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은혜 “창업 인프라 연계 활용해 학생 진로교육할 것”

    정부가 창업 인프라를 연계해 초‧중등 학생들에게 창업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진로교육을 위해 학교 수업과 외부에서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성인 진로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16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도 제10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및 온종일 돌봄체계 현장지원단 구성방안,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등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 및 저출산·고령화 시대 등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문제를 주체적으로 찾고 해결하는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 함양

  • 유엔, 北인권결의안 통과…인권침해 비판‧즉각 중단 촉구

    유엔 제3위원회는 15일(현지시간) 북한인권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는 북한의 인권침해를 강도 높게 비판하고, 즉각적인 중단‧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유엔총회 인권담당인 제3위원회는 이날 유엔총회에서 회의를 열고 총 61개 공동제안국의 북한인권결의문을 컨센서스(전원동의)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은 다음 달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다시 채택될 예정이다.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채택은 지난 2005년부터 14년째 지속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공동제안국으로 참여를 시작했다.현재 북한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북

  • [2019 예산전쟁] 농해수위 “‘공공미 5만t 방출’, 부당” 지적…예산안 심사는 연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심사 중인 농림축산식품부 등 소관 부처 내년도 예산안이 표류하고 있다. 여야가 정부의 쌀 목표가격(19만6000원)‧직불제 등에 대해 입장차를 보이며 갈등을 빚으면서다. 또한 농림부가 공공비축미 5만t을 방출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여야의 반발로 상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는 연기됐다.15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공공비축미 5만t 방출 의견’이 도마 위에 올랐다.이 자리에 참석한 이개호 농림부 장관은 “농민 입장에서 당연히 높은 수준의 쌀값이 유지되기를 희망하지만 경제 전체

  • 항공사 ‘갑질’ 엄벌 나선 국토부… 하늘길 독점 풀릴까

    올해 항공재벌 이슈로 골머리를 앓았던 국토교통부가 항공사 ‘갑질’에 엄벌 조치를 도입하고 나섰다. 국토부가 업계 체질 개선을 공언한 만큼 그간 독과점 구조가 굳어진 항공 시장 판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만 단순 행정적 절차에 그치지 않기 위해 기존 사업자들의 사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실효성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지난 14일 국토부는 항공안전 및 면허관리 강화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항공산업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엔 '갑질' 등 사회적 물의를 빚은 항공사들의 운수권 배분을 제한하

  • 중소기업 65% 남북경협 긍정…“법제화‧민간협의채널 준비해야”

    국내 중소기업이 남북경제협력(남북경협)에 참여하기 위해선 경영 안정화를 위한 법 제도 마련, 기업 간 교류를 위한 민간협의채널 등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기업 과반수 이상이 남북경협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가운데 남북 중소기업 협동화 단지, 공동플랫폼 조성 등이 과제로 거론됐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적제3의길 생각연구소 공동주최로 열린 ‘남북경협-중소기업 참여확대와 상생발전’ 토론회에서 “내수시장 한계와 글로벌 경쟁자의 진출, 저출

  • ‘방남’ 北 고위급, 김정은 답방·남북경협 물밑 접촉 가능성

    3박4일 일정으로 지난 14일 늦은 오후 방남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인사단은 공식적으로 국제 학술행사 참석을 위해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남북 교류협력사업 재개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만큼 북측 고위급 인사들이 이번 방남을 계기로 우리 정부와 남북 경협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북측 고위급 인사의 남측 지역 방문은 올해 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김여정 제1부부장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다녀간 이후 처음이다. 특히 방남단 명단에 ‘원로 대남통’으로 불

  • 정부 지원에 후분양제 ‘꿈틀’…활성화는 '글쎄'

    최근 후분양제가 적용된 공공택지에서 높은 입찰 경쟁률이 나타나자 후분양제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민간 아파트 후분양제 도입을 위한 기금 대출 및 금융지원까지 건설사에 제안하고 있어 향후 후분양제 활성화를 기대해 볼만 하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후분양제를 보조하기에는 정부의 재원이 부족해 후분양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지난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파트 후분양제 1호 택지인 파주 운정도시 입찰 경쟁률이 39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후분양제도

  •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급락…‘집값 거품’ 꺼질까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전세가율)이 급락하고 있다. 가파른 집값 상승률을 나타낸 강남구의 경우 전세가율이 48.9%까지 떨어졌다. 전셋값이 매매가격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의미다. 부동산시장에서 보는 적정 전세가율은 60% 정도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서울 아파트값 거품 붕괴의 징조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서울은 올해와 내년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세가율이 더욱 벌어질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매매가 급등이 원인…강남구, 50%대

  • [기자수첩] 중국발 한국행은 언제쯤 자유로워질까

    “나 방금 사진 찍혔어.”​ 한중(韓中) 간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극에 달했던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친구로부터 받은 연락이다. 한국에서 놀러온 지인들과 함께 있던 친구가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현지인들로부터 사진을 찍혔다는 것이다. 친구는 중국에서 10년을 살았지만 요즘처럼 살벌한 분위기는 정말 처음이라고 말했다. 평소였다면 친구 특유의 깔깔한 중국어로 그들과 싸웠겠지만, “분위기가 분위기 인지라…”라며 그냥 자리를 피했다고 했다. 이는 전쟁을 학제 속 증언으로만 배운 개인이 경험한 외교

  • “고용·혁신성장 도움” vs “기업 혼란”…협력이익공유제 효과 ‘ 반신반의’

