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 임박한 사업장 주목도 커진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규제 시행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에 대한 수요자의 청약열기가 더욱 뜨거워진 것으로 집계됐다.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초 서초구에서 분양한 서초그랑자이는 1순위 평균 경쟁률 42.63대 1을 기록했다. 또 은평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백련산은 평균경쟁률 32.65대 1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한 사업장 전체의 평균경쟁률이 16.75대 1인 것에 견주어 보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두 사업장은 모두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도입 검토 발표 이후 분양한 사업장이다.최근

  •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1순위 경쟁률 14.4대 1

    올해 서울 강북권 분양 최대어로 불리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경쟁률이 평균 14.4대 1로 집계됐다. 앞서 인근에서 분양한 해링턴플레이스와 한양수자인192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각각 31.0대 1, 4.6대 1을 기록한 것에 견주어보면 청약수요가 상당히 몰린 것으로 평가된다.26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5일 청량리역롯데캐슬 SKY-L65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접수 결과 1195가구 모집에 1만7229개의 청약통장이 모였다.가장 높은 경쟁률은 전용면적 84㎡H에서 나왔다. 13가구

  • 대형평형 원하는 청약초보 무주택자, 북위례 관심 ‘Up’

    ‘브랜드 새 아파트에는 살고 싶다. 노부모 봉양에 다자녀라서, 또는 넉넉한 공간이 좋아 대형 평형이면 좋겠다. 그런데 게을러서 청약준비는 해본 적도 알아본 적도 없다. 지난 몇 년간 집값이 천정부지로 뛰어서 시세보단 저렴한 가격이었으면 한다.’ 이같은 조건을 원하는 청약자들에게 올 하반기 북위례 분양사업장이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올해 1~5월 주택 청약을 위해 전국서 사용된 통장은 74만9534만 개로 집계됐다. 이중 북위례 분양사업장에 쏠린 통장건수는 20만1545개로 전국서 사용된 청약통장의 30%에 육박한다. 이는 업계에서 올

  • ‘SK하이닉스 찜한’ 용인 처인구, 상반기 땅값 상승률 1위

    올해 상반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로 집계됐다.국토교통부가 25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 발표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는 올해 상반기 3.73%의 지가상승률을 기록했다. 처인구의 땅값이 많이 오른 이유는 지난 2월 SK하이닉스가 용인에 반도체공장을 새로 짓겠다고 발표한 이후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땅값이 두 번째로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하남시로 조사됐다. 하남시는 신도시 교산지구 인접지역 및 3호선 연장 추진에 따른 투자 수요 증대가 땅값을 끌어올리며

  • 연이은 고분양가 논란···과천 분양 ‘진퇴양난’

    경기도 과천시의 첫 공공택지인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건설사들은 고분양가 논란으로 정부의 눈치를 보느라 분양 일정을 쉽게 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과천주공1단지가 3.3㎡당 4000만원 수준으로 분양에 나섰다. 과천에서는 역대 최고 분양가다. 고분양가 논란이 또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는 분양 시기를 엿보던 과천지식정보타운 분양에 찬물을 부은 격이 됐다.24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 분양에 임박한 단지는 ‘과천제이드자이’와 ‘과천 푸르지오 벨라트레’다. 두 단지는

  • 한 숨 돌린 오피스텔, 미분양 부담 덜어낼까

    한국은행이 3년여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대어로 평가받는 오피스텔이 이달 말부터 공급됨에 따라 시장 주목도도 커지고 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중 가장 주목받는 오피스텔 공급 지역은 여의도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이르면 오는 26일 옛 MBC 부지에 브라이튼 여의도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으로 조성되는데 이중 이번에 분양하

  • “과거 ‘분양가 상한제’ 시행, 집값 안정에 도움 됐다”

    정부가 도입 예정인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놓고 ‘로또 분양’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집값이 과거 분양가상한제 당시 오히려 안정적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울러 분양가 상한제로 인한 공급 축소 우려 역시 사실과 다르다는 의견도 나왔다.22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민간 아파트 분양가상한제가 시행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 아파트값은 시행 초기(2008~2009년)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이후 2014년까지 하락 안정세를 나타냈다.급등하기 시작한 시기는 2014년 12월 분양가 상한제가 폐

