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 김세용 SH공사 사장 “협업 문화 확산·내부 개혁 적극 추진”

    촬영·편집=김률희 PD임기 첫 해를 보내고 있는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을 만나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문제 해결 계획 등을 물었다. 김 사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간복지’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사 임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해 이러한 목표를 함께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정위, 대기업·2차 이하 하도급 상생 효과 높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의 상생 협력 효과가 2차 이하 거래 단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정거래 협약제도 평가 기준을 보완한다. 협약 성과공유 효과가 2차 협력사 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방침도 마련하기로 했다.6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대·중소기업 상생방안 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공정거래 협약제도는 대기업과 중소협력업체가 협력 성장을 위해 맺는 협약이다.김 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공정위는 앞으로 공정거래 협약제도가 기업 간 상생 협력을 강화해 우리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보다

  • “국회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시 저임금노동자 치명적”

    # “아시아나항공 하청사인 K사는 공항에서 항공기 객실 청소 등을 담당한다. K사는 2016년까지 승객수화물을 처리하는 남성 직원에게 기본금 대비 600% 상여금을 매월 나눠 지급했다. 객실 청소하는 여직원에게는 연간 인천공항 근무자 180만원, 김포공항 80만원의 상여금을 월할로 지급해왔다. 상여금을 지급받아도 월급 총액은 200만원이 안됐다. 그런데 2017년 최저임금 인상을 반영한 임금협상을 하면서 사용자와 한국노총 소속 노동조합이 남직원 상여금을 300% 삭감하고 여직원 업무수당을 삭감했다. 그만큼 최저임금 인상분이 무력화됐

  • [인터뷰] 김세용 SH공사 사장 “청년·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결에 총력”

    촬영·편집=김률희 PD 저출산 고령화가 국가적 현안으로 갈수록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부터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저성장이 심화되고 소수의 젊은이가 다수의 노인을 부양해야 한다. 저출산 고령화의 가장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꼽으면 꼭 들어가는 단골 메뉴는 바로 과도한 집값이다. 변변한 일자리 얻기도 어렵지만 취업을 해도 월급에 비해 턱없이 높은 집값 탓에 청년들의 한숨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결혼을 아예 엄두를 내지 못하거나 결혼을 했더라도 출산을 미루는 일이 흔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 남북실무회담 종료…회담 의전·경호·보도 협의

    남북은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마쳤다. 북측 대표단은 6명으로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수석대표였다.남북은 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의전·경호·보도 실무회담을 진행했다. 우리 측에서는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을 수석대표, 조한기 청와대 의전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신용욱 청와대 경호차장 등 5명이 참석했다. 북측에서는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수석대표로 모두 6명이 참여했다. 김창선 수석대표 외 나머지 참석자

  • 정부 3.9조원 추경…“청년고용·지역위기 해결 목적”

    정부가 청년 실업과 구조조정에 따른 지역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3조9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편성했다.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다. 이번 추경 재원은 초과세수 활용이나 국채발행 없이 여유 자금으로 마련한다. 지난해 세계잉여금 2조원, 한은 잉여금 6000억원, 고용보험과 도시주택기금 등을 이용한다.5일 정부는 서울청사에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추경예산안 및 세법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안을 오는 6일 국회에 제출한다. 추경안이 4월 국회를 통과하면 다음 달부터 집행된다.

  • 송희경 의원, 산업용 드론 규제 완화 개정안 발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산업 현장에서 드론 활용도를 늘리기 위한 법안을 발의했다.송 의원은 산업현장의 안전 혁신을 주도할 스마트드론의 활용・확산을 위한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일 대표발의 했다고 4일 밝혔다.산업용 드론은 최근 유전에서부터 농촌, 고고학 발굴현장 등 다용도로 쓰이고 있다. 건설현장·광산조사·송유관 검사 등 사람이 직접 일하기 어려운 작업 환경에서 스마트드론이 활용되고 있다. 실제 영국 스타트업 ‘스카이 퓨처스’는 유전 현장에서 사람 대신 드론으로 설비를 점검해

