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中무역전쟁] “양국 정상회담 6월로 연기···협상 의지는 여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이 6월로 연기될 수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 미국 행정부 내에서 무역 협상과 관련해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6일(현지시간) 외교 소식통들의 발언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회담이 6월로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당초 트럼프와 시진핑 양국 정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3월 말 만날 것으로 예상됐다.그러나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14일(현지시간) 무역 협상 담

  • 김정은, 호찌민 묘 헌화 후 귀국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공식친선방문 일정을 마치고 2일 북한으로 돌아간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4분쯤(이하 현지 시간) 숙소인 하노이 멜리아호텔에서 나와 전용차를 타고 이동해 9시 40분쯤 바딘광장에 도착했다.김 위원장은 베트남 전쟁영웅·열사 기념비에 이어 호찌민 전 베트남 국가주석 묘소에 헌화한 뒤 오전 10시쯤 전용차로 중국 접경지역인 랑선성 동당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호 전 주석은 김 위원장의 조부인 김일성 북한 주석과 1958년과 1964년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했었다.김 위원장은

  • [2차북미정상회담]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 전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두 발언미국은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 베트남 국민들과 발전을 이뤘다. 많은 성공을 이룬 점에 대해서 축하 말씀드린다. 상대적으로 파키스탄과 인도의 문제에서도 많은 성과 거둬야 한다. 그 부분에 대해서 주력을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 또한 상대적으로 좋은 소식을 보여드리고 있다. 오랫동안 계속해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 종지부를 찍고 있다.베네수엘라도 요즘 뉴스에서 많이 회자된다. 많은 부분에서 공급이 이뤄지는데 많은 분들이 이야기한다. 우리가 많은 사람이 이러한 고통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 美·中 ‘90일 휴전’ 기간 연장···“트럼프·시진핑 3월 정상회담서 최종 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전쟁 협상 시한인 ‘90일 휴전’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최종 합의를 이루기 위한 정상회담 추진 계획을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이 중국과 중요한 구조적 이슈들과 관련한 무역협상에서 상당한 진전(substantial progress)을 이뤘음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 이슈들은 “지식재산권 보호, 기술이전, 농업, 서비스, 환율, 많은 다른 이슈들을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매우 생산적인 회

  • 미중 무역협상 24일까지 연장 “트럼프-시진핑 3월에 만난다”

    미국과 중국이 애초 22일(현지 시간)까지로 예정됐던 미중 무역협상을 오늘 24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미 경제매체인 CNBC 방송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이날 중국 측 협상단이 협상 진전을 위해 워싱턴DC에 이틀간 더 머물기로 했다고 전했다. 미중은 지난 19일부터 워싱턴DC에서 차관급 협상을 한 데 이어 21일부터 고위급 협상을 진행 중이다. 미국 측에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 측에서는 시 주석의 경제 책사인 류허 부총리가 고위급 협상단을 이끈다. 양국은 여

  • [2차북미정상회담 D-6] 中, 회담 앞두고 이례적 침묵···美와 ‘무역협상’ 의식했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중국은 북미 간 협상 의제는 물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선 등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침묵을 지키고 있다. 그동안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논의와 중재 역할을 적극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침묵’에 관심이 모인다. 특히 미중 무역협상 시기가 임박했다는 점에서 중국이 의도적으로 미국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관측도 제기된다.중국 신화통신, 환구시보 등 관영매체들은 지금까지 “김 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두 번째 만남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로 가는 과정에서 열차를 이용할 가능성

  • "트럼프-시진핑, 내달 마러라고서 무역협상 가능성“

    한 차례 불발됐던 미중 무역 정상회담이 내달 열릴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미 정부 당국자 2명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내달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만나 무역협상 담판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이들 관계자는 회담이 열릴 가능성 있는 장소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꼽으면서도, 아직은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또 다른 관계자는 마러라고 말고도 베이징을 포함한 다른 장소들

  • [美中무역전쟁] 양국 정상 회동 무산, 고위급협상서 승부수 띄우나

    미중 정상회담이 이달 27~28일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본격 열릴 것으로 전망됐으나 무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무역협상 마감시한인 3월1일(현지시간) 이전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주 초 열릴 미중 고위급협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美 “3월1일까지 미중정상회담 안해”이달 말 북미정상회담과 비슷한 시기에 열릴 것으로 관심을 모았던 미중 정상회담은 결국 불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이하 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

  • 기약 없어진 미중 무역협상···국제유가 약세

    국제 유가가 다시 부각되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에 약세를 기록했다. 이달 중으로 예상되던 미국과 중국간 정상회담이 언제 개최될지 기약하기 어려워지면서 국제유가는 당분간 예상하기 어려운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이번주 국제 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으로 배럴당 54.56달러로 하락한 채 거래를 시작했다. 설 연휴 기간이던 지난 5일에는 53.66달러까지 떨어졌으나 미국내 원유 재고가 시장 전망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난 6일 54.01달러로 상승하기도 했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에 따르

