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10일 ‘2021년 제6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예방접종전문위는 영국과 스코틀랜드 연구 결과 등을 검토한 결과, 실제 고령층 대상 평가에서 AZ 백신의 입원 및 중증예방 효과가 입증됐기 때문에 65세 이상 사용을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 심의 결과에 따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이상 입원, 입소자 및 종사자(약 37.6만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감염병 전문가들은 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려면 일정 기간이 필요하므로 긴장을 늦추지 말라고 당부했다.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뒤 확진된 사례가 지난 9일 0시 기준 총 6명으로 집계됐다. 질병청은 “백신 접종 전 이미 감염됐거나 접종을 받고 면역이 형성되기 전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감염병 전문가들은 코로나19 감염 경로에 대해서는 정부 의견에 공감을 표명하고, 백신 접종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0명으로 집계됐다. 2일 연속 400명대다. 이 수치는 19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70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5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8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9만3733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5900건이다. 직전일 4만1175건에 비해 5275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31%(3만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셀트리온과 유한양행 등 주요 제약사, 바이오업체 최고경영자 임기가 만료돼 재선임 여부에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중 일부는 교체가 확정됐거나 유력한 상황이다. 반면 나머지 대다수 경영자들은 연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9일 유한양행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동국제약, 휴온스, 대원제약, 영진약품, 부광약품 등을 시작으로 제약사와 바이오업체들이 잇달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각 업체가 주주들에게 지난해 영업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과 이사 선임 등 안건을 의결할 예정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 건수가 13건으로 늘었다. 또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신고된 사례가 하루 새 900여건 증가했다. 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신규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936건으로 집계됐다. 사망은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2명 늘어 누적 13명이다. 사망자에 대한 정보는 이날 오후 발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들 사망 사례가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가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개편 초안을 공개했다. 개편안 핵심은 4단계로 축소하고, 3단계부터 영업제한을 밤 9시부터 적용한다는 것이다. 사적 모임 금지도 세분화해 명문화했다. 이에 감염병 전문가들은 엇갈린 평가를 내놓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 초안을 공개했다. 초안에 따르면 현행 5단계(1→1.5→2→2.5→3단계)는 1∼4단계로 재편된다. 1∼4단계는 코로나19 억제상태→지역유행→권역유행→대유행을 각각 상정한 것이다. 거리두기 단계는 해당 지역 ‘인구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국내에서 코로나19 예방백신을 접종 받은 뒤 사망한 사례가 11건으로 집계됐다. 또 이상반응은 총 3915건으로 나타났다.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이상 반응 신고 건수는 총 226건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3명 더 늘어 누적 11명이다. 사망자 3명 중 1명은 지난 6일 오후 6시 경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나 뒤늦게 통계에 반영됐다.사망자 3명을 제외한 223건은 두통이나 발열, 메스꺼움 등 경미한 증상을 보여 신고된 사례다. 이로써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다른 의약품 유통업체가 하는 단순 의약품 배송도 현재 하고 있다. 하지만 세종메딕스에만 있는 제품으로 시장에서 승부를 보고 싶었다. 나만의 품목을 갖고 싶었다.”김철련 세종메딕스 대표는 의약품 유통업계에서 흔치 않는 인물이다. 알려진 대로 의약품 유통은 의약품을 제조하는 제약사로부터 물량을 받아 병의원이나 약국에 납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같은 방식은 의약품 유통업계의 전형적 형태지만, 특히 제약사 출신 유통업체 대표들은 회의론적 시각을 갖기도 한다. 다른 업체에는 없는 ‘나만의 품목’이 있어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최근 1주일 새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받은 국민 6명이 사망했다. 적잖은 불안감이 불거지고 있지만 감염병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과 사망은 관계가 없을 가능성이 높으며, 65세 이상 고령자로 접종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국내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백신 접종자 6명이 사망했다. 6명은 모두 AZ 백신을 접종 받았다. 이에 일반 국민들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또 영국 브리스틀대 연구진은 지난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300명대로 집계됐다. 하지만 주말효과가 반영된 결과여서 안심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이에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번 주 중 다시 확진자가 400~500명대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으며, 국민들이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직전일(355명)에 비해 11명 줄었다. 최근 1주일(2.24∼3.2)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440명→395명→388명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보건복지부는 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권순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권순만 원장은 현(現)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이다. 