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중소‧벤처에 5년간 1.5조원 대출지원된다

    KB금융은행이 5년간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출금 1조5000억원를 풀기로 결정했다. 대출금 인하, 보증료 감면, 비금융서비스등도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12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기보), KB국민은행, 혁신 중소·벤처유관단체 간 혁신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벤처기업협회, 여성벤처협회,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기보와 KB국민은행은 혁신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맞춤지원책으로 ‘혁신 중소‧벤처기업

  • ‘혁신성장 마중물’ 판교2밸리…창업공간 1400개 조성

    정부가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을 위한 제2의 테크노밸리를 만든다. 정부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주성을 완성해 창업지원공간, 기업지원허브, 기업성장센터 등을 벤처 생태계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대 1400여 곳 창업기업이 시세보다 최대 80%이상 저렴한 공간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11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는 경기 성남시 판교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확대 경제장관회의에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활성화 방안’를 발표했다.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판교 신도시는 혁신창업 선도거점지역으로 선정됐

  • 베트남 수출 돕는 중기중앙회, 1200만달러 상담 실적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베트남에 국내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해 130억여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중기중앙회는 국내 중소 제조업체들과 현지 기업을 연결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11일 중기중앙회는 지난 4~9일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에 국내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수출컨소시엄을 파견해 현지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1200만 달러(액 131억880만원) 상담실적과 8만 달러(약 8739만원) 현장계약이 이뤄졌다. 수출컨소시

  • [스타트업 브리핑] 밤은 짧고 열정은 길다

    지난주 4일~8일엔 인터넷 기업인의 밤이 있었다. 이 자리엔 네이버, 카카오, 넥슨, 우아한 형제들이 함께해 스타트업과 인터넷 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누적 송금액 10조원을 달성한 스타트업 ‘토스’, 20억원 투자를 유치한 모인 등도 눈길을 끈다. ◇ “올해 역차별‧규제로 힘들었던 산업계… 협업으로 혁신생태계 구축할 것”지난 5일 서울 강남 넥슨아레나에서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최한 ‘2017 스타트업x인터넷기업인의 밤’이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김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 국내 상륙 초읽기 ‘생리컵’ 놓고 엇갈리는 시선

    #.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취업준비생 권모씨(26·여)는 생리대 유해성 논란 이후 여성용품 구입을 심사숙고한다. 해외에서 직접구매를 통해 생리대나 생리컵을 구매하기도 했지만, 불가피한 경우 국내 제품을 사서 쓰는 경우도 빈번했다. 권씨는 생리컵 국내 도입을 듣고도 “(이번 생리컵)허가는 좋다. 여성용품 다양성도 많아졌다. 하지만 몸 안에서 변형되거나 움직여서 생리가 샐까봐 걱정된다”고 전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첫 생리컵 시판 허가를 결정했다. 다만 내년 초로 다가온 국내 생리컵 판매를 두고 사용자인 여성들 사이의 반응은 엇갈

  • 셀트리온 트룩시마‧허쥬마, 美 학회서 임상결과 발표

    셀트리온이 미국 암학회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동등성과 안정성 입증에 나선다. 회사 측은 항암 분야 바이오시밀러 임상 데이터를 확보해 미국, 유럽 주요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장하겠다는 목표다.8일 셀트리온은 9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아틀랜타에서 열리는 미국혈액암학회에서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비교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진행성 소포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다.이에 앞서 셀트리온은 8일 미국 샌 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움에서 허쥬마 비교임상 결과도 발표한다. 1년간 허쥬마 혹

  • [쓰다, 창업기 32] 홍대 매장 옷 ‘득템’하려면…이진욱 브리치 대표

    홍대의 트렌디한 옷 매장을 온라인으로 가져오면 어떨까? 오프라인 로드숍에서만 파는 옷을 우리 집에서 살 수 있다면?가로수길에 큰 남성옷 전문 매장이 있었다. 이진욱 대표는 그 곳의 단골손님이었다. 그러나 직접 그 매장을 방문해야만 옷을 살 수 있었다. 번거로움을 감수해야만 ‘득템(좋은 물건을 사는 것)’ 기회가 생겼다. 이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이 대표는 지난 10년간 위메프, 지마켓 대형 온라인 커머스 기업에서 패션·뷰티 사업총괄을 담당했다. 패션업계에 몸담은 덕에 창업 아이템도 빠르게 선택할 수 있었

