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유주,상승 피로감에 '주춤'

    국제 유가 상승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던 정유주가 상승 피로감을 드러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Oil, GS 등 업종내 종목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증권가에서는 여전히 유가 상승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거래일 대비 등락 없이 16만2000원을 기록했다. S-Oil은 전거래일 대비 1000원(1.15%) 하락한 8만6200원에 마감했다. GS는 전거래일 대비 100원(0.18%) 하락한 5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 투자 업계에서는 이날 정유주 약세를 지난해부터 이어진

  • 한은 금통위 여파 채권 시장 약세

    한국은행의 1월 금융통화위원회 결과에 채권 시장에서 소폭 약세가 나타났다.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은 시장 예상에 맞아 떨어졌지만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폭은 시장 전망보다 컸다. 국고채 시장에서는 약세 기조 속에 장기물 약세가 두드러졌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집계된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일 대비 1.1bp 상승한 1.635%를 기록했다. 5년물 금리는 1.9bp 상승한 1.810%에 마감했다. 채권금리 상승은 채권가격의 하락을 의미한다. 하락폭은 단기물보다 장기물에서 더 크게 나타났다. 국고채 10년물

  • 반도체 수퍼사이클 기대감에도 SK하이닉스 주가 약세

    SK하이닉스가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호조 전망에 신고가 행진을 벌이던 SK하이닉스는 최근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300원(0.59%) 하락한 5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1000원(1.9%) 하락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 마감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날 하락을 올해 상승행진이 이어진데 따른 단기 급등 피로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업황 호조로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던 SK하이닉스는 지난 11일 5만1600원으

  • 시중 금리 상승에 증권사 수익성 악화 전망

    지난해 미국 금리 인상을 전후로 시장금리가 상승하면서 국내 증권사들의 4분기 실적에 부담이 될 전망이다. 특히 채권 보유 비중이 높은 증권사들의 손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 12일 증권투자 업계에 따르면 증권 업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전분기 대비 15%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증시 침체 분위기 속에서 주식거래대금이 감소한 데다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채권평가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증권 업계에서는 사업모델의 전환이 진행되는 가운데 손실 가능성은 충분히 시장에 인지된 상태라고 보고 있다. 일단

  • [증시포인트]트럼프 정책 확인 실패에도 뉴욕 증시 강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첫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정책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그러나 앞으로도 정책 불확실성이 유지될 경우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6.42포인트(0.28%) 상승한 2275.32에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도 98.75포인트(0.5%) 올라 1만9954.28로 마감됐다. 나스닥종합 지수는 11.83포인트(0.21%) 상승한 5563.65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의 기자회견에 관심이

  • 연초 달러가치 상승세 주춤…금값, 반등

    금 가격이 연초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을 보이던 금 시세가 바닥을 쳤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11일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금 가격은 온스당 1187.6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30일 1150.00달러를 기록한 이후 3.2% 상승이다. 지난 12월 15일 기록한 저점 1129.89달러 대비로는 5.1% 올랐다.국제 금시세와 마찬가지로 국내 금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한은행에서 고시한 국내 금 시세는 전일 대비 74.67원 상승한 그램(g)당 4만5751

  • 삼성전자, 190만원 '사상최고가'

    삼성전자가 또다시 사상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상승랠리 끝에 190만원 돌파에 성공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200만원선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1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만2000원(2.79%) 오른 19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192만80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장 막판 상승세가 조금 둔화됐다. 그러나 사상최고가를 갈아치우기에는 충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269조2603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 전체 시가총액

  • [한국경제 무엇을 할것인가]⑱ '속수무책' 유럽 정치 리스크

    유럽은 올해 들어 긍정적 평가와 우려를 동시에 받고 있다. 경기 회복 신호가 나오는 가운데 정치리스크와 남유럽 국가 금융 위기 가능성이 여전히 언급되는 중이다. 유럽은 한국 경제의 전체 수출 가운데 10% 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이나 중국 등에 비하면 낮지만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다. 더구나 유로존에는 조선과 자동차, 전자 등 지금까지 한국 경제를 이끌어온 산업의 수출비중이 높다. 금융시장에서도 유럽의 영향력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연일 이어지는 달러 강세에 달러화 자금은 이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자금은

  • [증시포인트]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하락 개장

    코스피가 9거래일만의 외국인 순매도에 하락 개장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최고가 경신에 이날은 숨고르기 중이고 전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던 아모레퍼시픽은 이날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국내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8포인트(0.27%) 내린 2043.30에 출발했다. 장초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억원, 296억원 매도 우위로 거래를 시작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343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지지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하락은 연초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었던 외국인 매수세가 순매도로 전환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 [한국 경제, 무엇을 할 것인가]⑮ 미국 급변기, 한국은 기본에 더 충실할때

    한국 경제가 저성장과 구조조정에 직면한 가운데 한국을 둘러싼 주요국들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 전체 수출의 14%가 집중된 미국은 올해 대통령이 바뀌고 새로운 행정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미국 경제는 장기간 저성장 터널을 벗어나 정상화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 미국 금리 인상은 정상화의 신호탄으로 여겨지고 있다. 미국은 세계 경제의 인플레이션 상승 기대감을 이끌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는 인프라 투자 확대 전망이 우세하다. 그러나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을 상대로 한국 경제가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지

