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능 끝! 설레는 스무살···시중은행, 수험생 위한 풍성한 이벤트 '눈길'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쏟아지고 있다. 수험표만 있으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기간인 만큼 사전에 미리 정보를 알고 이용하면 각종 혜택을 누릴 수 있다.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들을 마련했다. 먼저 IBK기업은행은 올해 수능을 맞아 다음달 20일까지 '수능 고생했닭' 수험생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 대상은 IBK기업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아이원 뱅크'에 로그인한 2005년 출생 개인 고객이

  • 은행권, 기업대출 10개월 연속 증가세···은행채 발행 확대 ‘풍선효과’ 우려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은행권의 기업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 침체 여파로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이 은행 문을 두드리면서다. 최근 은행채 발행량 급증으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여건이 악화함에 따라 당분간 기업대출 잔액 증가세는 계속될 전망이다.2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10월 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764조316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기업대출 잔액이 703조6746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서만 잔액이 60조6414억원 증가했다.

  • 대주주 리스크에도 다시 반등하는 카카오뱅크···향후 주가 향방은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최근 불거진 대주주 적격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카카오뱅크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 시세조종 의혹을 받고 있는 카카오뱅크 대주주인 카카오가 벌금형 이상 처벌을 받을 경우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지배구조 및 성장 부문에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럼에도 대주주 리스크와 관련해 영업 우려가 없다고 사측이 일축한 만큼 호실적을 토대로 투자심리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 카카오뱅크 주가는 2만6000원에 마감했다. 전

  • 토스뱅크, 분기흑자 달성 성공···성장세 이어갈까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토스뱅크가 올해 3분기 사상 첫 흑자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대출자산이 늘어 수익성이 개선되고 대손충당금이 크게 늘어나지 않은 결과인 것으로 풀이된다. 토스뱅크는 최근 전세대출 상품 출시 등 상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기에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올해 3분기 약 89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지난 7월에 10억원의 이익을 내기 시작하더니 8월, 9월에도 연이어 흑자를 낸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올해 누적 적자 규모도 상반기 388억원에서 3분기 299

  • 대규모 인사 앞둔 KB·신한···'변화' 혹은 '안정' 선택은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KB·신한금융지주의 올해 연말 인사는 방향이 다소 갈릴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새 그룹 수장을 맞이한 KB는 일단 안정을 추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신한은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 등에서 변화에 방점을 찍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새 수장 맞이한 KB···예상깨고 안정 취하나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고 양종희 내정자를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했다. KB금융은 9년 만에 새 그룹 수장을 임명했다. 양 회장은 올해 연말 처음으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에 나선다.

  • SC제일 ‘울고’ 씨티 ‘웃고’···외국계은행 3Q 실적 희비 가른 변수는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국내 주요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올해 3분기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소매금융과 기업금융을 모두 영위하는 SC제일은행의 당기순이익은 줄어든 반면 소매금융을 중단한 씨티은행의 순이익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은행 모두 고금리 기조 장기화에 힘입어 이자이익이 증가한데다 외환수익 등을 통해 비이자이익이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등 비용과 충당금 적립액 변수가 실적 희비를 갈랐다는 분석이 나온다.17일 업계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0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

  • 관치 우려 지울까···'민' 출신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차기 은행연합회장 최종 후보로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조용병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전국은행연합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됐다. 최근 상생금융 등 은행권을 향한 정부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대변할 수 있는 민간 출신이 표를 얻었다는 분석이 나온다.전국은행연합회는 16일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회장 후보 추천을 위한 3차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만장일치로 조 전 회장을 차기(15대) 회장 후보로 결정했다. 은행연합회는 "조용병 후보는 금융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은행산업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

  • 카뱅, 중·저신용 대출 확대에도 건전성 ‘이상무’···주담대 효자 역할 ‘톡톡’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인터넷은행들이 연말을 앞두고 중·저신용 대출 목표치 달성을 위해 힘쓰고 있지만 중·저신용자에게 대출 공급을 늘리는 과정에서 연체율이 치솟으면서 연말 목표치 달성과 건전성 관리 사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 대출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건전성 지표가 개선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5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중·저신용자 대출 잔액은 4조953억원으로 지난해 말(3조2414억원) 대비 26.3% 증가했다.대출 잔액을 꾸준히 늘려가면서 카카오뱅크의

  • 은행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경쟁 활발···KB국민vs신한 ‘양강구도’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난 7월부터 도입된 사전지정운영제도(디폴트옵션)가 시행 4개월 차를 맞은 가운데 은행들이 연말을 앞두고 연금 고객 유치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중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각 적립금액과 수익률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주도권을 잡는 모습이다.1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올해 3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적립금은 3조73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분기(9766억원) 대비 282.0% 급증한 규모다.5대 은행이 전체

  • 케이뱅크, 올 3분기 순익 132억원···전년 동기比 48.4% 감소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케이뱅크가 올해 3분기 1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며 10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충당금 적립에 따라 순이익은 지난해 동기(256억원)과 비교해 48.4% 줄었다. 올해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8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6.5% 감소했다.14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올 3분기 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7% 증가한 1156억 원을 기록했다. 아파트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전체 여신 중 주택담보대출 비중이 지난해 3분기 말 19

