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내년 4월까지 전 미국인 코로나19 백신 확보”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4월까지 모든 미국인이 접종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수억회분 분량이 매달 사용 가능할 것”이라면서 “내년 4월까지 모든 미국인이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백신 확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3개 백신에서 많은 진전을 보였다면서 연말까지는 1억회분의 백신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백신이 사용 승인을 받

  • [금주의 베스트셀러] 넷플릭스 경영 전략 담은 ‘규칙없음’ 출간 동시에 13위 진입

    코로나19로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하면서 그간 경제서, 투자서가 인기를 끌었다. 동시에 해외 유명 기업의 경영 원칙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경영서 판매량도 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의 세계를 전망하는 도서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9월 2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의 이 출간하자마자 종합 13위에 진입했다. '규칙 없음'은 넷플릭스의 기업 문화와 경영 전략 등을 담은 도서다. 그 밖에도 , 등 독특한 경영 원칙으로 국내에도 관심을 높은

  • “HMR·체험형 매장 키운다”···전열 정비 나선 이랜드리테일

    지난해 상장 추진을 중단한 이랜드리테일이 최근 분위기 쇄신에 나서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신규점을 못 내고 있는 가운데 도심형 아웃렛인 NC신구로점을 개점한 데 이어,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을 더욱 강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급변한 유통업계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업 전략을 짜는 모습이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11일 NC신구로점을 오픈했다. 지난해 8월 문 닫은 AK플라자 구로점 자리에 1년만에 새 점포를 연 것이다. NC신구로점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방문객이 줄면서 대부분의 업체들

  • 서울시 공공배달앱·쿠팡이츠 잡는다···위메프오, ‘0% 수수료‘ 시행

    배달앱 경쟁이 심화하면서 위메프오가 ‘중개수수료 0%’를 내걸었다. 낮은 배달 중개 수수료를 앞세워 시장에 진출한 서울시 제로배달 유니온과 주문 건당 1000원 수수료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쿠팡이츠 등과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의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는 18일부터 ‘공정배달 중개수수료 0%’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위메프오에 입점한 자영업 점주가 서버비용(주 8800원, VAT 10% 포함)만 부담하면 중개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는 파격 정책이다. 별도의 광고비 등 추가 비용도 없

  • “자주 보이네”···스타벅스式 공격 출점 전략 펴는 신세계인터 ‘JAJU’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최근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리고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면서 전문점, 대형마트들이 줄줄이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높은 구조조정에 나선 것과 상반되는 모습이다. 최근 국내서 스타벅스 매장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매출 확대에 성공한 이석구 전 스타벅스 대표가 자주 사업부문 대표로 선임되면서 현재 공격 경영 기조가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자주 매장은 202개다. 그간 2017년 160개, 2018년 166개, 2

  • 쿠팡도 ‘프리미엄 식재료 새벽배송’···현대百과 정면 대결

    쿠팡이 프리미엄 신선식품 배송을 시작했다. 이로써 최근 프리미엄 신선식품 배달에 뛰어든 백화점 업계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16일 프리미엄 식품 200여개 상품을 한 곳에 모은 로켓프레시 프리미엄 식품 전문관인 ‘FINE TABLE (파인 테이블)’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파인테이블은 ▲정육 ▲과일 ▲수산 ▲베이커리 ▲선물세트 등 5가지 카테고리로 상품을 구성된다. 앞서 현대백화점도 지난 7월부터 새벽배송을 진행하고 있다. 당시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식품관’ 상품을 새벽배송 한다는 프리미엄 콘셉트를 내세웠다.

  • ‘배민 대항마’ 서울시 제로배달, 실제 사용해 보니···

    서울시가 민간배달업체들과 손 잡고 만든 ‘제로배달 유니온’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앱 수수료 갑질에 반기를 들며 탄생한 제로배달 유니온의 목표는 ‘기존 사업자 대체’다. 관건은 매력도다.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을 사용하던 이용자 혹은 입점 음식점이 ‘신규 사업자’ 제로배달 유니온으로 옮겨갈만한 충분한 유인을 갖췄는지가 사업 성패를 가르는 데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면 제로배달 유니온은 어떤 강점을 가졌을까. 보완해야 할 약점은 무엇일까. 서울시와 중소 배달 업체들이 손잡고 만든 제로배달 유니온이 16일부터 정식 출시됐다. 서울시는

