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니 강진·쓰나미 사망자 384명으로 급증…한국인 1명 연락두절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북부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목숨을 잃은 사람의 수가 384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인 한 명도 현지에서 고립돼 연락이 두절된 것으로 전해졌다.29일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은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을 인용해 술라웨시 주 팔루와 동갈라 리젠시 일대에서 최소 384명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이 지역에선 전날 오후 6시(현지시간)께 규모 7.5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1.5∼2.0m 높이의 쓰나미가 순식간에 덮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BNPB 대변

  • "농축산물 수급 안정세…추석 차례상 비용 작년과 비슷할 것"

    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가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유례없는 폭염, 호우에 농산물 가격이 급등했지만 최근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정부의 추석 물가 대책이 유효하게 작용하며 물가 상승 부담이 덜어질 것이란 관측이다.5일 한국물가정보는 재래시장에서 추석 차례상 품목을 구입할 경우 4인 가족 기준 비용은 23만3800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비용(23만8800원)과 유사한 수준이다. 반면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경우 예상 비용은 29만6000원으로 재래시장에서 구입할 때보다 21

  •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터키 공항서 항공기와 충돌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에 충돌해 화재가 났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3일(현지시간) 하베르튀르크 등 터키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출발해 서울(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 에어버스 A330기종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날개로 터키항공 에어버스 A321기종 항공기 꼬리 부분을 치고 지나갔다. 이 사고로 터키항공 항공기의 꼬리부분 스태빌라이저(꼬리 부분의 균형을 잡는 수직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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