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전3기' 카카오페이 코스피 상장···일단 '따' 성공에 '따상' 기대도↑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카카오페이가 ‘2전3기’ 끝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는 시초가를 공모가의 두 배로 시작하면서 장초반 ‘따상’ 가능성도 점쳐졌지만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폭을 일부 반납한 상태다.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카카오페이는 상장 첫날 시초가를 공모가(9만원)의 200%인 18만원으로 형성했다.카카오페이 주가는 장 개시 직후 17만300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곧바로 상승으로 돌아서 한때 27.78% 급등한 23만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따상’인 23만4000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

  • [주간e종목] 맥 못추는 ‘황제주’ LG생활건강···'차석용 매직' 위기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LG생활건강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4거래일 연속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에서 LG생활건강의 중국 화장품 사업 성장이 사실상 멈출 것이라는 분석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LG생활건강은 미국 P&G 출신인 차석용 부회장이 2005년 대표를 맡은 이후 끊임없는 인수합병(M&A)을 통해 성장을 해왔고 2015년에는 주가가 100만원을 넘는 ‘황제주’에 등극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는 LG생활건강이 자칫하면 황제주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위기감마저 감지되고 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생활건강

  • F&F, 中 MLB인기에 '황제주' 가시권···MSCI지수 편입은 '부스터'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지주사 전환에 따라 올해 5월 신규상장한 F&F가 거침없는 주가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각 증권가 리서치센터들은 최근 F&F 목표주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황제주’ 등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F&F의 주가 상승 원동력은 중국이다. 중국 시장에서 F&F 의류브랜드인 MLB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실적이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11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신규편입 기대와 골프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인수 효과도 황제주 등극을 돕는 호재로 꼽힌다.◇ ‘황제주’

  • 산은 이어 해진공도 HMM CB 주식 전환···소액주주 반발에도 남은 2.7조 주식 전환할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가 HMM이 조기상환을 요청한 영구전환사채(CB) 물량에 대해 주식전환을 선택하면서 HMM이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를 대상으로 발행한 신종자본증권(CB, BW) 전량이 향후 주식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HMM이 과거 기업회생 과정에서 막대한 규모로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기에 소액주주들은 주식전환에 따른 지분가치 희석과 오버행(잠재적 매물) 이슈에 따른 주가 하락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HMM으로서는 주주들을 달래기 위해 배당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 [주간e종목] 투자회사 변신하는 컴투스, 8거래일 연속 주가 상승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코스닥 약세장 속에서도 컴투스 주가가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컴투스는 게임회사에서 투자회사로 전환하고 있는데 특히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관련 투자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컴투스 주가는 지난주 10만1000원에서 이번주 12만4000원으로 22.8% 급등한 채 장을 마감했다.컴투스 주가는 지난 13일부터 8거래일 연속으로 상승하고 있다. 컴투스 주가는 올해 4월 장중 18만원을 넘기도 했으나 이후 꾸준히 하락하며 이달 5일에는 장중 9만290

  • 누리호 발사 D-1, 우주항공株 주가는 '모 아니면 도' 유력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발사예정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사업에 참여한 관련 기업들에도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이번 누리호 발사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국항공우주를 중심으로 300여개 국내 기업이 참여했는데 발사 성공 여부에 따라 상장기업들은 주가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이번 누리호 발사를 계기로 국내에도 우주항공 테마가 힘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우주항공테마주의 장기수익률이 좋지 않다는 점은 걸림돌로 꼽힌다.◇ 누리호 발사 D-1, 우주항공株 대박날까20일 금융투

  • [주간e종목] 새로닉스, 엘앤에프 주가 질주에 동반 급등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2차전지 양극재 소재기업 엘앤에프 주가가 급등하면서 모회사인 새로닉스 주가도 덩달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엘앤에프 시가총액이 7조원을 넘어서면서 새로닉스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14.76%)의 가치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새로닉스는 가전기기부품 사업 등이 본업으로 허만정 LG그룹 공동창업주의 4세인 허제홍 대표가 이끌고 있다. 새로닉스 뿐만 아니라 허 대표 역시 엘앤에프 주가 급등으로 수천억원대 자산가에 올랐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새로닉스 주가는 지난주 2만1350원에서 이번주 2만9200원으로 3

