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사업보고서-임원] 젊은 네이버, 회사·임원 나이 평균 이하

    네이버는 회사 나이도, 임원 나이도 젊다. 심지어 나이가 30대인 임원도 있다. 네이버가 괜히 초록색이 아니다.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30대 기업 임원의 평균 연령은 52.8세다. 네이버 임원의 평균 연령은 이보다 3.8세 적은 48.9세다. 게다가 네이버에는 30대 임원도 있다. 네이버가 2000년 설립된 밀레니엄 기업임을 감안하면 회사 연령도 임원 연령도 모두 젊은 편이다.네이버에 유일한 30대 임원은 김승언 관리사무 이사다. 1979년

  • [2016 사업보고서-총론] SK하이닉스, 영업익 40%↑ 투자 6조원 이상

    SK하이닉스는 LG하이닉스가 될 수도 있었다. 한때 LG전자가 하이닉스 인수를 고려했기 때문이다. 특히 LG전자가 남용 부회장에서 공격적 투자 성향의 구본준 부회장 체제로 전환할 때 인수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당시 한 애널리스트는 “LG전자가 하이닉스를 인수하지 않으면 3년 안에 땅을 칠 날이 올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다.LG전자에겐 안타깝지만 이 예언은 현실이 됐다. SK 품으로 간 하이닉스는 이제 SK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완벽히 자리매김 했다. D램 부문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세계 2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 3월31일 금

  • [2016 사업보고서-총론] 신한금융, 매출·이익 늘어 배당잔치

    "신한은 9년 연속 순이익 1위를 달성한 명실상부한 1등 금융 그룹이다. 월드 클래스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신임 회장이 지난달 23일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취임하면서 한 말이다. 신한금융지주는 지난해 9년 연속 순이익 1위를 달성했다. 신한금융 매출, 영업이익은 모두 증가했다. 이에 주주총회를 통해 국내 금융사 중 최대 수준의 배당성향을 통해 대규모 '주주 잔치'를 열었다.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해

  • [2016 사업보고서-총론] 네이버, 영업익 1조원 돌파…R&D 박차

    네이버는 지난해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속속 발표하며 정보기술(IT) 기업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번역 앱부터 로봇, 자율주행 기술 등을 잇따라 선보였다. 이에 투자 비용은 9417억원으로 늘었지만 효자 광고사업 덕에 영업이익은 1조원 대를 달성했다.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발표한 2016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연구개발(R&D)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술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투자 금액을 늘렸다. 지난해 9517억1200만원을 투자 비용으로 지출

  • [2016 사업보고서-총론] 30대 기업 '지난해 모든게 좋았다'

    주식시장 상장법인들이 3월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http://dart.fss.or.kr)에 2016년 사업보고서를 일제히 발표했다. 사업보고서는 자산상태, 영업실적, 임직원 현황, 재무제표, 지배구조 변화 등 주요 경영 실적과 정보를 담고 있다. 이에 코스피 30대 기업(31일 시가총액 기준) 사업보고서를 총론, 임원, 직원 3개 편으로 나눠 분석해 내로라하는 국내 기업들에 대해 이해를 넓히고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편집자주] 국내 30대 기업은 지난해 뚜렷한 실적개선세를 보였다. 모든 실적 지표가 눈에 띄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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