  • [AIF2020]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기대치 정점에 챗봇이 있다”

    “아이언맨의 인공지능 집사 자비스는 20년 내 무조건 생길 것.”장정훈 와이즈넛 성장기술연구소장은 15일 시사저널e 주최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제6회 인공지능(AI) 국제 포럼 2020’에서 강연자로 나서 ‘챗봇 기술과 비즈니스 사례’를 주제로 이같이 말했다. 인공지능이 일상 언어를 통해 사람과 대화하는 챗봇의 기술 고도화 및 상용화가 멀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날 연사로 참석한 장정훈 소장이 몸담고 있는 와이즈넛은 지난 2000년 설립돼 올해 20살 된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개발 회사다. 기업 및 정부기관 등에

  • [AIF2020] “보건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 광범위한 배치 촉진될 것”

    “코로나 사태를 퇴치하거나 예방하는 데에도 인공지능(AI)이 활용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고 감염자를 추적·치료하는 데 인공지능은 어떻게 활용될 수 있을까. 김진형 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대학 석좌교수는 15일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열린 ‘제6회 인공지능(AI) 국제 포럼 2020’에서 질병의 발생을 탐지하고 예방하고, 대응하는 전 과정에서 인공지능이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형 교수는 이날 ‘코로나 사태와 그 이후 인공지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강연을 통

  • 점포 매각 놓고 홈플러스 내홍 심화···노조 “부동산 투기” vs 사측 “정상적 경제 행위”

    홈플러스 점포 매각을 두고 회사와 노조 간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노조는 폐점 매각이 대량 실업을 불러올 것으로 우려하고 있고, 사측은 자산유동화를 통한 현금 확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측 간 의견이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것이다. 14일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과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은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김철민 의원, 이동주 의원과 함께 홈플러스 사례로 보는 먹튀 사모펀드의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노조는 “폐점매각이 몰고 올 대량실업은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 불보듯 뻔하다”면서

  • 쇠뿔도 단김에···‘3위’ 올라선 쿠팡이츠 점유율 확대 박차

    “어제는 두 번째, 오늘은 네 번째, 어떻게 배달 순서가 랜덤이니?”이는 쿠팡이 운영하는 음식배달 서비스 쿠팡이츠가 최근 공개한 영상 광고 카피다. 쿠팡이츠는 광고에서 자사의 ‘한집배달’을 강조하기 위해 경쟁사의 ‘묶음배달(기사 1명이 한 번에 여러 건의 배달을 수행하는 것)’을 저격했다. 쿠팡의 로켓배송 만큼이나 쿠팡이츠 배달도 빠르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배달업계 3위로 올라서며 성장세에 있는 쿠팡이츠가 TV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쿠팡이츠는 지난 6월부터 유명 연

  • [금주의 베스트셀러]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 2주 연속 1위···‘아몬드’ BTS 화력 받아 3위

    가 지난주에 이어 9월 1주에도 높은 반응을 얻고 있다.교보문고 9월 1주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진중권, 서민, 김경율, 권경애, 강양구 등 5인이 공동 저술한 가 2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8월 5주 성별/연령별 판매비중을 살펴보면 남성이 64%로 여성 독자보다 많았고, 그 중에서도 60대 이상 전 성별 및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22.4%를 차지했다. 김승호의 이 뒤를 이었고, 연일 주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식투자서의 스테디셀러

  • 대구·대전·광주 이어 김천까지···쿠팡 로켓배송 생활권 확대 박차

    로켓배송 생활권이 더욱 확대된다. 쿠팡이 대전과 대구, 광주에 이어 김천에도 물류센터를 설립하면서다. 11일 쿠팡이 경상북도 김천시에 1000억원을 투자해 로켓생활권 확장을 위한 첨단물류센터를 짓는다고 밝혔다. 이날 쿠팡은 김천시청에서 경상북도, 김천시와 대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쿠팡은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에 내년부터 2년간 1000억원을 투자해 축구장 12개 넓이에 이르는 첨단물류센터를 건립한다. 쿠팡 김천 첨단물류센터는 대구, 대전 물류센터를 지원함과 동시에 경북 서북부

  • ‘내실 다지기’ 집중하는 롯데免, 인천공항 입찰 앞두고 ‘고심’