    기업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는 협력이익공유제가 도입될 경우 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다. 협력이익공유제가 중소기업 이익을 높여 고용과 혁신성장에 도움을 준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이 제도가 현장의 혼란을 키우고 실효성이 없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의견도 있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당정협의에서 대·중소기업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협력이익공유제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협력이익공유제는 대·중소기업(중견기업 )간, 위·수탁기업 간 공동 노력으로 만든 협력이익을 위탁기업의 판매량, 영업이익 등에 따라 사전 약정 방식으로

  • 공정위 이건희 고발 ‘명분’ 챙겼지만 ‘실효성’은 의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위장계열사 의혹 등과 관련 검찰에 고발됐지만 제대로 된 수사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이 실효성보단 명분만 있는 고발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정위는 지난 14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삼우) 등 차명 보유한 회사와 관련된 지정 자료를 허위 제출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혐의로 이건희 회장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우는 외형상으론 임원 명의로 돼 있었지만 조사결과 삼성물산이 실제 소유주였음이 밝혀졌다. 삼우와 삼성 계열사는 활발한 인사교류가 있었고, 또 삼우 매출의 절반

  • 공식 판매 시작한 아이코스3, 이달 말 ‘새로운 릴’과 2파전 예고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점유율 1위인 아이코스 새 모델의 매장 판매가 시작된 가운데, KT&G가 점유율 2위 릴(lil)의 새로운 모델을 또 다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1위의 귀환과 2위의 공세로 가열담배 시장의 경쟁 분위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아이코스 차세대 모델인 아이코스3와 3멀티를 공개한 한국필립모리스는 15일부터 전국 5개 아이코스 스토어와 20개 일렉트로마트 내 아이코스샵에서 해당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앞서 필립모리스는 2일부터 아이코스 스토어와 일렉트로마트 내 아이코스샵에 사전 공개한 바 있다.

  • 사법농단 수사팀. ‘원세훈 주심’ 민일영 전 대법관 비공개 소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재판거래 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국정원 댓글 사건’을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상고심 주심인 민일영 전 대법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서울중앙지검 사법농단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은 15일 “민일영 전 대법관을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관련해 지난 9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차한성 전 대법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데 이어 두 번째 대법관 조사다.민 전 대법관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 댓글 사건 상고심의 주심이다. 앞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15

  • 미국 의회 자문기구 “중국 이미 대북제재 이행 완화”

    미국 의회 자문기구가 중국이 이미 대북제재 이행을 완화했다며 미국의 최대 압박 작전을 약화시켰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이날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CESRC)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연례보고서를 발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이미 대북제재 이행을 완화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최대 압박 작전을 약화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는 재무부에 중국의 대북제재 이행 사항을 담은 보고서를 180일 이내에 의회에 제출하라고 지시할 것을 의회에 권고했다.위원회는

  • 중소기업계 “탄력근무제 기간 1년 연장해 달라”

    중소기업계가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해 달라고 고용노동부에 요청했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탄력적 근로시간제에 대해 초과근로 대다수가 주문물량 변동에 의한 것으로, 특히 고정적 성수기가 있는 업종은 평균 성수기 기간이 6개월가량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 안국약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 획득

    안국약품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증서 전달식은 지난 14일 안국약품 본사에서 열렸다. 이원기 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이 직접 방문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ISO 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 2016년 10월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이다. 정부기관과 비정부기구, 기업체 등 다양한 조직이 부패 관련 조치를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고안된 부패방지 국제표준이다. ISO 37001 인증은 국제 표준 시스템이

  • 한화큐셀, 中최대 원전기업 CGN에 태양광 모듈 공급

    한화큐셀은 중국 국영 원자력 발전기업 중국광핵집단유한공사(CGN)에서 진행하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2일부터 올해 말까지 중국 후베이성 퉁산현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한화큐셀은 100MW 상당의 고출력 단결정 모듈 큐피크(Q.PEAK)를 공급할 예정이다. CGN은 1994년 설립된 중국 최대 원자력 발전기업이다. 2017년말 기준 20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2009년에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해 현재 총 1.72GW 규

  • 삼성바이오로직스 '고의 분식' 결론…향후 관전 포인트는 '삼성 그룹'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해 고의적인 분식회계 혐의를 인정하면서 관전 포인트가 삼성 그룹 전반으로 이동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만 놓고 보면 거래정지에 들어가겠지만 현실적으로 상장폐지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문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과 연관돼 있다는 점이다. 증선위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사안을 고의 분식회계로 판단한 만큼 이를 통해 이익을 본 삼성물산 관련 사안 역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전망이다. 14일 김용범 증선위원장은 이날 정부

  • 증선위 “삼성바이오로직스 2015년 회계처리 고의 위반”…매매거래 정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2015년 회계처리 변경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 분식회계를 했다고 최종 판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매매거래는 곧바로 정지됐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상장을 위해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처리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회계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회계처리기준을 고의로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지배력 변경

  • [단독] 해경 고위간부 ‘거짓 공적’ 서훈 취소…추천 심의에 ‘구멍’

    해양경찰청 고위 간부가 ‘거짓 공적’을 이유로 서훈이 취소됐다. 해경과 당사자는 공적이 잘못된 것이 아니고, 제출요건 위반이 있었다고 해명했다. 다만 해경은 공적심사위원회가 사전에 결격사유를 파악하지 못한 것은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또 해경 내부에는 이 사건 당사자인 고위 간부가 아무런 불이익을 받지 않았고, 인사 담당자만 징계성 발령을 받았다며 수긍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11월13일자 대한민국 관보에 따르면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해양수산부에 파견 근무 중인 A경무관에게 수여하라고 재가했던 홍조근정훈장을 취소했다.‘해양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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