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Tip] 무더위 물놀이 계획중이라면···카드사 워터파크 혜택 ‘주목’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무더위를 피해 물놀이를 계획하는 피서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카드사들은 이런 수요에 맞춰 워터파크 관련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입니다.먼저 신한카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워터파크 현장 할인과 바캉스 기획전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24개 제휴 워터파크에서 최대 4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전월 실적 이용조건은 없으며 신한카드 소지 및 결제 고객이라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또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는 이번달 말까지 신한카드로 1인 정상가 구매 시 동

  • 실적 악화 카드사들, '프리미엄 카드' 출시 주력···평균 연회비 2배 이상 올랐다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수익성이 악화된 카드사들이 우량 고객 확보를 목적으로 프리미엄 카드 경쟁에 집중하고 있다. 구매력이 좋은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하고 이들을 통해 연회비 수익과 안정적인 결제 실적을 얻는 식인데 이로 인해 상반기 출시된 주요 신용카드의 평균 연회비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올해 상반기 출시된 신용카드 59종을 조사한 결과 평균 연회비는 8만3453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출시된 76종의 신용카드 평균 연회비(3만

  • 믿었던 코나아이마저···BC카드, 잇따른 결제망 이탈에 '체질 전환' 고심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최근 우리카드에 이어 국내 최대 지역화폐 운용사인 코나아이가 그 동안 사용해왔던 BC카드 결제망을 이탈하면서 BC카드 수익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결제 프로세싱 대행 사업이 주요 수익 기반이었던 만큼 회원사들의 잇따른 이탈행보로 수익성에 타격이 불가피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설상가상 사업구조 다각화의 묘책이었던 해외법인 실적까지 부진하면서 근본적인 체질 전환을 두고 BC카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코나아이는 오는 10일부터 기존 BC카드 결제망을 떠나 KB국민카드 결제망으로 이전할

  • 현대카드, 리볼빙 잔액 7개월 연속 감소세···건전성 관리 ‘집중’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카드업계의 결제성 리볼빙(일부 결제금액 이월약정) 이월잔액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현대카드의 경우 지난해 말부터 리볼빙 잔액이 오히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연체율 상승으로 인한 대손비용 증가가 카드사들의 순익 감소로 이어지자 현대카드는 건전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선택해 실적 악화를 방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리볼빙 이월잔액은 7조26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6월(6조548

  • [금융Tip] 재산세 납부 아직이라면···“카드 납부로 혜택 챙기세요”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매년 7월은 재산세 납부의 달입니다. 재산세는 말 그대로 보유한 재산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주택이나 토지, 건축물, 선박, 항공기 등이 있다면 납부해야 합니다. 재산세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로 이 기한을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붙는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재산세는 국세와 달리 카드로 납부해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요 카드사들은 재산세 납부 기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은 카드소비자라면 카드사 혜택을 활용해 혜택을 챙

  • 카드론·현금서비스 동시 증가···변수는 카드사별 대환대출 잔액 추이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서민들의 급전 창구로 꼽히는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잔액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저신용자나 다중 채무자인 경우가 많은 만큼 부실 가능성에 대비해 카드사별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출기간이 짧은 현금서비스와 맞물려 부실이 한꺼번에 몰려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대출 만기 연장 효과가 있는 카드사 대환대출 특성을 고려하면 향후 대환대출 잔액 추이 변화가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카드 등

  • 가팔라지는 카드론 대환대출 증가세···1년 새 약 50% ‘껑충’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카드론 연체자들 대상으로 하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대출 부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카드의 경우 대환대출 규모가 1년 새 6배 이상 급증하면서 건전성 관리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의 지난 6월 말 기준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1조337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9032억원) 대비 48.0% 증가한 규모다.대환대출 잔액의 증가세는 점점 가팔

  • 우리카드, 독자 결제망 가동···고객 체감 혜택은 '글쎄'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우리카드가 독자 결제망 구축을 완료하고 공식 가동에 들어가면서 본업 강화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 우리카드는 가맹점 관리와 결제망을 BC카드에 맡겼는데 이를 탈피하고 독자 구축을 통해 신사업 진출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카드사 수익성 제고 노력과 별개로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부분은 미미해 체감적인 혜택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더욱이 최소 수백억원으로 추정되는 결제망 개발 비용까지 감안하면 소비자 편익 역시 불확실성이 크다

  • BC카드, 키르기스스탄 본격 진출···해외실적 부진 만회할까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BC카드가 키르기스스탄에 카드결제 전문 합작 법인을 설립하면서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에 나섰다. 지난 1분기 부진했던 해외법인 실적을 만회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시현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소프트웨어(SW) 공급 및 개발을 주 사업 목적으로 해외법인을 영위하고 있는 만큼 당장 흑자 전환을 기대하기보다는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당분간은 신사업 추진에 따른 인건비 등 비용 부담이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8월 BC카드는 부가통신사업자(VAN)

  • 우리카드, 독자 결제망 본격 개시···수익성 제고 ‘승부수’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우리카드가 숙원 사업이었던 독자 가맹점 운영 개시에 나섰다. 올해 들어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던 우리카드가 이번 독자 결제망 개시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전날 독자적인 가맹점 운영 개시와 동시에 독자 카드인 ‘카드의 정석’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우리카드는 그간 BC카드가 대행했던 가맹점 관리와 결제망을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되면서 기존과 차별화된 상품과 마케팅을 선보인다는 목표 아래 처음으로 독자카드를 선보였다.우리

