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대선 불확실성에 원달러 환율 상승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엇갈리긴 했지만 연내 금리인상 전망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 속에 달러가 소폭 강세로 돌아선 셈이다.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미국 대선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원달러 환율은 이번주 들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금융 시장에서는 ​​다음주 미국 대통령 선거일까지 등락이 반복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8원 오른 1143.4원을 기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43.8원에 출발한 뒤 장중

  • 미국증시 심각한 하락 가능성 대두

    미국 증시에 주목할 만한 하락세가 나타나면서 심각한 하락 가능성을 예고하는 경고등이 켜졌다. 미국 현지에서는 여름 이후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13일(현지시간) 머레이건 HSBC 애널리스트는 "지난 11일 미국 증시에서 공격적인 매도세가 있었다는 점을 경고한다"며 "증시의 심각한 하락 가능성이 지금으로서는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이어 "지난 여름 이후로 변동성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고 최근 매도세는 특정 그룹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확인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말했다.미국

  • [증시포인트] ECB 양적완화 축소 검토에 증시 약세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 축소 검토 소식에 글로벌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미국에서도 제프리 래커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을 언급하면서 증시 약세폭이 확대됐다. 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날보다 10.71포인트(0.5%) 하락한 2150.49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도 85.40포인트(0.47%) 떨어진 1만8168.4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 지수는 11.22포인트(0.21%) 하락한 5289.6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지만 유동성 축소 우

  • 가열되는 갤노트7 폭발 파문 삼성전자 폭락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폭발 파문이 확산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삼성SDI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사용중단을 요청하고 리콜 조치에 나서기로 하는 등 논란 진화에 나섰지만 갤럭시노트7 사용 중지 권고 국가 확대, 국토교통부의 비행기 기내 충전 및 사용 금지 권고 등으로 주가 하락을 막진 못하고 있다.12일 삼성전자와 삼성SDI 주가는 개장 초부터 폭락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 종가 157만5000원보다 5.40% 하락한 149만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반발 매수세로 150만6000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하락

  • 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제조업 구매자 관리자지수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자 달러 약세가 나타났다. 여기에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할 미국 고용지표 발표 예정돼 있어 환율 시장은 경계감을 드러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4.9원 하락한 1117.2원에 마감했다. 하루 전인 지난 1일 원달러 환율은 7.3원 상승 마감에 이어 하루 만에 하락이다. 이날 달러 약세는 미국 제조업 관련 지표도 영향을 줬다.​ 또 외환시장에서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늠할 고용지표 발표

  • [증시포인트] 브라질 투자자 호세프 탄핵 여부 주목해야

    세계의 눈이 다시금 브라질로 향하고 있다. 이번엔 리우데자네이루 하계 올림픽이 아닌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 여부다. 지난 4월 브라질 하원이 호세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한 이후 브라질 증시는 급격하게 상승했다. 브라질 경제를 망친 세력이 물러나면 경기가 회복되리란 기대감 때문이었다. 만일 상원에서도 탄핵을 결정 지으면 브라질이 다시금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덩달아 이는 글로벌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브라질이 탄핵 정국에 돌입했다. 브라질 상원 의원들은 탄핵에 대한 호세프 대통령의 최종 변론을 듣고 하루만인 30일

  • [증시포인트] 9월 미 금리 인상여부 결정할 운명의 한주

    9월 미국의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 주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기준 금리 인상을 위한 근거가 강화됐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속단은 이르다. 지난 6월 경우처럼 주요 지표가 예상 밖의 결과로 나오면 또 다시 기준금리는 뒤로 미뤄질 가능성이 다분하다. 이번 주(8월 29일~9월 2일)가 중요한 건 이 때문이다. 특히 2일 발표하는 비농업부문 고용 지표를 주목해야 한다. 옐런 의장과 연준 위원들이 잇달아 기준 금리 인상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지난주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재

  • [증시포인트] 미국 금리 9월 인상 가능성에 달러↑·금값↓

    9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놨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 완화 이후 하락하던 미국 달러 인덱스는 다시금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금값은 하락세로 돌아섰고 연고점을 경신하던 미국 증시 역시 하락 반전했다. 미국 기준 금리 조기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금융·증권시장에서 전조현상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론적으로 기준 금리가 인상되면 시중 유동

  • [증시포인트] 국내 증시 미국 9월 기준 금리 인상설 주목

    미국 경기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 밤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 증시 상승 분위기는 단기적으로는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다만 미국 경제 회복이 국내 증시에 좋기만하지는 않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9월 미국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호조를 보인 미국 경제 지표가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23일(현지 시각) 미국 상무부는 7월 신규 주택 판매가 전월 대비 12.4% 늘어난 연율 65만4000 채(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9여 년 만에 최고치로 미국 시장조사

  • [증시포인트] 미국 증시 움직이는 국제유가

    유가, 구리 등 원자재 가격과 미국 증시가 같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은 제조업 등 수요와 맞물리면서 글로벌 경제 생산 활동이 그만큼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디플레이션으로 골머리를 앓던 미국이 원자재 상승으로 물가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시도 함께 오르고 있는 것이다. 미국 증시와 연관성이 큰 국내 증시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국제 유가와 주요 원자재가 급등한 영향이 컸다. 18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 원달러 환율 하루만에 1100선 탈환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1100선을 탈환했다. 미국 금리인상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환율은 1100선을 두고 일진일퇴를 거듭하는 분위기다.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6.1원 상승한 달러당 1108.3원을 기록했다. 1년3개월만인 전 거래일​에 최저치인 1092.20까지 떨어진 뒤 하루만에 상승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최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라 변동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되면 원달러 환율

