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맥도날드 “올해 ESG경영 집중, 정규직 500명 채용 계획”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아 온라인 컨퍼런스를 열고 지난해 비즈니스 성과와 한국맥도날드 성장 동력을 위한 ‘Our New Way’ 전략을 공개했다. 한국맥도날드는 올해 식재료 품질을 늘리면서 대규모 정규직 채용을 이어가는 등 다각도 투자도 예고했다.16일 마티네즈 대표는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맥도날드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가맹점 포함 전체 매출 9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고 밝혔다. 가맹점을 제외한 한국맥도날드만의 매출은 7900억원으로 전년 대

  • 넥스트 쿠팡? 마켓컬리의 이유 있는 상장 도전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쿠팡의 미국 뉴욕증시 상장 소식, 네이버와 신세계그룹의 협력, 이베이코리아 매각 등으로 이커머스 시장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마켓컬리도 연내 상장을 목표로 세워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마켓컬리는 치열해지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추가 자금력을 확보해 몸집을 키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15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김슬아 대표는 최근 팀장급 이상 직원들에게 연내 상장 추진 계획을 밝혔다. 앞서 마켓컬리는 올해 초만 해도 매각이나 상장(IPO)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획을

  • [인사] 풀무원식품, 김진홍 신임 대표 선임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풀무원은 주요 계열사인 풀무원식품㈜ 신임 대표이사에 김진홍(55) 전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김진홍 신임 대표는 글로벌 브랜드 질레트, 켈로그 등에서 20여년간 국내 및 다양한 국가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활동했다. 켈로그 동남아시아 사장, 켈로그코리아 대표이사, LG전자 프랑스 법인장, LG전자 글로벌마케팅 센터장을 역임하기도 했다.김 신임 대표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건강과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로하스 가치가 더욱 주목받는 상황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바른먹거리 기업이자 로하스 기

  • [기업이슈-⑫남양유업] 10년만에 깨진 1조대 매출, 부정적 이미지 발목 잡혔나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남양유업의 매출이 10년 만에 1조원 아래로 떨어졌다. 남양유업을 둘러싼 대리점 갑질 논란과 황하나 사건 등이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매운동 타깃이 되며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인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남양유업은 실적 개선을 위한 조직개편과 친환경 경영으로 기업 이미지 개선에 나서는 동시에, 홍원식 남양유업의 회장 장남과 차남의 3세 경영도 본격화하고 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536억7286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한 것으로

  • [부음]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이사 부친상

    ▲송경재씨 별세, 송현철·현석(신세계푸드 대표이사)·진화씨 부친상. 11일,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 2호. 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315.

  • bhc치킨 가맹점 1~2월 매출 전년比 22%↑···역대 최고치 기록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11일 bhc치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가맹점 누적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격 대비 22% 증가해 지난해 기록한 역대 1~2월 매출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bhc치킨은 지난해 가맹점 월평균 매출이 매월 20~40%대의 증가율을 보이며 사상 첫 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도 1월부터 가맹점 매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bhc치킨 측은 올 한해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bhc치

  • 이커머스 판도 흔드는 反쿠팡 연대···이베이 행방도 주목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네이버와 신세계가 지분 교환 방식 등을 통한 제휴로 온라인쇼핑 사업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공격적인 투자를 보이는 신세계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신세계는 올해 야구와 같은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면서도 네이버와 협업하며 SSG닷컴에 힘을 싣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선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까지 인수해 SSG닷컴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2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하는 등 제휴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와

  • [기자수첩] 여의도 핫플 ‘더현대서울’을 향한 시선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더현대서울’이 개점과 동시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8개 층에 달하는 건물이다. 더현대서울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상에서 유명한 식음료매장, 명품존까지 모두 갖춰 코로나19시대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랜드마크이자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오픈한지 2주정도 지났지만 더현대서울의 인기는 그칠줄 모르고 있다. SNS상에서도 플로어가이드(Floor guide) 책자를 들고 인증한 게시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고, 기자 주변 지인들도 더현대서울에 대한 관

  • [기업이슈-⑪대상] 임상민 후계구도 유력···글로벌 시장도 적극 공략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차녀 임상민 전무가 올해 출산휴가를 마치고 대상의 전략담당 중역으로 업무 복귀했다. 대상그룹의 유력 후보자로 꼽히는 임상민 전무는 그룹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고 경영 전반을 컨트롤하는 역할을 한다. 경영 3세에 승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동시에,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대상그룹은 올해 글로벌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다.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홀딩스는 대상 지분 39.28%를 보유하며 대상정보기술, 상암커뮤니케이션즈, 동서건설, 초록마을, 대상라이프사이언스,

  • 목표매출 '1조원' 내린 홈플러스 ‘올라인’, 또 공염불에 그치나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홈플러스가 오프라인 점포 인프라를 주축으로 온라인 고객까지 잡는 이른바 올라인(온라인+오프라인)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홈플러스는 올라인 사업을 중심으로 3개년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 앞서 2019년 세웠던 목표보다 매출이 1조원가량 낮아졌다. 홈플러스가 목표 달성에 어려움을 느낀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이번에 발표한 2023년까지의 목표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이 커지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가장 최근 공시인 지난 회계연도(2019년 3월~2

  • 삼양식품, 이사회 재정비···김정수 사장 ESG경영 전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삼양식품은 오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사회를 재정비하고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 감사위원회, 보상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사회 기능을 강화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비재무적 요소를 전략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우선 삼양식품은 이사회와 경영진간 상호 견제와 균형을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를 기존 1명에서 4명으로 늘려 이사회의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했다. 사외이사진은 독립성이 검증된 회계, 법무, 재무, 인사 분야의 전문

  • [SISAPOINT] 로드샵 화장품, 왜 국내보다 일본에서 잘 팔리나요?

