트호텔 SoT 서비스 공동사업 추진 협약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서무정 호텔여기어때 부대표, 최치영 고객가치혁신실 이사와 제영호 제이디솔

  • [변기자의 콜센터] 주파수는 왜 경매로 할당하는 거죠?

    지난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경매 대상은 3.5㎓(기가헤르츠·3.42∼3.7㎓) 대역 280㎒(메가헤르츠) 폭과 28㎓(26.5∼28.9㎓) 대역 2천400㎒ 폭이었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3조3000억원으로 결정됐고 경매방식은 주파수를 쪼개서 입찰하는 클락 경매 방식으로 정해졌습니다. 오는 6월에 있을 경매를 두고 이동통신사가 치열한 눈치 작전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주파수 할당은 왜 경매방식을 택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Q 주파수 경매는 일반 경매랑 같은 건가요?A 경매에는 다양한

  • 진흙탕 된 뉴스 ‘댓글’…실명제 부활론까지 등장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계기로 뉴스 댓글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뉴스 댓글의 부작용을 두고 각계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특히 2012년 위헌 판결을 받았던 인터넷 실명제의 부활론도 제기되고 있다.댓글 문제가 불거지자 주요 포털사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네이버 측은 매크로 등을 지속적으로 감지하기 위해 방지시스템을 업데이트 해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댓글정책이용자패널을 발족해 서비스, 정책적 부분에 대해 개선 방안을 논의 중이다.네이버는 댓글은 인터넷에서 쌍방향성을 구현한 가장 기본적인 서비스이기 때문에 부

  • [기자수첩] 엄마의 알몸을 찍어 올리는 아이들

    하루가 멀다하고 4차 산업혁명을 화두로 한 뉴스가 들린다. 산업계는 물론 교육계에도 4차 산업혁명 바람이 불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어려서부터 교육하자는 취지로 학생들의 정규 교육 과목에 소프트웨어가 유입되고 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이 빠졌다.아동 성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에게서 제보를 받았다. 4차 산업혁명이 아이들에겐 비상사태라는 제보였다. 모든 것이 초연결되고 빅데이터로 누적되는 상황이 아이들을 더 위태롭게 한다고 걱정했다. 아이들은 뛰어다니기 전부터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본다. 성교육 전문가 구성애씨는 디지털원주민인 아이들에게

  • 국내 최대 융‧복합 ‘마곡 R&D 단지’ 문 열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개최된 ‘마곡 R&D단지’, 일명 LG사이언스파크 출범 행사에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마곡 R&D단지는 민간이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일부 지역에 개방형 혁신을 바탕으로 융‧ᆞ복합 연구와 상생ᆞ교류 협력 등을 위해 17만여m² 부지에 4조원을 투입해 조성됐다.이 단지 조성을 통해 산업간 경계를 허무는 연구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국가 경제성장에 이바지하는 것이 목표다. 또 연 19만명의 고용창출과 30조원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막오른 3.3兆 ‘쩐의 전쟁’…5G주파수 경매안 놓고 이통3사 설전

    5세대(5G)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안이 공개됐다. 경매 시작가는 3조3000억원으로 결정됐고 경매방식은 주파수를 쪼개서 입찰하는 클락 경매 방식으로 정해졌다. 할당안이 공개되자마자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과 2‧3위 사업자인 KT, LG유플러스가 팽팽한 기싸움을 시작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18년 이동통신 주파수 할당계획(안)’ 토론회를 열고 5G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방안을 발표했다. 경매 대상은 3.5㎓(기가헤르츠·3.42∼3.7㎓) 대역 280㎒(메가헤르츠) 폭과 28㎓(26.5∼2

  • LGU+, 독자 스포츠 서비스로 5G 선체험 제공한다

    LG유플러스가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를 유치하고 5G(5세대) 서비스 선체험을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품질 서비스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프로야구 서비스에 이어 이번엔 골프 중계 서비스를 선보였다.LG유플러스는 19일 용산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존 TV 골프 중계나 골프 앱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골프 중계 플랫폼 ‘유플러스 골프’를 선보였다. 유플러스골프 서비스는 오는 20일부터 경남 김해시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8’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개최되는 KLPGA 대회 중 25개 경기를 제