  • 기준금리 전격 인하, 부동산 시장 ‘변수’ 되나

    한국은행이 지난 18일 기준금리를 0.25%p 인하해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낮은 금리가 유동성을 늘려 부동산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대기 수요가 많은 강남권·한강변·신규분양 등 주요 시장은 유동자금이 몰려 가격 안정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금리 인하가 예견된 만큼 시장에 선반영 됐기 때문에 집값이 폭등하거나 투기수요가 활성화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이번 금리 인하로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연 1.50%가 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이

  • 강남 재건축 상승폭 둔화···“분양가 상한제 여파로 시장 위축”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주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위축된 강남권 재건축 시장의 영향이 컸다. 19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1% 올랐다. 이는 지난주(0.30%)에 비해 오름폭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다.특히 최근 강남 재건축 단지의 일부 호가가 내려가고 매수세가 위축되고 있다. 민각택지 아파트에 대해 분양가 상한제가 도입되면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에 가장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 서울·용산역세권 개발, 추진 의지 강하지만···곳곳이 ‘난관’

    서울시가 강한 추진 의지를 보여 기대감을 모았던 서울·용산역세권 개발이 난관에 봉착한 모습이다. ‘강북판 코엑스’로 불리는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 사업은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불거진 논란이 소송전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용산 마스터플랜’ 역시 핵심 지역인 철도창 부지의 토양 정화 용역을 놓고 발주 방식과 적정공사비 문제가 불거져 향후 사업 진행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메리츠 컨소시엄, 금융위 사전 승인 받지 않아 우선협상자 제외돼19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지 5만여

  • 안좋다, 어렵다 해도 명동 상권 여전히 ‘건재’

    옛 명성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는 명동 상권이 실상은 대한민국 상권 1번지 명성에 어울리는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18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서울 명동의 상가 공실률은 4.4% 수준으로 전국 상가 평균 공실률 8.3%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전체 상가 평균 공실률 5.3%보다도 낮은 수준이다.공실률이 낮다보니 임대료도 가장 비쌌다. 명동은 올 1분기 전국에서 상가(중대형·소규모) 임대료가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는 1㎡당 27만8600원으로, 2위인 강남대로 상권(11만20

  • 아파트 시장 양극화 심화···서울·경기 격차 ‘5억원’

    서울 아파트 가격을 정조준한 부동산 규제로 지난해 급격히 상승하던 아파트 가격은 멈췄지만 가격 조정은 좀처럼 이뤄지지 않는 분위기다. 다주택자들의 임대사업자 등록, 양도소득세 중과 등에 따라 ‘똘똘한 한 채’ 바람이 새롭게 불면서 가격 하락이 생각보다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과 경기도, 5대광역시 간의 아파트 중위가격 격차도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KB부동산의 주택가격현황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지난해 1월 7억원을 돌파했고, 올해 6월에는 1억4000만원이 상승한 8억4000만원을

  • “2년 전에 샀어야 했는데”···서울 전세입자, 매매전환비용 ‘1억원’ 늘어

    서울 아파트 매매전환비용 부담이 2년 전에 비해 1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매매전환비용이란 세입자가 같은 지역의 아파트를 매매로 전환할 때 2년 전 보증금에 추가로 부담해야 할 가격을 말한다. 16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전환비용은 2년 전 전세 계약 시점 대비 1억1315만원 가량 상승했다. 2년 전 서울 전세 거주자는 2015년 6월 기준 보증금 3억4650만원에서 2억7100만원을 추가하면 6억1750만원대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었다.하지만 올해 6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8

  • ‘7호선 인천까지 연장’ 연내 호재 누릴 곳 어디?

