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차량용 공기청정기, 효과 미흡하다“

    시판되는 차량용 공기청정기 중 일부가 공기 청정 성능이 미흡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4일 소비자단체 소비자시민모임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9개 브랜드 차량용 공기청정기 제품의 성능과 내장필터에 대한 유해물질 안전성 시험 결과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차량용 공기청정기의 ▲청정화능력(CADR) ▲ 유해가스 제거율 ▲오존 발생 농도 ▲소음 ▲정격 입력전력 ▲내장 필터의 위해물질(필터식, 복합식 제품) 등 6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우선 제품간 단위시간당 공기청정화능력(CADR)을 비교한 결과, 시험대상 9개 중 4개 제품은 한국

  • 확 바뀐 네이버 모바일웹 “생소하지만 깔끔해” vs “뉴스 사라져 불편”

    네이버가 10년만에 바꾼 모바일 웹 첫 화면에 "불편하다"와 "깔끔하다"로 사용자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그간 주요 콘텐츠였던 뉴스와 실시간급상승 검색어(실검)가 빠지면서 익숙했던 콘텐츠를 찾는데 시간이 걸려 불편하다는 반응과 검색창만으로 콘텐츠를 덜어낸 첫 화면이 깔끔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이번 첫 화면 개편이 전자상거래 기능을 활성화하고 장기적인 광고 수익을 내는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진단했다. 네이버는 지난 3일 오전부터 개편한 모바일 웹 첫 화면을 적용했다. 기존 버전 첫 화면의 최상단에 있던 뉴스, 사진, 실검

  • "유럽 공략 강화"···LG전자, 'LG 이노페스트 유럽' 개최

    LG전자가 유럽 시장에 프리미엄 신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3일 LG전자가 2일부터 이틀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유럽 거래선,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신제품을 선보이는 ‘LG 이노페스트 유럽'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주요 거래선, 외신기자 및 권순황 BS사업본부장 사장, 나영배 유럽지역대표 부사장, 이혜웅 글로벌마케팅센터장 부사장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LG전자는 마드리드 시내의 실제 주택을 전시공간인 ‘LG 홈’으로 꾸렸다. 거실, 주방, 세탁실, 서재 등으로 이뤄진 3개 층에 각 공간의 성격에

  • '틈새 수요' 노린 다이슨 ‘퓨어쿨 미’, 국산 업체 잡을까

    다이슨코리아가 개인 맞춤형 공기청정기를 출시하며 국내 프리미엄 가전 수요 공략에 나섰다. 공간 구석구석을 정화하는 기존 제품들과 달리 정밀한 공기 송출 기능에 초점이 맞춰진 신제품을 통해 틈새 수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다만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다소 높게 책정된 가격대는 소비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이슨은 최근 논란이 된 사후서비스(AS)는 보완하고 국내 시장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내세울 방침도 밝혔다. 3일 다이슨코리아는 서울시 강남 K현대미술관에서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하고 공기청정기 ‘퓨어쿨 미’, 무선청소기 ‘

  • 허리띠 졸라맨 LG MC사업부, '5G폰'에 명운 걸까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부진이 깊어지면서 조직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는 최근 인력 규모가 5년 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4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조직 규모도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침체된 업황을 돌파하기 위해 LG전자는 올해 출시하는 5G 스마트폰 흥행에 사활을 걸었다. 다만 초기 시장인만큼 선점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관측된다. 2일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휴대용 단말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부 직원 수는 최근 2년 동안 매년

  • LG 롤러블 올레드 TV, 밀라노 디자인 전시회로

    LG전자의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 TV'가 밀라노 디자인 전시회에 출격한다. 2일 LG전자는 오는 9~14일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에 참여해 롤러블 올레드 TV를 중심으로 ‘LG 시그니처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관은 롤러블 올레드 TV가 지향하는 ‘공간에 대한 재정의’을 주제로 담고 있다. 시각·청각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롤러블 올레드 TV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관 조성을 위해 LG전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업체 ‘포스터 앤 파트너스’와 협업했다. 포스터 앤

