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이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안산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시험운영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공시에 따르면 국제약품은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및 전기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국제약품에 따르면 안산공장에 효림산업을 EPC사로 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 시험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정부의 탄소저감 시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회사는 사업다각화를 추진, 외형과 이익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과 인구정책실장에 각각 이기일 건강보험정책국장과 박민수 정책기획관 승진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이 국장 후임자에 관심이 집중되지만, 하마평이 적어 일부 국장만 거론되고 있다. 22일 복지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공석인 복지부 인구정책실장에 박민수 기획관이 고위공무원 가급(구 1급)으로 승진, 임명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또 노홍인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오는 31일 명예퇴직하면 후임자에 이기일 건보국장이 승진, 임명되는 방안이 역시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의 모든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전국에 확산됨에 따라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도 3단계로 격상해야 코로나19 확산과 혼란을 막을 수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21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4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9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670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일별로 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과정에서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집회 확진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사랑제일교회 확진자는 700명에 육박했다. 전문가들도 일부 차이는 있지만, 사랑교회나 광복절집회 확산 심각 상황을 지적하며 정부의 신속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76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2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34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계속 세
최승주 삼진제약 회장의 차녀 지선씨가 상무로 입사했다. 이에 최 회장 장녀와 차녀, 그리고 공동 창업자인 조의환 회장의 장남과 차남 등 2세 4명의 후계구도가 예상된다.20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최승주 대표이사 회장 차녀인 최지선 씨가 지난 18일 상무로 회사에 출근했다. 신임 최 상무는 최 회장 장녀인 최지현 전무의 여동생이다. 1977년생인 최 상무는 그동안 제약업이 아닌 다른 업종 회사에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상무 남편의 구체적 신상은 전해지지 않았다. 일단 최 상무는 최 전무가 본부장을 맡고 있는 마케팅본부에서 일할
최근 확산 추세인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전파될 지 주목된다. 특히 서울의 사랑제일교회에서 623명 확진자가 나와 향후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19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9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8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4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605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계속 세 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297명)로 집계되면서 엿새간 확진자는 총 1288명을 기록했다.
최근 장마가 끝난 후 바캉스 시즌이 개막돼 휴가지에서 두피를 지킬 수 있는 제약사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바캉스 시즌은 탈모 환자들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시기다. 강한 자외선과 덥고 습한 날씨, 바닷물 염분, 수영장 물 속 ‘클로로린’ 성분 등이 두피에 영향을 줘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제약사들은 바탕스 시즌에 대비해 탈모치료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약품 탈모치료제 ‘마이녹실 겔’은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튜브형 패키지 제품이다. 뾰족머리 형태로 환부에 직접
최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됨에 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현재 서울과 경기 지역에 한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위험하다며 단계를 상향 조정하는 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5명, 해외유입 사례는 11명 등 총 246명으로 집계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5761명(해외유입 2662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계속 세 자릿수(103명→166
경남제약의 올 상반기 매출이 337억여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55.6% 성장한 실적이다. 경남제약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37억1062만1806원, 영업이익 15억9982만4705원, 당기순이익 21억4978만6541원 등 실적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5.6% 성장한 실적이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이슈와 모델 BTS 효과 등으로 레모나 매출이 급
질병관리청(가칭)이 공식 출범하는 다음 달 중순까지 보건복지부가 큰 폭의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실장급 한자리에 공백이 발생한 상황에서 노홍인 보건의료정책실장도 이달 말까지 근무하고 명예퇴직하기 때문이다. 15일 복지부와 소속기관 등에 따르면 노홍인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이달 말 명예퇴직할 예정이다. 1960년 출생인 그는 당초 오는 12월 31일 정년퇴직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는 9월 중순으로 예정된 질병관리청 출범 등 변화하는 복지부 상황에서 후배들 승진을 위해 전격적으로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파악된다. 청양농
