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19일~24일) 스타트업 업계에는 대기업이 지난 3년간 스타트업에 투자한 금액만 1조원이 넘었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이밖에도 KB금융그룹과 와디즈가 각각 스타트업을 육성할 수 있는 사업을 출범했다. ◇ 대기업 지난 3년간 스타트업에 1조 투자 국내 대기업들이 3년 간 스타트업에 1조원 넘게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245개사(건설·금융 업종 제외)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2015년 이후 올 3분기 말까지 4차 산
# 2008년 한국에 내려온 탈북민 창업가 이대성 대표는 건어물 ‘짝태’를 판매하고 있다. 짝태는 북한에서도 술 안주나 반찬거리로 사용된다. 한국에서도 짝태가 인기있을거라 생각한 이 대표는 북한에서 했던 수산물 가공사업 경험을 살려 유진유통을 창업했다. 유진유통에서 일하는 직원은 대부분 이 대표와 같은 탈북민이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탈북민 창업가가 늘어나고 있다, 일각에서는 탈북민 창업가가 일자리 창출, 북한과 중국 문화적 교류, 남북경협 준비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탈북민 경제활동이 늘어날수록 창업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업률은 증가하고 있음에도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다. 23일 중소·벤처기업혁신성장위원회는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혁신적 일자리 창출방안'을 주제로 제7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이승길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18년도 상반기 실업률이 작년 동기 대비 0.1% 상승한 4.1%라며 우리나라가 생산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주력산업 고용창출력이 떨어진 구조적 위기에 당면해있다”며 “투자위축, 도소매 업황 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을 키워야 한다는 의견이 꾸준히 나왔음에도 복잡한 진입규제와 인허가 절차, 미비한 시장환경 등으로 글로벌 시장이 진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헬스케어 업계에서는 비식별화 의료정보 법제화 및 규제 명확화 등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2일 송승제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회장은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아산나눔재단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주최한 ‘스타트업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보고서 발표회에서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는 정부 주무부처도 없다. 늘
중소벤처기업부가 유통3사가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부당하게 대금을 깎는 행위를 적발하고 제도 개선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정부는 매년 납품대급 불공정행위를 직권조사할 계획이다 22일 중기부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등 유통3사, PB상품(유통업체에서만 판매하는 상품) 납품업체와 ‘수·위탁거래 공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중기부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유통3사를 대상으로 직권조사를 했다. 지난 2년간 유통3사의 PB상품 납품거래를 대상으로 약정서 미교부와 부당 단가인하 행위를 했는지 집중적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기내에서 승무원에게 외모 비하 발언 및 갑집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회사 측은 ‘사실 무근’이라며 폭언이나 막말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JTBC 보도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 16일 임직원 4명과 미국 출장을 마치고 LA발 인천행 대한항공 KE018 편으로 귀국하며 승무원에게 보복성 갑질을 했다. 서 회장이 이코노미석에 있는 직원들을 1등석으로 불렀고 사무장이 규정위반이라고 제지하자 보복성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또 서 회장은 “왕복 티켓값이 1500만원인데 그만큼의 값어치를 했느냐”, “젊고 예쁜 승무원도
외식비 상승률이 만만찮다. 대표적인 배달 음식으로 꼽히는 치킨, 피자부터 서민음식까지 전반적으로 물가가 오르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배달 수수료 부담이 크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배달 스타트업들은 라이더 공급 완화, 기술 개발 등 수수료 가격경쟁에서 벗어날 수 있는 수익모델을 모색 중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배달앱 수수료를 두고 자영업자와 배달 스타트업 간 충돌이 생기고 있다. 자영업자들은 그간 배달앱 수수료가 비싸다고 주장했다. 배달 스타트업들이 뒤어어 상생정책을 내놨다. 그러나 자영업자 측은 오히려 가게끼리 경쟁을 부추긴
동반성장위원회와 KT가 함께 협력 중소기업 임금격차 해소에 나선다. KT는 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를 위해 3년간 1200억원을 출연한다. 20일 동반성장위원회는 KT가 서초 더케이호텔에서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열고 협력 중소기업과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해소 운동 상생 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창규 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을 비롯해 170여개 협력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KT는 2019년부터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1200억원 규모로 격차 해소형 상생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공유경제가 또 다시 경제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벤처 업계가 혁신성장을 위해 공유경제 규제를 없애달라고 꾸준히 목소리 높인 가운데 정부는 그간 생태계 조성에 집중했으니 추진력있게 혁신성장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19일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울 중구 은행회관연합회에서 혁신성장 경제라운드가 열렸다. 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 민간본부장을 맡고 있는 이재웅 쏘카 대표, 혁신성장 옴부즈만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이정호 SKT사장 외에도 권도균 프라이머 대표, 토스 운영사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참석했다.