    강력한 부동산 대책으로 꼽힌 지난해 9·13 발표 이후에도 수도권에서 뜨거운 분양 열기를 보인 곳이 있다. 인천 서구 루원시티다. 이곳은 지난해 10월 SK건설이 루원시티SK리더스뷰로 첫 분양에 나섰는데, 당시 주택거래량이 80% 가량 대폭 축소된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1448가구 모집에 3만5443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24.4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냈다. 그리고 루원시티에서 두 번째 분양사업을 펼친 대우건설도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감했다. 지난달 모집한 청약에서 평균경쟁률 10.72대 1을 보이며 일찌감치 청약일정을 마무리

  • 닻 올린 서울역세권 개발···‘용산 마스터플랜’ 신호탄 될까

    ‘강북판 코엑스’로 불리는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용산역 주변의 개발 기대감도 높아지는 모습이다. 두 지역이 개발 궤도를 같이하고 있는 만큼 ‘용산 마스터플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관측이 업계에서 흘러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 역시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업 추진 의지가 강력한 만큼 관련 사업들도 속도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15일 코레일과 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역북부 역세권 개발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선정됐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9일 ‘서울역북부 유휴부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한화그룹 계열사로 구성된 ‘한화

  • 정비사업 1만가구 분양가상한제 직격탄 맞나···분양물량 관심

    올 하반기 주택 공급물량 전망이 흔들리고 있다.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타면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검토한다고 밝힌 영향이다. 연내 공급예정이던 1만1700가구의 연내 분양은 불확실해졌다. 공급물량 축소가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공급되는 물량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7월~12월 서울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물량을 조사한 결과 20개 단지 1만1700가구로 집계됐다. 다만 이 공급 예

  • 서울 재건축 조합, 끝없는 규제에 불만 ‘고조’

    재건축 사업에서 세입자 손실보상·주거 이전비용 지급을 의무화하는 신설 법률안을 놓고 서울 내 재건축 조합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조합원 지위 양도제한 등에 이어 또 다시 규제책이 나오면서 조합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이다. 건설업계 역시 조합의 부담이 늘어나면 시공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재건축 사업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재건축 사업에서 세입자 보상을 의무화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도정법)은 현재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심의를 앞두

  • 분양 위축 우려감에 덩치 커진 분양권 시장

    분양권·입주권 거래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새집 선호현상에 대한 수요는 충분한데 공급이 받쳐주지 않으면서 대기수요가 분양권 거래시장으로 옮겨 붙은 영향이다. 정부의 각종 규제가 더해져 거래 가능한 절대적 분양권 수는 적지만 이들에 웃돈이 붙으면서 손바뀜은 더욱 활발해질 게 예상된다.10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 시내에서 분양권·입주권은 총 175건이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기 직전인 8월 이래로 9개월 여 만에 최대 건수다. 특히 올 해 2월에는 69건에 불과했던

  • [재건축·재개발 돋보기-끝]⑳ 수색증산뉴타운, 개발 호재 업고 서북부 ‘특급 주거지’ 발돋움

    대형 변전소 주변에 낡은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어 낙후지역 이미지가 강했던 수색·증산동 일대가 브랜드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잰걸음을 하고 있다. 수색역세권 개발에 힘입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뉴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다. 재개발이 완료되면 자족 기능을 갖춘 서울 서북부권 신흥 주거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수색역세권 개발 발표 이후 분위기 반전상암DMC업무지구와 마주한 수색·증산뉴타운은 2005년 3차 뉴타운으로 지정됐다. 사업 면적만 79만3028㎡에 달해 강북 최대 뉴타운지역으로 주목받았다. 사업지는 수색동 14곳, 중산

  • 양극화 골 깊어지는 청약시장

    서울과 수도권 사이에서도 분양시장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기준 강화에 따라 서울은 마지막 로또라는 인식과 함께 평균 청약경쟁률이 두자리수를 기록하는 등 수요가 몰리고 있지만, 인천과 경기지역 등 수도권 청약시장은 개운치 않은 미분양 물량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모습이다.6일 국토교통부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현재 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만218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달(9445가구)에 견주어보면 8.2%(773가구)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해 12월 말 기준 6319가구였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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