  • [증시라이벌] 수소경제 수혜 '코오롱 vs 효성'···주가급등 ‘닮은꼴’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화학섬유분야 라이벌기업집단인 코오롱과 효성이 수소경제 전환을 내세우면서 성장기대를 받는 각 그룹 계열사들 주가가 잇따라 급등하고 있다.계열사뿐만 아니라 각 그룹 지주사인 코오롱과 효성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오롱그룹과 효성그룹 모두 지주사 체제를 구축하고 있기에 자회사들의 성장 기대가 지주사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다는 평가다.◇ ‘수소경제’ 코오롱 주가 재평가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수소경제 전환 기대를 받고 코오롱그룹 계열사 및 지주사 기업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코오롱그룹은 지주사 코오롱을 비롯

  • [주간e종목] 엘앤에프, 코스닥 시총 3위 등극···에코프로비엠 추격전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2차전지 양극재 업체 엘앤에프가 향후 대규모 공급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단숨에 코스닥 시가총액순위 3위로 뛰어올랐다.엘앤에프와 같은 업종 라이벌 회사 에코프로비엠과 벌이고 있는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에코프로비엠의 코스닥 시가총액순위는 엘앤에프보다 한단계 높은 2위다.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엘앤에프 주가는 지난주 15만800원에서 이번주 19만400원으로 26.3% 급등한 채 장을 마감했다.엘앤에프 주가는 23일 5.50% 뛴 데 이어 24일에는 19.67%나 급등했다. 시가총액도

  • [주간e종목]아프리카TV, 하락장 뚫고 시가총액 2조원 ‘눈앞’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인터넷개인방송 아프리카TV의 주가가 하락장 속에서도 꾸준히 우상향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아프리카TV는 매 분기마다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주면서 최근 1년 동안 주가가 3배로 뛰었다. ‘별풍선’에 의존하는 사업구조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난이 그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아프리카TV가 유튜브나 트위치 같은 글로벌 개인방송 플랫폼과 경쟁에서 독자적 입지를 구축했다는 분석도 나온다.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프리카TV 주가는 지난주 16만600원에서 이번주 16만5500원으로 3.1% 상승한 채 장

  • [주간e종목] ‘린저씨’ 민란에 끝없이 추락하는 엔씨소프트 주가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엔씨소프트 주가가 신작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소울2’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연일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고 있다.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소울2를 출시하면서 지나친 과금을 유도해 이용자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엔씨소프트는 사태 수습에 진땀을 빼고 있지만 이번 사태가 리니지시절부터 누적된 확률형 아이템 시스템에 대한 린저씨(리니지+아저씨)들의 불만이 한꺼번에 터지게 된 계기로 보는 분석도 적지 않다.증권가에서는 올해 11월 출시 예정인 신작게임 리니지W가 엔씨소프트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 [주간e종목] 영화테크, 폐배터리 재활용시장 성장 기대에 주가 급등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자동차 부품업체 영화테크가 폐배터리 재활용 대표기업으로 부각되면서 하락장 속에서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특히 캐나다 폐배터리 재활용업체 리사이클(Li-Cycle)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하면서 국내에서도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에 주목하는 투자자들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화테크 주가는 지난주 1만2600원에서 이번주 1만8600원으로 47.6% 급등한 채 장을 마감했다.영화테크 주가 급등세는 이번 주 들어 국내외 증시가 연일 급락하는

  • 삼전·SK하이닉스 팔아치운 외국인···카뱅·2차전지주 담았다

    [시사저널e=이기욱 기자]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주와 카카오뱅크 등은 외국인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관련주는 매도세가 지속됐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7거래일 동안 외국인 투자가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SDI로 확인됐다. 해당 기간 외국인 투자자는 삼성SDI의 주식을 4732억원어치 순매수했으며 그 결과 삼성SDI의 주가는 4일 종가 74만500

  • [주간e종목] 솔루스첨단소재, 전지박 사업 성장 기대에 연일 최고가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지난해 두산그룹에서 진대제펀드로 매각되면서 새로 출범한 솔루스첨단소재가 2차 전지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역대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솔루스첨단소재는 2차 전지 소재로 쓰이는 전지박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데 올해 하반기부터 증산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및 이익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 주가는 지난주 6만2200원에서 이번주 6만9600원으로 11.9%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솔루스첨단소재 주가는 이번 주 시작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연일 역대 최고가 행진을