취임 1주년을 맞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년간 민간이 제안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민간주도 정책개편으로 생태계 전반에 성과가 확산됐다”고 밝혔다. 홍 장관은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간담회에서 “신설법인도 10만개를 돌파하는 등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고, 현재 3개인 유니콘 기업이 내년에는 9개로 늘어날 가능성이 커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창업·벤처의 붐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벤처투자 규모는 3조3000억원에 이르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민간이 제안하는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앞으로 3년간 3000억원을 스타트업에 투자해 일자리 1만개를 만들 예정이다. 토스는 토스보험회사 자회사 설립했다. 이밖에도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스타트업 네오펙트가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 1만1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 디캠프 “3년간 3450억원 스타트업 투자할 것” 금융기관이 만든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D.CAMP)가 앞으로 3년간 3450억원을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1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게 디캠프의 목표다. 김홍일 디캠프 상임이사는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 디캠프에서
촬영/편집=노성윤 PD “기술이나 재능을 갖고 있는 노인분들이 많다. 우리 어머니를 떠올렸다. 음식을 굉장히 잘하신다. 간단하지만 독특한 요리가 많다. 오징어채에 말린 무를 넣는 음식이 있다. 무를 말리면 단맛이 많이 나는데 오징어채와 궁합이 잘 맞다. 이런 재능을 나눌 수 있으면 어떨까 생각했다.” 이병훈 쉐어러스 대표가 창업에 뛰어들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어머니’였다. 집에 계신 어머니의 재능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이디어로 사업 모델을 구상했다. 쉐어러스는 노년층, 즉 시니어의 경험을 활용해 오프라인 클래스 만들고 중개
금융감독원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로로직스 사태를 두고 고의적인 회계 기준 위반으로 결정을 내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매매거래는 곧바로 정지됐다.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분식회계를 했다는 것이다. 삼성바이오 측은 즉시 반박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6년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에서 뿐만 아니라 금감원도 참석한 질의회신 연석회의 등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문제 없다는 판단을 받았다. 삼성바이오 측은 “고의에 의한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정부가 창업 인프라를 연계해 초‧중등 학생들에게 창업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진로교육을 위해 학교 수업과 외부에서 창업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성인 진로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다. 16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2018년도 제10차 사회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 및 온종일 돌봄체계 현장지원단 구성방안,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등을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4차 산업혁명 및 저출산·고령화 시대 등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문제를 주체적으로 찾고 해결하는 창의적 진로개발 역량 함양
국내 중소기업이 남북경제협력(남북경협)에 참여하기 위해선 경영 안정화를 위한 법 제도 마련, 기업 간 교류를 위한 민간협의채널 등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중소기업 과반수 이상이 남북경협이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가운데 남북 중소기업 협동화 단지, 공동플랫폼 조성 등이 과제로 거론됐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소장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적제3의길 생각연구소 공동주최로 열린 ‘남북경협-중소기업 참여확대와 상생발전’ 토론회에서 “내수시장 한계와 글로벌 경쟁자의 진출, 저출
중소기업계가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기간을 최대 1년으로 확대해 달라고 고용노동부에 요청했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 20여 명이 참석했다. 중기중앙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탄력적 근로시간제에 대해 초과근로 대다수가 주문물량 변동에 의한 것으로, 특히 고정적 성수기가 있는 업종은 평균 성수기 기간이 6개월가량 지속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2015년 회계처리 변경 과정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 분식회계를 했다고 최종 판단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식 매매거래는 곧바로 정지됐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상장을 위해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회계처리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회계기준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회계처리기준을 고의로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15년 지배력 변경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가 넷플릭스가 본격 아시아 시장 진출을 알렸다. 넷플릭스가 외형을 키우면서 국내 콘텐츠·미디어 업계 반응은 두 가지로 갈렸다. 기존 유료방송 OTT 사업자들은 산업 생태계를 혼란시킬 것이라는 우려하고 있다. 미디어 스타트업들은 해외 유통망을 확보하고 상생할 수 있길 기대 중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8일(현지시각) 아시아·태평양본부가 있는 싱가포르에서 ‘넷플릭스 시 왓츠 넥스트:아시아’를 열고 아시아 시장에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한국과 일본, 인도 등 아시아 지역 8개국과 작품 1
납품단가를 부당하게 깎거나 납품대금을 제때 주지 않는 등 수탁‧위탁 거래시 불공정행위를 한 기업은 공공조달시장에서 퇴출된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시행규칙’개정안이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수‧위탁 거래 불공정행위를 저지른 기업에 대한 벌점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개정안은 납품대금 미지급 또는 부당 감액, 약정서 미발급 등 상생협력법 위반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벌점은 최대 2배로 상향 조정됐다. 중기부는 불공정행위를 반복하거나 개선요구를
[카드뉴스 본문]여행 가기 전 나 대신 미리 숙소를 체험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어떨까요?호텔, 모텔, 게스트하우스, 펜션…. 수많은 숙소 중에서 어떤 곳이 내게 적합한지 찾는 건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여기, 노윤수 여기어때 블랙 숙소 큐레이터는 국내 곳곳의 숙소를 미리 찾아다니며 여행의 목적에 맞는 숙소를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롣 돕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숙소를 발굴하기도 하구요.숙소 큐레이터를 시작한 계기가 있을까요?"여기어때에 입사하기 전, 500일 동안 세계일주를 했습니다. 숙소는 여행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고, 현지인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