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렉시트 우려 완화에 뒤바뀐 환율 시장···달러↓ 파운드↑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찬반 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환율 시장이 반전하고 있다. 브렉시트 가능성이 줄면서 영국 파운드와 가치가 오르고 달러 가치는 떨어지고 있다. 브렉시트 여부가 시장에서 초미의 관심사다. 6월초 설문조사에선 유럽연합 탈퇴를 지지하는 비율이 약간 높게 나타났다. 지난주 유럽연합 잔류를 지지하던 영국 노동당 소속 조 콕스 하원 의원이 선거구민 간담회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숨진 사건이 발생하면서 유럽연합 잔류로 여론이 바뀌고 있다. 브렉시트 우려가 컸던 6월초엔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 국내 증시 이번 주 변동성 확대 전망

    지난주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공격적 매도세에 지난주 첫거래일부터 1.91%나 급락했다. 6월초 연중 최고치인 2035.27을 기록한 지수는 1950포인트까지 밀렸다.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국내 증시는 ​이번 주(20~24일)에도 굵직한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변동성이 커질 전망이다. 지난주 증시를 흔들었던 브렉시트 찬반 투표가 23일(현지 시각) 실시된다. 브렉시트 이슈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으며 주요 2개국(G2) 경기와

  • IMF “브렉시트 이뤄지면 英 경제 침체될 것"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국제통화기금(IMF)이 영국 경제 침체를 경고했다.현지시간으로 17일 IMF는 브렉시트가 현실화되면 내년 영국 경제는 0.8% 위축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EU 잔류를 가정한 전망과 비교하면 2019년에 영국 경제 생산은 최대 5.5% 줄어든다. 반면 영국이 EU에 잔류하면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사라져 올해 경제 성장률이 1.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IMF는 브렉시트가 이뤄지면 영국과 다른 EU 국가의 교역이 줄고 영국 내 투자와 소비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다.

  • 미국 FOMC 회의 돌입…연준 경제상황 인식 주목

    미국 연방준비제도(Fedral Reserve)가 6월 정례회의에 돌입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미국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하는 가운데 연준의 경제상황 인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현지시각으로 14일(한국 15일) 미국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었다. 연준은 미국 동부시간으로 15일 오후 2시(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3시)에 경제및 금리 견해를 공표한다. 이후 30분뒤에 재닛 옐런 의장이 기자회견을 갖는다. 미국 투자 업계는 이번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 [마감시황] 코스피 차익 실현 매물에 하락 마감…2024.17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 매물 탓에 약보합 마감했다. 9일 지수는 전날보다 2.91포인트(0.14%) 내린 2024.1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기준금리 인하라는 호재로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하지만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맞으면서 생긴 경계심이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의 출발은 좋았다. 한국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사상 최저인 1.25%로 0.2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만의 인하다. 기준 금리 인하는 예·적금 등 안전 자산보다 주식 같은 위험 자산을 선호하는 심리를 자극

  • 하반기 투자전략…"채권보다 주식"

    상반기 국내 증권시장은 냉탕과 온탕을 오갔다. 연초 코스피는 중국 증시 급락 영향에 1800선까지 밀렸다. 이후 세계 증시가 안정화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 분위기를 탔다. 하지만 5월 들어 미국 금리 인상 여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슈 등 굵직한 대외 변수 탓에 하락세를 맞았다. 6월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옅어지면서 다시금 2000선을 탈환했다. 국내 증시는 다양한 변수 사이 속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 기준 금리 인상부터 글로벌 경

  •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국제 유가 강세 힘입어 상승…다우 0.37%↑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됐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달러화 약세와 원자재 가격 강세가 이날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6.77포인트(0.37%) 상승한 18005.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99포인트(0.33%) 오른 2119.12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89포인트(0.26%) 높은 4974.64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오름세였다. 6월 미 기준금리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연고점 경신…2027.08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연고점을 경신했다. 8일 지수는 전날보다 15.45포인트(0.77%) 오른 2027.0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지난 4월 21일 기록한 2022.10을 넘어 종가 기준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지난 밤 국제유가가 강세로 마감하면서 위험자산 선호도를 강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7센트(1.4%) 오른 배럴당 50.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가 배럴당 50달러를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21일 이후 처음이다.

