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무역협정 이행 점검해 수출애로 해소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전반적인수출부진 상황에서 최근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한 우리 기업 수출∙투자 애로 해소를 위해 김학도통상교섭실장 주재로 주요국 FTA 이행 현안 점검 업계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근혜정부의 핵심 개혁과제인 FTA 전략적 활용을 통한 해외진출 촉진의 일환이다. 업계 애로 발생 빈도가 높은 발효 초기 단계 FTA인 한-호주, 한-캐나다, 한-뉴질랜드, 한-베트남 FTA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이날 그간 다양한 채널을통해 접수된 FTA 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 한-중미 FTA 제4차 협상 시작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23일 중미 6개국(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을 상대로 ​남미 시장에 수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한다고 밝혀혔다. 이번 협상에서는 자동차·섬유 등 수출 유망 품목 시장개방, 서비스·​투자 자유화, 정부조달 시장 진출 관련 협상 등 주요 수출 쟁점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과 중미 6개국 간 FTA 제4차 협상은 23~27일(현지시간) 온두라스 수도인 테구시갈파에서 열린다.한국 측은 여한구 산업부 자유무역협정(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 기획재정부,

  • "'FTA 활용' 안심하고 관세청에 요청하세요"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관련해 기업지원 과정에서 취득한 업체정보를 원산지 검증 등 다른 목적에 이용하지 못하는 '자유무역협정 기업지원 업체정보 보호에 관한 지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관세청은 수출기업들의 FTA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상담 및 원산지관리시스템(이하 FTA-PASS) 보급 등 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수출기업들은 관세청이 이런 업무 과정에서 얻은 정보를 원산지 검증 목적 등에 사용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수출기업들이 지원신청을 꺼리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다. A사는 FTA 상담 요청

  • 관세청 해외직구 통한 불량식품 유입 봉쇄

    관세청은 10일 서울본부세관에서 김준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과 김낙회 관세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2016년 관세청 비정상의 정상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량식품의 국내 반입을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이날 추진위에서 △국민안전 확보 △탈세행위 척결 △무역·외환비리 근절을 '정상화 3대 분야'로 세우고 12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우선 관세청은 수출입가격 조작을 통한 국가보조금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해, 보조금 지급기관과 ‘부정수급 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운영하고 보조금 부정

  • 공정위, 삼성·현대·대우건설 등 13개사에 3516억원 과징금

    강원도 삼척 액화천연가스(LNG) 저장탱크 공사에 참여한 13개 건설업체가 수년간 공공입찰에서 담합을 한 것으로 나타나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수천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공정위는 26일 가스공사가 2005~2012년 동안 발주한 12건의 LNG 저장탱크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한 13개 건설사에 담합 혐의를 적용,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이들 모두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개 건설사에는 과징금 3516억원도 부과됐다. 이는 12건 입찰 계약금 3조2269억원의 10% 수준에서 산정된 것이다. 이번에 징계를 받은 건설사는

  • 관세청 한·중 FTA 원산지사전확인 시범사업 실시

    관세청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이용한 수출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비하기 위한 '원산지 사전확인' 시범사업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한‧중 FTA를 아직 활용하지 않은 25개 업체가 참여했다. 관세청은 이들 업체의 수출물품 품목분류 적정 여부, 원재료 제조공정, 원산지 관리시스템 등을 점검한 결과 18개 업체가 원산지결정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원산지증명서 발급이 가능해 한‧중 FTA 활용에 따른 세율 인하 등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관

  • 산업부, 한∙중 합동 FTA 활용 설명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14일 베이징 샹그릴라 차이나월드호텔에서 중국 상무부, 중국국제무역촉진위(CCPIT) 와 ‘한∙중 합동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중 FTA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양국 정부의 의지에 따라 성사됐다. 이자리엔 중국 바이어, 중국 진출 우리기업 등 200여명이참석했다. 산업부는 한∙중 FTA 활용 홍보대상을 중국 바이어(수입업체)로 선정한 것과 양국이 처음으로 합동 개최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호동 통상국내대책관은“현지 바이어들의 FTA 활용에 대한 인식

