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봄맞이를 위한 정리의 기술

    도움말 정희숙(정희숙의 똑똑한 정리 대표 안 쓰는 물건은 과감히 버려라새봄맞이 대청소의 시작은 부피가 큰 겨울용품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정리를 어려워하거나 하더라도 잘못된 방법인 경우가 의외로 많다. 옷을 차곡차곡 접어서 넣기만 한다고 정리가 잘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일반적인 정리의 순서는 ‘꺼내기-분류하기-버리기-수납-유지하기’다. 책이나 옷 등 정리하고 싶은 품목을 전부 꺼내서 사용하는 것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분류하고 사용하지 않는 것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그다음 물건의 제자리를 찾아주는 것이 바로 수납

  • 미세먼지 zero! 황사마스크 제대로 알기

    도움말 김영훈(의정부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김영웅(유한킴벌리 가정용품사업부문 부장) 지난 1월, 서울의 미세먼지(PM2.5) 농도가 114㎍/㎥까지 치솟으며 ‘매우 나쁨’ 기준인 101㎍/㎥을 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를 발령했을 정도. 미세먼지는 말 그대로 아주 작은 먼지다. 평균 지름이 10㎛ 이하인 미세먼지와 2.5㎛ 이하인 초미세먼지로 분류되는데, 크기가 10㎛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가 기관지나 폐에 쌓이면 코나 기도의 점막을 자극해 비염, 중이염, 후두염, 모세기관지염, 기관지염,

  • 애술린 라운지

    분위기 좋은 곳에서의 커피 한 잔은 뻔한 일상 속 큰 쉼표가 된다. 하물며 커피를 마시는 동안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이 아닌, 좋은 책으로 눈길을 돌리면 헛헛한 일상이 어느새 풍요로워진다. 여기 커피와 음식 그리고 멋진 책들이 가득한 곳이 있다. 바로 애술린 라운지 (@assoulinelounge_seoul)다. 지하에 숨겨져 몰랐던 보물 창고(‘메종에르메스도산파크’ 바로 옆 건물),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1의 지하 1층에 위치한 애술린 라운지. 메인 도로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이 좋고 발레파킹이 된다. 바로 옆에는 도산공원이

  • 5억으로 강남 건물주 되기

    평소 다가구주택 투자에 관심이 많던 K씨는 부채를 활용해 투자에 성공했다. K씨가 눈여겨보던 다가구주택의 매매가는 23억원. 그는 자본 5억원에은행에서 9억원을 대출 받아 14억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다가구주택 전세 보증금 9억원을 안아 매입가 23억원을 마련했다. K씨는 다가구주택 매입 후 후속 작업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다가구주택 건물의 경우 은행 대출 금액이 짠 편이다. 딸린 방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대출금을 떼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해 리스크도 크기 때문에 은행은 임대한 가구 1채에 대해 3,500만원(서울의 경우

  • 피 흘리는 여자들

    다큐멘터리 는 생리에 관한 영화다. 내가 자랄 때 이런 영화가 있었다면 지난 수십 년이 좀 더 편했을 거라 생각하니 억울하다. 나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생리를 했다. 생리통이 심할 땐 구토를 하거나, 기절을 하거나, 배를 잡고 방바닥을 데굴데굴 굴렀다. 생리량은 어마어마하게 많다. 공공장소에서 옷과 자리를 적시고 수치스러운 꼴을 겪은 게 한두 번이 아니다. 탐폰은 꿈도 못 꾼다. 언젠가 한의사가 생리량이 많냐고 물었다. “얼마나 많아야 많은 건데요?” 되물으니 젊은 남자 한의사가 고쳐 말했다. “요구르트 한 통 정

  • 물걸레청소기 일렬 비교

    예부터 물걸레질은 주부들이 겪는 관절염의 큰 원인 중 하나였다. 바닥을 힘주어 박박 문질러 닦으려니 힘이 드는 데다 금세 더러워지는 걸레를 수차례 빨아야 깨끗한 청소가 가능하기 때문. 이런 주부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효자 아이템으로 물걸레청소기가 각광받고 있다. 헤드 중앙에 청소포를 부착한 뒤 손잡이가 달린 밀대를 스윽 밀기만 하면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구석까지 손쉽게 닦을 수 있다. 최근에는 회전 모터를 장착한 자동 물걸레청소기부터 스팀청소기, 진공청소기 겸용 물걸레청소기와 로봇청소기까지 등장해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그중

  • 모르면 손해! 2018 달라진 맞벌이 육아지원제도

    아이 키우느라, 일하느라 힘든 맞벌이 부부를 위해 정부가 반가운 정책을 내놓았다. 그동안 임신 기간에 미리 쓸 수 없었던 육아휴직을 앞으로는 임신 중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것. 임신 초기나 출산 직전에만 쓸 수 있었던 하루 2시간 근로시간 단축제도는 앞으로는 임신 기간 내내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늘리기 위해 기존의 출산휴가 5일을 10일로 늘린다는 방안도 나왔다. 또한 한 자녀에 대해서 부모가 차례로 육아휴직을 할 경우 처음 3개월 동안 지금까지는 두 사람 모두 통상임금의 80%, 최대 150만원까지

