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향 저격 비누

    (왼쪽부터) 펄리셀렉션, 동백섬사랑도, 블랙테라피 비누가 세트로 구성된 랜드뮤지엄의 비누 세트 100g×3ea 9천원.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에서 영감 받아 간결하게 표현한 에이 피스 오브 얼스의 선라이즈/씨, 선셋/선 각각 100g 1만2천원. 탄생석의 마블링을 그대로 재현해 다채로운 빛깔로 빛나는 사봉젬므 by 러쉬룸의 10월 탄생석 오팔 보석비누 205g 3만9천원. 귀여운 문구를 새긴 컬러풀한 솝 바는 데이에프터데이의 DAD SOAP Feel So Good! Adult 195g 1만7천원, Bubble Bubble Kid 95

  • I’m Sorry 부모가 알아야 할 ‘사과’의 기술

    모델 엔조(7세) 도움말 손석한(연세신경정신과 원장) 의상협찬 쁘띠바또(02-6911-0792)​ 아이를 키우다 보면 감정이 앞서 화를 내거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등 부모 또한 잘못을 저지를 때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 아이에게 제대로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어린아이들은 부모의 말 한마디에 도 쉽게 상처받아서 부모가 사과 없이 지나치면 상처가 아물지 않고 오래 남기 때문이다. 반면에 부모가 진심으로 사과하면 아이가 입었던 마음의 상처는 잘 아물 수 있다. 이처럼 부모의 사과는 아이의 무너진 마음을

  • COOKING NEWS

    당신을 위한 ‘노영희의 다이닝룸’‘집 같은 미술관’이라는 개념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아트와 디자인 컬렉션을 만날 수 있는 ‘구하우스’. 전방위 아트 디렉터 정구호의 에 이어 두 번째 기획전 을 연다. 푸드 스타일리스트, 요리 전문가, 미쉐린 1스타 한식당 ‘품’의 오너 셰프 노영희가 수십 년간 모아온 그릇과 소품들로 그만의 감각과 스타일을 담은 ‘다이닝룸’과 ‘티룸’으로 꾸민 전시다. 노영희는 국내 대표 푸드 스타일리스트로서 식문화 트렌드를 주도해왔고, 오랜 세월 음식을 다루면서 요리를 담아내는 식기와

  • 서울 루프톱 트립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재치 있는 병맛 광고로 주목 받은 편강 한의원의 광고 대행사 미쓰윤이 다이닝 라운지를 오픈했다. 동화 속 세상이라는 콘셉트부터 독특한데, 천장을 가득 채운 장미와 치마 속에 숨겨진 조명 그리고 화려한 타일로 동화 속 이상한 나라를 재현했다. 이곳에 가면 메뉴판을 꼭 읽어봐야 한다. 공간에 대한 이야기와 메뉴 설명, 인테리어 소품까지 동화로 풀어냈기 때문. 하이라이트는 미니 수영장이 있는 루프톱으로, 카바나에 앉아 있으면 부티크 호텔에서 휴양을 즐기는 기분이 든다. 가을 동안 비정기적으로 온수 풀 파티를 열기도 하

  • 도시의 무인 시스템

    “영화 보고 밥 먹고 커피 마시는 데이트 코스에 질린 커플이라면 블록 게임 하나 들고 이곳을 찾아도 좋겠다. 러블리한 분위기 속에서 함께 책을 읽고 커피 마시고, 함께 ‘멍때리는’ 것만으로도 한 장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사랑방 무인 카페 도심 한가운데 주인장이 없는 카페가 있다면 믿어질까. 지하철 4호선과 6호선이 함께 달리는 삼각지역 11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다 보면 오른쪽에 ‘캐OO’이라는 카페가 있다. 디자인 스튜디오 마즘(Maezm)에서 운영하는 무인 카페다. 2층을 사무실로 쓰면서 1층을 놀리는 게 아쉬웠고 ‘사

  • TWO IS BETTER THAN ONE

    1 립밤과 핸드크림을 한 번에!뷰티 시장에 올인원, 듀얼 아이템 바람이 분 건 이미 오래전 일. 그 인기에 힘입어 탄생한 유일무이 ‘혁신템’이 있다. 바로 핸드크림과 틴티드 립밤을 하나로 합친 포렌코즈 립 앤 핸드 마스터. 튜브형 핸드크림 입구 부분에 돔 형태 립밤을 결합했다. 그 덕분에 뚱뚱한 파우치 무게를 절반으로 줄여줌은 물론 입술과 손의 건조함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자연스러운 혈색을 표현해줄 컬러 톤 4가지와 여성미를 상승시켜줄 향 4가지로 취향에 따라 고르는 재미도 더했다. 수시로 건조함을 호소할 가을, 필수 보습

