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지스타 2022’ 개막 첫날부터 부산 벡스코는 게임을 즐기러 온 관람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올해 지스타는 코로나19로 축소됐던 지난해와 달리 2배 이상 확대되며 완전체로 돌아왔다. 지스타에는 2947부스가 꾸려졌다. 이는 지난해(1080부스) 대비 3배 가량 확대된 규모다. 지난해 불참했던 넥슨과 넷마블이 참여하는 등 참가사만 무려 987개사에 달했다. 게임사들은 수백대의 시연기기를 준비했으며 부스는 신작을 직접 체험하는 관람객으로 가득했다. 지스타 역사상 처음으로 콘솔 신작을 시연할 수 있는 기회도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이태원 참사 이후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참사 이후에도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승객 안전을 위한 조치가 시급히 마련돼야 한단 지적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할로윈 데이를 맞아 나온 인파들이 몰리면서 150여명이 압사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람이 밀집한 장소에서의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출퇴근 시간 혼잡도가 극심한 지하철 안전 조치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조기 착공·개통에 강한 의지를 나타내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GTX는 수도권 핵심 교통망으로 꼽힌다.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각 노선마다 변수가 많아 계획된 일정대로 개통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선(先)교통·후(後)개발’, 윤석열 대통령 GTX 조기 개통 특명 GTX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내내 강조한 교통망이다. 취임 이후엔 원희룡 국토부교통부 장관에게 GTX 조기 개통 ‘특명’을
[시사저널e=유주엽 기자] 최근 고유가 흐름과 맞물려 친환경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전 등의 문제로 하이브리드차가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실용성을 극대화한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출시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최대 장점은 높은 연비다. 사측에 따르면 17인치 타이어 기준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17.4km/ℓ다. 실제 시승에선 이보다 높은 19.1km/ℓ의 연비를 기록했다. 브레이크 모드는 도심구간에서 연비를 극대화한다. 브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국내 증강현실(AR) 글래스 보급률을 높이고, 우리나라 앱이 해외에서도 환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이 세계 AR 시장을 주도하는 시장이 되게 하고자 한다.”여정민 엔리얼코리아 지사장은 31일 시사저널e와의 인터뷰에서 “IT업계는 한국을 일본, 미국, 영국, 중국 등과 함께 세계 주요 시장으로 분류할 정도로 국내에 대한 기대가 높다. 한국에서 성공하면 세계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엔리얼은 중국 스마트 글래스 스타트업으로, 중국 알리바바와 한국 젠틀몬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전기차 ‘Q4 e-트론’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뿐 아니라, 보급형 시장에도 발을 넓힌다.Q4 e-트론은 아우디가 처음 선보이는 컴팩트 세그먼트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자 MEB 플랫폼에 기반한 첫 아우디 모델이다. 지난해 4월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출시 이후 프리미엄 전기차 대중화를 이끌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사전계약 7000대를 넘기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외관 디자인은 지난 2019년에 선보였던 아우디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양산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잇따라 근로자 재해 사고가 발생한 SPC 그룹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국감장에 참석한 SPC 계열사 대표는 거듭 고개를 숙였으나 일부 사안에 있어선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일부 환노위원은 청문회를 열고 허영인 SPC 회장을 직접 불러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4일 국회 환노위의 고용노동부 및 산하기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최근 SPC 그룹 계열사에서 잇따라 발생한 근로자 산업재해 문제를 집중적으로 따졌다. 지난 15일 경기 평택시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첫 전기차 ‘ID.4’를 국내 출시했다. 폴크스바겐은 한국 전기차 시장 중요성을 고려해 유럽 외 수출국 중에선 처음으로 한국에서 ID.4를 선보였다.ID.4는 폴크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를 기반으로 만든 최초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컴팩트 SUV에 속한다.기본기의 폴크스바겐 답게 전기차에서도 핵심인 주행거리에 초점을 맞췄다. ID.4는 82kWh급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최대 405㎞에 달한다. 충전은 135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대표 모델 기아 ‘셀토스’가 새 얼굴, 새 심장을 달고 돌아왔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첫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까지 새로 추가하며 완전변경(풀체인지) 수준으로 바뀌었다.더 뉴 셀토스는 기존 셀토스와 외관 디자인부터 크게 달라졌다. 이전 모델은 전면 라이트가 그릴 위에서 하나의 선으로 연결된 반면 신형은 그릴 중앙을 가로지르며 독특한 인상을 풍긴다. 램프 양쪽 끝은 삼각형 모습으로 위로 올라가 기아 새 로고(
[시사저널e=송준영 기자] 서울의 중심부라 할 수 있는 용산이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습니다. 머니방위대는 지난번 용산정비창 개발에 이어 이번에는 황제 재개발로 불리는 한남뉴타운을 돌아봤습니다. 한남뉴타운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일대 111만 205㎡를 재개발해 뉴타운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뉴타운사업의 역사를 살펴보면 2002년 서울시가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진행한 도시개발 사업입니다. 한남뉴타운은 2차 뉴타운 사업 대상지로 2003년에 구역이 지정됐습니다.한남뉴타운 사업은 시간만 보면 이제 20년차에 접어들게 됩니다. 1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말 갤럭시Z폴드4와 플립4를 출시하며 폴더블폰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폴드4는 개선된 카메라 성능, 얇아진 힌지, 베젤이, 플립4는 강화된 셀피 촬영 기능과 배터리 용량 확대가 전작 대비 차별점이다. 다만 폴더블폰의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액정 주름’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어 만족도 향상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먼저 폴드4와 플립4의 디자인은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구체적으로 폴드4의 디스플레이는 메인 7.6인치, 커버 6.2인치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화면 비율이 변하면서 해상도
