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원룸 평균 월세 52만원…강남구가 가장 비싸

    10월 서울 원룸 가격이 올랐다. 8일 부동산 플랫폼인 다방은 ‘서울 원룸, 투·쓰리룸 임대 시세 리포트’를 통해 지난달 서울 원룸 평균 월세 가격이 전달보다 2만원 오른 52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다방이 지역별 비교를 위해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일괄 조정해 월세를 산출한 결과 서울 평균은 52만원이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시 안에서 원룸 임차료가 가장 비싼 지역은 강남구가 57만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서초구(56만원) ▲서대문구(55만원) ▲중구(53만원) ▲광진구(52만원) 등 순이었다. 반면 금천구는 34만원으로

  • [영상] 연말 분양시장 '최대어' 북위례…열풍 불까

    촬영=천경환 기자, 편집=김률희 PD올 하반기 수도권 시장에서 북위례(위례신도시 북쪽)가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강남 3구 중 하나인 송파구와 붙어 있는 위례신도시는 ‘미사역 파라곤’을 능가하는 청약 열풍을 이을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다. 분양갸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 가격이 책정된다. 하지만 위례신도시는 주민들 사이에서 교통의 오지로도 불리고 있어 예비청약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부동산 Up&Down] 청약 유망 지역 북위례…‘교통지옥’ 오명 벗어야

    촬영=천경환 기자, 편집=김률희 PD 올 하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경기도 위례·판교·과천 등이 최대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서울과 접근성이 좋고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되고 있어 시세차익을 거두려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3년 만에 분양을 재개하는 북위례(위례신도시 북쪽)는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공급된 ‘미사역 파라곤’을 능가하는 청약 열풍을 이을 것이라는 예측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어떤 도시인지 직접 방문해보았습니다.서울특별시 송파구 및 경기도 하남시, 성남시에 걸쳐 형성된 위례신도시는 강남권 인구 흡

  • 현금 10억 필요한 ‘래미안 리더스원’…4가구 모집에 1600여명 몰렸다

    올해 강남권 청약시장의 대어로 알려진 서초구 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단지 ‘래미안 리더스원’이 1순위 청약에서 전 타입 당해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9·13 부동산 대책으로 바뀐 청약제도를 적용받지 않아 1주택자가 강남권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겨졌다. 7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리더스원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232가구 모집에 9671명이 몰려 평균 41.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59㎡A 타입에서 나왔으며 4가구 모집에 총 1689명이 몰려 422.25대 1의 경쟁

  • 힘 실리는 용산기지 공원화…개발 놓고 갈등은 ‘여전’

    주한미군이 떠난 용산 미군 부지에 생태공원이 들어설지 임대주택이 들어설지를 두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용산기지를 미국 뉴욕의 센트럴 파크와 같은 생태자연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입장을 취했지만 시민들은 임대주택을 지어 주거난을 해결하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어 용산기지를 둘러싼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모양새다.시민들은 주거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용산기지에 임대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용산기지에 영구임대주택을 건설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용산기지 공원화가 부동산 시

  • HUG, 미분양관리지역 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기준 완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에 대한 특례보증 제도를 지난 10월 29일에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이란 집값 하락 등으로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 HUG에서 전세보증금을 대신 지급하는 상품이다. 이번 특례보증은 지난 9월 13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보다 높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이 높은 미분양관리지역의 임차인과 전세반환자금 마련이 어려운 임대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당초 전세계약 기간이 2년인 경우 1년이 경과하

  • 100여년 만에 개방되는 용산미군기지…첫 버스투어 개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14년간 일반인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았던 용산 미군기지에서 첫 버스투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 말까지 총 6차례 진행된다. 이날 투어는 SP벙커(일본군작전센터)→121병원(총독관저터)→위수감옥(일본군 감옥)→둔지산 정상→주한미군사령부→한미합동군사업무단→일본군 병기지창→드래곤힐호텔 등으로 이동하는 코스로 구성됐으며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박원순 서울시장, 전문가, 시민 등이 참석했다.11월에는 용산부지 및 공원조성 관련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을 초청해 8일과 16일, 30일 등 3

  • 트럼프, 시진핑과 정상회담 앞두고 무역합의안 초안 작성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합의를 위한 초안 작성을 장관들에게 지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들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달 말부터 내달 1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진행될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에 도달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장관들에게 무역전쟁의 '정전' 신호를 보낼 합의 초안을 작성하도록 지시했다고 이들은 설명했다.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시

  • 한국부동산경영학회, 부동산산업의 날 맞이해 컨퍼런스 개최

    한국부동산경영학회가 제3회 부동산산업의 날(11월11일)을 기념해 오는 5일 서울 강남 코엑스 3층에서 부동산유통의 현상과 미래”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서진형 경인여대 교수의 사회로 △부동산 유통의 활성화를 위한 과제(김학환 숭실사이버대 교수) △​부동산시장의 국제화에 따른 과제(박인 숭실사이버대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다. 이어 우경 김포대 교수, 황혜연 박사(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의원), 조덕훈 세종사이버대 교수, 정승영 김포대 교수 등의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방주 학회장은 “최근

  • 라돈검출 ‘오늘습관’ 생리대, 원안위 조사 결과 안전기준 '적합'

    최근 라돈 검출로 논란이 된 '오늘습관' 생리대가 안전기준에 적합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원자력안전위원회는 “라돈 검출로 논란에 휩싸인 오늘습관 생리대와 여성용 기능성 속옷라이너 '미카누‘를 평가한 결과 두 제품 모두 생활방사선 안전관리법(이하 생방법) 상 안전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원안위는 이어 “생리대를 피부에 밀착해 매월 10일씩 1년간 총 2880시간을 사용했다고 가정했을 때도 연간 피폭선량은 1mSv 이하인 0.016mSv인 것으로 평가됐다”고 덧붙였다.다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생리대 제조사

  • [부동산FAQ]내 땅을 내 맘대로 팔겠다는데, 국가의 허락을 받으라고요?

