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자원, 치아 투명교정 소비자불만 급증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치아 투명교정이 효과가 없거나 단계별 치교가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불만이 급증하고 있다.투명교정은 얇고 투명한 레진(특수 강화 플라스틱)으로 된 틀을 이용해 치열을 교정하는 시술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2년 3개월(2016년 1월 1일∼2018년 3월 20일) 동안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투명교정 관련 불만은 총 332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3개월 동안 투명교정 관련 불만 접수는 86건으로 작년 동기(30건)보다 186.7% 급증했다. 이 기간 치아교정 관련 전체 소비자불

  • 롯데 유통사업부문, ‘중소기업 입점 상담회’ 개최

    롯데그룹 유통사업부문은 28일 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중소기업 250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롯데 유통사업부문 입점 상담회’를 개최했다. 롯데홈쇼핑 주최로 백화점, 마트, 슈퍼, 하이마트, 코리아세븐, 롭스 등 7개의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가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아울러 최대의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롯데그룹의 강점을 활용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보다 많은 입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식품, 의류, 가전 등 50 여 명의 롯데 유통 계열사의 상품 기획자가 상품 분석, 적정한 판매 채널 등

  • 신세계푸드, 조리사 꿈꾸는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신세계푸드는 조리사를 꿈꾸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꿈을 돕는 '키다리 아저씨'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조리사나 제빵사가 꿈인 취약계층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프로젝트다.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금액에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적립하는 방식으로 조성한 희망배달기금을 활용해 학생들의 학원비, 응시료, 조리용품 등 자격증 취득비용 전액을 지원한다.신세계푸드의 종합식품연구소 올반LAB의 셰프들은 멘토로 참가해 매월 조리실습, 모의시험, 맛집 탐방 등을 진

  • '사건 당일 호텔 카드 내역 발견'…정봉주 고소 취하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 언론사 프레시안을 상대로 낸 고소를 돌연 취소했다. 호텔에 방문한 적도 없다고 주장한 당일인 2011년 12월 23일의 카드사용 내용이 확인돼 스스로 고소를 취한 것이다. 정 전 의원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2011년 12월 23일 카드 사용 내역을 확보해 검토한 결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결제한 사실을 확인해 즉시 스스로 경찰 측에 자료를 제공하고 고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앞서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정 전 의원이 전날 늦은 밤 고소 취소장을 제출했다"고 밝

  • '미세먼지 기승' 마스크 매출 급증…야외활동 상품은 감소

    고농도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등 관련 상품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야외 나들이 인구가 늘어나는 계절임에도 봄꽃축제, 캠핑 등 실외활동 매출은 감소했다.전자상거래 기업 위메프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낸 지난 23일부터 4일간 판매된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주 동기 대비(16일~19일) 최고 54배 급증했다고 28일 밝혔다.미세먼지 마스크는 54배(5314%), 편리하게 한 장씩 뽑아 쓸 수 있는 일회용 마스크도 27배(2694%) 이상 급증했다.

  • 아마존 직구패션몰 ‘샵밥’ 11번가 입점

    11번가는 아마존 자회사인 글로벌 여성 지국 패션몰 ‘샵밥’이 국내 최초로 입점시켰다고 27일 밝혔다. 11번가에서 ‘샵밥’이 보유한 1000여개 브랜드 총 2만5000여개의 인기 패션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마크제이콥스, 오프닝 세레모니, 마더 데님, 슬리피 존스, 일레스테바 등 한국에서도 대중적인 유명 브랜드 뿐 아니라 국내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디자이너 부티크 의류‧잡화도 포함됐다. 11번가는 다음 달 1일까지 진행되는 입점 프로모션을 통해 전 상품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도 된다. 11번가

  • 새판 짜는 ‘임일순 홈플러스’…공간 바꾸고 PB 키운다

    대형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가 회사 전 분야에 걸친 혁신에 나선다. 상품, 물류, 점포의 근본적인 운영구조를 향상시켜 최고의 품질과 연중 상시 저가(Every day low price)로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일순 사장은 2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순환 유통모델’을 강조하며 ‘홈플러스 스페셜’과 지역밀착형 커뮤니티몰 형태를 지향하는 ‘코너스’를 소개하는 데 상당부분 시간을 할애했다. 홈플러스 스페셜은 슈퍼마켓에서부터 창고형 할인점까지 각 업태의 핵심 상품을 한 번에 고를 수 있는 멀티채널