  • [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매 공방 속 보합세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매매 공방 속에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8일 지수는 전날보다 2.09포인트(0.10%) 오른 2013.72로 출발했다. 전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한 달여 만에 2010선을 돌파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지난 밤 국제유가가 상승과 미국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했다는 긍정적인 요소가 지수 하락을 막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67센트(1.4%) 오른 배럴당 50.36달러에 거래를

  •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국제 유가 상승 속 오름세 마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뉴욕 유가가 11개월만에 50달러를 돌파한 것이 이날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7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95포인트(0.10%) 상승한 17938.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72포인트(0.13%) 오른 2112.1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96포인트(0.14%) 떨어진 4961.75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수에 2010선 '폴짝'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로 2010선에 올라섰다.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5.79포인트(1.3%) 오른 2011.63에 장을 마쳤다.이날 코스피가 급등한 것은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달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크게 완화됐기 때문이다.지난 3일 발표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에서 새로 늘어난 일자리는 3만8000개에 그쳤다. 이는 4월의 12만3000개보다 적고 애초 전망치(16만개)에도 현저히 못 미치는 것이다.소재용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고

  • [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2000선 회복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로 상승 출발했다. 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7.24포인트(0.36%) 오른 1993.08로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의 6월 금리인상설이 약화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날(현지 시각) 필라델피아 국제문제협의회에서 여전히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밝혔음에도 전반적인 경제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면서 6월 금리인상설이 다소 누그러진 분위기다. 지난 5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난 것도 이달에는 금리인상이 어려울

  •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미국 경제 낙관론에 상승 마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국 경제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전망에 시장이 반응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 유가가 2%대 강세를 보인 것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6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3.27포인트(0.64%) 상승한 17920.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28포인트(0.49%) 오른 2109.41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19포인트(0.53%) 높은

  • [마감시황] 코스피 1980선 강보합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공방 속에 강보합 마감했다. 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73포인트(0.04%) 오른 1985.84로 장을 마쳤다. 미국 금리 인상 등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간 경계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지수는 호조를 보인 미국 고용 지표 등에 영향을 받았다. 경제 지표 호조가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6일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발언 등 각종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이 작용해 상승 탄력은 제한됐다.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이달에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

  • [개장시황] 코스피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강보합 출발

    코스피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3일 지수는 전날보다 6.47포인트(0.33%) 오른 1991.58로 출발해 강보합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고용 지표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증시는 미국 경제 지표 호조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지난달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것은 기준금리 인상을 부추겨 증시에 부정적인 재료가 됐다. 하지만 이달들어 미국 경제가 건강하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국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있다.이날 발표된 미국의 각종 지표는 호조를

  •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고용 지표 개선에 상승 마감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고용 시장이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한 것이 상승 동력이 됐다. 각종 지표 호조가 미국 기준 금리 인상 불확실성을 견뎌내고 있는 모양새다. 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48.89포인트(0.27%) 상승한 17838.5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93포인트(0.28%) 오른 2105.26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11포인트(0.39%) 높은 4971.36에 장을

  •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외국인 공방 속 강보합 마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 공방 속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39포인트(0.12%) 오른 1985.11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증시가 제조업 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함에 따라 국내 증권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한국 시간으로 2일 밤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 글로벌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이 지수 상승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심리에 굴곡을 만들 대외 이벤트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

  • [개장시황] 코스피 기관 매물공세에 약보합

    코스피가 기관의 매물공세에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14포인트(0.06%) 오른 1983.86으로 시작했다.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던 지수는 소폭 하락해 198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제조업 지표 호조로 상승 마감함에 따라 국내 증권 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한국 시간으로 2일 밤 예정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등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영향 속에 유가증권시장은 오전 9시

  •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제조업 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됐다. 미국 제조업 지표, 은행 대출 지표 등이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각종 지표 상승이 미국 기준 금리 인상 불확실성을 견뎌내고 있는 모양새다.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7포인트(0.01%) 상승한 17789.6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2.37포인트(0.11%) 오른 2099.33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20포인트(0.08%) 높은 4952.25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하락 출발

  • [마감시황] 코스피, 기관·개인 매도에 약보합 마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줄다리기 끝에 약보합 마감됐다. 1일 지수는 전날보다 0.68포인트(0.03%) 내린 1982.72에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순매수를 강화했으나 기관은 팔자에 나서며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달 결정되는 미국 금리 인상, 중국A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입 여부 등 불확실성이 투자자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와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1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6.09포인트(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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