  • 10월 신설법인 6305개…긴 추석연휴 여파로 20% 감소

    올해 10월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장 추석연휴 여파로 인해 법인 등록이 줄어든 것이다. 업종별 신설법인으로는 전기‧가스‧제조업이 가장 강세였다.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10월 신설법인은 6305개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신설법인 7929개보다 20.5%(1624개) 줄어든 수치다. 중기부는 긴 추석연휴로 인한 법인등록일수 감소로 인해 신설법인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올해 10월은 1일부터 9일까지 최장 연휴기간이 껴 있었던 달이다. 따라서

  • [2018 예산] 중기부 살림밑천, 혁신창업지원에 ‘중점’

    일자리창출과 혁신성장 핵심 부처로 주목받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내년도 예산 8조8561억원이 책정됐다. 당초 확정된 정부안보다 2000억원 이상 늘어났다. 중기부는 늘어난 예산으로 창업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6일 중기부 2018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중기부 내년 예산 8조8561억원 편성됐다. 이는 지난 8월 국무회때 확정된 예산안 8조5793억원보다 2768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일반예산은 2조2694억원, 기금은 6조5867원이다. 올해 중기부 본예산은 8조5367억원이었다. 앞서 정부

  • 중소벤처기업부, 신흥국 기술교류센터 확충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신흥국과 기술교류를 위해 기술교류센터를 확충하고 국내외 공동연구를 활성화시키기로 했다. 6일 중기부는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국제 중소기업 기술교류 포럼’을 열고 국내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진출을 촉진시키고 국가별 진출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신남방정책 추진에 따른 ‘국제 기술교류를 통한 중소기업간 상호 호혜적 무역·투자 활성화’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란, 태국 정부 관계자와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등 국가별 기술교류 공동연구진, 국내외 기술교류 희망 기업 등 70여명이 참

  • [2018 예산]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첫발 내디뎠다

    내년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 정부 100대 국정과제였던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설립비 문제를 두고 그동안 국회에서 잡음이 일었다. 결국 내년도 집행안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설계비 8억원이 반영되면서 설립은 가시화되는 국면이다. 6일 보건복지부 2018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는 8억원이 배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사업에 예산이 책정된 것이다. 예산 증감 사유는 어린이권역재활병원 설계비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예산안 논의과정에서 여러차례 고비를 맞았다.

  • '성탄절 케이크' 식약처 집중점검 들어간다

    성탄절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성탄절에 판매되는 케이크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식약처는 케이크 제조년월일,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고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5일 식약처는 케이크를 제조‧판매하는 업체에 대해 집중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12월11일부터 15일까지다. 특히 케이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이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케이크에는 따로 유통기한 등이 표시돼있지 않다. 이에 소비자들은 성탄절 케이크를

  • 글로벌 뷰티 스타트업, ‘온디맨드’지고 ‘예약 서비스’ 뜬다

    올해 뷰티 스타트업 업계에서 ‘예약 서비스’가 가장 주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뷰티 예약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6% 늘었다. 특히 예약 서비스가 활발하지 않았던 남미, 호주 지역에서도 뷰티 스타트업이 확대되는 추세다. 국내에서는 예약 서비스뿐만 아니라 뷰티 플랫폼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술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퓨처플레이와 아모레퍼시픽이 발간한 ‘2017 뷰티스타트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뷰티 스타트업 업종은 ‘온디맨드(On demand·수요 중심)’ 서비스는 줄었지만 예약 서비스