  • KT, 5G 4대 핵심기술로 ‘자율주행’ 상용화 준비한다

    KT가 5G 플랫폼을 개방형으로 구축해 자율주행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4가지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이 가능하게 할 방침이다.KT는 18일 서울 광화문 KT WEST 사옥에서 ‘2018 1회 퓨처포럼’을 개최하고 평창에서 검증한 5G(5세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용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이날 KT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핵심 기술로 5G를 통한 자율주행을 강조하면서 2015년부터 준비해온 ▲5G 인프라 ▲5G-V2X(차량-만물간 통신) 기술 ▲정밀측위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공개했

  • 황창규 KT 회장, 20시간 넘게 경찰조사 받고 귀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서 소환 조사를 받은 황창규 KT 회장이 18일 새벽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전날 오전 9시 32분쯤 출석한 황 회장은 20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황 회장은 18일 오전 5시 48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본청을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전날 출석하면서도 황 회장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만 말한 바 있다.황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KT 임직원을 동원해 법인자금으로 국회의원 약 90명에게 4억3000만원을 불법 후원한 혐

  • 트럼프 "남북한 종전 논의 축복한다"…북미회담 6월초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남북한은 종전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며 나는 이 논의를 축복한다”고 밝혔다. 종전협정을 지지한다는 의미다.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개인 별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진행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금의 정전협정을 대체하는 종전협정 체결은 오는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정상회담 의제로 논의되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북미정상회담은 양측 간 원활한 협의를 전제로

  • 인사담당자 54% “신입사원 채용 비용 적게 쓴다”

    기업 인사담당자의 절반 이상은 자사의 신입사원 채용 비용에 대해 적게 사용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규모 수시채용의 증가가 채용 비용 감소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취업포털 커리어는 17일 신입사원 채용 비용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커리어는 커리어 기업회원 가운데 인사담당자 338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비용’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기간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였다.신입사원 채용 비용 수준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53.5%는 ‘신입사원 채용 비용을 적게 사용한다’고 답했다. 이어 ‘많이 사용

  • [현장] 황창규 KT회장, 불법후원 혐의 인정하느냐 질문에 ‘묵묵부답’

    황창규 KT 회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경찰청에 출석했다. 황 회장은 국회의원 90여명에게 후원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황 회장은 17일 오전 9시 32분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본청에 도착했다. 굳은 표정으로 나타난 황 회장은 빠른 걸음을 재촉하며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짧게 답했다.황 회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게 됐는데 정치 자금 후원 혐의를 인정하느냐’​, ‘​임원들에게 불법 후원을 지시하거나 보고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의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황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

  • 세월호 희생자 휴대전화 복구는 “5월 10일 마무리 예정”

    세월호 참사로 희생자들은 떠났지만 희생자들이 남기고 간 휴대전화 데이터 복구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복구 작업을 진행하는 업체는 새로운 방법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오는 5월 10일 복구 작업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휴대전화 데이터 복구업체인 모바일랩은 세월호 참사 직후부터 세월호 희생자들의 휴대전화 데이터를 복원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사 당시 복구 비용 등이 따로 지원되지 않았지만, 이요민 모바일랩 대표가 사비를 털어서 복구를 진행했다. 올해 들어서는 비용을 지불받고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모바일랩 측은 현

  • KT, 세계 보안 전시회서 통합 보안서비스 선봬

    KT가 보안 컨퍼런스에 참가해 통합 보안 서비스, 네트워크 접근 통제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KT는 16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전시회 ‘RSA 컨퍼런스 2018’에 참여한다. RSA 컨퍼런스는 주요 글로벌 보안 사업자들이 참여한다.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보안이 사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는 뜻의 ‘Now Matters’다. KT는 앞서 지난해에서 싱가포르에서 열린 ‘RSA® 컨퍼런스 2017 AP&J’에 참가한 바 있다. KT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

  • [변기자의 콜센터] 원가 공개되면 통신비 내려가나요?

    대법원은 지난 12일 안진걸 참여연대 시민위원회 위원장이 방송통신위원회의 후신인 미래창조과학부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통신비의 원가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됐네요. 일각에서는 벌써 원가 공개에 따른 통신비 인하를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과연 원가 공개가 통신비 인하로 이어질지 알아보겠습니다.Q 원가가 공개되면 뭐가 좋나요?A 참여연대는 7년 전인 2011년에 정보공개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냈습니다. 참여연대는 투명한 통신비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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