[시사저널e=유주엽 기자] 폴크스바겐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준중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출시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기존 폴크스바겐의 볼륨모델 티구안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델로 최대 7인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장점으론 차급대비 넓은 공간이 지목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준중형급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2열시트와 3열시트를 모두 접은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최대 적재용량은 1755ℓ에 달한다. 차박용 차량으로 이용하는 데도 별다른 문제가 없다. 3열시트만 접은 티구안
[시사저널e=이하은 기자] 넥슨의 모바일 신작 ‘히트2’가 출시 5일만에(8월 30일) 구글플레이 매출 2위에 올라섰다. 원작 ‘히트’ 팬이 대거 몰리면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강자 오딘과 리니지W, 리니지2M을 제치고 2위를 거머쥐었다. 히트는 넥슨 모바일 게임 최초로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게임이다. 히트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다는 점과 히트를 개발한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수장으로서 선보인 첫 작품이란 점에서도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다.히트2가 출시된 이후 초반 성적은 좋은 편이지만, 장기흥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디지털자산은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낼 동력이다. 디지털자산기본법을 통해 거래와 감독 등 체계를 정비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디지털자산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정책적 뒷받침이 발전 속도에 미치지 못하면서 관련 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 새정부는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편입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여당도 디지털 자산 산업 진흥과 투자자 보호 등에 대한 기준을 담은 디지털자산특별법 입법으로 적극 뒷받침하겠단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장인 윤창현 의원은
[시사저널e=길해성 기자] 용산이 들썩이고 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구상을 발표하면서다. 오 시장은 용산 정비창 일대를 개발해 서울 광장 40배 규모의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비슷한 프로젝트가 2013년 무산된 이후 다시 도전에 나선 것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용산이 강남∙여의도∙광화문 등 서울 대표 도심에 추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용산 정비창 일대 아시아 실리콘밸리로···롯데타워 뛰어넘는 초고층 빌딩까지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달 26일 용산 정비창 일대를 개발하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프랜차이즈들의 커피 가격 인상에도 나홀로 가격을 동결한 이디야커피(이하 이디야)가 자체 원두 로스팅 공장 ‘드림팩토리’를 공개했다. 수입산 원두를 사용하는 경쟁사와 달리 이디야는 직접 원두를 수입해 로스팅하기 때문에 3년 간 커피 가격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 이디야는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까지 노리고 있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 초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탐앤탐스, 폴바셋 등이 일제히 커피 가격을 올렸다. 저가 프랜차이즈로 불리는 빽다방, 컴포즈커피
[시사저널e=박성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초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를 출시하며 전동화 전환을 예고했다. 볼보코리아는 내연기관에 이어 전기차에서도 안전을 중시하며 패밀리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C40 리차지는 최근 ‘2022 유로앤캡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Five-star)’를 획득한 바 있다.C40 리차지는 볼보코리아 라인업 중 작은 편에 속한다. 볼보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했으며 쿠페형에 가까운 모습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40㎜, 전폭 1875㎜, 전고 1595㎜, 축거(휠베
[시사저널e=최성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설립자인 빌 게이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공동이사장이 16일 국회를 찾아 “감염병 국제공조에 있어 한국이 더 많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 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연설을 갖고 “한국 과학기술의 더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게이츠 이사장은 우리나라와 강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보건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또 우리정부와
[시사저널e=김용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0일(한국시간)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를 공개했다. 이에 오는 26일 공식 출시에 앞서 11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딜라이트샵에 방문해 플립4를 중심으로 전작과 비교해봤다.먼저 플립4의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전작과 큰 차이가 없다. 전작 대비 힌지가 얇아졌고 무광의 백 글라스와 유광의 금속 프레임 등이 적용돼 디자인도 개선되긴 했지만, 이번 신규 단말 역시 그간 지적돼 온 화면 주름 문제는 여전했다.디스플레이 크기도 커버 디스플레이가 1.9인치, 메인 디스플레이
[시사저널e=유주엽 기자] 기아가 친환경 시대에 이르러 저렴한 가격과 긴 최대주행거리를 확보한 실용성 높은 전기차 ‘니로EV’를 출시했다. 니로EV는 전기차 구매보조금 적용 기준 3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데,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다. 니로EV의 1회 충전 최대주행거리는 401km로 우수한 편이다. 단순히 주행거리만 놓고 비교했을 때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을 적용한 아이오닉5‧EV6 스탠다드 모델보다도 최대주행거리가 길다. 니로EV엔 64.8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복합전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