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시포인트] 코스피, 대형 이벤트 부재속 방향성 탐색

    국내 증시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대형 이벤트 부재 속에서도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코스피에서는 고점 부담에 펀드 환매 속 기관 순매도가 부담되는 가운데 외국인도 3거래일 연속 순매도로 거래를 시작했다. 27일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가 전일 대비 9.79포인트(0.48%) 하락한 2037.32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국인은 이날도 순매도로 방향을 잡았다. 9시 25분 현재 외국인은 453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고 기관은 333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124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며 코스피는 2033.48까지 떨어졌다. 국내증시에서는 지난

  • 외인·기관 떠나는 삼성전자 '하락세'

    삼성전자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전주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팔아치웠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3000원(0.19%) 하락한 156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잠정치 기준으로 외국인은 461억원 가량, 기관은 73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 2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순매도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갤럭시노트7 폭발 사고 이후 상승세가 약화됐다. 이 탓에 이달 들어 기관은 3거래일은 제외하고 11거래일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월말 170만원을 넘

  • 그룹화·대형화 기대감, CJ E&M 4거래일 연속 상승

    CJ E&M이 사업 부문별 대형화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영화 '아수라'도 3분기 영화사업 실적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 E&M은 전거래일 대비 2600원(3.61%) 오른7만4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 E&M은 지난 21부터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을 기록중이다. 이 기간 CJ E&M은 13.9% 상승했다. 증권 투자 업계에서는 CJ E&M의 최근 상승세를 사업 부문 분할 등을 통한 대형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CJ E&M은 지난 5월 드라마

  • 한화생명 우리은행 인수전 참여, 주가에 긍정적

    한화생명이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하면서 우리은행 지분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한화생명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해 투자자들은 일단 한화생명의 투자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생명은 전일 대비 1.05% 상승한 5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추석 연휴를 마치고 이번주 월요일을 제외하면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더구나 지난 22일 우리은행 지분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힌 뒤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전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은행 과점주주지분 매각 일정에 따라 투자의향서(LOI)를 제출

  • 미 기준금리 동결 여파 원달러 환율 하락 개장

    미국 기준금리 동결로 환율 변동성 우려가 잦아들면서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 시장에서는 당분간 환율 하락(달러 약세)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금융당국의 개입 경계감에 변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103.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하면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원달러 환율은 FOMC 결과가 시장에 알려지면서 16.8원 급락했으나 하루만에 안정을 찾은 분위기다.

  • 아시아나항공 주가 '비실 비실'…유상증자 악영향 지속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좀처럼 활력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달초 유상증자 결정으로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여전히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한 4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4일 연속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나 주가는 4500원대에서 머무르는 모습이다. 유상증자를 발표한 지난 9일과 비교하면 12% 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일 166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3324만주의 신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예정발행가액은 5000원이

  • [증시포인트]美 기준금리 동결…코스피 상승 개장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 미국 증시는 안도감이 확산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폭을 키웠다. 국내 증시도 상승 개장했다. 다만 FOMC 성명에서 연준위원 3명이 금리 동결 결정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나 연내 인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연준은 전날부터 진행된 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0.25~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다만 연준은 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서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건이 강화된 것으로 판단했다. 이날 성명서에서 연준은 "연방기금금리를 인상할 요인은

  • 금융계열 캐피탈사 유동성 대응능력 미흡

    금융계열 캐피탈사들이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유동성 대응능력이 동반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한국신용평가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계 캐피탈사들의 빠른 자산 증가세에 비해 유동성 관리 능력은 향상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권대정 한신평 금융평가본부 금융2실장은 "자산이 늘어나면 늘어난 만큼 감당할 수 있는 재무적 기반과 차입금 상환능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는데 자산 4조원 이상, 신용등급AA- 등급 대형사는 유동성 문제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금융계열

  • 미·일 통화정책 경계감…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이 미국과 일본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발표될 일본은행(BOJ)의 완화정책 총괄검증 결과에 원화도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시장에서는 경계심리가 확대되고 있다.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8원 하락한 달러당 1116.8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외환시장은 이날 발표될 BOJ 통화정책결정회의 결과와 내일 종료될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긴장하는 모습이다.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 모두 기준금리를 포함한 통화완화정책 발표 가능성이 있어 환율 변동도 예단하기 어렵다.

  • 금호타이어 인수전 개막…11월 중순 예비입찰

    국내 타이어 업계 2위 금호타이어가 매각 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인수전에 돌입했다. 금호타이어의 시장 지위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시장에서 거론되는 인수 후보는 30곳이 넘는다. 여기에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중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이 절치부심하고 있어 격전이 예상된다. 20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을 비롯한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매각 공고를 내고 보유지분 42.1%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매각 절차는 우선 인수희망자들로부터 인수의향서(LOI)를 받아 11월 중순 예비입찰을 진행한다. 이어 내년

  • [증시포인트] 미 통화정책회의 경계감…코스피 약보합 개장

    국내외 증시가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소폭 하락 마감했고 일본증시도 니케이225지수가 하락 개장했다. 국내 증시에서는 코스피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한 2139.42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도 3.63포인트(0.02%) 낮아진 1만8120.17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9.54포인트(0.18%) 떨어진 5235.03에 마감했다. 이날