  • 삼성·LG, 1분기 디스플레이 동반 적자···2분기 반등 전망

    국내 디스플레이 양대 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올 1분기 실적 전망에 먹구름이 꼈다. 중국 제조사의 물량 공세로 액정표시장치(LCD)의 가격 하락세가 지속됐고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부진도 실적 하락의 원인이 됐다.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올 1분기 동반 적자전환이 관측된다. 증권사마다 차이는 있지만 지난 3달간 제시된 실적전망치를 종합하면 LG디스플레이는 각각 올 1분기 1027억원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경우 5000억원에서 최대 7000억원대 규모의

  • LG전자, ‘하노버 메세 2019’서 산업용 로봇·AI 공개

    LG전자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하는 산업 기술 전시회 ‘하노버 메세 2019’에 첫 참가해 다양한 지능형 제조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이 전시회는 전 세계 75개국에서 6500여개 기업이 참가하는 국제 산업 기술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LG CNS와 함께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AI) 검사 솔루션, 지능형 자율공장 통합 플랫폼, 산업용 센서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하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산업용 자율주행 로봇이다. 이 로봇은 수직다관절 로봇과 ‘자율주행 AGV(Automated

  • 공기청정은 필수···다재다능해지는 에어컨들

    미세먼지 사태가 공기청정 가전 시장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에어컨 시장도 그렇다. 국내 가전업체들은 앞다퉈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한 에어컨을 출시하며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공기청정 기능은 최근 가전 시장 필수요소로 떠올랐다. 롯데하이마트가 리서치 전문업체 마이크로밀엠브레인을 통해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전국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공기청정기를 필수 가전으로 인식한 응답자는 326명(65.2%)에 달했다. 특히 이중 공기청정기를 보유한 응답자 317명 중 221명(69.7%)은 추가 구매할 의사가 있다

  • “5G 시대 초읽기”···자율주행 완성하는 V2X, 빛 볼까

    차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를 앞두고 업계가 신사업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초저지연, 초연결성 5G 상용화로 자율주행 등 자동차산업도 변화를 맞았다. 이 가운데 자율주행 통신 표준이 과제로 떠올랐다. 정부와 업계는 무선랜 기반 DSRC(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s) 방식과 이동통신 기반 C-V2X(Celluar V2X) 방식 사이에서 고심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일각에선 안정성이 입증된 DSRC와 저지연성이 강점인 C-V2X를 통합하는 플랫폼을 대안으로 제시한다.V2X(Vehicle to X)는

  •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주중대사로 임명

    29일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주중대사로 정식 임명됐다. 지난 1월 노영민 대사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이 된 까닭이다. 정부는 이달 초 장 전 실장을 주중대사로 내정하고 아그레망(주재국 동의)를 신청했고, 최근 중국이 동의하면서 정식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장 신임 주중대사는 문재인 정부 1기 경제정책 총괄에 관여했던 만큼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다는 점이 강점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중국 런민대, 푸단대 등에서 교환교수를 거쳤고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국제자문위원으로 8년간 활동하면서 중국 지역에 대

  • 美 국무부, 김한솔 거취 묻자 "할말 없어"

    미국 국무부가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장남 김한솔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할 말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28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이날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김한솔이 미 연방수사국(FBI)의 보호 하에 뉴욕 인근에서 지내고 있다는 일부 한국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 같이 답변했다.아울러 지난달 스페인 주재 북 대사관 침입 사건의 용의자 10명 중 미국인 거주자 1명, 미 시민권자 1명 수배에 대해 미국 당국의 협력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해

  • LG전자, SW 보안전문가 11명 선발···미래사업 보안 강화

    LG전자가 소프트웨어(SW) 보안전문가를 육성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미래사업 보안 강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R&D캠퍼스에서 ‘제1회 소프트웨어 보안전문가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증식엔 보안 전문가로 선발된 LG전자 직원 11명을 비롯,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엄위상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장 상무 등이 참석했다.박 사장은 “고객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는 제품과 서비스가 연결되는 초연결이 필수”라며 “보안전문가들이 우수한 보안기술을 개발해 안전한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해달라”

