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도날드도 플라스틱 빨대 퇴출···2025년까지 친환경 포장재 사용 전환

    국내 맥도날드 매장에서 향후 플라스틱 빨대가 사라진다. 한국맥도날드의 친환경 정책에 다른 변화다. 한국맥도날드는 5일 새로운 슬로건인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실천 계획을 발표했다. 그 일환으로 맥도날드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 모든 포장재를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된 또는 인증 받은 원자재를 사용한 포장재로 전환한다. 아울러 포장재에 사용되는 잉크도 천연 잉크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맥도날드는 플라스틱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뚜껑

  • 배민·네이버·쿠팡 갑질 막는다···규제·국감 직면한 온라인 플랫폼社 ‘긴장’

    쿠팡, 네이버쇼핑, 배달의민족 등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국회가 대규모유통업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 이들 사업자에 대한 법 적용 필요성을 시사한 데 이어, 공정거래위원회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을 입법예고했다. 올해 유통가 국정감사 중심도 과거 오프라인 대기업에서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갔다. 정부와 국회가 코로나19로 몸집이 비대해진 온라인 업체의 갑질 행위를 정조준하고 나선 것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특허청 국감 증인으로 김봉진 우아한

  • “추석에 쇼핑 오세요”···백화점 대규모 세일 진행

    명절 대목 추석 쇼핑족을 잡기 위해 백화점이 동시 세일에 나섰다. 이에 이커머스 업계도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동안 당일배송을 진행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1일까지 ‘17일간 전국민 쇼핑 레이스’를 테마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7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세일은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에 걸쳐 2020년 가을·겨울 신상품을 10~30%, 이월 상품 기획전에서는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특히 이번 세일은 전년보다 1주일 길게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오프라인 구매 수요

  • e쿠폰에 연휴 첫날 배송까지···변화하는 추석 선물 풍속도

    추석 선물 풍속도가 변화하고 있다. 며칠, 몇주 전부터 준비해야 했던 추석 선물을 연휴 첫날까지 바로 배송받아 볼 수 있는 한편, 비대면 추석을 맞아 온라인 쿠폰도 인기를 끌고 있다. ◇ 비대면 선물 ‘e쿠폰’이 대세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롯데온(ON)이 ‘e쿠폰’ 선물 상품을 확대 판매한다. e쿠폰이나 선물하기 상품들은 문자나 메신저 등을 통해 전달해 추석 직전에 인기가 많은 상품들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이 권장되는 올해 추석에는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롯데온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선물이 인

  • [2020 국감이슈] “온라인에 밀려 가맹점 다 죽는다”···국감 증인대 서는 서경배·조정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조정열 에이블씨엔씨 대표가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온라인 판매처와 오프라인 매장 간 화장품 판매 가격 차이로 가맹본부인 회사와 점주 간 대립이 심화하면서다. 이에 따라 국감을 앞두고 온·오프라인 가격 정책 통일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조정열 에이블씨엔씨 대표가 다음 달 8일 열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선정됐다. 가맹본부인 아모레퍼시픽과 에이블씨엔씨의 온오프라인 가격 정책 차이로 가맹점주들의 수익이 악화하는

  • 공정위, ‘빙그레-해태아이스크림’ 기업결합 승인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28일 빙그레의 해태아이스크림 주식취득 건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그간 공정위는 빙그레와 해태아이스크림의 사업이 중첩되는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 대한 경쟁제한 여부를 심사해왔다. 그 결과 공정위는 기업결합으로 관련 시장의 경쟁이 제한될 우려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인수를 승인했다. 빙그레는 지난 3월 해태아이스크림의 발행주식 100%를 해태제과식품으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메로나, 투게더 등), 유제품(바나나맛 우유, 요플레 등), 스낵류(

