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로 공해차 통행 줄었다”

    서울시의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분진흡입청소차 운행 등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평소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는 노후 경유차 운행제한 조치결과, 평시 운행량 대비 공해차량(2005년 이전 노후 경유차) 통행량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이 날 공해차량 총 통행량은 1만 221대로 평상시(지난 7일 기준 1만4690대) 대비 운행이 30.4% 줄었다. 특히 단속 대상인 2.5톤 이상 노후 경유차는 평시 대비 운행이 41.3% 줄었으며, 이는 지난 해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제도가 처음 실시된 11월 7일과 비교했을

  • [소수자들 영상] 성소수자의 엄마, 아빠 이야기

    [소수자들] 기획을 준비하며 성소수자부모모임을 만났다. 성소수자부모모임은 성소수자인 가족을 지지하고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단체다. 그들은 매달 정기모임을 갖고, 전국을 다니며 인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퀴어축제에 참가해 성소수자들을 꼭 안아주기도 했다.성소수자부모모임의 회원 지인, 지미님을 만나 자녀의 커밍아웃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과정, 또 2019년 올해 바라는 점을 물어봤다.

  • 해수부, 올해 명태 포획 금지한다

    동해안서 자취를 감춘 명태 자원을 회복키 위해 연중 명태 포획이 금지된다. 해양수산부는 명태 포획을 연중 금지하는 내용의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이 15일 국무회의를 통과하여 오는 21일경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에서 명태의 포획금지기간을 연중 (1월 1일~12월 31일)으로 신설함에 따라, 앞으로 크기에 상관없이 연중 명태의 포획이 금지된다.이에 따라 기존에 설정되어 있던 포획금지 체장(27㎝)은 삭제되었다.해양수산부는 고갈된 명태자원을 회복시키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 호텔신라, 면세 이어 호텔사업 해외진출 확대

    호텔신라가 해외 매출 1조를 연 면세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호텔사업도 해외진출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신라호텔은 이르면 올해 말 베트남 다낭에 신라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다. ◇초기 투자 리스크 최소화, 안정적 수익성 올릴 수 있는 위탁경영 방식으로 진출위탁경영 방식은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가 호텔경영 노하우가 있는 업체에 호텔 운영을 맡기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세계적인 호텔 체인에서 주력해온 계약 방식이다.신라호텔이 위탁경영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대규모 투자에 따른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브랜드와

  • 하이트진로, 경영체질 개선 위한 ‘프로세스 혁신’ 추진

    하이트진로가 경영체질 개선을 위한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 이하 PI)’을 추진한다.하이트진로는 PI 추진을 위해 부문별 프로젝트를 통합 조정할 전담 조직인 ‘PMO(Program Management Office) 추진팀’을 이달부터 출범시켰다고 14일 밝혔다. PI 추진기간은 9개월이다.이번 프로젝트의 방향성은 ‘시스템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 각 부문 간 실시간 연동을 통한 프로세스 상 자원 손실을 최소화해 단기적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경영체질을 개선해 시장경쟁

  • 편의점은 왜 배달에 뛰어드는 걸까

    편의점의 특장점은 근접성이다. 근접성 덕분에 접근성이 높아진다. 어디에나 있어서, 언제든지 방문이 가능하다. 이런 편의점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신선한 시도지만, 이미 한 집 건너 한 집 있는 편의점에 배달 수요가 있을지에 대한 의문도 든다. 이에 대해 CU(씨유)와 요기요는 '소비 패턴의 변화'를 서비스 도입의 근거로 들고 있다.최근 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요기요의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함께 ‘배달서비스 전국 확대 등 제휴 협업 모델 구축 및 공동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MOU(업무 협약)’를 체결했다.