  • 요즘 유행인가 파란 영수증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영수증을 받는다. 그런데 최근 친숙한 영수증에 변화가 생겼다. 검은색 잉크 대신 파란색 잉크가 쓰인 영수증이 늘어난 것. 여기저기서 낯선 영수증이 등장하자 네티즌은 파란색 영수증이 등장한 이유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파란색 영수증, 왜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 나오다’의 준말)’ 했을까? 네티즌은 “영수증이 나오는 기계에 잉크가 부족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대형 업체 프린터의 인쇄 오류”라며 추측을 시작했다. 여러 추측 중 가장 신뢰를 얻은 것은 “파란색 잉크가 친환경 원료”라는 것이다. 영수증은

  • 그뤠잇! 아이 방 옷 정리의 기술

    도움말 윤선현(베리굿정리컨설팅 대표) 아이 옷은 사이즈가 작아 예쁘게 개어놓아도 모양이 금세 흐트러지는데다 수시로 갈아입히다 보니 자주 옷장을 뒤지게 된다. 결국 아이 옷장 속은 정리한 지 채 이틀도 지나기 전에 뒤죽박죽 제멋대로 엉키게 마련. 옷장에 옷을 개어 넣을 때 요령만 있으면 정리를 반복하는 수고를 한층 덜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옷장에 옷을 넣을 때 차곡차곡 접어 쌓아두곤 하는데, 이렇게 수납하면 어떤 옷이 있는지 찾기 어려울 뿐 아니라 맨 아래쪽에 있는 옷은 입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옷을 세워서 가로로 가지런

  • 겨울 난방병 주의보

    도움말 김범수(아이튼튼병원 원장) 겨울에는 찬바람을 피해 따뜻한 실내만 찾게 마련이다. 특히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감기에 걸릴까 걱정되는 마음에 무조건 따뜻한 게 최고라고 생각하기 십상. 하지만 무작정 온도를 높이고 제대로 환기하지 않으면 여름철 냉방병과 반대로 ‘난방병’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난방병은 겨울철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을 지나치게 가동하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 신체에 적당한 실내 습도는 40~60%인데,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 습도가 20%로 떨어지는 반면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높아져 피부건조증, 가려움증, 안

  • 사진 아닌 사실

    Arinze Stanley아린제 스탠리는 종이와 연필, 단 2가지 재료만으로 그림을 그린다. 오래전부터 인물의 표정과 생김새를 관찰해온 그는 화려한 색을 사용하지 않고도 눈부시게 멋진 작품을 그린다.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인간의 내면까지 묘사하는 아린제 스탠리야말로 ‘극적’인 사실주의 작가임이 분명하다.​ Nikola Čuljić그림보다는 사진, 사진보다는 영상에 가까운 작품을 선보이는 니콜라 쿨지크. 일상 속 사물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각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보이는 이른바 ‘3D 그림’을 완성한다. 별다른 미술 교육을 받지 못한

  • 새로운 주거 트렌드, 일상 속으로 ‘IN-TREND’

    우리 삶이 변화하듯 주거 공간 역시 변화한다. 이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에서 비롯된다. 사회의 거대한 흐름부터 소비자의 작은 습관까지 읽어내고 이를 기반으로 신소재를 개발하여 우리가 매일 접하는 주거 공간에 적용하며 트렌드를 이끄는 사람들. 건축가 양진석이 미래 주거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끌 건자재 기업 한화 L&C의 디자인팀을 만나 변화할 올해 우리 생활 속 이야기를 속속들이 나누었다. 촬영협조 한화 L&C(www.hlcc.co.kr), 와이네트워크​ 2018년의 첫 인터뷰를 인테리어 소재 전문 기업 한화 L&

  • 감기로 오인하기 쉬운 질병

    도움말 김범수(아이튼튼소아과 원장) 독감 독감과 감기는 전혀 다른 병이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코나 목, 폐에 침투해 기침, 콧물, 몸살, 고열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감기가 시기를 타지 않는 것과 달리 독감은 유행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흔히 겨울과 이른 봄에 유행하는데 전염성이 강하며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 또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증상 전문의가 아닌 일반 사람이 감기와 독감을 구별하기는 힘들다. 단, 감기의 주된 증상은 콧물,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지만 독감은 오한, 고열