  • 정용진·정유경, 이마트·신세계 최대주주 올라서···경영 승계 본격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에게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을 각각 8.22% 증여했다. 신세계그룹의 경영권 승계가 본격화 하는 모습이다. 29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전날 이명희 회장은 보유하고 있던 이마트와 신세계 지분 중 각각 8.22%를 이마트 지분은 정용진 부회장에게, 신세계 지분은 정유경 총괄사장에게 증여했다. 이번 증여를 통해 이 회장의 보유 지분은 이마트 18.22%, 신세계 18.22%에서 각각 10.00%로 낮아지게 되며, 정 부회장의 이마트 지분은 10.33%에서 18.55

  • 디지털 전환 속도내는 롯데, IT 인재 모시기 나서

    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주력하고 있는 롯데가 IT(정보기술) 인재 모시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그룹은 롯데정보통신, 롯데홈쇼핑, 롯데지알에스, 롯데칠성음료 4개사가 참여하는 DT(디지털전환, Digital Transformation)부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DT, AI(인공지능) 엔지니어, IT, UX(사용자경험) 등 회사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직무 중심이다.롯데정보통신, 롯데홈쇼핑, 롯데지알에스는 9월 28일부터 10월 16일까지, 롯데칠성음료는 10월 5일부터 23일까지

  • 미스터피자만?···‘피자 프랜차이즈’ 잇단 부진, 왜?

    외형 축소와 수익성 악화에 신음하던 미스터피자가 페리카나에 인수된다. 한때 피자업계 1위였던 미스터피자의 이번 매각은 피자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이 겪고 있는 침체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피자업계 매출 1위인 도미노피자와 가맹점수 1위인 피자마루 모두 외형 성장에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다. 새 주인의 품에 안기게 된 미스터피자는 그간 실적 하향세를 그렸다. MP그룹 매출액은 △2016년 1512억원 △2017년 1452억원 △2018년 1198억원 △2019년 1099억원으로 점차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2017년 17억원

  • [금주의 베스트셀러] ‘아몬드·달러구트·보건교사 안은영’까지···한국 소설 약진

    한국소설이 눈에 띄는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9월 3주 교보문고 베스트셀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추천도서로 판매량이 급등한 손원평의 는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동시에 판타지소설도 더욱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번 주에는 이미예의 이 여성 독자들, 특히 20대 여성 독자들의 구매에 힘입어 12계단이나 상승한 종합 8위에 올랐다. 전자책 출간했을 때부터 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큰 관심을 모아서 출간 하자마자 관심이 뜨겁다.의 성별 및 연령별 판매비중을 살펴보면 20대 여성이 전체 독자

  • 임일순 유통 실험 통했다···개점 한 달 맞은 ‘코너스’ 성장세 뚜렷

    개점 한 달을 맞은 ‘코너스(CORNERS)’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오픈 직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너스는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소비 증가로 대형마트가 고전하는 상황에서 기록한 성과인 것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8월 25일 부산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을 리뉴얼한 ‘지역밀착형 패밀리 커뮤니티 몰’ 코너스 1호점을 선보였다. 지난 2018년 3월 임일순 사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홈플러스의 신사업으로 지목한 지 2년 반여

  • HMR 국물요리 전성시대···CJ 비비고 8월 역대 최고 매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밥 수요가 늘면서 가정간편식(HMR) 월 매출액도 최고치를 달성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가 지난 8월 역대 월 최고 매출인 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최근 집밥 수요가 늘어나면서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인기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간 실적도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비비고 국물요리 누적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늘어난 14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판매량은 두 배 가까이

  • 日 불매운동으로 움츠렸던 유니클로 ‘외형 확대’ 재시동

    지난해 7월부터 불거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직격탄으로 종로3가점·강남점 등 국내 주요 매장의 문을 줄줄이 닫았던 유니클로가 신규 출점에 나서고 있다. 오는 25일 부산 범일점 오픈에 이어, 다음달 초에는 스타필드 안성에도 입점한다. 불매운동이 1년 여가 지난 시점에서 다시금 외형 확대에 재시동을 거는 모습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는 오는 25일 부산 범일점의 문을 연다. 유니클로 범일점은 지난해 12월 건물을 완공하고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었으나, 주변 상권과의 마찰로 개장이 9개월이나 미뤄져 올해 9월에야 문을 열게 된