  • 2019년은 일회용품 없는 해

    2019년 유통가 키워드는 친환경이다. 대형마트에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없게 됐고, 종이영수증 사용도 줄어든다. 플라스틱 퇴출을 위한 종이 빨대 및 다회용컵 사용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친환경 바람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서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 내용을 담은 환경부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일회용 비닐봉투는 공짜로 제공하는 것이 금지된 전국 대형마트 2000여곳과 매장 크기

  • [소수자들-차별을 없애는 사람들-끝]⑨ 여전히 판타지인 ‘우리 결혼했어요’의 실현을 위해

    결혼. 누군가에게는 어렴풋한 상상이기도, 버거운 과제이기도,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바라 마지않는 소망이기도 한 그 것. 비혼을 선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현실과는 별개로, 그럼에도 여전히 성혼을 꿈꾸는 이들이 있다. 동성 커플로 알려진 김조광수·김승환씨는 2013년 청계천에서 공개적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서울 서대문구청에 혼인신고했으나 불수리 처리 되었다. 결혼을 발표한지 수년이 지났지만 그들은 여전히 부부 아닌 커플로 불린다. 모든 동성 커플이 결혼을 바란다고 단정할 순 없지만, 적어도 결혼을 꿈꾸는 동성커플이 바라는 것은 제도적

  • 협의회 만든 BBQ 가맹점주, 본사에 상생방안 이행 촉구

    국내 치킨업종 중 가장 많은 가맹점수를 보유한 BBQ치킨 가맹점주들이 가맹점사업자 단체를 발족시켰다. 이는 그간 오너리스크 등으로 속앓이 해온 가맹점주들이 대본사 목소리를 키우기 위한 일환으로 받아들여진다. BBQ치킨 가맹점주들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공정거래, 이익공유, 상생발전을 기본정신으로 ‘전국BBQ가맹점사업자협의회’를 발족했다. 이들은 설립 목적에 대해 "그동안 BBQ 점주들은 본사의 불공정한 거래행위와 반복된 오너리스크에 적절히 대항하지 못하여 국민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잃어 왔다"면서 "이에 오늘 발족식을

  • 최근 5년간 종업원수 가장 많이 늘린 곳은 이마트

    최근 5년간 종업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이마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2위는 스타벅스 코리아였다.9일 한국경제연구원이 발표한 공정위 대규모기업집단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30대 그룹의 종업원 300인 이상 계열사 종업원수를 분석한 결과 종업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곳은 이마트(1만4246명)였다. 같은 기간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8007명을 고용하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현대자동차(7488명), 4위는 CJ CGV(5646명), 5위는 농협파트너스(5270명)였다. 최근 5년 간 종업원수 증가 상

  • 아마존, MS 제치고 시총 1위 올라

    아마존이 시가총액 1위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상장기업 중 몸값이 가장 비싼 기업이 된 것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7일(현지 시각) 아마존 주가가 1629.51달러로 3.4% 상승하며 시가총액 7970억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마존은 7840억달러 수준인 MS를 제치고 시총 1위에 올라섰다.아마존은 지난해 9월 시총 1조달러를 넘어선 바 있지만, 지난 연말 미국 주식 시장서 부침을 겪다가 올해 들어 반등한 것이다.아마존의 이같은 약진의 이유로 미국 경제매체 CNBC

  • [인터뷰] 아마존 1위 유기농 생리대 ‘라엘’이 꿈꾸는 세상

    국내에서 생리대 유해성 논란이 인 것이 벌써 재작년 일이다. 매달 짧게는 사나흘, 길게는 일주일 동안 신체와 직접 닿는 제품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다는 주장에 여성들은 전율했다. 이후 정부는 생리대에 들어있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가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한 번 돋아난 의심의 싹을 죽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곧바로 눈을 돌려야 했다. 나쁜 것이 싫어 착한 것을 찾으려던 곳에 유기농이 있었다. 여성들은 해외직구로 유기농 생리대와 생리컵 구하기에 적극 나섰다.이런 상황에서 눈에 띄는 제품이 등장했다. 아마존 유기농

  • 쿠팡, 애플 신제품도 로켓배송한다

    쿠팡은 애플 코리아(Apple Korea)와 공인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고 로켓배송을 통해 애플 제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애플은 쿠팡이 자랑하는 로켓배송과 원터치결제로 애플 고객들에게 빠른 배송 등 쿠팡만의 고객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쿠팡은 2019년 1월 중 ‘애플 브랜드관’을 오픈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애플의 다양한 상품을 간편하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브랜드관에는 아이패드 프로(iPad Pro), 맥북(MacBook), 애플워치(Apple Watch) 등 애플 제품군과 주변기기들을

