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콘 발굴단⑳] 약국 경영 솔루션 바로팜····론칭 1년만에 회원 1만곳 돌파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의약품 주문통합 솔루션 ‘바로팜’이 서비스 론칭 1년 만에 가입 약국 수를 빠르게 늘려나가고 있다. 바로팜은 제휴 고객을 개국 약사뿐만 아니라 관리 약사, 약대생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로 신규 서비스를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 번의 로그인으로 도매상 의약품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국 약사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개별 도매 사이트를 일일히 접속할 필요 없어, 약국의 의약품 주문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다.2020년 설립된 바로팜은 지난해 7월 의약품 주문통합 솔루션을 출시했다.

  • 맥주 부산물로 친환경 식품 만드는 리하베스트···"ESG·건강 모두 잡는다"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맥주 찌꺼기로 친환경 푸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에 대한 국내 식품 업계의 협업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푸드 업사이클링에 참여해 건강식품 개발과 ESG 경영 모두 잡겠다는 취지에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식품 기업들이 국내 최초 푸드 업사이클링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손잡고 친환경 식품 공동개발에 나섰다. 맥주나 식혜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맥주박·식혜박)을 활용해 환경 친화적이고 건강한 식품을 시장에 내놓기 위해서다. 리하베스트의 핵심 제품은 친환경 대체 밀가루인 '리너지가루'다. 리하베스트는

  • 맞춤코딩 교육 팀스파르타, 글로벌 공략 속도낸다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코딩 교육 스타트업 ‘팀스파르타’가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주니어 개발자 양성부터 채용 연계까지 전 주기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대기업과 함께하는 코딩 프로젝트를 늘리고,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B2B(기업 간 거래) 코딩교육 시장도 선점하겠다는 목표다.31일 업계에 따르면 IT(정보기술) 산업이 주류로 떠오르면서 산업의 핵심인 SW(소프트웨어) 기술을 다루는 개발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취업 경쟁력이 높아진 IT 개발자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취업준비생이 늘어나면서 비전공자

  • 3분기 벤처투자 40% 이상↓···시리즈B 이상 후기 투자도 급감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최근 고금리 및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한 전 세계적 벤처투자심리 악화가 국내 시장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3분기 벤처투자가 40% 이상 감소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고, 4분기부터 벤처펀드 결성 규모가 축소될 것이란 우려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조만간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벤처투자액은 1조252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0.1%(8388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분기(1조2371억원)보다는 150억원가량 많은

  • 엑스와이지, 오픈형 로봇 매장 오픈···동남아 시장 개척 준비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XYZ)’가 내달 자체 개발 로봇 빌딩 딜리버리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직영으로 운영 중인 오프라인 로봇 카페 매장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28일 업계에 따르면 2019년 5월 설립한 엑스와이지는 인공지능 기반 로보틱스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자체 개발한 자동·무인화 솔루션을 활용해 전국 9여개의 푸드 리테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엑스와이지는 약 한 달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 오픈형 무인 로봇 카페 ‘엑스익스프레스

  • 온누리스토어, '약국의 디지털화' 시동···비대면 약배송 사업은 제외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국내 최대 약국체인 온누리약국의 공식 온라인몰 '온누리스토어'가 약국의 디지털화를 위한 신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IT 시스템을 강화해 전문적인 고객 건강관리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당초 검토됐던 비대면 약 배송 등 서비스는 제외됐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온누리스토어는 최근 총 2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올 3월 유니온투자파트너스, 쿼드자산운용, 로그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5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최근 교보증권,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으로부터 120억원

  • [유니콘 발굴단⑲] 투자 혹한기에도 덩치 키우는 에듀테크···째깍악어, 아이돌봄 서비스 ‘온오프라인 융합’ 확대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아이돌봄 에듀테크 스타트업 째깍악어가 투자 혹한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며 덩치를 키우고 있다. 째깍악어는 자체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해 수익성 확대에 집중할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째깍악어는 지난달 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31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부모회원 수 23만명, 교사회원 수 11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키즈센터인 ‘째깍섬’을 통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2016년 설립된 째깍