  • 트럼프 “이달중 시진핑 안만나”···미중 2월말 정상회담 ‘불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이달에는 열리지 않을 전망이다. 로이터통신과 CNBC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달중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는지’ 묻는 기자들에게 “아니오”라고 답했다.이에 따라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미중정상회담, 나아가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남·북·미·중 4개국 정상이 서명하는 식의 종전선언이 연쇄적으로 이어지는 일정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앞서 미국과 중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 [2차북미정상회담 전망] 북미회담 이후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 여부에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28일 베트남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을 연다고 확정하면서 남·북·미·중 4자 정상회담 및 종전선언이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인다. 한반도 문제의 핵심 당사국인 4개국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이번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이 자리에서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미중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 전후에 열릴 수 있다는 소식은 세계적으로 큰 이벤트가 추진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시진핑 주석은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후 베트남 방문

  • 2차 북미정상회담, 이달 27~28일 베트남서 개최

    2차 북미정상회담이 베트남에서 개최된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주요 언론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는 27일~28일 베트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갖겠다고 밝혔다.구체적인 내용은 이날 밤에 진행되는 국정연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일각에서는 북미정상회담과 미중정상회담이 연쇄적으로 개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 “2월 말 무역협상 최종 담판”···미중정상회담서 무역전쟁 종식

    미국과 중국 협상대표단이 지난 30일~31일(현지시간) 일정으로 워싱턴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중국은 미국산 제품 수입을 확대하고, 지식재산권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을 방문한 류허(劉鶴) 부총리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무역분쟁의 조속한 합의를 희망, 무역협상 마감 시한인 3월1일 이전에 미·중 정상회담을 통한 합의 가능성을 높였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 연초부터 달린 국내 증시, 2월 눈여겨 볼 포인트는

    국내 증시가 이달 가파른 상승세를 뒤로하고 2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향후 증시 향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증시의 상승 추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 지 다음 달이 변곡점이 될 수 있는 까닭이다. 다음 달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양상, 영국의 브렉시트와 관련된 유럽 정세, 미국 통화정책 기조, 북미 정상회담 성공 개최 여부 등을 살펴봐야 할 전망이다.◇ 무역분쟁 협상 마감 앞둔 미·중, 분위기 주목코스피가 이달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수는 지난 1월 4일 장중 1984.53까지 내린 이후 반등하며 31일

  • [美中무역전쟁] 시각차 여전한 양국, 장관급 협상서 합의 이룰까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시한은 다가오고 있으나 양국은 여전히 합의점을 찾고 있지 못한 모양새다. 미·중은 중국의 지식재산권 도용, 보조금 지급 등의 쟁점 사안에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미국서 열릴 미·중 장관급 협상에서 극적인 타결이 도출되긴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현재 양국은 3월1일(현지시간)까지 일시적 휴전을 맺고 있다. 다만 무역협상이 타결되지 못하면 미국은 중국에 막대한 보복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혀 세계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미·중 양국은 앞서 지난 7~8일

  • 이해찬 “시진핑 中국가주석, 상반기 방북·방한 가능성 높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올해 상반기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방한 가능성을 밝혔다.이 대표는 11일 노영민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월에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예정된 것 같고, 아마 5월에는 우리나라에 올 가능성이 매우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북중정상회담이 열리고 북미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이 열려 나가면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의 평화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면서 그는 “금년 상반기는 각국 정상이 수시로 만나는 분위기”라며 “분단 70년을

  • 강경화 장관 “2차 북미정상회담 전격 발표 가능성 배제 안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최근 미국 주요인사들이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북미 간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면서 회담의 전격적인 발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강 장관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한반도비핵화대책특별위원회 초청 강연 전 배포한 자료를 통해 “북한 최고지도자의 전격 방중에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김 위원장의 방러 등에 대비하면서 관련국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강 장관은 “한반도 정세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 北·中 정상 “한반도 비핵화 해결, 2차 북미정상회담 성과 기대”

    북·중 정상이 지난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4차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과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북미정상회담과 남북관계 개선에 대해 지지하면서도 중국 역할론을 강조했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내겠다며 미국을 염두에 두는 모습을 보였다.중국 중앙(CC)TV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지난 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중 관계 강화와 더불어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

  •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 9일까지 하루 더 연장

    중국 베이징에서 무역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이 당초 이틀로 예정했던 협상 일정을 9일까지 하루 더 연장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대표단 가운데 한 명인 스티븐 윈버그 에너지부 차관보는 8일 베이징에서 기자들에게 “현재까지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협상이 아주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제프리 게리시 무역대표부(USTR) 부대표, 중국 왕서우원(王受文) 상무부 부부장이 각각 이끄는 양국 차관급 실무 대표단은 애초 7~8일 이틀 일정으

  • ‘의제 선점’ 싸움 속 김정은 방중 주목…북미 2차정상회담 임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년사와 친서를 통해 미국과 대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면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새해 벽두부터 급속한 탄력을 받고 있다. 북·미 양국은 대화 의지를 내비치면서도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놓고 이견 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면서 향후 북미협상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된다.김 위원장이 중국에 전격 방문하면서 남·북·미 중심으로 진행되어온 비핵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중국이 적극 개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김 위원장은 지난해 남북·북미정상회담 등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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