  • [기자수첩] ‘주고받기’ 개헌 협의 아닌 국민 뜻 물어야

    정부가 개헌안을 만들어 국회에 발의하면서 개헌 처리의 공이 국회로 넘어갔다. 현재 각 당은 개헌 내용에 정치적 이익을 계산해 의견이 갈려있다. 개헌의 내용과 시기를 어떻게 해야 의원 본인과 당에 이익이 될지 계산하고 있는 모양새다.특히 정부형태와 총리 선출 방법을 두고 정당 간 논란이 크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4년연임제를 주장한다. 자유한국당은 국회가 선출한 책임총리가 내치를 담당하는 책임총리제 개헌안을 내놨다. 민주당은 한국당의 국회 총리 선출에 반대하고 있다. 개헌 시기를 둘러싼 이견도 있다. 이 문제들을 두고 정치권은 개헌

  • 이낙연 “남북정상회담 오해 없도록 입장정리 필요”

    이낙연 국무총리는 3일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한 추측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의 입장정리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날 이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총리·부총리 협의회’에서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최근 추측보도, 성급한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오해가 없도록 이에 대한 입장정리 및 설명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상황, 남북고위급 회담 결과, 대통령 순방 후속조치 방안 등이 논의됐다. 이 총리는 기업경영 정상화 관련해 정치적 논리를 배제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금

  • [인터뷰] “선거연령 하향, 청소년 넘어 인권 전반에 기여”

    개헌을 앞둔 4월 국회에서 선거연령 하향이 이뤄질지 주목받고 있다. 우선 정부가 개헌안에 만 18세 선거권 보장을 포함했다. 기존 선거연령은 만 19세 이상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가운데 한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만 18세 또는 그보다 낮은 연령부터 선거권을 보장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정부 개헌안을 소개하면서 “청소년은 광주학생운동부터 4·19혁명, 부마항쟁, 촛불시민혁명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들의 정치적 역량과 참여의식은 역사의 물줄기를 바꿨다”며 “선거연령 하향은 더

  • 상인들 “쫓겨나면 생계 잃어”…상가임대차법 4월 국회 처리 주목

    “경기가 어려우면 상인들이 어떻게든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건물주가 나가라 하면 임차 상인의 경제권과 생존권은 그걸로 끝나는 것이다. 그 동안의 모든 노력이 물거품이 된다. 법적으로 임대차 계약 갱신 기간인 5년간 애써 자리를 잡아 놓았는데 나가면 어떻게 하란 말인가. 국회와 정부가 임차 상인들이 살 수 있는 길을 열어 줘야 한다.”서울 노량진의 한 고시학원 1층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박아무개(52)씨 이야기다. 박씨는 해당 건물에 2012년 1월 입점했다. 당시 박 씨는 건물주인 학원 측이 10년 이상 이 자리에서 장

  • 폐비닐 수거대란 일단락…“오늘부터 종전대로 정상 수거”

    환경부는 2일 수도권의 폐비닐 등 수거 거부를 통보한 재활용업체와 협의한 결과 분리수거를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앞서 수도권 대부분의 재활용품 회수·선별 업체들은 이달부터 폐비닐과 스티로폼 등을 수거하지 않기로 통보한 바 있다.신선경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관은 “수도권 회수·선별업체에 재활용품 가격 하락을 감안한 정부의 지원 대책을 설명했다. 아파트와 수거업체 간 재계약을 독려하고 정상 수거를 요청했다”며 “이에 2일부터 회수·선별업체들이 거래하는 아파트에 정상수거 계획을 통보하게 되면 수거가 곧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

  • 김정은 “평양공연, 민족의 하나된 모습 과시 계기되길”