  • 상장 후 추락하는 크래프톤, 넷마블·펄어비스 사이 '갈림길'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크래프톤 주가가 상장 직후부터 하락해 공모가를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크래프톤 상장 초기 주가 약세를 놓고 지난 2017년 넷마블과 펄어비스 상황과 비슷하단 분석이 나온다. 당시 넷마블과 펄어비스 모두 크래프톤처럼 상장 과정에서 공모가 거품 논란에 휘말렸고 공모청약 흥행에도 실패했다.하지만 이후 4년 동안 넷마블과 펄어비스의 주가 흐름은 전혀 달랐다. 넷마블 주가는 지금도 상장 당시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반면 펄어비스 주가는 공모가 대비 3배 이상 올랐다. 크래프톤 주가가 넷마블의 전철을 밟을지 아

  • [주간e종목] 카카오뱅크 코스피 데뷔부터 '上'···플랫폼으로 인정받나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카카오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부터 상한가로 장을 마감하는 화려한 데뷔전을 치뤘다.카카오뱅크 상장을 앞두고 증권가를 중심으로 카카오뱅크는 결국 플랫폼이 아니라 은행이기에 공모가가 너무 높게 책정됐다는 지적이 그치지 않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시장은 카카오뱅크가 은행이 아니라 플랫폼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어줬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상장한 카카오뱅크는 공모가대비 3만9000원 대비 79.0% 상승한 6만9800원으로 장을 마쳤다.카카오뱅크는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대비 37.7% 높은 5만370

  • 한컴라이프케어 IPO, 수요예측 미확약 ‘97%’···대규모 구주매출이 ‘난제’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실시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3% 수준에 그쳤다. 기관의 97%가 주식을 받으면 상장 당일 팔 수 있다는 의향을 나타낸 것이다.한컴라이프케어는 지난해 마스크제조업체인 대영헬스케어를 인수한 이후 코로나19 특수로 비약적인 실적 성장을 거뒀다. 하지만 이번 기업공개(IPO)를 앞두고서는 ‘합리적인’ 공모가 책정을 위해 마스크 관련 실적을 제외하고 기업가치를 산정했다.고평가 논란을 피해갈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수요예측

  • [주간e종목] 효성첨단소재, 전기차와 수소경제 동시 수혜株되나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효성의 소재부문 자회사인 효성첨단소재 주가가 역대최고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4배가 됐다.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보강재로 쓰이는 타이어코드와 스판덱스 및 아라미드 같은 특수섬유 제품이 주력인데 경기회복과 전기차 시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탄소섬유가 수소용기 제작에 쓰이면서 효성첨단소재는 수소경제株로도 분류되고 있다.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 주가는 지난주 61만원에서 이번주 61만4000원으로 0.6% 상승한 채 장을 마감했다.효성첨단소

  •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중 낮은 크래프톤, 상장 후 매물폭탄 투하되나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크래프톤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주식을 일정 기간 팔지 않겠다고 약속한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다른 대형 IPO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여기에 희망공모가범위 하단 이하로 주문을 넣은 기관들이 적지 않아 허수주문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크래프톤이 상장한 직후에 기관 매물이 대거 쏟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크래프톤은 이번 수요예측을 앞두고 금융감독원 압박에 희망공모가범위를 한 차례 낮췄지만 고평가 논란도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공모주 투자자들로서는 청약신청

  • [주간e종목] 천랩,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바이오에 날개 달아줄까

    [시사저널e=이승용 기자] CJ제일제당이 마이크로바이옴(장내 미생물)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천랩을 전격 인수한다고 발표하면서 천랩 주가가 요동쳤다.CJ제일제당은 2018년 CJ헬스케어를 매각했지만 올해 최은석 대표의 취임 이후 건강기능식품과 바이오 사업을 위해 독립조직(CIC)을 설립하고 분사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CJ제일제당은 합병 등을 통해 천랩의 미생물 기술력을 내재화할 것으로 점쳐진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천랩 주가는 이번주 5만5000원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주 4만400원 대비 36.1% 상승했다.천랩 주가는 이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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