  • 터키 수출 통관 빨라진다...AEO MRA 시행 협의

    관세청은 11일 서울에서 한국-터키 관세청장회의를 개최하고 터키 관세당국과 현안 및 협력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터키는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의 18위 수출국(수출규모 62억5000만달러)이다. 2013년 한국-터키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 이후 국내 기업의 FTA 활용과 통관애로 해소를 위한 관세당국 간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 관세당국은 2014년 체결한 성실무역업체 상호인정약정(AEO MRA) 시행을 위한 구체적 절차를 규정한 이행협의서에 서명했다. AEO MRA란 한국 관세청이 세관절차상 다양한 혜택을

  • 한중일 FTA 제10차 실무협상 개최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10차 실무협상이 오는 5일부터 서울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부터 8일까지 한중일 FTA 제10차 실무협상이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무협상에서 한국은 유명희 산업부 자유무역협정 교섭관, 중국은 홍샤오동(洪曉東) 상무부 국제사 부국장, 일본은 사토 타츠오(佐藤達夫) 외무성 경제부국장이 대표로 참석한다. 한중일은 이번 실무협상에서 상품 양허 협상지침(모델리티) 및 서비스 자유화방식 등 핵심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원산지, 통관, 무역구제, 위생 및 검역(S

  • FTA 활용 기업들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태세 미흡

    자유무역협정(FTA) 활용기업 중 67.3%가 FTA 원산지관리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원산지 사후검증 대응 역량은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일 공개한 'FTA 원산지 사후검증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FTA 활용 시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관세 추징, 벌금 등 제재조치가 가해질 수 있으나 활용기업 39.0%는 원산지 사후검증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답한 기업은 4.6%에 불과했다. 대다수

  • 29일부터 한-중미 FTA 회기 간 회의

    한국과 중미 6개국간의 자유무역협정(FTA) 회기간 회의가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9일부터 4월1일간 서울에서 한국과 중미 6개국간의 FTA 회기간 회의가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참가하는 중미 6개국은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등이다. 한국과 중미 6개국은 지난해 6월 협상개시를 선언한 이래 지난 2월까지 3차례 협상(예비협의 1회, 본협상 3회)을 진행해 왔다. 특히 상품, 서비스·투자, 원산지·통관, 정부조달, 협력, 위생검역조치(SPS), 무역기술장벽(TBT), 협력

  • 최상위 1% 원두의 품격 '스페셜티' 전쟁

    편의점 커피와 저가브랜드 공세 속에서 커피업계 강자들이 고급커피를 내세우고 있다. 최상위 1% 콩으로 내린 스페셜티가 최선봉에 서 있다. 색깔 있는 원두를 찾는 소비자도 늘면서 스페셜티가 뜨거운 시장으로 떠올랐다. 스페셜티 커피는 미국 스페셜티 커피협회 SCAA(Specialty Coffee Association of America)에서 정한 기준에 부합하는 커피를 지칭한다. 이상적인 기후와 토양, 적합한 재배 조건을 갖춘 국가에서 생산된 우수품질 생두를 엄격한 기준과 규칙으로 로스팅한 커피를 말한다. 스페셜티 시장을 적극 공략한

  • [대북제재조치] 정부, 금융제재로 외화수입원 차단

    정부가 금융제재, 해운통제 등 독자적인 대북 제제조치에 나선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개발과 주요 외화 수입원을 차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8일 청와대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로켓) 발사 등 도발과 관련해 독자적인 대북 제재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채택한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2270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다. 정부는 이미 북한의 4차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라는 연이은 도발에 대해, 지난 2월 10일 개성공단 전면

  • [대북제재조치] 정부, 독자적 대북제재…효과는?