  • 연초 대비 여전채 순발행액 ‘뚝’···자금조달 고민 커지는 중소형 카드사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최근 여전채 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연초 활발했던 카드사들의 여전채 발행 움직임이 위축되고 있다. 여전채 발행 여건이 악화되자 일부 카드사들은 신종자본증권에 눈을 돌리는 추세지만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형 카드사의 경우 발행 여건이 녹록지 않은 탓에 자금조달 고민이 깊어질 전망이다.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기타금융채 순발행액(발행액-상환액)은 206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7300억원) 대비 71.8% 줄어든 규모다.연초와 비교하면 감소폭이 더 크다. 올해 1월 기타금융채 순발행액

  • 상생금융 방안 아직인 KB국민카드의 복잡한 속내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주요 카드사들이 상생금융 방안을 잇따라 내놓는 가운데 KB국민카드, 삼성카드 등 지원책을 제시하지 않은 카드사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삼성카드의 경우 삼성페이에 대해 유료화 전환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상생금융 방안과 별개로 부응하는 움직임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KB국민카드는 아직까지 어떠한 지원책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 상생금융 규모와 그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최근 현대카드와 실적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는 점, 전체 회원수는 현대카드에 추월당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 하나카드, 카드론 이용액 60% ‘껑충’···건전성 부담 가중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기준금리 인상 여파로 건전성 지표가 악화되면서 카드사들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카드론 취급을 줄이고 있다. 이에 카드업계 전반의 카드론 잔액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하나카드는 오히려 카드론 이용액과 잔액이 크게 늘어나면서 건전성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1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카드 등 7개 전업카드사의 카드론 이용액은 16조8534억원으로 전년 동월(19조8106억원) 대비 14.9% 감소했다.대부분의 카드사가 전년 동기 대비 카드론 이용액이

  • “하반기 업황도 어려운데”···상생금융 릴레이에 어깨 무거운 카드업계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카드업계 전반에 상생금융 지원안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현대·롯데·신한카드 등 카드사들이 앞다퉈 상생금융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건전성 리스크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금융지원 압박이 커지면서 카드사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신한카드, 4000억원 규모 상생금융 동참···카드사 중 네 번째17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전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함께, 성장 솔루션’ 행사에 참석해 카드사들의 소상공인 가맹점 지원 강화를 촉구했다.이 원장은 “그간 카드사

  • 카드업계, 이자비용 70% ‘껑충’···커지는 조달비용 압박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올해 1분기 카드사들의 이자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7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여전채 금리가 다시 오름세로 전환함에 따라 이자비용 상승 압박이 커지면서 카드사들의 수익성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12일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카드)의 이자비용은 907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5329억원) 대비 70.4% 증가한 규모다.카드사별로 살펴보면 비씨카드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비씨카드의 이자비용은 지난해 1분

  • 새마을금고 대량 채권 매도 여파···여전채 금리 4.5% 육박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새마을금고가 자금 이탈에 대비해 대규모 채권 매도에 나선 가운데 그 여파로 여전채 금리 상승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카드업계는 지난해 하반기 여전채 금리 급등 여파가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여전채 금리가 다시 오름세를 나타내면서 조달비용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AA+ 등급 여전채 3년물 금리는 4.400%로 집계됐다. 전월 말 4.306%에서 일주일 만에 1%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것이다.여전채 금리는 3월 들어 연 3%대 후반대로 하향 안정화됐지만 5월 말

  • "내부통제 강화하라"···금감원, KB국민카드에 '경영유의'

    [시사저널e=유길연 기자] 금융당국이 KB국민카드의 회계·재무 관련 내부통제가 미흡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카드는 모기업인 KB금융지주의 회계 지침을 검토 없이 그대로 따랐으며, 관련 기준에 따라 분할해야 할 업무를 한 부서에서 동시에 처리한 점을 문제 삼았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국민카드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회계 및 재무 관련 내부통제를 강화하라는 내용의 경영유의사항 1건을 통보했다. 구체적으로, 금감원은 국민카드가 지주회사가 제공하는 회계·재무 관련 경영 지침에 대한 자체 점검을 강화하라고 요청했

  • 교통비 30% 절약 '알뜰교통플러스 카드' 눈길···마일리지 적립에 추가 혜택까지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출퇴근해야 하는 직장인에게 교통비는 피할 수 없는 고정 지출로 꼽힌다. 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는 '알뜰교통플러스 카드' 신규 발급이 이달부터 시작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카드사마다 전월 실적 조건과 혜택이 다른 만큼 반드시 비교 선택해야 한다는 조언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삼성·KB국민·현대·우리·하나·BC·NH농협 등 8개 카드사는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해주는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알뜰교통플러스 카드는 국토교통부가 카드사와 손잡고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는

  • ‘상생금융’ 압박, 은행 이어 카드사로 확산 조짐···부담 커진 카드업계

    [시사저널e=김희진 기자] 은행권을 중심으로 이어졌던 금융당국의 상생금융 주문이 카드업계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카드사들은 업황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 금융당국의 압박이 적지 않은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달 29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의 굿네이버스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카드사 등 제2금융권은 중·저신용자가 주된 고객인 만큼 경기 침체기에 취약계층에 대한 자금공급이 과도하게 위축되지 않도록 유념해달라”고 강조했다.이어 “금융권 전반에 이런

  • 카드사들, 신종자본증권 발행 러시···득될까 독될까

    [시사저널e=김태영 기자] 지난해 카드사 신종자본증권 발행금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를 감수해서라도 현금을 확보하고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신종자본증권에만 의존하는 경우 회사의 배당 여력에 따라 유동성 위험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에 발행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신종자본증권 발행금액은 8500억원으로 집계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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