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GM 협상 막바지…먹튀 방지 최소 10년 보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한국GM 사태와 관련, “지금 패키지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왔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tbs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기획재정부나 산업은행 입장에서는 앞으로 장기적으로 GM이 국내에서 정상적인 영업을 하면서 국내 경제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을 하고 있다. 그 협상이 지금 막바지에 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부총리는 "(정부는) 대주주의 책임, 대주주·채권단·노조 등 이해관계자 고통 분담, 지속가능한 생존 가능성 등 세 가지 원칙에 따라 그동안 중견 조선

  • 트럼프 “이란 핵 협정 탈퇴할 것…끔찍한 협상”

    미국이 핵 폐기를 골자로 한 이란 핵협정(JCPOA)에서 탈퇴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이란과 맺은 핵 협정으로는 핵무기 개발을 막을 수 없다"며 "현재 핵 협정은 끔찍하고 일방적인 협상이다. 미국은 (이 협정에서)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란 핵 협정은 지난 2015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체결한 합의다. 주요 내용은 이란이 핵 개발을 포기하고 미국, 영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개국은 경

  • 규제에 회계 논란까지…‘장애물’ 만난 바이오벤처

    바이오벤처기업(바이오벤처)들이 최근 회계논란과 규제 등 이중고를 겪고 있다. 7년 차 이하 바이오벤처들은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규제에 이어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논란까지 겹치면서 바이오 시장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 회계 논란이 터지면서 전체 바이오 주식은 급격히 하락세를 겪은 바 있다. 바이오 시장이 들끓은 계기는 지난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지난 2015년 상장 시 회계처리에 대해 사전조치통지서를 받으면서부터였다. 금감원이 잠정적으로 분식회계 결론을 내린 통지서 내용이 공개되며 바이오

  • ‘7093억원 규모’ 민간 벤처펀드 운용사 선정됐다

    올해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7093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탈(VC) 24개사가 선정됐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2월에 공고한 2018년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결과 24개 VC가 모태펀드 운용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자된 벤처펀드는 민간이 자유롭게 투자분야 지정, 운용방식을 제안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기부는 지난 2월 4350억원 규모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선정절차를 거쳐 중기부는 운용사 24개에 3545억원을 출자해 민간자금을 연결시킬 예정이다. 올해

  • [스타트업브리핑] 어린이 손 잡아준 스타트업

    이번주(4월 30일~5월 5일) 스타트업 업계는 어린이날 특수를 맞이해 스타트업들의 다양한 서비스와 행사들이 공개됐다. 화장품 정보플랫폼 화해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위탁아동 외형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실시했다. 8퍼센트는 어린이 소액재테크를 위한 대출 서비스가 활발하게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 화해 위탁아동 지원… 8퍼센트 어린이 금융상품 국내 화장품 정보플랫폼 앱 화해는 국제 구호개발 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위탁아동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화해는 위탁아동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마스크팩 ‘세모팩’을 출시하고 판매수익금 전

  • 중기부, 코스닥 상장기업·벤처 M&A 연결해준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코스닥 상장기업과 중소‧벤처기업을 연결해 M&A(인수합병) 활성화에 나선다. 4일 중기부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코스닥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함께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M&A와 투자유치를 위한 ‘코스닥기업 M&A 컨퍼런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코스닥 상장기업과 우수 기술과 사업모델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간 교류가 주제다. 이날 행사에서는 M&A 관련 법률·세제 특강과 코스닥 기업의 M&A 성공사례 소개와 코스닥기업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5개 우수 중소·벤처

  • ‘제조업 벤처기업’ 하락세… 경기불황으로 IT창업 쏠린다

    올해 상반기 제조업 벤처기업 창업이 점점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기불황으로 인해 제조산업이 침체되면서 상대적으로 벤처 투자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정보통신(IT) 서비스 창업이나 도소매업, 전기가스업 등 생계형 창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일자리 창출과 스마트공장 발전을 위한 제조업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제조업 신설법인 수는 4712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390개) 줄어들었다. 업종별 신설법인 비중에서 제조업이 17.6%를 차지하고 있지만,

  • 1분기 신설법인 2만6747개… 전년동기比 5.1%↑

    올해 1분기 신설법인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2만6747개로 집계됐다.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증가율은 다소 둔화됐다. 특히 39세 이하 청년 신설법인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3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동안 신설된 법인회사는 2만6747개다. 이는 분기 기준 최대치로, 2017년 1분기보다 5.1%(1303개) 증가한 수치다. 신설법인 증가율은 2016년 1분기 6.4%, 2017년 1분기 5.6%, 2018년 1분기 5.1%로 점점 둔화되는 추세다. 하지만 신설법인 수는 5년 연속 늘

  • 삼성바이오로직스 해명에도 분식회계·특혜상장 논란 확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 논란에 대해 해명했음에도 특혜 상장과 분식 의혹을 잠재우기에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아직 금융당국 최종 판단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회계처리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이오 시장 전반에 미칠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특별감리 결과가 담긴 조치사전통지서를 접수했다. 금감원은 회사 측이 회계 기준을 위반했다고 결론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을 위해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한 뒤 시장가치를 평가받았

  • [인사]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 선임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신임 대표로 이준표 파트너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준표 대표는 2003년 카이스트 재학 시절 설립한 ‘에빅사’에 투자를 받으며 소프트뱅크벤처스와의 인연을 시작했다. 이후 곰TV 기획본부 본부장과, 2011년 KT에 인수된 엔써즈 공동창업자 겸 전략담당부사장을 거쳐 2015년 소프트뱅크벤처스 투자부문에 합류하여 국내외 활발한 투자 활동을 해왔다. 이 대표는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소프트뱅크 그룹 내 유일한 벤처투자회사로써 한국뿐 아니라 미국, 동남아, 이스라엘 등 전 세계의 혁신적인 초기 기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해

