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구 신혼부부·쳥년 위한 공공주택 66가구 공급

    동작구에서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30일 동작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고자 맞춤형 공공주택 66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동작구와 SH가 협력해 매입한 신축주택이며 대방동과 상도3동에 위치한다. 대방동에 위치한 청년주택은 지상 5층, 56가구의 규모이며 전용면적 28.43㎡~40.94㎡ 크기로 마련됐다. 주택 임대기간은 기본 2년에 최대 2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다. 월 임대료는 13만원~31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이다. 월 평균 소득 70% 이하인 무주

  • [기자수첩]정부 뒷심부족에 무주택자들은 어쩌나

    청년이나 신혼부부와 같은 취약계층이 부모 도움 없이 서울에서 내 집을 마련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서울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이 8억원을 넘어서는데 200만원을 월급으로 받는 직장인이 아파트를 구입하려면 한 푼도 쓰지 않고 30년 넘게 저축해야 한다. 어떻게 해서든 자금을 마련했다고 치자. 그 사이에 집값은 내가 모은 만큼 올라가 있을 것이다. 물론 온전히 내 돈으로 집을 장만하는 시대는 지났다. 정부가 무주택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청약 조건을 개편해주고 주택구입 자금을 빌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 文대통령 지지도 과반 붕괴…취임 후 처음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9주째 하락세를 보이며 취임 후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3.2%p 하락한 48.8%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0%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지도는 9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정평가는 3.3%p 오른 45.8%로 나타났다. 중도층(긍정 46.5%·부정 50.0%)에서

  • 전국 대체로 맑음…호남·영남권 미세먼지 '나쁨'

    29일 전국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서울의 아침기온(오전 8시기준)은 0.8도이며 ▲인천 3도 ▲수원 0.2도 ▲춘천 –3.2도 ▲강릉 3.4도 ▲청주 –0.1도 ▲대전 –0.7도 ▲전주 1.4도 ▲광주 2.2도 ▲대구 –0.4도 ▲부산 6.7도 ▲울산 4도 ▲창원 3.4도 ▲제주 9.7도 등이다.낮 최고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7도 ▲춘천 7도 ▲강릉 10도 ▲청주 8도 ▲대전 8도 ▲전주 12도 ▲광주 14도

  • 집값 조정국면에도 “갈길 간다”…개포동, 집값 상승 신호탄 될까

    개포동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는 재건축 사업이 안정된 주택 시장을 자극하는 도화선이 될지 주목된다. 인기 주거지라고 하는 강남 지역의 특수성과 건설업체의 고급화 전략이 하락세로 접어든 서울 주택시장을 다시 자극하는 불쏘시개가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서다. 다만 일각에서는 집값이 단기간에 치솟은 데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당분간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재건축 아파트가 줄줄이 들어선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개포동에서는 개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1957가구(내년 초 입주

  • 올해 말 입주 앞둔 서울 아파트, 평균 프리미엄 4억원대

    올해 말에 입주하는 서울 새 아파트들의 평균 웃돈이 4억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와 아파트 입주자모집공고를 분석한 결과 오는 12월에 입주하는 서울 아파트 평균 웃돈은 4억6000만원에 달하며 이들의 평균 분양가는 10억9000만원 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 헬리오시티(전용 84㎡)’가 약 7억6000만원으로 웃돈이 가장 많이 붙었으며 ▲e편한세상 상도노빌리티(전용 84㎡) 5억9000만원 ▲홍제원 아이파크(전용 84㎡)

  • [르포]'미세먼지 잡는' 래미안 그린 에너지 홈랩 가보니…

    친환경 아파트에서 주요 화두로 떠오르는 것은 미세먼지였다. 현관에 들어서자 천장에 매립된 공기청정시스템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했고 현관과 신발장 아래 설치된 에어커튼(송풍기)과 흡기구는 유입된 미세먼지를 털어주고 빨아들였다. 미세먼지 하나도 허락하지 않는 듯 해보였다. 다만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때는 필터를 자주 갈아줘야 할 것 같았다. 사용정도에 따라 교체주기가 다르다는 것이 삼성물산의 설명이다. 27일 기자는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래미안 그린 에너지 홈랩을 방문했다. 친환경 기술이 에너지 절감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기 위해