  • 이랜드그룹, 계열사 독립경영 체제 강화

    이랜드가 내년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경영체제 개편을 단행한다.부회장 인사를 포함한 조직 및 인사 개편안을 각 계열사 이사회 및 인사위원회를 거쳐서 3일 발표했다.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경영 체제 개편은 계열사별 이사회 중심의 운영 체제를 강화하고 독립경영 체제를 확고히 하는 것이 핵심”이라면서, “앞으로 박성수 회장은 계열사 및 사업부별 자율경영이 될 수 있도록 미래 먹거리 발굴 및 차세대 경영자 육성에만 전념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의 배경에는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전문성과 리더십이 검

  • [소수자들-불편한 시선]④ 10대 퀴어는 학교가 무섭다

    어른에게는 탈출구가 있다. 공적인 곳에서는 공적인 역할만 수행하면 된다. 숨기고 싶은 내밀한 것은 업무 바깥의 사적 영역에 두면 된다. 어른들이 공과 사의 명확한 구분을 위해 분투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10대는 다르다. 학교라는 닫힌 세계의 정문을 빠져나가면, 학원 혹은 가정이라는 닫힌 세계에 또다시 갇힌다. 휴대폰 소액결제도 불가능하다. ‘개인’ 대신 학생이라는 신분으로만 존재한다. 이처럼 사(私)의 세계를 구축할 여지가 적은 10대는, 자신들의 성정체성을 마음껏 펼쳐보일 곳이 없어서 답답하다. 이들이 성인이 되기를 기다리는

  • [인사] 하나투어

    하나투어는 2019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김진국 대표이사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고 이재봉 상품총괄본부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권상호동남아글로벌사업본부 상무(A), 김혁진 경영기획전략본부 상무(A)는 전무로 승진했고 김석헌 동남아1사업부 상무(B), 박성재 이커머스사업본부 상무(B), 신석원 영업본부 상무(B)는 상무(A)로 승진했다. 그리고 류양길 FIT사업본부상무보 등 11명은 상무(B), 오치훈 영남해외1사업부 부장 등 18명은 상무보로 승진했다.2019년 1월 1일부 정기 임원 승진자는 다음과 같다.■ 사장△

  •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미래 성장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변화시켜 나가야”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미래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은 2일 열린 그룹 합동시무식에서 “사업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사업을 적기에 변화시기지 못하면 결국 쇠퇴하게 된다”며 “미래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특히 “환경 변화를 능동적으로 받아들이고 ‘어떤 난관에도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 반드시 해답을 찾을 수 있다’는 자세로 힘을 모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미래 비전을 위한 성장동력

  •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보석 같은 회사를 만들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을 되돌아 보면 명품 화장품 ‘후’가 출시 15년이라는 비교적 단기간에 순매출 2조원을 달성하여 세계에서 손꼽히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항상 꿈꿔온 회사의 미래 모습인 작지만 보석 같은 회사를 올해부터는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차석용 부회장은 △ 고객 신뢰 강화 △ 디테일의 철저한 실천 △ 사업구조 및 일하는 방식의 고도화 등 2019년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차석용 부회장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진정한 효능이 있는 안전한 제품을 팔고 있

  • 허영인 SPC그룹 회장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 비중 50% 이상으로”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글로벌사업 강화, 지속성장 기반 구축, 내실 강화’ 등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는 허 회장이 지난 70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발표한 ‘2030년 비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제시한 내용과 일치한다. 허영인 회장은 먼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는 해외 사업은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수출과 현지 진출을 병행해 2030년까지 글로벌 사업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으로 허 회장은 “원천기술 확보와 혁신적인 푸드테크 연구를 위한 투자를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K뷰티 유행 넘어선 아시안 뷰티 창조해야”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변화를 즐기자(Exciting Changes)’를 2019년 경영방침으로 선정했다.아모레퍼시픽그룹은 1월 2일 오전 용산 세계 본사 대강당에서 2019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경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변화는 새로운 혁신을 해나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우리는 두려워하지 말고, 주저하지 말고, 지금의 모든 변화를 즐겨야 한다”는 말로 올해의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특히 서 회장은 4차 산업혁명, 밀레니얼, Z세대 등 시대와 고객의 변화를 언급하며, “아모레퍼시픽은 그저 화장품을 잘 만드는 회사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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