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FAQ]신도시 맞먹는 성남 구시가지 재개발 사업, 어떤 건가요

    경기 성남시 구시가지 재개발 사업이 가시화되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 입니다.성남 구시가지 재개발은 수정·중원구 일대의 노후 주택들을 25개 구역으로 나눠 재개발·재건축하는 사업입니다. 성남시는 주택수급 불균형과 이주 전세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성남 구시가지 사업을 3단계에 나눠 진행하고 있습니다. 1단계 정비사업 구역인 단대구역과 중3구역은 지난 2013년 말 재개발이 완료돼 2700여세대와 공원 등이 들어선 주거 공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은행 2구역은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분류돼 지난 2015년 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 3기 신도시 조성에 수도권 ‘웃고’ 지방 ‘울다’

    3기 신도시 조성이 지역 간 부동산 양극화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서울 접근성이 좋은 수도권에 주택과 생활기반시설이 생기고 일자리가 늘어나면 지방 부동산시장 침체의 골은 더욱 깊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방 부동산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선제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9일 국토교통부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과천, 인천 계양 등 4곳을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교통망 구축 시간을 2년 앞당기겠다며 신도시에서 서울 도심권까지 30분 내로 접근이

  • 위례신도시 신혼희망타운 분양…전용 55㎡ 4억4200만원

    신혼부부를 위해 도입된 위례신도시 신혼희망타운이 내일(21일) 분양에 들어간다. 분양가(전용면적 55㎡)는 평균 4억4200만원으로 시세의 60~70% 수준에서 결정됐다. 20일 국토교통부는 위례신도시와 평택고덕신도시에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혼희망타운은 육아지원 등 신혼부부를 위한 설계가 적용되고 이들에게 주로 공급되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으로 이번이 첫 분양이다. 위례 신혼희망타운은 위례신도시 내 A3-3b 블록에서 508호가 공급되며, 행복주택을 제외한 340호가 분양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 내년 1분기 입주 예정 아파트, 전년동기比 2.9%↑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예정된 전국 새 아파트 입주물량은 12만4732가구로 전년 동기(12만1000세대) 대비 2.9%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신규물량이 6만5798세대로 전년 동기 대비 23.7% 늘어났다. 내년 1월부터 수도권에서는 평택동삭(2324세대), 남양주다산(2227세대) 등 2만658세대, 2월엔 화성동탄2(2559세대), 의왕백운(2480세대) 등 2만5908세대, 3월에는 수원영통(2

  • 3기 신도시 탈락 ‘광명·고촌·하남’…재등판 가능성은

    정부가 3기 신도시 조성지역으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과천, 인천 계양 등 4곳을 선택했다. 이번에 조성된 지역은 남양주 왕숙(1134만㎡)과 하남 교산(649만㎡)이 전체의 78%를 차지할 정도로 수도권 동부 지역에 쏠려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상반기에 발표될 다음 신도시는 서부 지역에서 나오지 않겠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흘러나온다. 정부가 이번 신도시 발표에서 균형공급에 대한 여지를 남겨둔 점도 이런 관측에 힘을 보태는 모양새다. 이에 그동안 유력 후보지로 거론됐던 광명·시흥, 김포 고촌 등지에 다시금

  • [르포]스타필드 입점에 상인들 우려…위례 상권 '블랙홀' 되나

    “트램(노면전차) 사업이 지연되는 탓에 상권 활성화가 늦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스타필드가 입점하는 것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위례신도시의 중심상권인 트랜짓몰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한 상인의 이야기다. 서울 송파와 경기 성남, 하남에 걸쳐 조성된 위례신도시에 신세계 그룹의 스타필드가 진출하자 영세 상인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 스타필드와 같은 대형 복합쇼핑몰은 주변 유동인구를 끌어들여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역 상권을 빨아드리는 블랙홀이 될 수 있어서다. 20일 정오에 찾은 위례신