    정부가 지난 30일 경기·인천 등 6곳 공공주택지구와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광명 하안동 △의왕 포일동·청계동 △성남 신촌동 △시흥 하중동 △의정부 녹양동 △인천 검암동·경서동 등 6곳이며 이들 지역은 지방자치단체장의 허가 없이는 일정 면적 이상의 토지거래가 불가능합니다. 만약 허가를 받지 않고 거래를 한다면 계약 효력이 없어지고 2년 이하 징역 또는 계약 토지거래가격의 최대 30%까지 벌금을 내야 합니다.허가 없이 토지를 매매할 수 없다니.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행위로 볼

  • 서민 위한 임대주택, 현장에선 끊이지 않는 '잡음'

    정부가 취약계층의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해 임대주택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갈등과 마찰 또한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행 중인 임대주택 제도의 효과를 분석하며 동시에 영구임대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부는 올해 초 서민 주거 안전망 강화를 목적으로 5년간 임대주택 24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전체 물량 중 절반이 넘는 14만5000호는 대학생과 신혼부부 등 2030 청년 세대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총 1조9168

  • 서울시 내년 예산안 첫 35조원 돌파…공공성 강화에 ‘방점’

    서울시가 균형발전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시는 1일 2019년 예산안을 35조7843억 원으로 편성해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약 4조원 증가한 금액이며 증가폭도 최근 8년 중 가장 크다. 이 중 회계 간 전출입금을 뺀 규모는 31조9448억 원이다. 자치구나 교육청 전출 등 법정의무경비 8조9418억 원을 제외하면 실제 집행규모는 23조30억 원 수준이다. 서울시는 내년 예산안 편성의 방점을 '시민 일상의 공공성 강화'에 뒀다. 예산안 중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 건 복지 분야다. 시는 총

  • 하반기 분양시장, 규제 영향으로 제동 걸리나

    연이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올 하반기 분양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가 대출규제 강화와 청약제도 개편을 시행키로 해 청약 심리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이에 전문가들은 부동산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청약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어 향후 분양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오늘(31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강화된다.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그동안 자율적으로 정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일률적으로 규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위험 대출 수준으로 보는 고DSR 기준을 70%로 정했으며 시

  • 서울시, 보증금 빌려주는 장기안심주택 500가구 공급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5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는 31일 오는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입주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은 전월세보증금 30% 최대 4500만원, 신혼부부 6000만원까지 최장 10년간 무이자로 지원해주는 주거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 평균 소득액이 100% 이하, 신혼부부의 경우 120% 이하인 가구다. 해당 금액은 △3인 이하 기준 500만2590원 △4인·5인 가구 기준 584만6903원이다. 소유

  • 부동산 전자계약 ‘의무화’, 넘어야할 산 많다

    최근 정부가 부동산 전자계약을 활성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거래가격 조작, 허위거래 신고 등 부동산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서 단속 체제를 강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풀이된다. 하지만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은 기성세대의 거부감, 홍보 부족 등으로 이용률이 저조해 풀어야 할 숙제가 적지 않다.부동산 전자계약은 종이 문서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통해 계약서를 작성하고 저장하는 서비스다. 종이 문서가 아닌 데이터 형식의 부동산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각종 거래비용을 줄이고 투명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정부, 새만금에 10조원 규모 태양광·풍력발전단지 조성

    정부가 전북 새만금 일대에 대규모 태양광·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전북 군산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서 오는 2022년까지 전북 새만금 간척지에 4GW(기가와트)급 태양광·풍력 단지가 들어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 축사에서 “27년 간 긴 어려움을 딛고 새만금에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단지와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가 건설된다”며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의 개막은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 [기자수첩]정부 집값 잡기에 서민 등 터진다

    “이 많은 집들 중에 내 집이 없다니.”치솟는 집값 앞에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꿈은 타협점을 찾지 못한 채 떠돌고 있다. 평생을 한 푼 두 푼 아껴가며 아등바등 살아도 번듯한 내 집 한채 장만하기 힘든 세상이다. 최근에는 중간 정도의 소득을 버는 사람이 서울 지역에서 집을 사기 위해서는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2년 가까이 모아야한다는 ‘웃픈(웃기면서도 슬픈)' 소리까지 흘러나오고 있다.정부가 오는 31일부터 현행 100%인 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70%로 낮춰 대출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신의 연간

  • SK건설, 5000억원 규모 홍콩 도로 전 구간 공사 수주

    SK건설이 홍콩에서 약1조원 규모의 도로 전 구간 공사를 수주했다. SK건설은 29일 홍콩 정부 산하 도로관리청이 발주한 구룡 중앙간선도로 내 야우마따이 서부구간(Yau Ma Tei West)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26일 접수했다고 밝혔다.이로 인해 SK건설은 지난 1월에 수주한 야우마따이 동부구간을 포함해 총 공사비 10억8000만달러, 우리 돈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야우마따이 도로 전 구간 공사를 맡게 됐다. SK건설은 홍콩 현지업체인 빌드킹(Build King)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부구간 공사를 수주했으

  • [2018 국감]국토부 국감 막판 격돌, 쟁점은 ‘광역교통대책’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문제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신도시 교통 인프라 현황을 주요 현안으로 다루며 정부 정책의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명확한 대답 없이 관계 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며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의 국토부 국정감사에서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또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특히 국토위 소속 의원들은 광역교통대책으로 수립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입주민들이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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