  • 자율주행 속도내는 카카오…스타트업 ‘마스오토’에 투자

    카카오 산하 벤처투자캐피탈(VC) 케이큐브벤처스와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인공지능(AI) 자율주행기술 개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그간 AI 스타트업 투자를 이어오던 카카오는 향후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4일 케이큐브벤처스는 AI 기반 자율주행 트럭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마스오토에 4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케이큐브벤처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마스오토는 AI 기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주로 화물 운송용 트럭에 결합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다. 마스오토는

  • [스타트업 브리핑] IT공룡과 ‘썸’타는 스타트업

    지난주 스타트업 (11월27일~12월1일)은 삼성전자와 네이버의 스타트업 인수합병이 가장 큰 이슈였다. 이밖에도 오픈마켓 크몽은 일 거래액 1억원을 달성했고, 가사도우미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앱 미소는 누적 거래액 200억원을 돌파했다. ◇ 플런티‧캠프모바일… IT기업들과 합석IT공룡들의 적극적인 구애는 인공지능(AI)를 위한 플랫폼 마련부터 시작됐다. 삼성전자가 지난 28일 AI 스타트업 플런티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밝혀지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인수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네이버,

  • 11월 소비자물가 상승폭 ‘최저’…채솟값 하락 영향

    11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올리는 데 그쳤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한 석유류 가격이 뛰며 물가를 끌어올렸지만 배추와 무 등 채소류 및 도시가스 가격이 내려가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낮은 물가 상승폭을 기록했다.1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보다 1.3%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02.72로 전월 대비 0.7% 내려갔다.소비자물가 상승 폭은 지난 7월 이후 3달 연속 2%대 성장률을 보이다가 지난 10월 1.8%로 하락하며 1%대를 기록했다. 이어 11월에

  • 홍종학 중기부 장관 “창업정책 민간 주도‧투자 중심 개편하겠다”

    새 정부에서 일자리 창출‧혁신성장 등을 추진할 신설부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공식 출범했다.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존 정책과는 차별화된 민간 주도와 투자 중심 창업 정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30일 중기부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공식 출범식을 개최하고 혁신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통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 관계부처 수장들과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대표 400여명이 참석했다.홍 장관과 중소기업 대표, 소상공인, 근로자 등 7명

  • [단독] ‘삼성서울병원 신생아 사망’ 논란…유족 “병원 사과 없어 더 분통”

    올해 1월 삼성서울병원에서 생후 75일된 신생아가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탈장으로 인한 장 천공과 패혈증. 산모 A씨는 아기가 사망한 뒤인 지난 5월 인터넷 카페에 글을 올렸다. ‘병원 측이 장 천공을 늦게 발견해 수술을 미룬 탓에 결국 아기 상태가 악화됐다’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A씨 가족은 앞서 4월 의료분쟁조정위원회(이하 의료분쟁조정위)에 조정 신청을 했다. 결국 일부 의료과실이 인정됐다. 의료분쟁조정위는 삼성서울병원 측에 2000만원 보상을 권고하기도 했다.하지만 유족은 이를 거부했다. 아직 분쟁이 끝나지 않은 셈이다. 생후

  • 정부, 창의력 가진 ‘메이커’ 인프라 키운다

    정부가 4차산업혁명과 혁신창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메이커(Maker) 인프라’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메이커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반으로 제품 또는 서비스를 스스로 개발하는 사람을 뜻한다.​ 29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신성장특별위원회(신성장특위)와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혁신경제 추진위원회,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동으로 개최한 ‘4차산업혁명시대, 메이커운동의 혁신과제와 추진방안’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토론회에는 최수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비롯해 전통시장 메이커, 메이커 기관, 메이커 교육

  • “혁신벤처 키우려면 벤처투자 인식부터 개선해야”

    정부가 혁신성장 동력을 키우기 위해 벤처기업 투자를 늘리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벤처업계는 투자에 대한 인식부터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문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Redeemable Convertible Prefrence Stock)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공공자금 의존도를 낮춰야 한다는 게 업계의 의견이다. 2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국벤처캐피탈협회 기자간담회에서 김형수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전무는 “상환전환우선주에 대한 오해가 깊다”면서 “특히 벤처기업인들은 상환전환우선주가 기업 입장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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