  • 동원시스템즈, 동원건설산업 755억원에 매각

    동원시스템즈는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인 동원건설산업을 동원그룹 지주회사인 동원엔터프라이즈에 755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원건설산업은 동원베네스트 아파트를 비롯해 오피스, 창고, 도로, 항만 등의 시공사업과 건축물의 에너지·환경·시설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PM(Property Management service)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은 3336억원이며, 도급순위는 68위다.동원시스템즈는 비주력사업이던 건설업 자회사를 매각하며 확보한 현금으로 주력인 종합포장재 사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특히 최

  • “가장 싼 걸로 추천해줄래”…유통가 너도나도 AI 탑재

    유통업계가 인공지능(AI) 기능 도입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이 좀 더 편하고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AI기술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기구매자의 구매패턴대로 재구매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유통업계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기술을 주목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롯데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챗봇 서비스 ‘샬롯’을 26일 오픈했다. 롯데홈쇼핑 모바일 앱에서 ‘샬롯’ 아이콘을 클릭한 후 채팅 창에서 일상 대화체로 질문을 입력하면 해당 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 주말 고농도 미세먼지 전국에서 기승…아침 출근길도 영향

    주말새 고농도 미세먼지가 전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25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강원 영서·충청·호남·영남·제주의 미세먼지 농도는 종일 '나쁨' 수준을 보였다. 수도권과 충청 일부 지역에서는 에서는 '매우 나쁨' 수준을 나타냈다. 서울은 전날 오후 8시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는 초미세먼지의 시간당 평균 농도가 9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전국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150(121)㎍/㎥ △인천 165(132)㎍/㎥ △부산 53(

  • [조세불복 이야기] 이자수입 귀속은 ‘받은 날’ 아닌 ‘받기로 한 날’

    #사채업자 A씨는 B법인에게 10억원을 3개월간 빌려주기로 하면서 연 24%의 금전소비대차 계약을 체결했다. 이자는 후취로 받기로 했다. 얼마 후 B법인은 원금을 다 상환하지 못한 상태에서 직권폐업 됐다. 그러자 관할세무서가 A에게 이자수익이 발생했다고 보고 종합소득세 추징고지서를 발송했다. 이자수익이 발생했을 때 현행 세법은 수익의 14%(비영업대금이익 25%)를 세금을 내도록 한다. 소득세는 1년(1월1일~12월31일)을 기준으로 정산하기 때문에 수입시기 즉, 이자를 받은 날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면, 2017년 12월31일

  • 충무로역 연기 유입으로 지하철 운행 한때 중단

    25일 낮 12시 39분께 서울 지하철 3호선 충무로역에 화재 연기가 유입돼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신고가 접수된 후 3호선 양방향 열차 운행은 수 분동안 중단됐다. 화재 연기 유입 후 소방당국이 즉각 출동해 안전 점검을 벌였으나 발화점과 부상자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충무로역에 있었던 목격자들에 따르면 전동차가 충무로역에 진입할 당시 화재 연기가 유입됐고, 12시50분께 대피 방송이 나왔다.일단 서울교통공사 측은 지하철 터널이나 승강장에서 불이 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운행을 재개했다. 소방당국은 충무로역

  • 개헌안 발의 D-1…여·야 평팽한 줄다리기

    대통령 개헌안 발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여전히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25일 정부와 청와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청와대로부터 개헌안을 송부 받은 법제처는 현재 법률적 오류 등을 검토하고 있는 있다.개헌안 발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의 입장차 더욱 벌어지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6·13 지방선거와 개헌안 동시투표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박범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지난 24일 구두 논평에서 “지난 1년 동안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가동해서 준비해 왔다. 하지만 어느 하나도 합의에 제