  • 3기 신도시 입지에 전문가들 ‘긍정적’…관건은 교통과 자족기능

    정부가 수도권 3기 신도시 입지를 발표하자 부동산 업계에선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전문가들은 서울과의 접근성은 괜찮은 편이라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광역교통망과 자족기능을 갖춰야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정부의 유연한 대응을 주문했다. 국토교통부가 19일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주택공급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모두 41곳이며 100만㎡ 이상 대규모 택지는 남양주 왕숙(1134만㎡), 하남 교산(649만㎡), 과천(155만㎡), 인천 계양(335만㎡)

  • 대우건설 하청업체 갑질 논란…김형 사장 ‘곤혹’

    대우건설이 협력업체에 정산해야 할 공사대금을 수개월째 지급하지 않는 등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공사대금을 지급 받지 못한 협력업체들은 도산위기를 호소하고 나섰다. 논란이 확대될 경우 올 초 취임 당시 하도급 문제 근절을 외치던 김형 대우건설 사장의 이미지 타격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8개월 째 공사대금 미지급…협력업체들 도산위기 호소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대림산업과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랜트 공사라고 불리는 울산 S-Oil RUC·DUC 프로젝트에 시공사로 참여했다. 두 회사는 구역을 나눠 공사를 진행했고 수많은 협

  • 3기신도시, 남양주·하남·과천·인천

    정부가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과천, 인천 계양 등 4곳을 3기 신도시로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신도시의 면적은 남양주가 1134만㎡, 하남은 649만㎡, 인천 계양은 335만㎡ 규모다. 공공택지 조성을 두고 논란이 일었던 과천에는 155만㎡ 규모의 중규모 택지가 조성된다.국토부는 앞서 1기 신도시 사이에 330만㎡ 이상 대규모 공공택지 4∼5곳을 조성하고 이중 10만호를 수용할 수 있는 택지 후보지를 연말에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

  • 유력 신도시 후보 ‘광명시흥·김포고촌’…땅 투기판으로 전락

    정부의 신도시 후보지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유력 후보지로 거론된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2~3개월 새 토지거래가 급증하고 땅값이 상승곡선을 그리는 등 투기 세력으로 의심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공급계획 발표 당시 투기수요 방지책을 함께 마련하지 못한 결과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18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기 신도시’ 후보지 1~2곳의 입지를 확정짓고 발표 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내일(19일) 공개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업계 안팎

  • GBC 개발 소식에 기대감 부푼 강남권 부동산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소식이 향후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GBC와 같은 대형건물이 들어서면 보편적으로 인구가 늘어나 주거 여건 개선과 상권 활성화 효과가 기대돼 인근에 위치한 부동산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다만 일각에선 이 같은 호재가 집값에 선반영 됐다는 신중론도 제기돼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지난 17일 정부는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현대차그룹이 추진 중인 삼성동 GBC 건립 사업에 대한 수도권정비위원회의 심의를 내년 1월 중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BC는 현

  • 전국 아파트 평균분양가, 1㎡당 330만원…1년새 6% 가량 올라

    올해 11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1㎡당 330만4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는 전월 대비 0.60%, 전년동월대비 6.76% 상승한 수치다. 다만 서울지역은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강동구, 서대문구, 송파구, 영등포구 등의 영향으로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13% 하락한 736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지역은 502만4000원으로 전월대비 0.80% 상승했다. 기존 분양가 대비 높은 가격으로 분양이

  • 올해 청약시장, 高분양가 단지 ‘활활’

    올해 전국 분양시장은 고가 분양 단지에 수요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정부의 잇단 규제로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고가주택 이른바 ‘똘똘한 한 채’로 청약자들이 몰리면서다. 여기에 분양가 통제로 기존 아파트 가격에 비해 분양가가 낮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분양가에 대한 수요자들의 민감도가 낮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17일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분양가 12억원 초과의 고가 분양은 청약자 유입이 늘어나고 있는 반면 4억원 이하의 1순위 청약경쟁률은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 서비스

