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업종, 고평가 논란 갈림길

    제약 업종이 연초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고평가 논란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제약 업종은 지난해 한미약품의 기술수출 성공 이후 가치 재평가에 들어갔으나 업종 지수가 급등하며 투자하기엔 고평가란 지적도 받았다.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약 업종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3% 하락한 9359.75를 기록했다. 올해 1월 평균인 9289.67에 근접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1월 평균인 4522.08에 비해서는 여전히 두배 가까이 높다.제약 업종은 올해 들어서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덕분에 업종 지수는 지난 6월

  • 한중 사드 갈등에 중국 관련주 '날벼락'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와 관련된 중국의 보복 우려에 중국 관련주가 급락했다. 한류 행사가 취소되는 등 보복이 가시화된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 소비와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감소 전망에 화장품 업종도 급락했다.중국과의 관계가 좋았을때 수혜를 받았던 종목들이다. 5일 코스닥에서 엔터테인먼트 종목은 일제히 하락했다. 업종내 46개 종목 가운데 40개 종목이 하락 마감이다. 특히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4.59% 하락한 3만225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다른 엔터테인먼트 종목들

  • LG전자 7월 공매도잔고 상장 종목 중 최다

    LG전자의 7월말 공매도잔고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역시 7월말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4일 LG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5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27일 5만6200원이후 10% 가까이 하락했다. 연중 최고치인 지난 3월 2일 6만6100원에 비해서는 20% 가량 빠졌다. 공매도 잔고도 4000억원을 넘었다. 지난 7월말 기준으로 LG전자의 공매도 잔고는 4108억9700만원 수준이다. 주가하락과 공매도 잔고 증가 모두 LG전자의 전망을 어둡게

  • [증시포인트]국제유가 변동에 코스피 조정 장세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전세계 증시가 흔들리고 있다. 국내 증시도 전일 급락했다. 지난밤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면서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날보다 6.76포인트(0.31%) 오른 2163.79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41.23포인트(0.23%) 상승한 1만8355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22포인트(0.43%) 오른 5159.74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반등에 에너지 업종이 1.8% 상승했고 금융 업종도 0.98% 올랐다.최근 국제유가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며 국제

  • 초대형IB 육성 방안에도 증권 업종 전망은 불투명

    금융위원회의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 방안에 따라 증권 업종 개편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란 전망에도 증권 업종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수익성에 도움이 될 혜택은 많지 않다는 전망 때문이다. 다만 정부의 업계 개편 의지는 분명해졌고 개별 증권사들은 각자 처한 상황에 맞게 계산에 바쁘다. 2일 금융위원회는 초대형 투자은행 육성을 위한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자본규모 3조원, 4조원, 8조원으로 구분해 수준별로 자금조달, 자본규제완화, 신규업무 확대 등 총 5가지 영역에서 규제 완화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증

  • 증권주, 매출액 증가에도 수익성 저하로 고전

    증권 업종이 동반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사 2분기 실적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메리츠종금증권도 하락세다. 증권 업계에서는 향후 뾰족한 수익성 개선 방안이 나오지 않을 경우 의미 있는 강세 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증권업종은 전거래일 대비 2.97%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상장증권사 35곳 가운데 27곳이 하락했고 4곳만 상승했다. 상승 마감한 종목은 한양증권과 유화증권 등 배당성향이 높은 오너증권사였다. 반면 대형사들은 모두 하락했다.실적도 증권 업종 하락세에 영향을 주지 못

  • [증시포인트]환율 시장 혼조세·코스피 약보합

    원달러 환율이 전날 52주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국제 유가도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는 하락 개장했다.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 오른 110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이 큰 폭 하락해 1108.0원에 거래를 마치자 소폭 상승흐름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이 1108원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6월말 이후 13개월 만이다. 장 초반 상승세에도 외환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약세)과 하락(원화 강세) 전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원달러 환율 상

  • 삼성물산 7거래일째 외인 매수

    삼성물산에 7거래일 연속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7월 한달간 기관의 러브콜을 받은 이후 매수주체가 외국인으로 옮겨가는 모습이다.1일 삼성물산은 전거래일 대비 등락 없이 13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물산 주식 100억원 가량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억원, 46억원 매도우위였다. 삼성물산은 7월 한달 간 기관의 사랑을 받은 종목이다. 기관은 지난달 삼성물산을 17거래일동안 1061억원 순매수했다. 4거래일을 제외하고는 한달 내내 매수우위를 기록한 셈이다. 이 가운데 981억원은 연기금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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