  • ‘구속 수감’ MB, 26일 오후 2시 ‘옥중조사’

    검찰이 26일 구속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첫 조사에 나선다.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이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에 응할지 주목된다.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 전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전직 대통령 신분을 감안해 방문조사로 진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26일 오후 검사와 수사관을 서울동부구치소로 보내 첫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검찰은 충분한 조사를 위해 구속기한을 한 차례 연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검찰은 4월10일까지 이 전 대통령을 조사하고 재판에

  • 文대통령, UAE 모하메드 왕세제와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궁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갖는 등 이틀 째 공식일정을 이어간다.UAE는 중동 내에서 우리나라와 거래규모가 가장 큰 제1 교역국이자 최대 방산수입국이다. 이번 문 대통령의 UAE 방문은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우리 정부는 정상회담에서 현재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양국 관계를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양국 정부는 지난 1월 칼둔 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 방한 당시 신설하기로 합의

  • [유통가 주총] 롯데쇼핑 신동빈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롯데쇼핑은 23일 서울 영등포 롯데빅마켓 열린 정기주주총에서 현재 수감 중인 신동빈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앞서 국내 민간 의결권 자문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신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반대한는 의견을 표명했지만 이날 주총에서는 별다른 이견 없이 신 회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통과됐다. 롯데쇼핑 측은 신 회장에 대한 대법원 확정판결이 있기 전까지는 무죄추정원칙이 적용되고, 한·일 롯데 통합경영의 구심점이란 특수성과 경영안정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주주들이 재선임에 안건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 “일부 유·아동용 선글라스, 빛 투과율 실제 측정치와 달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유아·아동용 선글라스 중 일부 제품에서 표시사항을 빛 투과율 등 표시가 실제 측정치와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17종의 선글라스(유아용 5종·아동용 12종)를 대상으로 가시광선 투과율, 자외선 차단율, 내구성, 표시사항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22일 밝혔다.조사결과 17개 제품 중 4개 제품이 빛이 투과되는 정도를 의미하는 가시광선 투과율을 제품에 표시하지 않았다.아동용 제품 1개, 유아용 1개 제품은 필터범주가 실제 측정치와 달랐다.가시광선 투과율은 0∼4까지의 필

  • 농심, ‘짜파게티 모델’ 설현과 한번 더

    농심이 지난해 짜파게티 광고모델이었던 설현과 한번 더 손을 잡고,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설현은 2년 연속 짜파게티의 광고 모델로 활약하게 됐다.지난해 짜파게티 광고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제껏 광고 중 최고 인 듯” “먹는 모습에 영혼이 살아있다” 등의 호평을 받았고, 짜파게티는 ‘설현게티’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짜파게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5% 성장했다. 농심은 올해 한번 더 ‘설현게티’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광고는 봄을 맞아 로맨스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눈높이

  • 물건 들고 나오면 끝나는 ‘아마존고 시대’…국내 편의점은 언제나

    무인 점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유통업계의 무인 편의점 개발속도가 글로벌 업체에 비해 여전히 더뎌 관련 시장을 빼앗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아마존의 경우 올 초 계산대 없는 완벽에 가까운 무인 점포 상용화에 성공했다. 반면 국내 편의점은 셀프 계산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사실상 아직은 유인 점포에 더욱 가깝다.국내 편의점업계가 무인 점포라고 내놓은 매장들 대부분은 인근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상품 바코드 인식이 잘 되지 않거나 기계 작동에 익숙하지 않아 결제가 지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 ‘입지마다 다른 콘셉트’…CU, 점포별 차별화 컨설팅 진행

    편의점 CU(씨유)가 전국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상반기 점포 운영 전략을 수립을 위한 ‘두드림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두드림(Do Dream)’은 CU(씨유)가 지난 2011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소통 프로그램이다. CU는 이번 두드림에서는 편의점이 점포 입지에 따라 차별화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점포별 컨설팅을 진행한다.아파트, 빌라 등 주택이 밀집한 곳에 있는 점포는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도록 반찬, 맥주 등을 강화한 ‘쇼핑공간형 편의점’, 오피스 지

  •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