    정부의 독자적 대북제재조치가 한층 강화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이행과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위한 국제사회 공조가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8일 금융제재, 해운통제, 수출입통제, 북한 영리시설 이용자제 계도 등 독자적 대북제재 조치를 발표했다. 대북제재에 거는 기대도 높다. ◇ 금융제재 대상확대 이번 조치에 따라금융제재 대상은 단체 4개∙개인 3명에서 단체34개∙개인43명으로 확대됐다. 정부는 북한대량 살상무기개발∙무기거래 등과 관련된 북한 및 제3국 개인∙단체간 거래에 있어 북한의 활동이 위축될 것으로 판단했다.

  • 산업부, 한·중 기업 수출 활로 모색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한국과 중국 기업 1100여 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수출상담회가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중FTA 종합대전을 개최한다고밝혔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발효된 한∙중FTA를 적극 활용해 최근 어려운 수출여건을 극복하고, 한∙중FTA로 넓어진 중국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마련했다. 코트라(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 무역협회 등 수출지원기관 공동으로 주최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 900여개사

  • 관세청 "중국 수출품 원산지증명 발급기한 준수를"

    중국으로 수출되는 물품에 발급된 원산지증명서가 발급기한을 경과해 무효로 판정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특혜관세 혜택을 받지 못해 주의가 요망된다. 관세청은 23일 “최근 중국 관세당국의 요청으로 우리나라 수출물품에 대해 발행한 아시아·태평양 무역협정(APTA) 원산지증명서를 검증한 결과, 무효로 판정된 사례가 연속적으로 발생했다”며 관련 수출기업의 주의를 당부했다. APTA는 수출입 물품의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면 특혜관세를 부여하는 다자간 협정이다. 원산지증명서가 무효로 판정된 이유는 APTA가 정한 발급

  • 규제프리존에 신규면세점 허용

    관세청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를 계기로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 올해 전국 14개 시도에 신설되는 규제프리존에는 신규 면세점 설립을 허용해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관세청은 22일 인천공항세관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낙회 관세청장, 전국 34개소 세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세관장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관세청은 전국 15개 세관을 비즈니스센터로 전환하고, 중국과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 시스템을 오는 7월까지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에

  • 유일호 “신산업·주력산업, 관세감면 확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신산업, 주력산업 부문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할당관세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관세감면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관세청이 인천공항세관에서 개최한 전국 세관장회의에 참석해 “역직구 활성화 및 수출지원 강화를 위해 관세환급 대상을 넓히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할당관세는 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특정 물품에 대한 관세를 한시적으로 낮추거나 높이는 제도다. 수량과 기간을 정하고, 한도에 도달할 때까지 세율을 낮춰줄 수 있다. 반대로 수입량을 제한하고 싶을 때는 한도를 넘어서는

  • 한-중미 FTA 이번주 3차 협상…수출·투자 확대 모색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중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제3차 협상이 22~2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과 FTA 협상을 벌이는 중미 6개국은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등이다. 중미 6개국은 지난 2014년 기준으로 중남미에서 국내총생산(GDP) 규모 5위(2098억 달러), 인구 규모 3위(4350만 명)의 시장 규모를 갖고 있다. 한국 측에서는 정승일 산업부 FTA정책관을 수석대표로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로 구성한

  • 무협, 중소기업 FTA 활용 성공사례집 발간

    한국무역협회가 지난해 FTA활용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30건의 중소·중견 기업 FTA 성공사례를 담은 '2016 FTA 활용 성공사례집'을 15일 발간했다. 성공사례집에는 단순 원산지증명서 발급 외에도 한·미 FTA, 한·EU FTA 등 체결 수년을 맞은 FTA에 대한 사후검증 내용도 포함돼 있다. 이밖에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FTA 마케팅 방안, 원산지관리시스템 도입, 각종 지원정책 소개 등 다양한 FTA 활용 방안이 제시돼 있다. 무역협회는 FTA 활용 경험이 없는 기업이라도 성공사례집을 통해 전반적인 FTA 활용절차에 대해 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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