  • 1조5000억원 규모 반도체 R&D 예타 초읽기···흔들리는 반도체 잡을까

    1조 5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정부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사업 예비타당성(예타) 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27일 업계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오는 28일 예타 자문위원회 회의가 개최돼 종합평가가 시행 사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28일 예타 자문위를 통해 마무리 절차인 종합평가 시행 대상 사업이 선정될 예정”이라면서 “차세대 반도체 예타 안건도 종합평가 시행 대상으로 선정할지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산업부는 늦어도 내달 중 예타 조사가 확정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강경성 소재부품산업정책관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 통과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에 심의요청했던 반도체 클러스터 산업단지 물량 추가공급 요청이 수도권정비위 실무위원회 및 본위원회 심의 결과 해당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반도체 특화클러스터 산업은 지난해 산업부가 발표한 ‘제조업 활력 및 혁신 전략’의 일환으로, SK하이닉스 및 50여개의 관계 기업들이 참여해 2028년까지 대규모 국가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클러스터 조성 부지만 약 448만㎡ 규모에 달한다.산업부는 정부합동투자지원반을

  • “스마트폰부터 TV까지···폼팩터 혁신이 경쟁력”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폴더블, 롤러블 등 새로운 폼팩터 개발에 속도를 내며 차별화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 '플렉서블'로 일컫는 새로운 외형을 갖춘 디스플레이가 정체된 스마트폰, 가전 등 디바이스 시장에 장기적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6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산업부 주관 제5차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로드맵 세미나 행사에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기술 담당 전문가들이 참석해 자사의 기술개발 전략과 시장 전망을 하면서 이같이 분석했다.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디스플레이 업계 기술 임원들은 폼

  • "사계절 가전 시대"···LG전자, 에어컨에 '시그니처' 더했다

    LG전자가 프리미엄 ‘시그니처’ 브랜드 제품군에 에어컨을 추가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냉난방부터 공기청정, 가습‧제습 기능까지 탑재한 ‘올인원’ 에어컨을 통해 사계절 공기관리 가전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26일 LG전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시그니처 에어컨’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 신형 에어컨은 LG전자가 2016년 초프리미엄 브랜드 ‘시그니처’ 브랜드 제품을 출시한 지 약 3년만에 공개됐다. LG전자는 이번 시그니처 에어컨을 두고 ‘사계절 활용’에 방점을 찍었다. 냉난방 기능은 물론 공기청정, 가습,

  • SK하이닉스, 업계 최초 데이터센터용 ZNS SSD 시연

    SK하이닉스가 차세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개발을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상용화한다.SK하이닉스는 차세대 기업용 SSD 표준으로 예정된 ZNS(Zoned Namespaces) SSD 솔루션을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 세너제이에서 열린 ‘2019 OCP 글로벌 써밋’에서 업계 최초로 시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에 탑재된 ZNS SSD 소프트웨어는 SK하이닉스가 자체 개발했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데이터 사용량이 늘어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초고효율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계 움

  • 접히고 휘어지고···차세대 ‘폼팩터’가 바꿀 세상은

    딱딱한 직사각형 화면을 표준으로 삼았던 스마트폰 시장이 새로운 격변을 맞았다. 삼성, 화웨이에 이어 샤오미까지 화면을 접고 펼칠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다는 소식에 업계 관심이 뜨겁다. 다양한 외형 구축이 가능한 '플렉서블'이 디스플레이 시장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며 TV, 노트북 등 다양한 가전 부문까지 폼팩터 경쟁이 예고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말 미국에서 ‘갤럭시 폴드’ LTE 모델을, 5월에 국내 5G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19)에서 최초 공개된 갤럭시

  • 트럼프 대통령 ‘러시아 스캔들’ 수사 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016년 대선 캠프와 러시아 측의 결탁 의혹을 조사하던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팀이 수사를 종결하고 관련 보고서를 법무부에 전달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뮬러 특검은 22개월 간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관련 조사 보고서를 윌리엄 바 미국 법무장관에서 전달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바 장관은 미 의원들에게 "보고서를 검토한 뒤 이번 주말 내로 수사의 주요 결론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두고 새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다음 단계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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