  • 원달러 환율, 다시 1200원대 돌파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만에 다시 달러당 1200원대를 넘어섰다. 미국 경제지표는 안정적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했다. 최근 원화 가치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가 모두 원화 약세를 나타낸 셈이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15.3원 오른 달러당 1208.3원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의사록 공개 이후 20원 넘게 폭락한 지 2거래일 만에 다시 1200원대를 회복했다. 당시에는 연준 위원들이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불확실성을 언급한 점 때문에 달러화 약

  • 원·달러 환율 낙폭 축소…1193원 마감

    원·달러 환율이 전일 급락후 조정 물량이 들어오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장중 한일 통화스와프 협상 중단 소식이 알려지며 하방 경직성은 제한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외환 시장에서는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1200선 아래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7원 오른 1193.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일 급락세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오전에는 전일보다 0.90원 하락한 1185.4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그러나 장중 조정 물량이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 움직임을 보였다

  • 대한항공, 유증 계획에도 업황 불안 부각

    대한항공이 4500억원 유상증자 결정에도 업황 악화 우려가 부각되며 약세를 기록했다. 유상증자로 재무구조는 개선할 수 있지만 지난해에 비해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상승해 수익성은 낮아질 전망이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전일 대비 600원(2.19%) 하락한 2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대한항공은 전일 발표한 유상증자 계획에 약세로 출발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 이사회에서 2200만4890주, 4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주당발행가격은 2만45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과도한 부채를

  • SK하이닉스·현대차, 피말리는 코스피 시총 2위 쟁탈전

    SK하이닉스가 현대차에 빼앗겼던 코스피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하루만에 탈환했다. 전일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던 현대차는 3위로 내려 앉았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업황이 연중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완성차 업황도 개선될 것으로 보여 코스피 시가총액 2위 쟁탈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50원(0.97%) 오른 4만6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34조1797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2위를 탈환했다. 전일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던 현대차는 전일 대비 500원

  • [증시포인트]코스피 하락세 코스닥지수는 상승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가 사흘만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별 수급 공방 속에 장중 2040선을 위협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개인투자자는 순매수로 전환했다. 5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2포인트(0.01%) 내린 2045.52로 출발했다. 이어 소폭 상승 전환했으나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에 하락세가 짙어졌다. 오전 11시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3.86포인트(0.17%) 내린 2041.88이다. 이날 코스피는 연초 강보합 끝에 투자자별 수급 공방이 진행되고 있다. 개인은 순매도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순매수 전환했다. 11시

  • 올해 첫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한숨 돌린 시장

    올해 첫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던 이마트가 흥행에 성공했다. 덕분에 올해 전망이 부정적이었던 회사채 시장은 한숨 돌렸다. 다만 이마트가 최근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고 회사채 신용등급 AA+의 우량채라는 점에 후속 주자들의 흥행 릴레이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전날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조900억원의 수요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었던 3년물에는 4배에 가까운 76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5년물에도 1000억원 발행에 3300억원의 수요가 들어왔다.

  • 현대차, 실적 개선 기대감…4거래일 연속 상승

    현대차가 올해 증시에서 상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판매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올해 사업 계획 상향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는 평가다. 더구나 현대차는 지난해 주가 부진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는 분석이다. 4일 코스피에서 현대차는 전일 대비 0.65%(1000원) 상승한 15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는 올해 증시에서는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을 포함해 최근 4거래일 동안 7.31% 급등했다. 현대차의 상승세는 올해 사업계획 판매 목표 제시와 신흥국 수요회복 기대감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

  • 관심 커진 해외투자, 독일 증시 주목

    새해를 맞아 주요국 증시가 속속 거래를 재개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거래를 시작한 국내 증시가 보합권 등락을 이어가면서 해외 증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선진국 증시는 지난해말 불확실성 요인들의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매력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올해 세계 주식시장에서는 연초부터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선진국 증시의 상승곡선이 두드러져서다. 특히 미국 증시 상승세가 부각됐다. 뉴욕 증시 주요 지수는 지난달 상승 랠리를 펼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사상 첫 2만포인트 돌파를 앞두고 하락으로 방향을 틀

  • [증시포인트] 코스피 2030선 회복·코스닥 강보합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순매수에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5거래일째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며 180만원을 돌파했다. 3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8.15포인트(0.40%) 오른 2034.31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03포인트(0.27%) 오른 2,030.9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개인이 261억원, 25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44억원어치를 순

  • 새해 첫 달러 거래 주춤

    원달러 환율이 새해 첫 거래일에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장중 등락폭이 제한된 가운데 단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 위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다만 이후 전망에서는 방향성이 엇갈리고 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30원 오른 1,208.00원을 기록했다. 연초 관망심리도 이어졌지만 그보다는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주요국 금융시장 휴장 때문에 등락폭이 제한된 것으로 풀이된다. 외환 시장에서는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새해 첫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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