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프·광군제 통했다…이베이코리아 11월 해외직구 규모 역대 최대

    이베이코리아의 올해 11월 해외직구 거래규모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그 중에서도 ‘음향기기, 건강식품, 공기청정기’가 해외직구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광군절, 블랙프라이데이 등 글로벌 쇼핑 특수로 해외직구가 큰 관심을 받은 11월(11/1-11/30) 동안 해외직구 거래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하며 11월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1월뿐만 아니라 해외직구 제품이 판매된 이례로 월간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 규모다.해당 기간 판매 성장폭이 컸던 품목을 살펴보

  • 편의점 거리제한 부활하자 ‘빅2’에 쏠리는 관심

    편의점 출점제한 기준이 18년 만에 부활하면서 업계 1위와 2위인 씨유(CU)와 GS25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출점으로 경쟁력을 제고해야 하는 3·4위의 활로가 막힌 상황에서, 이미 1만개가 넘는 점포를 보유중인 양 브랜드의 독점적 위치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해당 브랜드 점주들이 씨유와 GS25로 브랜드를 전환할 수도 있어 빅2의 시장 점유율도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사단법인 한국편의점산업협회가 편의점 업계의 과밀화 해소를 위해 심사를 요청한 자율

  • 국내 첫 정지궤도위성 천리안2A호 발사 성공…내년 7월부터 임무 시작

    국내 기술로 개발한 정지궤도 위성 천리안 2A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로써 천리안2A가 본격 임무를 시작하는 내년 7월부터 국내 기상서비스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리아스페이스사는 5일 오전 5시 37분쯤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 위치한 기아나 쿠루우주센터에서 천리안2A호를 탑재한 아리안스페이스사의 아리안-5ECA 발사체가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공은 개발을 첫 시작한 2011년 이후 약 8년여 만이다. 이날 우주로 날아오른 천리안2A호는 향후 10년간 고도 3만6000㎞ 높이를 돌며

  • 신동빈 롯데 회장, 베트남 총리 만나 투자 확대 논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4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베트남 총리를 만나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베트남 총리를 만나 롯데의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추진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양국의 관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경영복귀 후 첫 해외 일정에 나선 신동빈 회장은 지난 3일 베트남에 도착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고 있다. 3일에는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을 만나기도 했다.현재 롯데

  • ‘온수관 파열’ 백석역 인근, 오전 9시께 난방 재개

    백석역 인근 지역난방공사 배관 파열 사고와 관련해 관련 당국이 복구작업을 끝내고 오전 9시 난방열을 재공급한다고 밝혔다. 5일 지역난방공사와 고양시 등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사고에 대한 복구작업이 오전 10시 끝날 것으로 예상됐으나, 작업 속도가 빨라 오전 9시께 난방과 온수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파열된 배관 밸브는 닫은 상태며 사고 원인은 조사중이다. 4일 오후 8시 경기도 전역에 올해 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고양시 백석연 인근 난방 배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사고 현장에 있던 차량 뒷좌석

  • 대형마트 하락세, 10월에도 계속됐다

    지난 10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 중 온라인 부문은 크게 늘었지만 오프라인 매출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수개월간 계속됐던 대형마트 매출 감소세가 지난달에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가 발표한 지난 10월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 부문(△3.6%)의 역신장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부문(28.3%)이 크게 성장해 전년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의 경우, 전년과의 추석명절 시점차이(2017년 추석은 10월 4일, 2018년 추석은 9월 24일)에 따른 기저효

  • 카드수수료 개편에 ‘난감’한 홈쇼핑업계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대책으로 카드사가 혜택을 줄이겠다고 나서자 그 불똥이 유통업체로 튀고 있다. 특히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으로 고객을 유인했던 홈쇼핑 업계에서는 저가 상품을 중심으로 무이자 할부 혜택을 없애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금융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를 거쳐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대수수료율 적용구간을 현행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까지 확대한다 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에 따라 그간 카드수수료 부담으로 수익성 면에서 피해를 봤던 편의점 가맹점주 등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은 환

