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닷새 연속 400명대···“방역수칙 철저 준수”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400명대를 기록하며 ‘3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6명 증가했고, 누적 확진자수는 9만86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437명, 해외유입 19명 등이고 지역별로는 서울 124명, 경기 155명, 인천 20명 등 수도권에서 299명이 발생했다.비수도권은 경남 54명, 부산 18명, 강원 13명, 대구 12명, 충북·전북 각 10명, 울산 7명, 충남·경북 각 5명,

  • 테슬라 전기차 독주체제 ‘흔들’···완성車와 점유율 전쟁 본격화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의 독주체제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 시장은 확대되고 있지만, 완성차들도 전기차를 강화하며 테슬라 점유율은 감소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완성차 기업들이 잇따라 전기차 개발·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중국 신생 전기차 기업들도 가성비를 앞세우며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향후 테슬라의 입지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지난달 테슬라의 미국 전기차 시장 점유율은 69%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3

  • 조현식 한국타이어 장남 “사측 감사위원 후보, 중요한 요건 부합 못해”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한국타이어가(家)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부회장이 사측이 추천한 김혜경 감사위원 후보의 독립성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조 부회장은 19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서면 인터뷰에서 “회사가 추천한 김혜경 후보는 최대주주 인척의 대통령 재직 시절 청와대 비서관을 역임한 바 있어 독립성에 문제가 있다”며 “이번 분리 선출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서는 가장 중요한 요건에 부합하지 않다”고 밝혔다.앞서 조 부회장은 지난달 24일 이한상 고려대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서한을 공개한

  • 나흘째 멈춰선 기아 광주공장···노사협상 난항 속 막대한 피해 우려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기아 광주공장이 나흘째 가동되지 못하면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협력업체 조업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공장 중단 사태 장기화 전망도 나온다. 19일 기아 광주공장 등에 따르면 광주 1·2·3공장의 생산라인 가동 중단 상황은 지난 16일부터 나흘째 지속되고 있다. 해당 공장은 셀토스, 쏘울, 스포티지, 봉고트럭 등을 하루 약 2000대를 생산해왔다.공장이 멈춰선 이유는 차체 프레임 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 호원의 노사갈등으로 부품 공급이 끊기면서다.대부분의 완성차 공장들과 마찬가지로 기아 광주공장은

  • 대한항공, IATA와 트래블 패스 업무협약 체결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대한항공이 트래블 패스(Travel Pass) 안착에 적극 협조하고, 오는 4월 중순 시범 운영하겠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은 18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과 트래블 패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대한항공은 4월 중순 내부적으로 트래블 패스를 시범 운영하고, 5월 승객 대상으로 확대해 트래블 패스를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트래블 패스는 항공여행을 하는 승객이 각 국가에 입국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코로나19 검

  • [시승기] 한층 정숙해진 렉서스 ‘뉴 LS’···편의성·디자인 디테일도 강화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최근 렉서스가 판매를 시작한 플래그십 세단 ‘뉴(New) LS’의 성공 여부가 주목된다. 특히 일본상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큰 타격을 입어왔던 상황을 반전시키며 재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8일 렉서스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내 렉서스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시승은 렉서스 안양 서비스시승센터를 왕복하는 코스(약 60km)에서 진행됐고, 시승차량은 뉴 LS500 럭셔리 모델이었다.뉴 LS는 렉서스의 상징과도 같은 정숙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부분이 상당히 인상

  • 현대차·기아, 2월 유럽 판매대수 6만878대···전년比 19%↓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현대자동차·기아의 지난달 유럽 판매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지난달 유럽에서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만9505대, 3만1373대 등 총 6만878대를 판매했다. 이와 같은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3.0%, 15.0% 등 감소한 수치다.판매대수는 줄었지만 판매 점유율은 전년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7.2%를 기록했다.현대차의 경우 투싼(1만705대), 코나(7140대), i30(4592대) 등 순이었고 기아는 씨드(8079대)가 가장

  • 폭스콘도 선 그은 ‘애플카’···‘위탁생산·기술공유’ 전략 변경할까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애플카’ 개발 계획 발표만으로도 자동차 업계를 긴장하게 했던 애플의 ‘파트너 찾기’가 장기화되고 있다. 당초 메르세데스-벤츠, BMW, 현대자동차, 닛산 등 완성차 기업들과 접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순탄한 개발·생산이 예상됐지만, 협상이 불발된 이후 좀처럼 진도를 빼지 못하는 모습이다.또 협업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던 폭스콘마저도 애플과의 협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 애플의 고민은 더욱 깊어져가는 분위기다.16일(현지시간)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폭스

  •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전략 제출 임박···LCC 통폐합 계획·영향 주목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사전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고용안정, LCC(저비용항공사) 통폐합 등 쟁점의 구체적 내용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두 항공사 통합 시 각 항공사의 자회사 LCC가 통폐합되며 아시아권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룡 LCC’가 탄생되는 만큼, 통폐합 과정과 시장에 미칠 영향 등에 업계 이목이 쏠린다.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당초 계획대로 오는 17일 산업은행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전략(PMI)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부터 대한항

  • 내달 완공 앞둔 광주글로벌모터스 공장···광주시, 지원·인력양성 총력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자동차 생산공장이 다음 달 완공되고, 오는 9월부터 완성차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16일 광주시에 따르면 최초의 지역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GGM의 공장 건립 공정률은 95.1%이고, 설비 설치율도 99.4%에 이르는 등 완공을 앞두고 있다. GGM 공장은 완공후 시험 생산 등 절차를 거친 후, 9월부터 완성차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GGM 공장이 완공을 앞둔 만큼 광주시도 공동 복지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조정, 통근버