  • 프랜차이즈 본부, 광고·할인 진행하려면 가맹점 동의 구해야

    앞으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판촉행사를 실시하려면 일정 비율 이상의 가맹점주로부터 동의를 받아야 한다. 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가맹본부가 가맹점 부담으로 광고 및 판촉행사를 실시하려면 사전에 일정비율 이상의 가맹점사업자로부터 동의를 받는 것이 의무화된다. 현행법은 가맹본부가 먼저 광고·판촉을 실시한 후, 비용 집행 내역만을 가맹점에게 사후 통보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따라

  • 인천공항 면세점 3차 입찰전, ‘수의계약’ 가능성에 복잡해진 업계 셈법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4기 면세점 사업권 재입찰이 3차 입찰전에 들어가게 됐다. 2차 재입찰이 업계의 참여 저조로 전구역 유찰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다.다만 23일 재공고되는 3차 공고는 이전과 조금 다를 것으로 보인다. 3차 입찰전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지난 2차 재입찰과 달리 1개 구역에 1개의 업체만 응찰하더라도 수의계약 형식으로 사업권을 따낼 수 있는 단독입찰이 가능해 업계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공사는 2차 입찰전의 마감일이었던 지난 22일 “오늘 면세점 입찰

  • 새 간판 달고 재기 노리는 카페베네, ‘토종 커피 전문점’ 전성기 되찾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이 침체한 가운데서도 카페베네가 다시금 신규점포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카페거리로 유명한 서울 성수동에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적용한 직영점의 문을 여는 등 2018년 법인회생 신청 이후 2년 반만에 다시금 재기의 발판을 다지고 있는 것이다. 토종 커피브랜드로 인기몰이 했던 카페베네가 재도약 의지를 밝힌 건 지난 2018년이다. 지난 2008년 사업을 시작해 스타벅스보다 3년 앞선 2013년에 1000호점을 돌파한 카페베네는 2018년 1월 법원에 회

  • ‘고용 빅4’ 올라선 쿠팡, 인력 채용 가속

    국내 기업 고용 빅4에 오른 쿠팡이 신입과 경력 직원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대규모 물류센터 추가 설립과 서비스 확대 등으로 인력 수요가 더욱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다음달 4일까지 신입 개발자 채용을 위한 ‘온라인 테크 캠퍼스 리크루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공채는 백엔드(자바), 모바일(Android, iOS), 프론트엔드, 머신러닝/딥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엔지니어 등 총 5개 부문에서 모집한다. 학사학위 이상 취득(예정자) 및 경력 2년 미만의 개발자는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이번 공개 채

  • 美, 20일부터 틱톡 다운로드 금지···中, 틱톡 ‘반발’

    현지시간 20일부터 미국 내에서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틱톡의 다운로드가 중단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내에선 틱톡의 다운로드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새로 다운로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기존 앱을 업데이트할 수도 없어진다. 다만 기존 앱을 다운로드 받은 사람들은 20일 이후에도 앱 사용이 가능하다. 틱톡과 달리, 중국 기업이 운영하는 메신저 위챗의 사용은 20일부터 전면 불가능해진다.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발표에서 “우리는 중국의

  • 휘발유 가격 4주째 하락···7월 말 이후 안정세 지속

    전국 주유쇼 휘발윳값이 4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월말 이후 계속해서 가격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354.0원으로 지난주보다 5.1원 하락했다. 7월 말 이후 4주 연속 하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상표별로는 가장 비싼 주유소인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1361.4원, 가장 저렴한 알뜰주유소가 1325.2원이었다.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6.3원 내린 1446.8원이었다.

  •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110명···정부 “추석 고향 방문 자제” 호소

    1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2893명(해외유입 306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이 106명, 해외 유입이 4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대부분은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에서 38명, 경기에서 41명, 인천에서 11명으로, 90명의 확진자가 서울과 경인 지역에서 나온 것이다. 이밖에 충남 4명, 경북 4명, 부산·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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