  • LG생활건강 임원인사 단행…‘후’ 브랜드 키운 김병열 전무 승진

    LG생활건강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전입 1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승진 6명 등을 포함한 2019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금번 인사를 통해 중국 화장품 사업을 총괄하면서 후 브랜드를 중심으로 럭셔리 화장품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김병열 상무를 전무로 승진 시켰으며, 화장품 연구소장으로서 차세대 럭셔리 브랜드 제품개발과 함께 기술개발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박선규 상무를 전무로 승진 시켰다. 전무 승진 이후에는 각각 아시아사업총괄과 연구원장(CTO)를 맡게 된다.더불어, 사업과 마케팅 경험 확대를 통해 사업가로

  • 유통, 이젠 물류전(戰)이다

    수조원대 투자를 받으며 이커머스 판이 커지고 있다. 이커머스의 핵심은 더 다양한 제품을, 더 빨리, 더 많이 배송하는 것. 이를 위한 전제가 바로 거대한 물류망이다. 이커머스 1위 업체인 쿠팡, 택배시장 1위 CJ대한통운에 이어 이커머스 키우기에 본격 나선 롯데까지 자사 2·3자 물류업체 간 합병을 추진하며 이 ‘물류망 확충’에 힘쓰고 있다. 유통전쟁이 곧 물류전쟁이 된 셈이다. ◇ 롯데, 쿠팡, CJ 모두 물류에 집중 이커머스에 3조원 투자를 밝힌 롯데는 지난 8월 e커머스 사업본부를 출범시킨 데 이어, 이제는 물류 키우기에 적극

  • 홈플러스 무기계약직·협력직원 1200여명 정규직 된다

    “지금 제 나이에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것이 걱정되고 겁도 나지만,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어요. 내가 다니는 직장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더 책임감을 갖고 맡은 업무를 충실히 해야겠다는 새로운 다짐을 했습니다.”홈플러스 영등포점 고객센터에서 근무 중인 이혜경(54)씨는 다음달 1일부로 정규직 사원으로 전환된다. 2001년 10월 입사 후 17년 동안 이름 뒤에 따라붙었던 ‘담당’이라는 직급을 떼어내고 정규직에게 부여되는 ‘선임’이라는 직급을 새롭게 달게 되는 것이다.이씨는 “이번 회사의 정규직 전환 정책은 오랜 기간동안 홈플러스에

  • 롯데 글로벌로지스∙로지스틱스 합병 결의

    롯데그룹의 통합 물류회사가 출범한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27일 롯데로지스틱스와 합병한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1일 합병할 것을 각각 결의했다. 존속법인은 롯데글로벌로지스, 소멸법인은 롯데로지스틱스이며, 합병비율은 1:16.35이다. 합병신주는 총 1068만5305주이며, 새로운 사명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회사 측은 “국내의 유통, 식품, 제조 등 다양한 업종에서 물류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지닌 롯데로지스틱스와 고성장 시장인 택배 사업 및 해외 12개국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 가습기살균제피해자, SK케미칼·애경산업 검찰 재고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와 애경산업을 검찰에 재고발했다. 27일 가습기살균제참사네트워크는 서울중앙지검에 SK디스커버리와 애경산업의 전·현직 대표이사 14명을 업무상 과실 및 중과실 치사상 혐의로​ 고발했다. 최창원, 김철 SK디스커버리 대표와 안용찬 애경산업 전 대표도 고발대상에 포함됐다. 피해자들은 지난 2016년에도 이들 기업을 업무상 과실 및 중과실 치사상 혐의로 검찰 고발한 바 있다. ​ SK케미칼은 가습기 살균제 원료물질인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을 개

  • ‘품절 우려’ 삼다수 생산 재개…안전관리부서 CEO 직속으로 격상

    재고 소진이 코앞으로 다가왔던 삼다수 생산 공장 가동이 재개됐다. 이에 삼다수 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장 가동을 시작하겠다는 방침이다. 27일 제주도개발공사에 따르면 광주지방노동청 심의위원회는 삼다수 공장 작업 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작업 재개를 명령했다. 이에따라 삼다수 공장을 운영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삼다수 생산에 곧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삼다수 생산라인은 총 5개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재가동 대상은 L3~L5 생산라인이다. 이번 사고와 연관되어 있는 제병기뿐만 아니라 L1 생산라인까지 철거하고, L2 생산라인은

  • [SISAPOINT] 도시락 식도락!