  • 르노삼성, ‘조에’ 부산청춘드림카사업 제공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5일 전기차 조에(ZOE)를 ‘부산청춘드림카 지원사업’에 제공한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은 교통 취약지역의 청년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부산시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중교통 여건이 좋지 않은 산업단지로 출근하는 청년에게 최대 2년간 차량 임차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르노삼성은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에 참여해 SM3 Z.E. 차량을 지원해 왔고, 이번에 제공하기로 한 조에의 임차비용은 월 20만1000원(26세 이상), 월 25만9000원(26세 미만) 등이다.르노삼성은 청년 취업 촉진,

  • 아이오닉5 사전예약 돌풍 속 ‘하이차저’ 보급 여부 주목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역대급 사전예약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충전 인프라 확대 보급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는 전기차 보급의 한계로 지적돼 왔던 만큼 충전 인프라 확보 여부는 아이오닉5의 실계약, 판매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또 전기차·수입 완성차 기업 등도 앞다퉈 충전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충전 인프라 확보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라는데 이견이 없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

  • 혼다 ‘뉴 오딧세이’, 미니밴 시장 ‘카니발 독주’ 저지할까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혼다코리아가 오딧세이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 오딧세이로 미니밴 시장에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패밀리카’ 이미지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성, 편의성 등을 상승시켰다는 점을 강조하는 혼다코리아는 미니밴 시장에서 카니발의 독주를 저지하겠다고 피력했다.10일 혼다코리아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뉴 오딧세이 미디어 테스트 드라이브 행사를 진행했다. 앞서 혼다코리아는 지난달 25일 2021년형 뉴 오딧세이(Elite 단일 트림)를 국내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뉴

  • 전기·수소차·PHEV 등에 설 곳 잃는 하이브리드車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최근 친환경차 바람 속에서도 하이브리드 차량의 자동차 시장 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수소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 차량에 대한 개발·생산을 본격화하면서다.또 유럽, 미국,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혜택·지원 등을 축소하고 있고, 한국도 2023년부터 하이브리드 차량을 친환경차 목록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를 망설이게 하고 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1~2월) 국내 수입차 하이브리드·PHEV

  • ‘전기차 시대 고용 축소’ 놓고 노사 진통 본격화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수소차 등을 필두로 한 ‘친환경차’ 개발·생산을 본격화하면서, 고용 축소 문제가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완성차 기업들은 기존 내연기관자동차에 비해 전기차 조립·생산 공정의 인력 감축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노조는 이는 사측의 고용 축소를 위한 프레임에 불과하며 대규모 인력 감축은 필요하지 않다고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등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배터리 전기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수소 전기차(FCEV) 등 전기동력차의

  • 르노삼성차, 수익성 강화 의지···“판매 목표 달성 최선 다해 지원”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지난해 국내 판매 목표 달성에 실패했던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익성 강화 의지를 강조하고 나섰다.12일 로노삼성은 전날 영업마케팅본부 임직원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e-네트워크 컨벤션’ 행사를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도미닉 시뇨라 사장은 화상 회의에서 “회사의 미래는 영업마케팅본부에 달려 있으며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 모든 본부가 최선을 다해 이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여러분이 가진 열정과 에너지를 잃지 말고 한마음 한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김태준 영업마케팅본부장도

  • 지난해 전세계 전기동력차 판매량 294만3172대···신차 점유율 3.6%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전기동력차 294만3172대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203만4886대) 대비 44.6% 증가한 수치다.1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2020년 주요국 전기동력차 보급현황과 주요 정책 변화’ 보고서에서 지난해 배터리전기차(BEV) 202만대(전년 대비 34.7% 증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90만대(전년 대비 73.6% 증가), 수소전기차(FCEV) 8200대(전년 대비 9.3% 증가) 등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 르노삼성 노사, 절충점 찾기 ‘먹구름’···“서바이벌 플랜 완수” vs “적자는 경영진 책임”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 속도를 올리고 있지만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노사 양측이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강대강’ 대치 상황이 지속되면서다.르노삼성 측은 지난해 적자가 생산 경쟁력에서 비롯됐다고 진단하며 내수 실적 개선, 유럽 수출 모델 생산 비용 절감 등을 위한 ‘불가피한 희생’을 강조하는 반면 노조 측은 판매실적 부진, 생산물량 확보 부진 등 경영진의 책임이 큰 만큼 사측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맞서고 있는 것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

  • [영상] ‘페라리 SF90 스파이더·포르토피노M’ 국내 상륙···“정점을 찍는 모델”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페라리는 지난 4일 서울 반포 전시장·서비스센터에서 SF90 스파이더, 포르토피노M 등 2종의 모델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했다.특히, SF90 스파이더는 슈퍼카 모델 유일의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큰 관심을 모았다. SF90 스파이더는 전기모터 3개의 220마력, V8 터보엔진의 780마력을 더해 최고출력 1000마력을 발휘하고 슈퍼카 중 최강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주행상황에 따라 후면 다운포스를 조절하는 페라리의 특허기술인 ‘셧오프 거니’(Shut-off Gurne

  • 기아, 美 스포티지·카덴자 등 38만대 리콜

    [시사저널e=이창원 기자] 기아가 미국에서 스포티지(2017∼2021년형), 카덴자(한국명 K7, 2017∼2019년형) 등 차량 38만대를 리콜한다.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9일(현지시간) 기아 미국판매법인(KMA)의 안전 리콜 소식을 전하는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리콜은 2019년 교통안전국이 기아, 현대자동차 등 현대차그룹 차량의 엔진 화재 위험을 조사하기 시작한 데 따른 조치다.KMA는 해당 차량에서 전자 제어 유압 장치(HECU, 잠김방지브레이크시스템·전자식주행안정화컨트롤 등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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