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왜] 친중? 대북압박 완화?···‘바이든’에 대한 오해와 현실

    [시사저널e=엄민우 기자] 미국 대선이 예상대로 개표가 채 이뤄지기도 전부터 혼선을 빚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검표를 요구하며 소송전에 돌입한 건데요. 허나 중간에 변수만 없다면 현재로선 민주당 바이든 후보의 당선이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런데 국내에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덜 알려졌기 때문인지 그가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혼돈하고 있는 듯 합니다. 전문가들 분석을 바탕으로 그에 대한 몇 가지 평가를 되짚어봅니다.① 바이든 친중이다?바이든이 친중주의자라는 이야기는 여기저기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 [美 대선] 바이든 승리 임박했지만 ‘소송전’ 불가피···정치권, 분위기 촉각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미국 대선 개표 작업이 나흘째 한창인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25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하며 승리에 한 발짝 앞서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 조지아 주 등 경합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대체로 역전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6일(현지시간) 아직 승부가 나지 않은 펜실베이니아 주, 조지아 주, 노스캐롤라이나 주, 네바다 주, 애리조나 주 등에서 개표가 진행됐다. 각 주의 선거인단은 각각 20명, 16명, 15명, 6명, 11명 등으로 해당 지역의 선거 결과가 승부를 가르게

  • [美 대선] 미국 재정정책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두 후보의 상반된 재정정책이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정부의 재정 정책이 곧 우리 수출 시장과도 밀접하게 연관돼 있어서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미국 재정 정책은 감세와 규제 완화 중심으로 흐르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완화 및 저금리기조 선호 지속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 압박을 통해 마이너스 금리 등 추가 완화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기업 친화적 정책 기조이기 때문에 경제활성화를 위한 추가 감세 및 세액

  • [美 대선] 접전 속 ‘개표·배달 지연’···승부 결과 여전히 ‘미궁’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간 초접전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합주의 개표와 우편투표 배달이 지연되면서 승부 결과 발표가 지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4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는 미시간주, 펜실베이니아 주 등에 우편투표 등 수백만 표가 남아있고, ‘전례 없는 수준’의 우편투표로 집계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투표용지는 선거일 후 며칠 동안 집계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밝혔다.또한 CNN, 폴리티코 등 언론들도 펜실베이니아 주, 네바다 주, 노스캐롤라이

  • [美 대선] ‘우편투표’ 바이든 우세 전망 속 트럼프 ‘불복’·‘소송’ 예고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역대급 대혼전 양상을 띠고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경합주인 위스콘신 주, 미시간 주 등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역전하며 분위기를 반전하고 있다. 또한 공화당 유권자 대비 민주당 유권자의 우편투표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만큼 ‘역전극’이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다만 트럼프 후보는 현재까지 펜실베니아 주에서 10%포인트 이상 앞서고, 플로리다 주에서는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는 등 주요 격전지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고, 나머지 격전지 개표도 여전히 예상하

  • [美 대선] 바이든, 미시간주 역전···근소한 차이 앞서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미국 대선의 핵심 경합주인 미시간주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해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워싱턴포스트(WP)와 CNN방송 등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오전 9시 (한국시간 오후 11시) 개표가 92% 가량 진행된 미시간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49.3%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 득표율 49.1%보다 앞섰다. 표 차이는 약 5000표 이상 나고 있다.앞서 바이든 후보는 오전 7시33분 (한국시간 오후 9시33분) 기준으로 또 다른 경합주인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위스콘신주(선거인단

  • [美 대선] 경합주 위스콘신·미시간 접전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위스콘신과 미시간 등 미국 대선의 경합주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간 표 차가 줄어들며 접전을 보이고 있다.미국 동부시간으로 4일(현지시간) 오전 7시33분 현재(한국시간 오후 9시33분) 기준 경합주인 러스트벨트에 속하는 위스콘신주(선거인단 10명)는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역전했다. 개표 92% 기준으로 바이든 후보 득표율은 49.5%로 트럼프 대통령 득표율 48.8%를 앞섰다.위스콘신주 부재자투표 개표는 이날 오전까지 이어진다.러스트벨트의 또다른 주인 미시간주(선거인단

  • [美 대선] 개표 지연···우편투표 쟁점

    [시사저널e=이준영 기자] 미국이 3일(현지시간) 대선을 치른 가운데 개표 지연으로 아직 당선인이 확정되지 않고 있다.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의 승부처인 6개 경합주 중 5개 주에서 앞서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북부 경합주인 러스트 벨트 3개 주에서 펜실베이니아 12.7%포인트(74% 개표기준), 미시간 7.5%포인트(72% 개표기준), 위스콘신 4.0%포인트(81% 개표 기준) 앞서고 있다. 그러나 아직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를 확정지을 정도로 개표가 진행되지 않았다.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트럼

  • [美 대선]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무역 갈림길

    [시사저널e=변소인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에 따라 무역에 대한 기조가 달라져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극명하게 갈리는 두 후보의 공약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두 후보의 외교 및 대중 정책을 살펴보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다자조약 참여 등 동맹 강화를 우선시 하고 있다.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에는 강경하나 관세 정책에는 비판적이다.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된다면 미국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 유지를 주장하고 있다. 강경한 대중 무역정책 기조를 이어가게

  • [美 대선] 한미 방위비·주한미군 등 영향은···대북문제 변화 가능성도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치열한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 결과가 한미 양국 관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양국의 주요 현안인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주한미군 문제 등과 대북문제가 선거결과에 따라 어떤 차이를 보이게 될지 주목되는 모습이다.4일(오전 11시 30분 기준) 미 대선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90% 개표 기준)에서 트럼프 후보는 50.5%, 바이든 후보는 48.5