  • 원달러 환율, 1100원대 바닥다지기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마감하고 이틀 연속 상승했다. 1100원대에서 바닥을 다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환율은 당분간 보합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 오른 1103.3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0일 1094원까지 하락하면서 1100원대 밑으로 떨어진 후 이틀 연속 상승이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영향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이날 환율 상승은 향후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 전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전일 외환당국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외환시장에 들어

  • 원달러 환율 1100원선 붕괴…"원화 강세 당분간 이어질 듯"

    원달러 환율이 지난 4일 이후 1주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1100원선 밑으로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하락(원화 강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10% 하락한 109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환율이 1100원 밑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3개월 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03.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오전 10시가 지나면서 1099원으로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발표된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의 한국 국가신용등급

  • S&P "한국, 조선업 구조조정에도 성장 지속"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8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 이 등급은 이 회사가 매겼던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으로는 사상 최고 수준이다. S&P는 한국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S&P가 AA등급을 매긴 국가로는 영국과 프랑스가 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A+, 중국은 AA-등급으로 모두 한국보다 아래다.신용등급 상향조정과 함께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S&P는 한국의 신용등급 상향 요인으로 세계적인 침체 속에서도 지난 몇년간 경제 성장세를 보였던 점을 지목했다

  • [증시포인트] 코스피 추가 상승, 기관 손에 달렸다

    코스피가 지난달 24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급락 이전으로 회복됐다. 13일과 14일 코스피 종가 모두 2000선을 지켜냈다. 브렉시트 여파가 잦아든 가운데 지난달 행해진 금리 인하, 재정 완화 정책 등이 국내 증권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제 시장 참여자는 지수가 다시 힘을 받고 오를 지, 무기력하게 떨어질 지에 대해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답은 기관에 있다. 지수가 더 상승하기 위해서는 연일 매도로 일관하는 기관이 돌아와야 한다. 지난달 29일 이후 코스피 상승세는 외국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 기간 외국인은

  • 국민연금, 영국 부동산펀드 환매중단에 '초긴장'

    해외 대체 투자로 영국 부동산에 투자한 국내 연기금에 비상등이 켜졌다.영국발 부동산 펀드 환매 중단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다시 가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영국 현지에서는 영국 부동산 펀드 가운데 7개가 펀드 환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은 영국 상업용 부동산에 투자한 영국 부동산펀드 자산 250억 파운드(약 37조5000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의 자금이 묶였다고 분석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부동산에서 시작한 유동성 문제가 글로벌 경제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하고 있다.당연히 영국

  • 브렉시트 충격 회복세…파운드환율 진정

    주요국 증시가 브렉시트 충격에서 벗어나는 듯 상승하는 가운데 파운드화 가치 하락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영국에서 회의론이 나오는 등 브렉시트 충격이 지연되고 있어 안심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향후 미국 기준금리 이슈로 다시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 1일(현지시간으로 7시) 국제 외환시장에서 파운드화 환율은 파운드당 1.33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거래일 파운드당 1.3275달러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전거래일 파운드당 1.345달러 수준에서 1.320달러 수준으로 하락한뒤

  • [증시포인트]브렉시트 후폭풍에 주요국 증시 급락

    미국과 유럽 주요국 증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에 하락 마감했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S&P와 피치는 영국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고 무디스는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낮췄다. 현지시간으로 27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100은 2.55% 하락한 5982.20에 거래를 마쳤고 독일 DAX 30은 3.02% 떨어진 9268.66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은 2.97% 하락 마감했다. 같은날 미국 증시에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1.50% 하락한 1만7140.2

  • [브렉시트 쇼크] 코스피·코스닥 '검은 금요일'…일본·중국 증시도 폭락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현실화하면서 2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폭락했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증시도 적게는 1%, 많게는 7% 가량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현실화에 따른 국내 증시 충격에 대해 일시적이라는 의견과 장기적으로 부정적일 것이라는 엇갈린 의견을 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의 출발은 좋았다. 전날 미국과 유럽 증시 훈풍에 전날보다 14.84포인트(0.75%) 오른 2001.55로 상승 출발했다. 영국이 유럽연합에 잔류한다는 여론 조사가 장세상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역별 개표 결과가 나오면서 상

  • 영국 브렉시트 국민투표 시작…잔류 근소 우세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할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이탈) 국민투표가 현지시간으로 오전7시(우리시간으로 23일 오후 3시) 시작됐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영국과 유럽연합 모두 큰 영향이 예상되고 있다.이날 투표에서는 브렉시트 국민투표에 유권자로 등록된 영국 국민 4649만여명이 영국의 유럽연합(EU) 잔류를 결정짓는 한 표를 행사하게 된다. 투표는 이날 오후10시(우리시간으로 24일 오전 6시)까지 진행된다. 개표는 투표 마감 이후 즉시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날 오전 7시(우리시간으로 24일 오후 3시)경 종료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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