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기 출범한 4차위, 카풀 논란 언제 손대나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2기에 접어든 가운데 가장 논란이 뜨거운 카풀 문제에 대해 제대로 다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택시기사가 분신으로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좀 더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10일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장병규 4차위원장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2기 운영방향과 주요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오전에는 2기 4차위 첫 회의가 열렸다. 장 위원장, 민간위원, 정부위원, 안건 관련 부처장 등 26명이 참석해 2기 4차위 추진방향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4차위는 지난해

  • KT-교통안전공단, 5G 자율차 달리는 ‘K-시티’ 구축

    KT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 5세대(5G) 네트워크 기반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실험도시 ‘K-시티(City)’를 공동 구축하고 자율주행 원격관제 시스템인 ‘5G 리모트콕핏’을 10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K-시티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 조기 상용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경기도 화성시 한국교통안전연구원 내 36만㎡(11만평) 부지에 설립한 5G 자율주행 기술 검증 테스트베드다. KT를 비롯한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을 실험 및 검증할 수 있도록 실제 도로 환경과 동일하게 조성됐다.지난달 KT와 한국교통안전

  • [변기자의 콜센터] “올해 어떤 앱이 유행이었죠?”

    구글플레이가 올해 인기 있는 애플리케이션(앱)과 게임을 선정했습니다. 지난 5일에는 ‘2018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인 ‘2018 올해의 베스트 앱’과 ‘2018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비롯해 5개 부문별 최우수상을 발표했고요. 올해는 어떤 영역에서 다양한 앱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Q 올해 베스트 앱은 뭐죠?A 오늘의집입니다. 오늘의 집에는 집안 인테리어에 관한 콘텐츠가 많습니다. 자신이 꾸민 방, 리모델링 등에 대한 인증샷도 많이 올라와서 집안을 꾸밀 때 도움이 되는 앱입니다. 또 인테리어 사진

  • 애플 갑질 어디까지…유통업계 “시연 제품 강매 없애야”

    애플의 시연 제품 강매에 대한 유통업계 반발이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직접 나서 개선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애플 뉴 아이패드 프로가 7일 국내에 출시됐지만 여전히 시연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조항은 바뀌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지난 6일 보도자료를 내고 애플이 여전히 시연 제품 구매를 강요하는 조항을 없애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뉴 아이패드의 경우 시연 단말기를 꼭 구매하지 않아도 물건을 판매할 수 있지만 여전히 조항에는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모두 판매하기 위

  •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T 카풀’ 시동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 반발을 딛고 7일부터 ‘카카오T 카풀’ 베타테스트를 시작한다. 정식 서비스는 오는 17일 시작할 예정이다.카카오T 카풀 베타테스트는 서비스 안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카카오T의 모든 이용자가 아닌, 일부 이용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카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월 카풀 스타트업 ‘럭시’를 인수한 후 카풀을 출퇴근, 심야 시간 등 교통 혼잡 시간대에 대안 이동수단으로 검토해왔다.카카오T 카풀은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카카

  • KT, 와이브로 서비스 올해까지만 제공

    KT 와이브로(WiBro) 서비스가 오는 16일부터 순차 종료된다. 내년 3월 와이브로 주파수 이용기간이 끝나면서 KT는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KT는 현재까지 LTE로 전환하지 못한 와이브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와이브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종료할 예정이다. 16일 오전 10시 서울을 시작으로 각 지역별로 12월말까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다.망 종료 시작일부터는 모든 와이브로 고객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에 대해서는 무과금 처리되며 망 종료 후에는 와이브로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해 LTE 서비스로의 전환 또는 해지

  • 한컴그룹 , 스마트시티 신사업 매진

    한글과컴퓨터가 스마트시티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컴그룹은 그동안 연구‧개발한 기술과 개방을 통해 요소 기술을 확보했다.한컴그룹은 6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스마트시티는 물건이 아니다. 거대한 생태계다. 한컴 같은 요소 기술을 많이 확보한 IT그룹이 빠르게 초기 시장에 뛰어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한컴그룹은 그룹 내 전 계열사들이 스마트시티에 초점을 신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0년까지는 그룹 전체 매출의 50%를 신사업으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 SKT, 이동통신·미디어·보안·커머스 4대 사업부로 조직 개편