오는 14일 개원의 중심으로 진행되는 집단휴진을 앞두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업무개시 명령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의료공백이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의료계는 정부와 대화를 거부하고 있으며, 전공의와 전임의 참여도 예상되는 상황이다. 13일 보건복지부는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집단휴진을 하루 앞두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요청했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협회 집단휴진 관련 국민과 의료인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의협에 대화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한다”
휴온스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영업이익이 52% 증가했다. 휴온스가 13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0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매출 1035억7980만2208원, 영업이익 132억4793만2361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0%, 52% 늘어난 수치다. 개별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8%와 57% 증가한 943억956만4210원과 140억7042만7269원을 달성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2분기에는 여성 갱년기 유산균 ‘YT-1’
“지난 5월 주식 거래 정지 조치로 인해 신라젠 주주들 재산권이 침해된 상황입니다. 하루 속히 주식 거래가 재개되기를 희망합니다.” 12일 점심시간을 틈내 기자와 만난 이진혁 신라젠 소액주주모임 대표는 신라젠 비상대책위원회 간사도 맡고 있다. 그는 신라젠 주식 거래가 재개돼야 하는 이유와 근거를 설명했다. 5월 신라젠 주식 거래가 정지된 후 주주 대표가 언론과 인터뷰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 현재 신라젠 주식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정지 사유 등 그동안 경과와 신라젠 소액주주모임과 비대위에 대한 소개도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업무를 총괄하는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에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이 내정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청와대 수석비서관 인사를 발표했다. 이날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에는 정만호 전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사회수석에는 윤창렬 실장이 각각 내정됐다. 청와대 사회수석은 정책실장 밑에서 정부의 사회정책 전체를 총괄 조정한다. 산하에 사회정책비서관과 교육비서관, 문화비서관, 주택도시비서관, 기후환경비서관, 여성가족비서관을 두고 있다.보건의료 관련 업무는 선임비서관격인
기자가 지난달 9일 작성한 ‘SK케미칼 제품설명회 ‘리베이트’ 논란···온라인 행사서 호텔 숙식 제공‘ 기사는 처음으로 보도한 기사가 아니다. SK케미칼이라는 특정 회사를 비판하기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 올 상반기 최대 이슈였던 코로나19라는 흐름에 제약사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궁금했다. 또 업계 규약이나 최소한 지침 같은 것을 만들면 업체들이 혼란을 겪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에 작성한 기사였다.당시 기사 골자는 SK케미칼이 지난 5월 서울 소재 한 호텔에서 개최한 제품 설명회에서 객실에 투숙한 참석자들에게 식사와
상장 폐지나 주식 거래 재개 여부로 주목받고 있는 신라젠이 내달 개최하는 임시주주총회에 관심이 집중된다. 최근 신라젠 건을 검토했지만, 결론을 도출하지 못했던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가 신라젠 주총 후 열릴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결국 내달 초순 열리는 주총이 신라젠 운명을 결정할 전망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가 지난 6일 개최한 기심위는 신라젠의 상장폐지나 주식 거래 재개 관련 심의를 진행했다. 하지만 기심위는 이날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채 회의를 종결했다. 이날 회의 종료 후 거래소는 관련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
환인제약의 올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4%와 70.9%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5.2% 감소했다. 환인제약이 지난 1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21억2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7억4500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70.9% 늘어난 실적이다.반면 환인제약의 2분기 영업이익은 56억2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5.2% 감소했다.환인제약 관계자는 “당기순이익의 경우 지난해 초부터 진행된 세무조
최근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타계한 한미약품 후계구도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선 고(故) 임 회장의 장남인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 체제에 무게중심이 실리는 분위기다. 10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지난 2일 타계한 고 임성기 회장의 발인이 6일 진행되는 등 장례절차가 마무리됐다. 업계 상위권인 한미약품 후계구도는 회사는 물론, 제약업계에도 영향이 미치는 사안이다. 고 임 회장은 부인인 송영숙 여사와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 등 1남 2녀를 두고 타계했다. 송 여사는 이날 한미약품그룹 회장으로 추대됐다. 우선 임종윤 대표는 1
SK바이오사이언스의 올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3%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SK케미칼이 최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에 따르면, SK케미칼의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에 394억여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512억여원보다 23%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손실 31억여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67억여원 영업이익 대비 198억원 하락한 수치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지난해 1회성 마일스톤 수취 효과(275억여원)를 고려하면 (매출액 감소는) 양호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14년 동안 의료취약국가 보건체계 강화를 지원하고, 대북사업 등 여러 일을 진행했습니다. 앞으로 추진할 내용은 더 많습니다.”오는 18일 재단 출범 14주년을 맞는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그동안 진행했던 사업을 정리하고, 향후 추진계획도 일부 밝혔다. 때마침 지난 2018년 9월 이사장에 취임한 그가 취임 2년을 정리하는 시점이기도 하다.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재단)은 개발도상국 등에 대해 보건의료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