  • 中, 수출관리법안 통과로 美에 ‘맞불’···韓기업 피해 속출 가능성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중국이 ‘수출관리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중국 현지의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18일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는 전날 폐막한 제22차 회의에서 ‘수출관리법안’을 통과시키고,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해당 법안의 주요 내용은 국가안보에 위해가 되는 물품의 제3국으로 수출을 제재하는 것으로, 법이 시행되면 중국기업, 해외기업, 개인 등을 중국 국무원,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등이 심의하게 된다.수출관리법안에 포함된

  • 北, 오늘 새벽 열병식 개최 정황···합참 “대규모 장비 동원 포착”

    북한이 10일 새벽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한 정황이 포착됐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새벽 김일성 광장에서 대규모 장비·인원이 동원된 아래 열병식을 실시한 정황이 포착됐다”며 “한미 정보당국은 본행사일 가능성을 포함해 정밀 추적중이다”고 말했다.이같은 움직임이 실제 열병식을 진행한 것인지, 아니면 예행연습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한이 열병식을 밤에 진행한 전례는 없다.군 당국은 구체적인 개최 시간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본 행사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참석해

  • 뉴욕증시 상승마감, 트럼프 부양책 타결 기대효과

    9일(현지시각) 뉴욕증시가 미국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로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1.39포인트(0.57%) 오른 2만8586.90에 장을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30.31포인트(0.88%) 오른 3477.14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58.96포인트(1.39%) 오른 1만1579.94에 거래를 마쳤다.이번주 다우지수는 3.27% 올랐으며, S&P500 지수는 3.84%, 나스닥은 4.56% 급등했다.이날 증시는 코로나19 부양책 협상을

  • 트럼프 “이번 주말 대선 유세전에 복귀할 것”

    코로나19에 감염됐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번 주말 대선 유세전에 복귀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토요일(10일) 밤에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선거 유세전에 참석하고 이튿날 밤에는 펜실베이니아 유세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고 로이터·AP 통신 등이 보도했다.그는 자신의 건강 상태가 완벽하다면서 “9일에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라며 “그러면서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오늘 밤에라도 유세전에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나한테서 코로나19가 전염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 트럼프 美대통령 부부 코로나19확진···“격리 시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결과를 기다리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결국 확진 판정을 받았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밤 @FLOTUS(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와 내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우리는 격리와 회복 절차를 즉시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호프 힉스 보좌관이 전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음에 따라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힉스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가

  • ‘거래중단’ 도쿄증권거래소···거래재개 시점도 미지수

    도쿄증권거래소가 시스템장애로 모든 종목의 주식거래가 중단됐다. 종일 중단조치는 사상 처음이다. 복구를 서두르고 있지만 재개 시점이 불투명하다는 게 현지 언론의 전언이다.1일 교도통신·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증권거래소는 개장 전부터 시스템 장애 증상을 보였다. 오전 9시 거래시간에 발맞춰 이 같은 조치가 내려졌다. 거래중단 조치는 2006년 1월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도 시스템 처리에 한계를 보여 오후시간대 거래가 중단됐으며, 앞서 2005년 11월에도 3시간가량 중단된 바 있다.도쿄증권거래소 상장사 시가총액은 세계 3위

  • 청와대 "북한에 피살사건 추가조사 요구···필요시 공동조사도“

    청와대는 서해상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의 피살사건과 관련해 북한 측에 추가조사를 요구하기로 했다. 필요하다면 북한과 공동 조사도 요청하겠다는 입장이다.26일 청와대는 전날 저녁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는 회의를 소집해 북한 측 해명과 우리 군의 첩보와 달라 북한에 추가 조사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전날 NCS 회의는 북측 통지문에 나온 사건 경위와 국방부 등 우리 정부가 파악한 정보 간 차이를 분석하는 자리였다.청와대는 NCS 논의 결과 먼저 전날 북측에서 온 통지문에서 밝힌 사건 경

  • 美, 20일부터 틱톡 다운로드 금지···中, 틱톡 ‘반발’

    현지시간 20일부터 미국 내에서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인 틱톡의 다운로드가 중단된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내에선 틱톡의 다운로드가 중단된다고 밝혔다. 새로 다운로드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기존 앱을 업데이트할 수도 없어진다. 다만 기존 앱을 다운로드 받은 사람들은 20일 이후에도 앱 사용이 가능하다. 틱톡과 달리, 중국 기업이 운영하는 메신저 위챗의 사용은 20일부터 전면 불가능해진다. 윌버 로스 상무부 장관은 발표에서 “우리는 중국의

  • 트럼프 “내년 4월까지 전 미국인 코로나19 백신 확보”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4월까지 모든 미국인이 접종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수억회분 분량이 매달 사용 가능할 것”이라면서 “내년 4월까지 모든 미국인이 접종할 수 있는 충분한 백신 확보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3개 백신에서 많은 진전을 보였다면서 연말까지는 1억회분의 백신이 확보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백신이 사용 승인을 받

  • 트럼프 “재선 시 북한·이란과 최대한 빨리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면 북한과 협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대선 전 북한의 도발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의도도 들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저지 베드민스터의 개인 리조트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대선에서) 이기면 북한·이란과 매우 신속하게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람이 트럼프가 우리를 전쟁하게 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건 정반대였다”며 “우리는 실제로 북한과 관계를 맺고 있고, 이는 지난 행정부에서는 결코 이뤄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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