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06호(2024-04)
리빙센스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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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바이오시밀러 개발 박차···셀트리온·종근당과 각각 맞대결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동아ST가 바이오의약품으로 셀트리온, 종근당과 각각 맞대결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동아ST와 셀트리온은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주력하는 상태다. 또 동아ST와 종근당은 일본에서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판매하며 경쟁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아ST가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놓고 셀트리온과 경쟁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바이오복제약을 지칭한다. 우선 동아ST는 지난 24일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만성 판상 건선 치료제로 개발 중인 ‘DMB-3115’(코드명)의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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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4명···양성률 0.76%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400명대 중반으로 올라선 지 하루 만에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인 양성률도 0.76%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54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38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6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5875명이다.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4만6682건이다. 직전일 2만1737건에 비해 2만49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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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5단계, 2단계 언제 내려가나?···전문가 “하향 조정 반대”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정부가 조만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벌써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2단계로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하지만 대부분 감염병 전문가는 수도권 단계 하향 조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25일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과 관련, 이번 주 중 결론을 도출할 예정이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전국적으로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내용의 방역대책을 이달 31일까지 적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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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신임 사장에 한종현·김민영 선임···70년대생 투톱 체제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동아ST 신임 사장에 한종현 사장과 김민영 실장이 임명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동아쏘시오그룹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 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각 사업별 혁신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인사를 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이번 인사에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각 사업별 전문성과 실행력에 강점을 지닌 임원을 전면 배치했다고 동아쏘시오그룹은 강조했다. 인사 대상 6명 중 4명이 승진 발령이다.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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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만성 판상 건선약 ‘DMB-3115’ 미 FDA 임상 3상 승인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동아에스티는 지난 24일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만성 판상 건선 치료제로 개발 중인 'DMB-3115’(코드명)의 임상 3상을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DMB-3115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면역 매개 물질 인터루킨(IL)-12와 인터루킨(IL)-23의 p40 subunit을 차단함으로써, 염증세포 활성화를 억제하는 바이오의약품이다.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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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메디컬나우] 복지부 인사, 황승현·송준헌·김기남·최홍석 승진 하마평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보건복지부 정기인사가 임박했다. 현재 황승현, 송준헌, 김기남, 최홍석 부이사관(3급)이 국장 승진자 하마평에 오른 상태다. 23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주 국장급을 중심으로 정기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과 국방대학교 등 외부 기관 대상 교육 파견이 오는 2월 1일자로 예정됐기 때문이다. 통상 복지부는 1년 외부 교육에 국장급 관료 2명을 파견한다. 이와 함께 역시 외부로 교육 파견을 나가는 과장급 관료 발령도 예상된다. 현재로선 최근 승진 후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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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비대면 안면인식열감지기 시장, 기술과 사후관리 서비스로 승부해야”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지난해부터 몰아닥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안면인식열감지기 시장 규모가 커졌다. 하지만 무분별한 시장 진입보다는 기술과 사후관리 서비스로 승부해야 한다.”강성규 세이프앤텍 대표는 최근 기자와 만나 비대면 안면인식열감지기 시장 규모와 상황부터 설명했다. 비대면 안면인식열감지기는 글자 그대로 특정 장소를 출입하는 사람의 안면을 머신러닝 기반 인공지능 학습알고리즘을 통해 감지하고 원거리 적외선 고속 정밀 센싱기술이 열을 감지하는 기구를 지칭한다. 코로나 이전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표적 제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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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동아쏘시오그룹 생수경쟁···유통·품질 놓고 승부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광동제약과 동아쏘시오그룹이 생수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진행 중이다. 사업 특성상 양 사는 생수 유통과 품질을 놓고 승부를 벌이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과 동아쏘시오그룹은 생수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같은 양사의 생수 경쟁은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 2018년 가야산샘물의 ‘가야산 천년수’ 브랜드를 인수한 후 본격화됐다. 일각에서는 매출 규모 등을 감안하면 광동제약과 동아쏘시오그룹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라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광동제약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로부터 삼다수 판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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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희귀질환치료 혁신신약 2종, 美 FDA 임상 2상 승인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한미약품이 최근 JP모건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희귀질환 치료 혁신신약 LAPSGlucagon Analog(HM15136)와 LAPSGLP-2 Analog(HM15912)에 대해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임상 2상을 승인했다. 한미약품은 이에 따라 이 두 신약의 글로벌 임상 2상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LAPSGlucagon Analog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를 늘리는 한미약품 ‘랩스커버리’ 플랫폼 기술을 적용,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제형으로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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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산업지형도⑩-끝] 감염병 전문가들 “코로나 종식 불가, 일러야 연말 상황 호전”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국내에 코로나19가 상륙한 지 정확히 1년이 됐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완전 종식은 불가능하며, 일러야 올해 말 상황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대 변수는 코로나 백신 접종이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404명 늘어 누적 7만3518명이다. 이날은 국내에 코로나 첫 환자가 나온 지 꼭 1년째 되는 날이다. 1년 동안 사망자는 1300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1.77%다. 