  • 한진해운 지원 놓고 고민 깊은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한진해운 지원방안을 두고 불확실성에 휩싸이고 있다. 한진해운 법정관리로 생긴 물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 방안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주가도 제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150원(0.47%) 오른 3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한항공은 개장 직후 하락세를 보이다 장막바지에 상승으로 방향을 돌렸다. 다만 상승폭이 지난 3거래일 하락폭 (6.8%)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 향후 방향성을 예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대한항공은 전날 진행된 긴급 이사회를 통해 한진해

  • 합병 연기 미래에셋대우, 주가전망도 흐림

    미래에셋대우 주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다. 올해초 9000원대 위에서 거래되던 주가는 7800원대까지 하락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국내 증권사 가운데 최상위권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잔고를 갖고 있어 상승모멘텀은 상대적으로 작다고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연말로 연기된 합병은 여전히 주가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미래에셋대우는 전일 대비 0.64% 하락한 78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미래에셋대우는 8월이후 5거래일을 제외하고는 매번 하락 마감 중이다. 전일 증권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 [인구구조 변화]⑤건설업, 1인 가구 증가에 희비

    인구구조 변화에 건설업종은 희비가 갈릴 전망이다. 1인 가구 증가 속에 소규모 주택 수요는 증가하는 가운데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인구 감소에도 1인가구 증가에 가구수는 증가할 수 있다는 의미다.건설업은 인구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인구 감소에 따른 주택 수요 감소 전망이 흘러나왔고 2010년 이후로는 소형평형을 중심으로 수요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미 아파트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갖춘 건설사들은 줄줄이 무너지기도 했다. 물론 해외 건설 현장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한 건

  • [인구구조 변화]② 자동차업종, 신규 수요 확보가 관건

    # 외국계 기업에 재직중인 이아무개씨(31)는 자동차를 산지 2년만에 처분했다. 남들 다 사니까 사긴 했지만 사용할 기회가 많지 않아서다. 대신 늘어나는 미래에 대한 고민에 여유 자금을 늘려 주식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그러다 보니 자동차 관련 종목에 투자하기가 꺼려진다. 인구구조는 자동차 수요에 직격탄이 될 전망이다. 인구 감소는 곧 소비자 감소를 의미한다. 자동차를 구입할 인구가 줄어들면 즉각적으로 매출액 감소로 이어진다. 더구나 현대차와 기아차가 장악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은 패밀리카 중심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인구가 감

  • [증시포인트] 추석 전후 변동성 커질 듯

    국내 증시가 추석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의 발언이 나올 때마다 증시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석연휴 뒤인 오는 20일부터 미국 FOMC 회의가 예정돼 있어 당분간 변동성이 큰 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3일 국내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대비 20.45포인트(1.03%) 오른 2011.93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거래일 1991.48로 급락한 뒤 하루만에 회복세다. 외국인이 1004억 순매수로 상승세를 이끌고 있고 개인도 536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기관은 1707억

  • 한화증권 유상증자 성공 기대감에도 주가는 약세

    한화투자증권이 유상증자 성공 기대감에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대형사 위주로 업계 재편이 예상되지만 한화투자증권 주가가 상승하려면 추가적인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투자증권은 전거래일 대비 3.08% 하락한 2360원에 마감됐다. 지난 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7월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한 이후 줄곧 하락세를 기록했다. 7월말 주가가 3000원대 위에서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이날 종가는 21% 이상 하락한 수준이다. 한화투자증권의 2000억원 유상증자

  • 두산밥캣, 상장 본격화…공모 전량 구주매출로 1조원 조달 전망

    두산밥캣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에 한걸음 다가섰다. 희망 공모가밴드는 4만1000원에서 5만원으로 제시된 가운데 두산그룹은 이번 상장으로 그룹의 재무 부담에서 한숨 돌릴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확정공모가가 두산 그룹이 한숨을 돌릴 수 있을 만큼 높은 수준에서 결정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9일 금융 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밥캣은 전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6일부터 기업IR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 6일부터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번 상장 대표주

  • 국고채 시장, 금통위 앞두고 관망세

    최근 하락세를 보이던 채권금리가 소폭 상승했다.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이벤트에 관망세가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8일 국고채 금리는 30년물을 제외한 모든 만기에서 상승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일대비 1.0bp 오른 1.288%, 5년물은 1.7bp 상승한 1.310%를 기록했다. 10년물과 20년물도 각각 1.0bp, 0.4bp 올랐다. 다만 30년물은 0.2bp 하락했다. 국고채 금리는 최근 이주 들어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지난달 말부터 제기되던 미국

  • [증시포인트] 원달러 환율 전날 급락세 벗어나 소폭 반등

    미국의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1100원선이 무너지며 급격히 하락했으나 당분간 110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5원 오른 1090.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일 15.2원 급락하며 1090.0원에 마감했으나 하루만에 충격이 잦아드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저치를 다시 썼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따라 반응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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