  • [현장] "기존 시스템 파괴하는 혁신"···'한국의 버닝맨' 꿈꾸는 대기업·스타트업 모였다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최근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협업 모델을 찾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이 활발해지고 있다. 스타트업은 투자 지원으로 사업화 기회를 얻고, 대기업은 혁신 아이디어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어서다. 이에 업계에선 파트너를 찾아 실질적인 사업 협력으로 연결하기 위한 네트워킹 행사가 인기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도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장을 마련했다. 국내 액셀러레이터(AC) 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지난 20일 오후 7시 서울 서초구 청계산장에서 글램핑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각 분야

  • 9월 스타트업 투자 5000억원 이하 추락···'벤처 혹한기' 현실화하나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벤처투자 혹한기가 시작됐다는 사실이 수치로 증명됐다.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 규모가 올들어 처음으로 5000억원 아래로 떨어지면서다. 글로벌 금리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여파로 당분간 벤처투자 시장도 탄력을 잃을 것이란 평가다.최근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스타트업이 유치한 투자금은 3816억5000만원으로 지난달(8628억원)보다 56% 줄었다. 올들어 스타트업 투자액이 5000억원 아래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같은 달(6285억원)과 비교해도 39% 감소해 벤처

  • 인테리어 자재 사업 뛰어든 ‘아파트멘터리’···종합 리빙 기업으로 외연확장 모색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파트멘터리가 단순 시공을 넘어 인테리어 자재 제작·유통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자체 브랜드(PB)의 사업 역량을 강화해 수익 구조를 다각화하고 종합 리빙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멘터리는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C 추가 투자를 유치해 총 450억원의 시리즈 C 투자를 최종 마무리했다. 투자 혹한기로 주택 거래량 급감과 자재비 인상 등으로 인테리어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 VC업계 '딥 임팩트' 스타트업 주목···"미래 위기, 혁신으로 막는다”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기후 변화, 노동인구 감소, 주거 양극화 등 미래 위기를 해결할 딥테크 스타트업이 총출동했다. 이들 기업은 국내 최대 규모 데모데이에 참석해 다가올 위기를 극복할 혁신 기술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에 나섰다. 12일 국내 최대 액셀러레이터(AC) 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9번째 데모데이 '블루포인트 데모데이9, 딥 임팩트(Deep Impact)'를 개최했다. 3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1400명 이상의 스타트업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데모데이의 주제는 '딥 임팩트

  • 닥터나우, 약사법 위반 의혹 '뭇매'···비대면 진료 플랫폼 제재 강화되나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국내 비대면 진료 1위 플랫폼 닥터나우의 약사법 위반 의혹이 제기돼 신뢰도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부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는 그대로 추진하지만, 위반 플랫폼에 대한 적발 및 제재 조치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 전체가 적잖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회 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6일 국정감사에서 닥터나우가 약사법을 위반한 정황이 다수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증인으로 참석한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법 위반 소지가 있다면 시정하고,

  • IPO 앞두고 신사업 추가한 오아시스마켓, 퀵커머스는 ‘빨간불’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국내 새벽배송 업체 중 유일한 흑자 기업인 오아시스마켓이 새로운 매출 확보에 나섰다. 연내 상장이 목표인 만큼, 오아이스마켓의 강점 분야인 신선식품 새벽배송 신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관리에 돌입할 전망이다. 다만 야심차게 준비해 온 퀵커머스 사업은 시작하기도 전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5일 오아시스마켓은 이랜드리테일과 함께 만든 연합 브랜드 '킴스오아시스'의 온라인몰을 열었다. 그간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던 킴스클럽몰의 새로운 브랜드로, 앞으로 온라인몰 운영 및 새벽배송 서비스는 오아시스마켓이 단독으로 맡