국내 전문가들은 코로나의 완전 종식은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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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서브원, COVID-19 신속 항원진단키트 유통 협약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한미약품이 국내 최대 MRO(기업운영자재)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인 서브원과 협약을 맺고 신속항원진단키트(HANMI COVID-19 Quick TEST) 국내 유통을 본격화한다.한미약품과 서브원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HANMI COVID-19 Quick TEST 독점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HANMI COVID-19 Quick TEST를 서브원에 독점 공급한다. 서브원은 정부의 항원진단키트 사용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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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허은철-허용준’ 체제 연착륙 ‘키’는 허일섭 거취···3월 결정될까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녹십자그룹의 ‘허은철·허용준’ 형제경영이 본격 가동된 가운데, 체제 연착륙의 키(Key)는 숙부인 허일섭 회장의 거취로 분석된다. 다만 업계는 향후 그룹 내 경영권 분쟁 소지가 적고, 허 회장도 당분간 회사에 남을 것으로 전망한다. 19일 GC(녹십자홀딩스)에 따르면 허일섭 대표이사 회장과 박용태 부회장, 허용준 대표이사 사장 임기가 오는 3월 27일 종료될 예정이다. 이중 오너인 허용준 사장 연임은 확실하지만, 허 회장 연임 여부는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았다.허 회장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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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제약, 예산 생산시대 개막···항암제 생산라인 가동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보령제약의 예산 생산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이번 항암제 생산을 통해 고형제 및 항암제 생산라인이 모두 가동되며 세계 최고 수준 제조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보령제약은 지난해 11월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라인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승인을 받은 이후, 지난 12월 말부터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인 벨킨주(성분명 보르테조밉) 생산을 본격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생산 제품 허가 및 시험 등 제품 출하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한 상태다.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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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기전 다르지만···녹십자-종근당, 누가 먼저 코로나藥 허가 받나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약물기전 차이 등 처해있는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매출 상위권 업체인 GC녹십자와 종근당 중 어느 업체가 먼저 코로나19 치료제로 조건부 허가를 신청, 정부로부터 승인 받을지 주목된다. 특히 임상 3상은 철저한 설계가 앞서야 한다는 업계 지적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상위권 제약사들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최근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셀트리온이 코로나 치료제 렉키로나주 임상 2상이 종료된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함에 따라 허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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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바이오사이언스, 싱가포르 ‘원바이오메드’ 지분 투자···분자진단 확장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JW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진단사업 분야 경쟁력을 강화한다. JW생명과학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싱가포르 소재 분자진단 전문기업인 원바이오메드와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JW바이오사이언스는 원바이오메드의 지분 3.4%를 취득했다. 현재 개발 중인 원바이오메드의 POCT(현장진단검사) 제품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 투자금은 원바이오메드의 차세대 분자 진단기기와 시약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원바이오메드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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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유한양행 국산신약 ‘렉라자’ 허가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유한양행은 18일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산신약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렉라자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이하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폐암은 국내 사망률 1위인 치명적 암이다. 다른 장기로 전이된 폐암의 5년 생존율은 8.9%다. 2021년 폐암 환자 수는 3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매 해 잠실야구장을 가득 채울 수 있는 2만 5000명보다 많은 사람이 폐암 환자가 된다는 의미다. 폐암 중 비소세포폐암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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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의 메디컬나우] 복지부 국장 승진 TO 3명?···전망 불투명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향후 단행될 보건복지부 정기인사에서 국장급 승진 티오(TO·정원)가 3명 안팎으로 집계된다. 현재 대기발령 중인 A국장 거취, 질병관리청과 전입·전출 인사 등 변수로 인해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16일 복지부에 따르면 본부 국장급 보직 중 현재 사회서비스정책관과 노인정책관, 첨단의료지원관 등 3자리가 공석이다. 또 몇 년에 한 번 씩 복지부 순번으로 돌아오는 OECD 대한민국정책센터 국장급 파견이 올해로 결정됐다. OECD 정책센터 파견은 언제든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단순 수치상으로는 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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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셀트리온, 인천 송도서 바이오클러스터 구축 경쟁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동아쏘시오그룹과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 지역에서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놓고 경쟁하고 있다. 향후 시너지효과도 예상돼 협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쏘시오그룹은 현재 동아ST 공장과 연구소를 건립하는 등 ‘동아쏘시오 미니클러스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도 오는 2023년 착공을 목표로 제3공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력,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우선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011년 9월 인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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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산업 지형도]⑨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 제약업계 순위 재편되나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지난해부터 상위권 제약사나 바이오업체들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주력해 왔다. 연 초부터 이들 업체의 개발 성과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향후 치료제 개발 성공 여부와 그에 따른 업계 순위 재편 여부 등에 관심이 쏠린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GC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등 매출 상위권 제약사들이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코로나 치료제 개발 성공 여부는 단순히 신약 개발 차원에 머물지 않고, 해당 업체들의 업계 영향력과도 연결돼있다는 분석이다. 즉, 코로나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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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TC, 최종판결 전문 공개···“대웅이 부정하게 메디톡스 균주 취득”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최종판결 전문이 공개됐다. 이를 놓고 메디톡스는 대웅의 범죄 행위가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메디톡스는 지난해 12월 16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ITC의 최종판결 전문이 공개됐으며, 대웅과 에볼루스의 도용 혐의에 대한 메디톡스 주장을 ITC 위원회가 받아들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최종판결을 바탕으로 대웅과 에볼루스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주보’(한국명 나보타)는 21개월간 미국 수입이 금지됐다. 미국 내 판매도 중단됐다.ITC 위원회는 공개된 판결 전문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