    SK텔레콤이 5세대(5G) 상용화를 앞두고 5G 성과 극대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인사를 단행했다. SK텔레콤은 대대적인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통해 전면적인 변화·혁신에 나선다고 6일 발표했다.우선 SK텔레콤은 주요 사업부 및 센터 산하에 5G 전담 부서를 신설한다. CEO 및 기술·서비스·BM·전략 조직 리더들이 참여하는 ‘5GX 톱 팀(Top Team)’도 마련한다.또 전사 기술 인프라와 연구‧개발 체계도 5G 시대 선도를 위해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재편한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 LGU+, 5G 기지국 수 공개…SKT‧KT ‘함구’

    LG유플러스가 구축한 5세대(5G) 기지국의 총 개수를 공개하며 5G 시장 선도 이미지 홍보를 시작했다. 반면 SK텔레콤과 KT는 5G 기지국 수를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내년 3월 5G 스마트폰 출시와 함께 본격화할 시장을 두고 통신사들의 물밑 신경전이 치열하기만 하다. LG유플러스는 5G 첫 전파를 송출했던 지난 1일 자사 5G 기지국이 4100여 곳에 달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KT는 자사의 5G 기지국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구축된 5G 기지국 수는 LG유플러스가 현재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까지

  • 시각장애인, 인공지능 스피커 ‘U+우리집AI’로 독서한다

    시각장애인도 인공지능(AI) 스피커 음성 서비스로 독서를 할 수 있게 됐다. 시각장애인이 책을 직접 읽을 수는 없지만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책을 ‘들을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LG상남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도서를 제공하는 AI 서비스인 ‘책 읽어주는 도서관’을 오는 6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책 읽어주는 도서관은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적용된 스마트홈 서비스 ‘유플러스 우리집 AI’에서 1만권 이상의 음성도서를 음성으로 변환해 소리로 듣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LG 상남도서관이 보유한 음성도서를

  • 유튜브 이어 페북까지…중간광고 힘 될까

    유튜브에 이어 페이스북 영상에서도 중간광고가 나오게 됐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이탈하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은 크리에이터 챙기기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 3일부터 ‘동영상 중간광고’를 도입했다. 그동안 유튜브, 네이버 등은 동영상에 적극적으로 광고를 도입해 왔으나 페이스북은 사용자 관점에서 중간광고 도입을 미뤄왔다.페이스북 동영상 중간광고는 지난 8월 미국을 포함한 5개국에서 시작됐다. 지난 11월부터 아시아에서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했고 3일 한국을 포함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도 도입됐다. 페

  • SKT,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 열어

    SK텔레콤이 5세대(5G) 단말기 성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곳을 마련하고 중소‧벤처기업이 무료로 테스트 장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SK텔레콤은 5G단말기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한 최종 관문인 ‘5G 디바이스 테스트 랩’을 성남 분당사옥에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5G 디바이스 테스트 랩’은 300㎡ 규모로, 계측장비 및 실험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전문 인력이 상주해 품질검증을 하는 테스트베드다. 실험실 안에는 5G 기지국, 중계기와 전파를 테스트할 수 있는 계측기, 전자파 측정기기 등이 있다. 또한, 25cm두께의

  • 이통 3사 5G 1호고객…‘제조’부터 ‘로봇’까지

    이동통신 3사가 5세대(5G) 전파를 지난 1일 첫 송출하면서 5G 시대가 열렸다. 기존 LTE보다 20배나 빠른 서비스가 가능해졌지만 당장 어떤 서비스가 눈앞에 펼쳐질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인간 고객’보다는 ‘기계 고객’에 초점을 둔 서비스가 먼저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통사들은 당분간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5G 서비스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통 3사의 5G 첫 가입자만 봐도 이런 상황을 여실히 보여준다. 아직 5G용 단말기가 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바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는 내년 3월에야 시작될

  • 카카오T, 일본 현지 택시 호출 기능 추가

    국내에서 이용하던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일본에서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 절차 없이 휴대전화 로밍처럼 현지에 도착하면 서비스가 자동으로 바뀐다.카카오모빌리티는 일본 최대 모바일 택시 호출 서비스를 운영하는 재팬택시와 오는 6일부터 한국-일본 간 택시 로밍 호출 서비스 ‘카카오 T 재팬택시’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택시 로밍 호출은 휴대전화 로밍과 같은 개념으로, 기존에 이용하던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해외에서도 현지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따라서 국내 ‘카카오 T’ 이