  • 12월 부동산 비수기 옛말…‘빅 이벤트’ 줄이어

    비수기로 불리던 연말 부동산 시장에 격변이 예상된다. 초미의 관심사인 3기 신도시 후보지가 이르면 이번 주 중에 발표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위례신도시와 판교대장지구 등 수도권 알짜 단지들의 분양 일정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교통대책 발표까지 남아있어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3기 신도시 후보지 일부를 12월 셋째 주에 공개할 예정이다. 남북철도 착공식이 오는 26일로 확정되면서 3기 신도시 발표가 전주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

  • ‘갤러리아포레’ 이어 ‘타워팰리스’ 등장…고가주택 줄줄이 경매로

    수십억원에 달하는 서울의 고가 대형 아파트가 줄줄이 경매 시장에 나왔다. 정부의 고강도 대출규제로 자산가들의 부담감이 커지면서 매매시장의 물건이 소화되지 않고 넘어왔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14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소재 대림아크로빌이 낙찰된 데 이어 같은 동 타워팰리스, 송파구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등의 매각 기일이 잡혔다. 특히 갤러리아포레는 2014년 경매에 나온 지 4년 만에 경매 시장에 나왔다. 전용면적 218.6㎡의 이 매물은 감정가 44억3000만원에서 한 차례

  • 분양원가 공개, 전문가들 ‘절레절레’…“득보다 실 크다”

    분양가 공시항목을 대폭 늘리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내달 시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분양가 원가를 공개해 집값 안정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실효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분양원가 공개는 건설사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해 오히려 공급 감소에 따른 부작용을 나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분양원가 공개항목 12개서 62개로 확대…“분양가 거품 잡아 적정가격 공급 기대” 15일 업계 등에 따르면 분양원가 공개 제도는 건설업체가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때 공사원가를 공개하는 제도이다. 현재 분양가상한제가 적

  • 규제 칼바람에 서울·수도권 부동산 '한파'

    서울에 이어 수도권 아파트 값이 하락 전환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떨어지며 5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 매매가격은 각각 0.02%, 0.01% 떨어졌다.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전역이 함께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14년 5월 말 이후 처음이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 114에 따르면 서울은 ▲영등포(-0.08%) ▲송파(-0.06%) ▲강동(0.05%) ▲강남(-0.04%) ▲서초(-0,04%) ▲노원(-0.02%) 순으로 하락했다. 특히 영등포는 매수문의가 끊기면서 여의동

  • 서울 웃을 때 지방선 ‘곡소리’…집값 격차 심화

    전국의 고가아파트와 저가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7년여 만에 최대치로 벌어졌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집값이 급등하는 동안 지방은 오히려 하락세를 나타낸 탓이다. 정부가 실시한 규제책으로 인해 수도권 쏠림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지방은 지역경기 침체, 공급과잉 등 하방요인이 산재해 내년에도 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소폭 상승세가 예상되면서 지역 간 격차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13일 KB부동산 월간주택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가격 5분위 배율은 지난해(4

  • 헬리오시티 전세 이젠 ‘5억원대’…추락 어디까지

    올해 말 입주를 앞둔 서울 가락동 송파 헬리오시티 전셋값 하락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9억원이 넘었던 호가는 현재 5억원대까지 내려앉았다. 일부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전셋값이 더 떨어질 수 있다며 계약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조언까지 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하락세가 장기간에 걸쳐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13일 현지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공급물량이 가장 많은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의 전셋값은 5억5000만원까지 떨어졌다. 지난달 7억원~7억6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한 달 만에 1억원 이상 추락한 것이다. 상반기까

  • 치열한 상업용 부동산 시장…‘영화관’ 新투자처로 떠올라

    기존 상업용 부동산 투자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내 영화관이 투자회사들 사이에서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이지스자산운용이 발표한 ‘국내 영화관 시장 동향’에 따르면 최근 영화관 임대차 거래는 신용도와 시장점유율이 높은 3대 체인영화관(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 대부분 장기 임차 형태로 올해에는 수도권 75.7%, 비수도권 24.3% 비중으로 수도권 영화관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국내 영화관의 자본환원율은 약 5% 중반 수준으로 서울 오피스의 자본환원율(약 4% 중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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