    [카드뉴스 본문]1.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거뒀습니다.2. 관세청 수출입무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 증가한 75억7517만달러(한화 약 8조3400억원)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3.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화장품 불매운동이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피지오겔 바디로션의 생산국가가 태국에서 일본으로 바뀌자 국내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져, LG생활건강은

  • 편의점 콜라보 열풍, ‘화이트데이’에도 이어진다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주요 편의점들이 오는 14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이색 상품을 내놓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먼저 GS25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령대 별로 선호하는 특급 캐릭터들과 제휴한 상품을 선보였다.GS25의 주요 화이트데이 상품은 △진로이즈백두꺼비에코백세트 2종 △어몽어스세트 4종 △카카오프렌즈세트 7종 △미니화환세트 2종 등을 비롯한 총 100여종이다.두꺼비에코백세트는 GS25가 30~50대세대를 위해 진로와 손잡고 출시한 상품이다. 30~50세대에게

  • [기업이슈-⑩교촌F&B] 사상 첫 영업익 410억, 상장 후 사업 다각화 방점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올해 3월 창립 30주년을 맞는 교촌에프앤비가 업계 최초 코스피 상장 성공을 발판으로 업계 1위 굳히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수혜 속에서도 수년째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코스피 상장 첫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4476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 [기업이슈-⑨하이트진로] 테라·진로로 선방했지만···재무구조 악화는 여전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하이트진로그룹은 지난해 박문덕 회장의 장남 박태영 부사장과 차남 박재홍 전무를 각각 사장과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올해부터 하이트진로는 박태영 사장, 박재홍 부사장과 기존 경영진인 김인규 대표이사와 최경택 부사장 등으로 전문경영인과 오너 3세가 함께하는 체제로 경영을 이어간다. 업계에서는 하이트진로가 경영권 승계 작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보면서도 불안정한 재무구조는 해결해야할 과제로 꼽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그룹은 지난해 박문덕 회장의 장남 박태영 부사장과 차남 박재홍 전무를 각각 사장과 부

  • 홈플러스, ‘올라인’ 통해 온라인 매출 3년 내 2조4000억원 달성 목표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홈플러스가 오프라인 인프라를 주축으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효율적인 투자와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구조 개편, 전국 단위의 배송망 확대 등을 통해 온라인 사업규모를 더 크게 키워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4일 홈플러스는 2020회계연도(2020년 3월~2021년 2월) 온라인 사업 매출이 1조원을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온라인 매출 1조3000억원 달성, 내년에는 1조8000억원, 2023년에는 2조4000억원까지 온라인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우선 홈플러

  • 취업대신 창업? 2030세대 치킨 프랜차이즈 점주 느는 이유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배달 시장이 커지자 2030세대 젊은 층이 적은 자본, 경험으로 사업체를 꾸릴 수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은퇴 후 치킨집 운영’이 이제는 취업 과정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셈이다.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 주문으로 이뤄지는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017년 2조7300억원, 2018년 5조2600억원, 2019년 9조7300억원, 2020년 17조380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출과 회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배달

  • [인사] SPC그룹 정기임원 인사···황재복·이명욱 각자대표 체제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SPC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2일 SPC그룹은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 이명욱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BU장(부사장)은 ㈜파리크라상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파리크라상은 기존 대표이사인 황재복 사장과 이명욱 부사장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주요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대표이사 사장▲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각자) 사장 (겸 SPC㈜ 대표이사)△대표이사 부사장▲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이사(각자) 부사장▲김창대 ㈜SPC PACK 대표이사 부사장▲도세호 비알

  • 쿠팡이츠 수수료 ‘600원’ 인하···라이더 “2일 하루 휴무” 움직임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쿠팡이츠가 2일부터 라이더(배달 대행기사)들에게 지급하는 기본 수수료를 600원 인하한다고 밝히면서, 이에 반발한 일부 라이더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다. 쿠팡이츠는 ‘원거리 배달 보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라이더들은 임금 삭감이라는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이날부터 라이더들에게 지급하는 기본 배달수수료를 3100원에서 2500원으로 인하한다. 대신 기본 배달비의 범위를 25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넓히고, 거리별 할증을 최대 1만원까지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쿠

  • 친환경으로 시작한 편의점 3사, ‘ESG 경영’에 집중

    [시사저널e=한다원 기자] 편의점 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친환경 요소를 제품, 마케팅에 도입했던 것을 시작으로 ESG 경영을 했던 편의점은 의사결정, 가맹점주와 분쟁조정 등을 수행하는 조직을 별도 신설하면서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최근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대두되면서, 소비자들도 단순히 품질과 가격 이외에도 기업이 ESG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ESG는 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를 뜻한다.우선 편의점 GS25 서울시 강남구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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