  • 국토부, 37년 된 금천구청역사 복합개발 추진

    37년 된 금천구청역사가 주택과 창업공간 등으로 바뀐다. 27일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철도공사, 금천구청과 함께 금천구청역 복합개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1년에 건립된 금천구청역사는 꾸준한 주변지역 개발로 이용인구가 증가했으나 준공 이후 근본적인 시설개선이 없어 이용자의 불편이 가중되었던 곳이다. 국토부는 우선 낡은 역사를 현대화하고 일부 유휴부지를 주거공간으로 활용하여 해당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역사 주변 개발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계기관 실

  • 롯데자산개발-액셀러레이터, 공유오피스 MOU 체결

    롯데자산개발과 롯데액셀러레이터가 공유오피스 사업 확대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26일 롯데자산개발은 이번 MOU로 롯데자산개발의 공유오피스와 롯데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지원 사업이 더해져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는 “공유오피스 워크플렉스에서 롯데액셀러레이터의 많은 스타트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롯데자산개발의 하드웨어와 롯데액셀러레이터의 소프트웨어가 융합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공유오피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자산개발은 내년 1월에

  •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 부작용 처방 '속속'...실효성은 '글쎄'

    10년 공공임대주택 분양전환가 산정방식을 두고 전국적으로 반발이 거세지면서 정부가 입주자들에게 ‘재임대’와 ‘저리대출 제공’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놓고 전문가들은 미봉책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며 좀 더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한다는 지적이다. 26일 부동산 업계와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10년 공공임대 임차인이 분양가를 감당할 수 없어 우선분양권을 포기할 경우 LH가 해당 주택을 대신 매입해 최장 9년간 재임대 해주는 방안을 올해 말쯤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토부는 10년 공공임대 임차인들

  • [부동산FAQ] 지식산업센터에 투자 괜찮을까요?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규제가 잇따라 발표되자 지식산업센터가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아파트형 공장으로도 불린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의 산업시설과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건축물입니다. 대표적으로 가산디지털단지, 상암DMC(Digital Media City), 판교테크노밸리 등이 있습니다. 지식산업센터는 상가나 오피스텔 보다 수익률이 높고 주택시장과는 달리 규제로부터 자유로워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거래건수는 연간 1만5000건

  • 강남4구,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 주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재건축단지가 밀집한 강남4구(강남·강동·서초·송파)의 하락세가 전체 하락폭을 키우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23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하락했다. 이는 지난 주 -0.01%보다 하락폭이 0.02%p 확대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지난주에 이어 강남4구가 하락폭을 키웠다. 송파구가 –0.14%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하락 수준을 보였으며 ▲강남(-0.10%) ▲강동(-0.10%) ▲서초(-0.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은

  • 시민들 “신혼희망타운 만족할 수 없어”…정부는 ‘묵묵부답’

    신혼희망타운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분양까지 한 달여 밖에 남지 않았지만 금수저 청약 논란, 청약자격 기준 완화 등의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결혼을 장려하고 신혼부부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해주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본격적으로 실행됐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1일 신혼희망타운 선도지구인 위례신도시에서 기공식을 열어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싶었다”며 “신혼희망타운에 단순한 주거 공간 그 이상의 서비스와 가치를 담겠다

  • 옥인1구역, 서울 역사문화1번지로 재탄생

    서울 종로구 옥인1구역이 역사문화마을로 다시 태어난다. 22일 서울시는 재개발 사업의 추진을 원하는 조합과 보존하려는 주민들과의 갈등을 매듭짓고 옥인1구역을 역사문화형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옥인 1구역 경북궁 서측과 인왕산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윤덕영 가옥을 포함한 한옥 16개동, 송석원 바위, 가재우물 등 문화적 자원이 풍부한 장소이다. 시는 이러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옥인 1구역을 서울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마을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행정지원과 재정지원을 강화할