한국노년학회 회장과 보건경제정책학회장, 아시아개발은행 보건부문 총괄책임자 등을 역임한 바 있다.1964년생인 그는 광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83학번), 서울대학교 대학원 보건학 석사 학위에 이어 펜실베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래 한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으로 바이오헬스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권 원장은 이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일반 국민 대상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내일(26일) 시작된다. 이에 벌써부터 백신 접종 효과가 언제 나올지 주목된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다소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2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전 9시 전국적으로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개시한다. 이에 향후 백신 접종률이 어느 수준에 이르면 코로나19 확진 추세에 영향을 주고, 더 나아가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생업에 종사할 수 있을지 관심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6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만에 300명대에 복귀했다. 양성률은 0.98%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6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69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7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8516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226건이다. 직전일 3만8309건에 비해 1917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8%(4만226명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연매출 5000억원대를 달리고 있는 보령제약과 동국제약이 향후 어느 시점에 1조 클럽에 가입할지 주목된다. 두 제약사는 최근 수년간 비교적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업체로 손꼽힌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장 제약사들이 최근 잇따라 지난해 경영실적 잠정치를 공시하고 있는 가운데, 연매출 5000억원대 제약사들이 주목 받고 있다. 상징적 의미가 큰 제약업계 1조 클럽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일단 절반 수치인 연매출 5000억원 달성 관문부터 통과해야 하기 때문이다.동일한 연매출 5000억원대 제약사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0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일에 비해 84명 늘었다. 또 3일 만에 400명대에 복귀했다. 2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0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8120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3만8309건이다. 직전일 4만3535건에 비해 5226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15%(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감소했다. 하지만 검사 건수가 적어 주말 효과란 분석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이번 주 확정할 예정이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확진자가 1000명대로 늘어나는 급격한 증가만 없다면 정부가 현 거리두기 단계 등 정책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32명 늘어 누적 8만732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직전일(416명)보다 84명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경남제약이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709억원과 영업이익 21억원, 당기순손실 56억원을 기록했다. 경남제약이 지난 1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0년 경영실적 공시에 따르면 전년대비 매출은 5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손실은 전년 45억원에서 23.0% 늘어 적자 폭이 확대됐다. 경남제약에 따르면 주요 제품인 레모나와 자하생력, 신제품 결콜라겐의 매출 증대, 원가 개선을 통한 매출이익 증가로 영업이익을 개선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결콜라겐&뮤신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도 최근 확산되는 변이 바이러스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실제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주와 다른 형태인 변이 맞춤형 칵테일 치료제 개발을 추진 중이다. 반면 종근당은 기전상 변이 바이러스에 관계 없이 적용이 가능한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의 경우 혈장치료제의 특성을 강조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2월 28일 첫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온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보건복지부의 소폭 국장급 인사를 앞두고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 거취가 주목된다. 능력과 실력을 갖춘 데다 2년 넘게 현 보직에서 활동했기 때문이다.20일 복지부에 따르면 일부 국장급과 과장급 인사가 조만간 단행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오는 3월 2일자로 이달 26일 경 발표될 것으로 예상한다.이번 인사에서는 현재 공석인 건강정책국장과 노인정책관, 첨단의료지원관 등 국장급 3자리를 메우고, 역시 공석인 인구정책총괄과장 등 일부 과장급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3자리에는 주미국대사관에서 공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CSO(영업대행사)에 영업을 위탁한 일부 제약사가 일정 금액 이상 매출을 조건으로 특정품목에 대한 인센티브를 주며 독려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환자가 감소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제약사들이 지난해 말 기존 영업을 위탁한 CSO에 인센티브를 공표했다. 일정 금액 이상 매출을 조건으로 특정 품목의 기본 수수료에 인센티브를 얹어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인센티브 제공 기간은 올 초부터 3개월이나 6개월 등으로 파악된다. 제약사들이 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