  • 골드만삭스 “미중 정상회담 뒤 갈등 더 심해질 가능성 높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결과가 부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0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다음 달 1일(현지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나올 수 있는 결과를 3가지로 예측했다. 블룸버스는 가장 가능성 있는 시나리오로 ‘갈등 고조’ 방향이 이어질 것을 예상했다.이는 미국이 현재 관세를 부과하는 중국산 수입품의 관세율을 25%로 올리고 나머지 2670억달러(한화 약 299조원) 중국 제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한다는 뜻이다. 미국과 중국은 현재 각각 2500억달러, 1100억달러 규모의 상

  • [변기자의 콜센터] KT 피해보상 어떻게 받나요?

    지난 24일 KT 아현지사 화재가 많은 이들의 주말을 앗아갔죠? 피해가 많이 복구 됐지만 여전히 불편을 겪는 이들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동케이블 기반 유선전화나 카드결제기 등의 복구가 매우 더딘 상황입니다. 이쯤 되면 과연 얼마나 보상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Q. KT가 어떤 보상안을 마련했나요?A. KT는 장애 발생 사흘만인 26일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KT의 유선 및 무선 가입고객에게 1개월 요금 감면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피해 지역을 거주지로 둔 가입자입니다. 이들의 직전 3개월 평균 사용 요금을 기반으로

  • ‘음란물 유포 혐의’ 심명섭 여기어때 대표 사퇴

    종합숙박예약 애플리케이션(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심명섭 위드이노베이션 대표가 사퇴의사를 밝혔다. 심 대표는 회사에 누를 끼칠 수 없어 사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심 대표는 3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번에 제 개인의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이 자리를 빌려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일로 뜻하지 않게 심적으로 피해를 보신 분들이 있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부터 저는 위드이노베이션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고 전했다.앞서 충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웹하드를 운영하며 수백

  • “유인나 목소리로 바꿔줘”…네이버 클로바에 적용

    네이버가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인공지능 스피커와 클로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배우 유인나씨의 목소리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클로바는 자체 연구개발한 음성합성기술, HDTS 기술을 활용해 지난 29일부터 클로바를 통한 모든 음성 답변을 유인나씨의 목소리로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HDTS 기술은 약 4시간의 녹음으로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하게 자연스러운 합성음을 만들어내는 음성합성기술이다.유인나씨 목소리도 4시간의 녹음으로 완성됐다. 유인나씨의 일부 음성 데이터로 클로바가 제공하는 모든 합성음을 유인나씨의 실제 음

  • KT, 동케이블 인터넷‧전화 피해고객 3~6개월 요금 감면

    KT가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에 따른 동케이블 인터넷‧전화 가입고객 피해에 대해 추가 보상을 시행한다.KT는 동케이블 기반 인터넷 이용고객에게 3개월 이용요금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동케이블 기반 일반전화(PSTN) 이용고객에게는 6개월 이용요금 감면을 지원한다. 이는 KT가 지난 26일 1차 공지했던 유선 가입자 대상 1개월 이용요금 감면에서 추가로 2~5개월 감면 기간을 늘린 것이다.지난 26일부터 KT는 신촌지사에서 운영 중인 '소상공인 헬프데스크'를 용산(고객센터 8층)으로 이전해 확대 운영한다. 또 지역별 3개

  • [인터뷰] 노태석 전 KT 부회장 “왜 통신엔 안전기구가 없나”

    지난 24일 발생한 KT 아현지사 화재로 통신 대란이 일어나자 KT를 떠난 임원들은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과거 KT 근무 당시 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노태석 전 KT 부회장의 애통함은 남달랐다. 30년 이상 KT에 근무하면서 퇴사하는 날까지 망 관리를 걱정하던 노 전 부회장을 28일 시사저널e 사옥에서 만났다. 노 전 부회장은 KT에 입사해 통신망 관리 등의 업무에 투입됐다가 2005년에 KT부산본부장, KT 마케팅부문장 부사장을, 2008년에 KTH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09년에는 통합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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