  • 엄마 목소리의 비밀

    도움말 손석한(연세신경정신과 원장) 신생아는 엄마를 ‘보고, 듣고, 냄새를 맡고, 촉감을 느끼면서’ 경험하게 되는데, 이 모든 자극이 엄마와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형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엄마의 목소리는 비교적 먼 거리에서도 아이를 자극할 수 있어 유용하고도 강력한 애착 형성 수단이 될 수 있다. 또한 엄마의 목소리는 아기의 청각을 담당하는 뇌 영역을 자극해 언어 발달의 기초를 쌓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 따뜻하고 친절하며 사랑스런 말투가 아이에게 안전한 느낌을 주어 정서 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다. 1 아이의 뇌를 자극하

  • 눈부시게 생생한 삶

    사노 요코가 함부로, 그러나 눈부시게 쏟아내는 이야기를 들으며 나는 둥글게 뜬 눈이 달린 머리와 힘차게 탕탕 내리치는 꼬리에 대해 생각했다. 뺄 것도 더할 것도 없는 한 마리 싱싱한 생선 같은 삶을 낄낄거리다 울며 온통 귀가 되어 듣는다. 머리는 명징해지고 삶은 단순해진다. 사노 요코(1938년 6월 28일~2010년 11월 5일)가 우리에게 처음 들려준 이야기는 죽음에 관한 것이었다. 의 얼룩고양이는 백만 번이나 살았지만, 결국 두 번 다시 되살아나지 않았다. 우리는 사랑하는 하얀 고양이의 주검을 끌어안고

  • COOKING NEWS

    덴비 마니아를 위한 소식영국 대표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덴비가 베스트셀러인 헤리티지와 내추럴 캔버스 라인의 새로운 제품을 추가 출시한다. 라일락, 스톤, 오차드 등 총 7가지 패턴이 있는 ‘헤리티지’ 라인에서는 여러 가지 음식을 한 접시에 담을 수 있도록 총 4칸으로 분리된 사각 접시와 소스, 장류를 담기 좋은 종지가 새롭게 선보인다. 은은한 뉴트럴 컬러에 덴비를 대표하는 셰브런 패턴이 새겨진 ‘내추럴 캔버스’ 라인에서는 밥공기, 국그릇, 시리얼 볼 등 3가지 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선택의 폭이 넓어져 1인 가구부터 다인 가구까지

  • 미리 준비하는 연말정산

    ①​​ 카드 사용액 소득공제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주요 공제 항목 중 가장 많은 사람이 활용한 것이 신용카드(현금영수증 포함)공제로 그만큼 중요하다.1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가 유리 체크카드의 소득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의 15%보다 2배나 높다.2 대중교통 및 전통 시장 자주 이용 대중교통과 전통 시장 이용에 따른 카드 결제는 소득공제 혜택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최대 1백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다.3 현금영수증 잘 챙기기 카드 소득공제는 카드 사용 금액이 연봉의 25%를 초과해야 한다. 카드 사용 금액에는 신용·체크카드뿐 아니

  • 달라지는 육아지원정책 꼼꼼하게 챙기기

    참고자료 보건복지부(www.mohw.go.kr)​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확대기존에는 임신 중인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 한해서만 신청이 가능했으나, 지난 9월부터 조산이나 사산을 포함한 출산 및 유산한 지 6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에게도 진료비를 지원한다. 임신·출산 관련 진료를 받기 어려운 분만 취약지에 30일 이상 거주한 경우 2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으며, 쌍둥이·삼둥이 등 다태아 임신부는 90만원의 진료비를 지원받는다.​ 난임 시술 건강보험 적용 난임 부부의 난임치료 시술에 대한 비용 부담이 한결 줄어들 전망이다. 저

  • 겨울철, 아이 방 보온 대책 세우기

    모델 서지유(5세) 제품협찬 쁘띠엘린(1566-3903)의상협찬 봉쁘앙(02-3442-3012), 제이키즈(02-2315-5654)​ 본격적인 월동 준비를 시작해야 하는 계절이 왔다. 면역력이 약하고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영유아를 키우는 집은 겨울철에 적절한 실내 온습도를 유지하는 데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현관과 창틀 등에서 들어오는 외풍만 막아도 실내 온도가 3℃ 이상 올라간다고 하니 난방·단열 제품을 적절히 활용하면 난방비도 절​​약하고 아이 방의 보온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

  • 든든한 아침을 책임질 간단한 한 끼

    인테이크 모닝죽 7개입 1만1천9백원‘한국인은 밥심’을 외치는 이들에게 전하는 반가운 소식. 바쁜 출근길, 수저나 보온병 없이도 거리 위 따뜻한 죽 한 그릇을 맛볼 수 있다. 팩 용기에 담겨 간편히 손에 들고 먹기 좋은 인테이크 모닝죽은 저온 살균, 고온 멸균 과정을 거쳤을 뿐 아니라 방부제가 전혀 들어 있지 않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달콤한 단호박죽, 고소한 귀리죽 등 그날그날 기분에 맞는 건강한 아침 식사로 하루를 든든히 시작해보면 어떨까.​ 랩노쉬 4개입 1만5천9백원건강과 맛, 간편한 조리법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치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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