    지난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이번 공연이 평화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의 공연 관람이 남북 화해와 대화 진전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 1일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공연 관람 뒤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은 ‘봄이 온다’는 제명과 더불어 북과 남의 온 민족에게 평화의 봄을 불러왔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남측 예술단의 이번 평양 방문이 민족의 하나

  • 선거권 만18세로 하향 여부 주목…한국당 반대 입장 관건

    4월 임시국회에서 선거권 연령을 기존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처리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대통령 개헌안에 만 18세 선거권 내용이 포함되면서 이를 주장하는 목소리도 커졌다. 선거권 연령 하향에 소극적인 자유한국당의 입장 변화 여부가 4월 국회 처리의 관건이다.지난 22일 청와대가 밝힌 대통령 개헌안은 선거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추기로 했다. 당시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청소년은 광주학생운동부터 4·19혁명, 부마항쟁, 촛불시민혁명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그들의 정치적 역량과 참

  • 내달 남북정상회담 앞두고 ‘북·중회담·한미FTA’ 변수 부각

    4월 말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정부가 고려해야 하는 변수가 늘었다. 북·중정상회담에 따른 북한의 단계적·동시적 비핵화 입장과 중국의 한반도 비핵화 문제 개입을 고려해야 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북핵 문제 타결 연계 발언도 신경써야 한다. 외교전문가들은 정부가 북·미 상호 양보를 이끌어내 조정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를 위해서는 남·북·중 또는 남·북·중·미 회담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북한은 최근 북·중정상회담을 통해 단계적·동시적 비핵화 입장을 표명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 [SISAPOINT] 봄바람을 기다리며

    [카드뉴스 본문]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4·5월 관건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위한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 주목 1950년 6·25 전쟁 이후 한민족은 반으로 나뉘었습니다. 70년 가까지 지났지만 여전히 국민들은 전쟁의 위협 속에 살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지구상 유일하게 미국과 중국의 과거 냉전적 대결의 장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내리막 길과 중국의 부상으로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 경쟁은 무역, 경제, 군사 등 여러 면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은 한반도의 군사적 위기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미국은

  • 남북정상회담 4월 27일 연다…공동보도문 채택

    남북정상회담이 4월 27일 열린다. 이를 위한 의전·경호·보도관련 실무회담을 다음달 4일 갖는다. 남북은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고위급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당초 남북은 4월말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날짜를 4월 27일로 확정했다.이번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은 3번째다.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2007년 10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이날 공동보도문에는 남북정상회담 의제는 포함되지 않았다. 다

  • 청와대 “김정은, 북·중정상회담서 비핵화 의지 표명 의미 커”

    청와대는 최근 열린 북중정상회담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를 표명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한반도 평화논의 참여는 정세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6∼27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29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김의겸 대변인은 “김 위원장이 북중정상회담 자리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의지를

  • 대통령 개헌안 발의 찬성 여론 59.6%→64.3%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에 대한 찬성 여론이 64.3%로 지난 21일 1차 조사보다 4.7%포인트 올랐다. 1차 조사 당시 반대가 높았던 대구·경북과 60대 이상, 보수층에서도 찬성 여론이 큰 폭 늘었다.2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대통령 개헌안 발의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찬성 응답이 일주일 전 1차 조사 보다 4.7%포인트 증가한 64.3%(매우 찬성 40.5%, 찬성하는 편 23.8%)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지난 조사 보다 1.1%포인트 감소한 27.6%(매우 반대 16.5%,

  • [스타트업포럼2018] “정부, 기존산업 감싸기 벗어나야”

    정부가 스타트업 발전을 위해 기존 산업의 입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규제들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28일 시사저널이코노미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한 ‘스타트업 포럼 2018’에서는 ‘유니콘 스타트업 기업을 키우기 위한 정부 제언’을 주제로 토론회가 마련됐다. 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P2P업체에 대한 관련 법규가 없어 처음 8퍼센트를 시작할 때 등록 가능한 것은 대부업자 뿐이었다”며 “이는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과 같다. P2P업체들은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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