  • 오늘은 내가 디자이너 우리 집에 꼭 맞는 제작 가구

    처음 제작 가구에 관심을 가졌던 건 오리지널 가구를 카피해보고 싶다는 욕망을 느끼면서였다. 아마 대부분의 여자들이 한 번쯤 구매해봤을지 모를 ‘짝퉁’ 루이비통 지갑이나 가방에 대한 욕망과 같은 맥락이다. 짝퉁을 가져본 사람은 안다. 몇 번 사용하고 나면 금세 질리고 마는 그 이상한 경험을. 가구 역시 마찬가지였다. 오리지널을 베껴 제작한 가구들은 대부분 얼마 지나지 않아 처분하곤 했다. 숱한 경험을 통해 깨달은 ‘제작 가구 잘 만들기’의 필수 조건은 2가지다. 첫 번째는 기성 브랜드의 천편일률적인 가구로는 성에 차지 않고 원하는 디

  • COOKING NEWS

    주방, 요리, 삶이 예술이 되는 곳서울시 강남구 학동로 133(논현동)에 위치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쇼룸’. LG전자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빌트인 전시장이다. 총 1918㎡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다. 내부 연출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미국 건축가 톰 메인이 맡아 ‘생활이 예술이 되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꾸몄다. 686ℓ 얼음 정수기 냉장고, 110ℓ 전기 오븐, 5구 전기레인지, 폭 90cm의 후드, 12인용 식기 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빌트인 주방 가전 풀 패키지를 볼 수 있다. 실

  • 우리 아이 첫 속옷 고르기

    도움말 GB STYLE 홍보팀 손바닥만 한 팬티와 러닝셔츠 하나 고르는 데 무슨 고민이냐 싶겠지만 내 아이의 첫 속옷인 만큼 따져야 할 게 많다. 속옷은 땀을 흡수해 피부를 쾌적하게 만들어주고 체온을 조절해줄 뿐만 아니라 외부로부터 신체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유아는 피부가 민감하고 성인보다 땀이 많은 데다 배변 실수도 잦아 자주 속옷을 갈아입혀야 하므로 소재나 디자인, 세탁법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어른 속옷만큼이나 유아용 속옷도 종류가 무척 다양하다. 유아 의류 브랜드뿐 아니라 SPA 브랜드, 유아 전용 속옷

  • 아이 방 조명 하나

    어두운 걸 무서워하는 아이들은 빛을 내는 조명 하나만 있어도 편안함을 느낀다. 최근에는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인테리어 조명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아이 방 조명을 고를 때는 발열이 없어 장시간 켜두어도 뜨거워지지 않고 전력 소모가 적은 LED 전구 제품이 적당하다. 사람의 눈은 밝은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LED 조명은 백열등이나 형광등보다 빛의 떨림이 적고 조도 조절이 가능해 눈의 피로감이 덜하다. 단, 지나치게 밝은 빛은 숙면을 돕는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므로 되도록 은은한 조명을 선택하고 아

  • 맛있는 책

    CUCINA FELICE 고바야시 아이 지음2~3년 전에 선물로 받은 이탈리아 요리 레시피 북. 메뉴마다 계절의 특징을 살린 것이 독특하다. 애피타이저, 메인 메뉴, 디저트 등으로 나누어 레시피 과정 컷 없이 완성 컷만 깔끔하게 실려 있기 때문에 읽기가 수월하다. 단순한 파스타가 아닌 그 계절의 이탈리아 요리가 먹고 싶을 때 꺼내 본다. 또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테이블 세팅 아이디어도 가득 담겨 있어 푸드 스타일링 작업을 할 때 영감을 얻는다. _김보선(푸드 스타일리스트)​ THE REALLY HUNGRY STUDENT

  • 얼어 죽을 영화

    구관이 명관옛 공포 영화만이 지닌 특유의 서늘함이 있다. 어딘지 모르게 불안정한 구도와 어눌한 연출 장치. 이처럼 위태롭고 불안한분위기에 홀리듯 우리는 묘한 매력을 느낀다. 무려 30여 년 전 개봉한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은 말하자면 매력 덩어리 같은 영화다. 호러물이라면 ‘갑툭튀’ 귀신이나 잔인하기 그지없는 핏빛 장면 하나쯤 필수로 등장하기 마련. 그러나 이토록 흔한 관문조차 없음에도 불구, 속 광기 가득한 주인공들은 러닝 타임 내내 심장을 부여잡게 만든다. 반면 “을 능가하는 고전 공포 영화는 없다”

  • ROAD of SEOUL

    서울로 7017서울역과 회현역을 잇던 고가도로가 보행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5월 20일 개장한 ‘서울로 7017’이 그 주인공. 1970년에 건설된 고가를 2017년 17개의 주변 보행로와 연결한다는 뜻에서 이름 지어졌다. ‘서울로 7017’을 이용하면 서울역과 만리동, 퇴계로 등 주변 6개 지역을 차를 타지 않고도 이동할 수 있다. 만리동 쪽 진출입로에서 보면 활시위처럼 생긴 고가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경로 설정을 할 때 참고할 것.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서울역 주변 경관을 감상하고 2만4천여 종의 꽃을 심어놓은 원형 화분을