  •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 행정소송까지 가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내린 특별감리 결론에 전면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금감원이 1년 만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가 인정된다는 조치사전통보서를 내린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금융위원회 조사 절차를 밟은 뒤 행정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2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는 부당한이익을 취한 바 없다. 분식회계 절대 아니다. (분식회계를) 할 이유, 동기도 없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윤호열 삼성바이오로직스 CC&C 센터장 상무, 김동중 최고재무책임

  • 중소기업 48%, “내년 최저임금 동결 원한다”

    중소기업의 50% 가량이 내년 최저임금 동결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70% 이상은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는 ‘2019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중소기업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 3월 중소기업 16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발표된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최저임금 인상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은 73.9%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78.5%)이 제조업(70.2%)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한 매출 규모가 영세할수록 어려운 것으로

  • 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결론…업체 ‘문제 없다’ 반박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가 인정된다는 특별감리 결론을 내린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정당한 절차로 상장이 이뤄졌다며 반발하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를 완료한 결과 회사 측이 회계 기준을 위반했다고 결론내렸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한 특별감리는 1년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금감원 측은 조치사전통지서를 회사와 감사인인 삼정, 안진회계법인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조치사전통지란 금감원의 감리결과 조치가 예상될 때 증권선물위원회에 감리안건 상정을 요청하기 전, 위반 사실 및

  • ‘4월 국회’ 벽 못넘은 중소기업 생계형 적합업종

    영세 중소기업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생계형적합업종 법제화가 결국 4월 법안 통과의 벽을 넘지 못했다. 남북정상회담과 드루킹 사건 등 국회 공전이 이어지면서 법제화에 대한 논의조차 치러지지 않은 상황이다. 소상공연연합회는 국회에서 법제화를 추진하지 않는다면 집단 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생계형 적합업종은 대기업의 무분별한 사업 확대를 막기 위한 제도다. 그러나 강제성이 없고 품목 제정도 기간이 정해져 있어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이 실효성을 강화한 특별법을

  • 빨간불 켜진 청년일자리…중소기업지원정책협의회 만든 정부

    청년실업률이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책과 일자리 대책을 손봐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에 정부는 중소기업지원정책협의회를 신설한 뒤 주무부처와 함께 청년일자리 대책을 점검하고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일자리는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실업자 수는 125만7000명이다. 올해들어 100만 명대 실업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3월 전체 실업률은 4.5%, 15~29세 청년층 실업률은 11.6%로 집계됐다. 3월 기준으로는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1분기 6개월 이상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장기

  • IT여성기업인협회, 이공계 취업 협약기업 모집

    IT여성기업인협회가 이공계 전문기술자들을 데려갈 취업 협약기업을 찾는다. 30일 IT여성기업인협회는 전문기술연수사업 교육수료생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협약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3월까지 이공계 전문기술연수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협회는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모바일 응용 개발자 교육을 진행했다. 자바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데이터 모델링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IoT기반 모바일 응용개발자 과정은 총 15주(총 435시간) 동안 교육생 28명이 연수를 수료했다.

  • [스타트업브리핑] 기술 속 오픈마켓 기업 ‘두각’

    이번주 (23~28일) 스타트업 업계는 인공지능(AI)‧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투자유치 속 당근마켓, 숨고 등 오픈마켓 기업들이 두각을 보였다. 대표적으로 당근마켓과 숨고 등 마켓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유치했다. ◇ 중고거래 당근마켓‧전문가서비스 숨고 투자 유치 직거래 중고물품 플랫폼 당근마켓은 투자금 57억원을 유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45억원을 투자한 벤처캐피탈 소프트뱅크벤처스와 카카오벤처스, 스트롱벤처스가 참여했다. 당근마켓은 모바일로 개인이 물건을 등록하고 의류, 유아용품, 전자제품

  • “공론화 안되면 방법 없어요”… 의료사고의 어두운 뒷면

    의료사고 피해를 입은 환자들이 개인신상정보나 상처 부위까지 공개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피해사실을 공개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환자의 의료분쟁 패소율이 더 높은 상황에서 피해자들은 병원이나 법원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결국 ‘의료사고 공론화’를 택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의료과실의 철저한 입증과 환자 보상, 의료인 처벌을 위해 제도 개선이 불가피하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배우 한예슬은 자신의 SNS에 지방종 제거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를 당했다는 사실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여론은 들끓기 시작했고 청와대 사이트

  • 야놀자 가맹점, P2P금융 8퍼센트로 21억원 유치

    여행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앱을 운영하는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의 호텔 가맹점주들이 중금리 P2P(Peer to Peer, 개인간거래) 대출 전문기업 8퍼센트를 통해 총 21억원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야놀자가 공개한 프랜차이즈 호텔 가맹점주 대출 서비스 이용 결과, 야놀자 가맹점주들은 8퍼센트를 통해 회당 1억4000만원, 총 21억원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투자건수는 15건이다. 야놀자 가맹점주들에게 투자한 개인 투자자 2786명은 6~9% 전후 투자 수익금(연평균

  • 중소기업 5월 경기전망지수 ‘주춤’… 전월 대비 0.2p↓

    중소기업 5월 경기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계는 수출 부진과 인건비 부담 등으로 인해 경기 활성화를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26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SBHI)가 93.0으로 전달보다 0.2p(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3150개였다. SBHI는 100 이상이면 업황이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이 부정적 답변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 미만이면 업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응답이 더 많은 것이다. SBHI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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