  • KB부동산 앱으로 재테크 하세요···KB국민은행, '앱테크 꿀팁' 가이드 소개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KB국민은행이 KB부동산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해 집에서 손품만 팔면 포인트를 모으고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는 꿀팁을 소개했다.KB부동산은 최근 커뮤니티 서비스에 참여하면 별을 적립해 주는 리워드 제도를 도입했다. KB부동산 커뮤니티는 휴대폰 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인증을 한 고객이 내가 사는 동네와 단지에 대한 정보와 소식을 공유하는 고객 참여형 서비스다. KB부동산 커뮤니티의 리워드 체계는 글을 쓴 고객과 읽는 고객 모두 별을 받을 수 있다. 글을 쓴 고객이 다른 고객으로부터 응원을 받을 때

  • 케뱅·카뱅,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분투하는데···뒷짐 진 토스뱅크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금융당국에 제시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금리를 연이어 인하하면서 대출 취급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반면 토스뱅크는 경쟁사에 비해 중·저신용 고객 대상으로 금리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이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말 목표치 달성에 실패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카뱅·케뱅, 중·저신용 대출 금리 내리는데···토뱅 금리 은행권 평균 상회1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월

  • 연체율 오르는데···당국, 인뱅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치 낮출까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일부 인터넷전문은행이 올해 중·저신용자 목표치 달성에 실패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내년도 목표치를 설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다음달 인터넷은행 정책 성과 점검을 통해 향후 대출 목표 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인터넷은행 연체율 상승 추이를 고려해 규제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금융당국은 이와 관련해 부정적 기류가 관측되고 있다.◇인터넷전문은행 3사 의견 청취 중···고금리 장기화로 연체율 급증 및 건전성 악화9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순익 2793억원···역대 최대 실적 달성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여신 성장에 힘입어 카카오뱅크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도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8일 카카오뱅크는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79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2025억원) 대비 37.9% 증가한 규모이며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3분기만 놓고 보면 당기순이익은 95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787억원)보다 21.2% 늘었다. 최대 분기 실적인 1분기(1019억원)보다는 적은 수준이지만 전분기(820억원)와 비교하면 16.3% 성장했다.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 5대 은행, 저원가성 예금 한달 새 10조원 이탈···수익성 전망 ‘먹구름’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시중은행의 저원가성 예금인 요구불예금의 감소세가 하반기 들어 본격화되고 있다. 은행권 예금금리가 최고 연 4%대까지 오르면서 정기예금에 자금이 몰린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저원가성 예금 비중이 줄어들면서 은행권의 수익성 둔화 우려가 커질 전망이다.7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요구불예금(MMDA 포함) 잔액은 598조125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608조1349억원) 대비 10조95억 줄어든 규모다. 전년 동기(641조8091억원)와 비교하

  • ‘내부냐 외부냐’···차기 회장 선정 ‘장고’ 들어간 DGB금융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최근 DG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돌입하면서 외부 출신이 또 그룹 지휘봉을 잡을지, 아니면 내부 인물이 임명될지 관심이 모인다. 업계에선 내부 인물이 선임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하지만 외부 출신인 김태오 회장이 지난 6년간 DGB금융의 성장을 이끈 만큼 외부 전문가가 또 그룹 수장에 오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최근 회의에서 연말까지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김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던 2020년과 비

  • 공매도 금지·비트코인 상승···은행권, 신용대출 다시 급증할까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공매도 금지를 발표하면서 은행권의 신용대출이 다시 크게 불어날지 관심이 모인다. 공매도가 금지되면 당분간 주식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더구나 최근 가상자산 시장도 호황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택구매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투자 붐'까지 더해지면 신용대출이 급증할 확률이 있다는 관측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 '공매도 제도' 관련 브리핑을 열고 내년 6월 말까지 8개월 동안 전체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매도 전면 금지

  • 저축은행, 예금금리 하락세 전환···수익성 악화 우려에 속도 조절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하반기 들어 본격화됐던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상승세가 최근 한풀 꺾였다. 연말에 몰린 정기예금 만기에 대비해 앞다퉈 금리를 인상하며 유동성 확보에 나섰지만 수신금리 경쟁 격화로 지난해와 같은 이자 비용 급증이 우려되자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기준 정기예금 평균금리는 4.11%로 집계됐다. 이는 9월 말(4.19%) 대비 0.08%포인트 낮아진 수준이다. 전월 중순에는 해당 금리가 4.24%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보름

  • DGB금융, ‘효자계열사’ 바뀌나···생명 ‘웃고’ 증권 ‘울고’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DGB금융지주가 생명 계열사 호실적의 영향으로 올해 순익이 크게 늘었다. DGB생명은 그간 새 회계제도(IFRS17) 준비에 집중한 결과가 올해부터 나오면서 ‘효자 계열사’로 올라서는 분위기다. 반면 비은행 계열사의 ‘형님’ 역할을 하던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크게 부진하면서 그룹 내 ‘걱정거리’로 굳어졌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DGB금융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익(연결 기준)은 424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943억원)과 비교해 7.7% 늘었다. 지방금융지주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 JB금융지

  • ‘사면초가’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할까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카카오뱅크가 최대주주인 카카오 주가조작 사태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이와 함께 은행권의 ‘이자장사’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도 더욱 거세다. 카카오뱅크가 ‘대주주 리스크’, ‘이자장사 비판’이란 이중고를 극복하기 위해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 카드를 꺼내들어 낮은 금리로 대출상품을 공급할 것이란 전망이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올해 6월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잔액은 5387억원이다. 전체 대출자산 가운데 2%가 채 되지 않는다. 지난 10월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내놓은 이후 약 8개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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