  • 삐삐에게 배우는 관계의 비밀

    한 여자, 아누 파르타넨은 사랑에 빠진다. 아누는 핀란드에서 나고 자란 저널리스트다. 그런데 하필이면 뉴욕에 살고 있는 미국 남자를 만나버렸다. 사랑이 무르익을수록 둘 사이의 거리는 견딜 수 없이 멀게 느껴진다. 결국 결혼을 결심하고 어느 곳에서 살아야 하나 고민하다 둘은 새 삶을 펼칠 장소로 역동적인 도시 뉴욕을 선택한다. 이후의 끔찍한 생활은 예상하지 못하고. 는 왜 뉴욕에서의 삶이 불행할까, 어째서 북유럽 사회에서 사는 사람들은 행복한 걸까 고민하며 쓴 책이다. 아누는 이전의 연구를 뒤지

  • 맛있는 그림책 10

    고구마구마사이다 글ㆍ그림, 1만3000원, 반달‘사이다’라는 개성 만점 필명을 지닌 작가가 전작 에 이어 고구마라는 국민 간식을 소재로 두 번째 먹거리 이야기를 펴냈다. 고구마를 덩굴째 쭉 뽑아 올리는 장면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뿌리에 주렁주렁 매달린 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고구마는 보는 순간 키득키득 웃음이 새어 나올 만큼 하나같이 못난 얼굴들이다. 이 책은 라는 제목처럼 ‘~구마’라는 말을 리듬감 있게 되풀이한다. ‘고구마는 둥글구마’, ‘고구마는 크구마’, ‘길쭉하구마’ 같은 식이다. 책장을 넘길 때마

  • 방심은 금물! 소아 약시

    도움말 김세경(누네안과병원 원장)​ 약시란 시력 발달 과정에서 물체의 상이 망막에 선명하게 맺히지 않아 발생하는 시력 저하를 말한다. 약시는 굴절 이상 때문에 생기는 합병증으로 사시가 있는 경우, 양쪽 눈의 시력 차이가 크거나 눈꺼풀이 처지는 경우, 백내장 질환이 있거나 잘 보이는 한쪽 눈만 사용해 반대편 눈의 시각 신경체계가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 경우 등 원인이 다양하다. 어린이 100명 중 4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안과 질환으로 시력 발달이 완성되는 10세 이후에는 안경으로 교정해도 시력이 좋아지지 않으니 조기에 발견하는 게 중요

  • 엄마들의 최애템 아기 물티슈

    제품협찬 닥터마밍(www.drmomming.com), 베베숲(www.bebesup.co.kr), 보솜이(www.bosomi.co.kr), 슈퍼대디(www.superdaddy.co.kr), 퓨토(www.putto.kr), 핀덴스킨베베(www.finden.co.kr) 어린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물티슈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기저귀를 갈아줄 때 외에도 침이나 콧물 등 아이 얼굴에 묻은 분비물을 닦아줄 때, 바깥에서 손을 닦기 어려울 때 등 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최근에는 기능성이 더욱 강화됐다.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 멍BEACH & ACTIVITY SHOP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여름 해변 멍비치 반려견과 수영을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이 있다. 올해는 광진리해수욕장에 이어 멍비치 2호점 지경공원까지 함께 개장했다. 경계선을 따라 안전 펜스가 둘러쳐 있어 안전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했다. 또 매일 하루 두 번씩 모래사장을 소독해 청결 문제도 신경쓰고 있다. 입장 시 방문객들에게 쓰레기봉지를 나눠주고 있으니 강아지의 배설물을 잘 챙기는 매너는 필수. 더불어 배설물을 가져오면 간식으로 교환해준다. 반려견 사이에 싸움을 피하기 위해 대형견 이용 시간은 오전 7시에서 9시, 오후 6시에서 8

  • SURFYY BEACH

    반가워 여름! 양양의 낭만 비치 파라다이스 한여름 뙤약볕 폭염주의보도 두렵지 않은 양양. 언제부턴가 서퍼 천국으로 불린다. 파도가 굽이치는 외국의 바다에서나 즐겼던 해양 스포츠, 서핑. 10여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이 매해 늘며 점점 익숙한 여름 풍경의 일부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피서지로 꼽혔던 양양이 모래알 고운 백사장으로 한때 해수욕의 성지였다면 이젠 서퍼들이 즐겨 찾는 새로운 명소가 됐다. 제주 서귀포, 부산 송정, 충남 태안 등에서 서핑 스폿으로 꼽히는 비치를 경험했던 서퍼들은 서핑 전용

  • 오늘은 몇 단계?

    레벨 1 당 충전하듯, 가라앉은 마음을 Up!달달한 아이스 초코 한 잔이면 나아질 기분이지만, 이미 오늘 치의 커피값을 다 썼다면 를 펼쳐 보자. “매일매일이 Festival이다. 모든 Line Up이다 맘에 들 순 없다. 애정하는 몇몇 스테이지로 극복” “끈기 있어야 할 때와 끊기를 멋지게 해야 할 때. 분명히 말하는데, 화장실 얘기가 아니다” 등 공감 백배 문장과 일러스트레이션을 보며 피식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김재호 지음, 레드박스 펴냄, 1만4800원.​ 레벨 2 망설이지 말고 그냥 해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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