  • 정부, 기술 스타트업 지원 TF 발족···'딥테크 유니콘’ 키운다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정부가 독창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정부 연구개발(R&D) 30조원 시대를 맞아 경제 중추가 되는 세계적인 '딥테크 유니콘'을 키우겠다는 목표에서다.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술 스케일업 연구개발(R&D) TF 발족식을 열고, 공학·과학 분야의 첨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등 딥테크 스타트업의 집중 지원 계획을 밝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정부 R&D 예산은 계속 확대돼 정부안 기준으로 2023년도에 30조7000억원에 달한다. 이처럼 예산 규모는 늘어나고

  • '건강관리 슈퍼앱' 캐시워크·챌린저스, B2B 영역 확장···'대기업 필수앱' 될까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국내 대표 '건강관리 슈퍼앱'을 운영하는 스타트업들이 B2B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일반 이용자들을 위한 플랫폼을 넘어 기업들의 '필수앱'으로 자리잡겠다는 목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일반 이용자들의 필수앱이 된 헬스케어 플랫폼 스타트업들이 최근 대기업들까지 사로잡으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들 플랫폼은 금전적 보상을 통해 일상 속 건강관리 습관화를 유도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는 물론 조직 문화 개선 의지가 강한 기업들의 수요를 공략하려는 취지에서다. 누적 이용자 수 18

  • '비대면 진료' 찬성 압도적인데···법제화는 언제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비대면 진료의 연내 법제화 가능성이 불투명해지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관련 논의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비대면 진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규제자유특구 성과를 기반으로 관련 논의의 불씨를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정부와 의약계 모두 비대면 진료 도입 필요성에 공감한 만큼, 이견을 좁혀 법제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27일 중기부는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규제자유특구 실증을 통해 보는 비대면 진료의 미래' 정책 토론회를 열고 정부, 의약계, 산업계와 함께 비대면 진료 제도화 방향에 대한 논의를

  • K-스타트업 해외 진출 마중물 될까···한미 3000억 벤처펀드 조성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정부가 미국 벤처캐피탈들과 함께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약 3000억원 규모의 공동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K-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피어 17에서 열린 ‘한미 스타트업 서밋’에서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한미 공동펀드 결성 협약식을 체결했다.펀드 조성에는 모태펀드를 운영하는 한국벤처투자와 미국 VC 3개사가 총 2억1500만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공

  • [단독] '음주운전 3중 추돌' 스타트업 30대 대표 검찰 송치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음주운전 3중 추돌사고로 적발된 스타트업 대표가 검찰로 송치됐다. 이번 사고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올 4월 서울 영동대교 북단사거리에서 음주운전으로 3중 추돌사고를 낸 스타트업 대표 A씨(36)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6월 사건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으로 송치했다.A씨는 최근 행정안전부 캠페인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기도 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4일 밤 11시께 서울 영동대교 북단사거리에서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 벤처·스타트업 투자 위축 막는다···기보 “5년간 25조 신규 지원”

    [시사저널e=최다은 기자]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이 지역·창업기업 민간 벤처투자를 비롯해 스타트업의 미래 신산업 지원에 집중한다. 내년부터 벤처·스타트업에 5년간 총 25조원을 신규 공급할 예정이다. 17일 기보는 신산업 집중 지원과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 및 글로벌화 지원 등 6대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향후 5년간 총 25조원 규모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요 전략은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역동적 혁신성장을 위해 반도체, 탄소감축 분야 등 미래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벤처·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R&D혁신 지원이다.먼저 기보

  • 퓨처플레이, 상장 연기 가닥····국내 액셀러레이터 상장 지연되나

    [시사저널e=염현아 기자]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 및 투자하는 액셀러레이터(AC) 기업들이 연이어 기업공개(IPO)에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당초 계획보다 지연되는 분위기다. 퓨처플레이는 상장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고, 국내 AC 기업 최초로 IPO에 나선 블루포인트파트너스(블루포인트)는 5개월째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AC 기업들이 초기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기관과 개인 투자로 자금을 조성해 극초기 단계 투자를 비롯해 여러 도전 과제를 실행하겠다는 목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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