  • SK건설, 어닝쇼크에 수주잔고 감소까지…연말에는 웃을까

    SK건설이 연이은 악재에 몸살을 앓고 있다. ‘아산배방 펜타포트 프로젝트’와 관련한 장기 미회수 채권이 3분기 실적에 반영돼 영업이익이 90% 이상 곤두박질쳤는데 아직 라오스 댐 붕괴라는 대형 악재가 남아있어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다만 라오스 사고 원인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데다 SK건설의 해외 수주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SK건설이 3분기 실적에 최악의 어닝쇼크를 맞았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4512억원과 25억8479

  • 獨 베를린 부동산 투자 상품 추진

    정부의 연이은 규제로 국내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자 해외부동산 펀드가 대안 투자처로 주목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독일의 재건축·재개발 지역에 투자하는 파생결합증권(DLS) 상품이 나올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다만 시장 상황 등에 따라 기대했던 수익이나 원금을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은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독일 베를린 근교에 위치한 '오라니엔부르크(Oranienburg) 재건축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DLS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 DLS는 독일 개발

  • 국토부, 개발계획 유출되자 공공택지 후보지 보안 ‘강화’

    정부가 공공택지 후보지 유출 사건을 계기로 강화된 보안관리지침을 마련했다. 21일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지구 후보지와 관련한 자료의 유출로 인한 부동산 투기 등 사회적 갈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업무 전반의 보안을 강화하는 ‘공공주택지구 보안관리지침’을 제정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발굴부터 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 공람 시까지 관련 정보가 누설되지 않도록 국토부 장관이 조치할 세부 사항들을 명시했다. 우선 '사업 후보지'는 지구지정이 완료되지 않은 단계의 후보지로서 공공주택사업자가 국토부에 지구 지정을 제안

  • “이 돈 가지고 전세집도 못 구한다”…감정평가 신뢰성 도마 위

    감정평가에 대한 논란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감정평가금액이 시세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되고 있어 감정평가의 정확성과 신뢰성 문제가 불거지는 모습이다. 감정평가란 토지, 건물, 부동산 등의 재산에 대한 경제적 가치를 판정하여 그 결과를 가액(화폐단위로 표시한 가격)으로 표시하는 것을 뜻한다. 감정평가 업무는 주로 국가기관과 공공기관에서 발주하고 있으며 주요 업무는 공시지가 및 개발 부담금 평가 등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감정평가금액이 평가기관 또는 평가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감정평가의 중립성과 공정성이

  • “있는 물건 좀 더 비싸게 파는것 뿐”…사각지대에 갇힌 기획부동산

    최근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사실처럼 꾸며 투자를 권유하는 기획 부동산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가 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3기 신도시 건설 등 대형 개발 호재 소식을 발표하자 기획부동산 업체들이 이를 기회로 삼아 사기분양하며 활개를 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제제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미흡한 상황이라 수요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기획부동산이란 허위정보를 이용해 특정 지역의 토지를 여러 명의 투자자들에게 지분투자 등의 방식으로 판매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보통 개발호재를 앞둔 곳에서 발생하며

  •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문화적 요소 가미한다

    국토교통부가 2018년에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대상으로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한다. 국토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지역 문화를 살릴 수 있도록 문화적 요소를 가미해 지역별 특화재생을 지원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문화영향평가를 희망하는 사업지를 대상으로 하며 중심시가지형 3곳과 주거지 지원형 10곳이 선정됐다. 중심시가지형에서는 ▲대구 중구 포정동 ▲광주 북구 중흥2동 ▲강원 삼척시 정라동 등이 문화영향평가를 받을 예정이며 주거지 지원형은 ▲인천 중구 신흥동 ▲경기 안양시 석수2동 ▲충북 청주시 내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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