    롯데면세점이 길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해외 사업 정리에 나서고 있다. 하늘길이 막히면서 면세점 정상 영업이 사실상 불가능해지자 올해 상반기 대만 법인을 청산한 데 이어, 하반기 태국 법인 청산을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이에 따라 사업 내실 다지기에 나선 롯데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 사업자 선정 재입찰에 나설지 여부도 함께 주목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태국 방콕 시내점 철수와 현지 법인 청산을 검토 중이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7년 6월 태국 방콕에 시내 면세점

  • 美 FDA도 인가했는데···필립모리스 “‘위해저감’ 아이코스에 대한 차별적 규제 필요”

    “담배 제품의 위해성 정도에 따라 차별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백영제 한국필립모리스 대표가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일반 궐련 담배와의 차별화된 규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일반 궐련 담배보다 덜 유해하다고 인정된 궐련형 전자담배에도 궐련과 똑같은 광고 규제 및 경고 그림 등이 부착되는 것이 역차별이라는 이유에서다. 9일 한국필립모리스는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회사가 판매하는 아이코스가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위해저감 담배제품(Modified Risk Tobacco Product, MRTP)’ 마케팅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백영재

  • GS25, 몽골서 CU와 맞붙는다

    GS25가 베트남에 이어 몽골 진출을 본격화한다. 몽골은 경쟁사인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가 앞서 진출한 국가이기도 하다. 몽골이 국내 편의점 업계의 경쟁 격전지로 부상하게 된 것이다. GS리테일은 몽골 숀콜라이 그룹과 지난 8일 몽골에 GS25 편의점을 전개하는 내용의 본계약 체결식을 각 회사의 본사에서 실시간 영상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상반기 중 몽골의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GS25 1호점을 시작으로 첫해 50점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제휴 형태는 GS리테일이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프랜차이

  • 코로나19로 집콕족·건강관심 늘며 ‘즉석 잡곡밥’ 시장 커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콕족이 늘면서 즉석밥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더불어 잡곡밥 인기도 상승중이다. 8일 닐슨 코리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즉석밥 시장 4134억원 중 잡곡 즉석밥은 전체의 14% 비중인 58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백미 즉석밥이 6.9%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잡곡밥 소비가 더 빠르게 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해도 잡곡 즉석밥은 1∼7월 누계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3% 성장한 383억원 규모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

  • 올해 문 열었는데···스타필드·롯데몰·현대아울렛, 영업 규제 가시화에 ‘긴장감’

    정부와 여당이 복합쇼핑몰, 아울렛 등 대형 유통업체 규제에 고삐를 죄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망원시장을 찾아 쇼핑몰 의무휴업 도입을 서둘러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업계의 긴장도는 더욱 높아지고있다. 코로나19와 비대면 소비 증가로 오프라인 점포 방문객이 줄어든 데 더해 대목인 주말 장사까지 의무로 접어야 하는 상황이 닥칠까 우려하는 것이다. 지난 2일 이낙연 대표는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찾아 “쇼핑몰 의무휴일 도입을 서둘러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 등에만 적용

  • ‘승계 핵심’ CJ올리브영의 몸값 올리기···굳건한 업계 1위, 이커머스와의 경쟁은 과제

    CJ올리브영이 2022년까지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IPO(기업공개)를 추진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아울러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 계획도 발표했다. 이로써 3세 승계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점쳐지는 CJ올리브영의 지분 가치를 높이기 위한 회사 경쟁력 제고 작업이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올리브영의 향후 성장성은 어떨까. 현재 H&B스토어 시장 상황은 현재 올리브영에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다. 경쟁사인 롯데와 GS리테일의 H&B스토어가 몸집을 줄이고 있고, 아모레퍼시픽 등 제조사들도 올리브영에 자사 대표 브랜드들

  • 코로나19 집콕족·재택근무 늘자···아침 식사 관련 상품·카페 배달↑

    코로나19로 비대면 쇼핑 수요가 늘면서 아침 식사 대용 식품과 카페 배달이 늘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한 주 연장되면서 온라인 소비 경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된 8월 30일부터 재택근무, 집콕 트렌드 등이 강화되면서 아침식사 관련 식품 판매량이 늘어나는 추세다.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된 8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일주일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달 동기간 대비 스프87%, 마시는 선식류 57%, 베이커리 41% 등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챙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