    [카드뉴스 본문]잘나봤자 떡갈비 도시락이었던 편의점 도시락은 잊어라. 이제는 육첩반상도 우습다. 국내 편의점들이 내놓고 있는 다양한 도시락을 소개한다. 찌개다. 세븐일레븐에서 나온 오모가리 돼지김치찌개 도시락과 두부강된장찌개 도시락.언제까지 '찌개는 집밥' 운운할 것인가. 편의점에서도 간단하게 찌개 한 끼를 할 수 있게됐다.백종원이다.CU 백종원 도시락’을 전면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 골목식당 부럽지 않다. 기존에 운영 중이던 ‘백종원한판도시락’과 ‘매콤불고기도시락’을 새롭게 리뉴얼한 ‘CU 백종원 12찬한판도시락(4000원)’

  • 카드수수료 인하에 전국가맹점협의회 “환영한다”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결정에 가맹점주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26일 금융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를 거쳐 ‘카드 수수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대수수료율 적용구간을 현행 5억원 이하에서 30억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 매출 5억원 초과 10억원 이하인 자영업자에 적용되는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기존 2.05%에서 1.4%로 인하된다. 연 매출별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10억원~30억원 2.21%→1.6% △30억~100억원 2.20%→1.9% △100억~500억원 2.17%→1.95%로로 낮아진다. 이에 따

  • 새로운 ‘릴’ 정체는 ‘액상+가열’…궐련형 전자담배 시장 흔들까

    올해에만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두 가지 모델을 출시한 KT&G가 26일 새로운 모델인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를 출시했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 모델이다. ​릴 하이브리드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과는 전혀 다른 ‘스틱X액상 카트리지’ 동시 가열 방식을 채택했다. 이에 얼마전 공식 판매를 시작한 아이코스3와의 1, 2위 대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KT&G는 28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개념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KT&G가 공개한 궐련형 전자담배 첫 모

  • CJ제일제당, 햇반 이어 비비고밥도 통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 햇반에 이어 CJ제일제당의 비비고밥이 출시 3년여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밥이 출시 3년 3개월 만에 누적매출 1000억원(10월 마감 기준)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비비고 밥은 출시 첫 해부터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이듬해는 매출이 2배가량 뛰었다. 지난해 역시 전년 대비 90% 이상 성장한 360억원대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 성장세가 특히 가파르다. CJ제일제당 비비고 밥은 올해 10월 누계 기준으로 매출 400억원 이상

  • CJ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 25일부터 재가동…파업은 계속

    CJ대한통운 대전허브터미널이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의 결정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재가동에 들어간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3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대전허브터미널에 대한 가동중지 해제를 통보 받았다. 지난 10월 30일 전면가동중지 명령을 받은 이후 24일 만이다. 실제 재가동은 가동준비 작업 등을 거쳐 25일 밤부터 개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CJ대한통운 대전물류센터에서 하차 작업을 하던 택배 노동자가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치여 숨졌고, 지난 8월에도 아르바이트 노동자가 감전사고로 사망했다.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고용부는

  • 출시 37년 ‘석수’, 브랜드 전면 리뉴얼로 생수 시장 공략

    1982년 국내 최초 먹는샘물 시장을 연 ‘석수’가 확 바뀐 모습으로 8000억원 규모의 국내 생수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하이트진로음료는 국내 대표 장수 먹는샘물 브랜드 ‘석수’의 출시 37주년을 맞아 BI(Brand Identity)와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리뉴얼해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석수의 새로운 BI는 ‘살아 있는 사랑의 물’을 콘셉트로, 브랜드가 처음 탄생한 연도인 1982년과 석수(石水) 한자를 병기해 석수의 역사와 정통성은 유지하면서 기존 서체보다 곡선이 있고 굵은 서체를 적용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강화했다. 로고 측

  • 신세계 1조·쿠팡 2조·롯데 3조…치열해진 ‘이커머스’ 대전

    ​ 대형 유통업체들의 이커머스 투자 금액이 조단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는 1조원 투자 유치를 받았고, 롯데도 3조원을 이커머스에 쏟아붓는다. 매년 적자만 쌓이던 쿠팡도 미래 성장성을 담보로 2조원이 넘는 돈을 투자받았다. 국내 유통업계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모양새다. ◇ 독보적 1위 굳히기? 혹은 유통공룡의 반격?​국내 이커머스 1위는 쿠팡이다. 2013년 설립된 쿠팡은 이후 매출을 급격히 키워나가며 어느새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매출 1위가 됐다. 2014년 매출이 3484억원에 불과했던 쿠팡은 이듬해인 2015년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