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기정통부, “5G 부실심의 아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참여연대의 5세대(5G) 인가 관련 부실심의 지적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과기정통부는 5일 설명 자료를 내고 5G 이용약관 인가는 관련 법령이 정하는 절차와 기준에 따라 충분한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4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가 권한을 가진 과기정통부가 자체 분석을 하지 않고 부실하게 심의했다고 주장했다. 법적기구가 아닌 이용약관심의자문위원회를 통해 심의가 진행됐고, SK텔레콤이 제출한 자료를 별도 검증 없이 자문위에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참여연대

  • [가상현실 주도권 전쟁 上] 이통3사, "5G 시대 VR 시장을 잡아라"

    최근 차세대 기술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크다. 특히 국내 이동통신 3사는 5G 시대를 맞이해 VR을 킬러 콘텐츠로 내세우며 주도권 전쟁을 벌이고 있다. 반면 AR은 포켓몬 고 출시를 기점으로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였으나 최근 그 열기가 식은 상태다. 앞으로 2편에 걸쳐 VR과 AR를 둘러싼 시장 전망을 분석하고자 한다. [편집자주]VR 주도권을 잡기 위해 이통사들이 발 벗고 나섰다. 기존 콘텐츠 확보에서 나아가 생태계를 장악하기 위해 플랫폼을 꾸리고 VR 단말기와 이용 요금제를 결합한 상품도

  • 이동통신서비스 고령층 피해 증가···"무료라고 했는데"

    복잡한 이동통신 요금제와 제도로 인해 통신 관련 피해를 호소하는 고령층이 늘고 있다. 전체 통신 관련 피해 건수와 청장년층 피해 건수는 줄어든 반면 고령층의 통신 피해는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통신 관련 소비자 피해 전체 건수가 4만8538건에서 4만2611건으로 감소하고, 65세 미만 청장년층의 피해 건수가 4만2893건에서 3만6548건으로 줄어든 것과 대비된다.품목별로는 지난해 이동통신서비스 피해가 2053건으로 80.3%를 차지했고, 결합 서비스(이동전화‧인터넷‧TV 등 결합) 관련 293건(11.5%), 단말기 관련 피해가

  • 기대만큼 실망감도 커진 갤럭시폴드…고동진 위기론도 ‘솔솔’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시가 늦어지면서 무선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고동진 사장의 위기설이 등장했다. 무선사업부 수장 취임 첫해 배터리 스캔들이 났던 갤럭시노트7부터 프리미엄 시장 반등을 노렸던 갤럭시폴드까지 품질 이슈가 반복되면서다. 고 사장의 조급증이 논란을 만들었다는 시각이다.3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갤럭시폴드 출시일정은 아직도 미정이다. 미국 출시가 예정됐던 지난 4월말 이후 출시 일정은 연기를 거듭했다. 현재는 출시 일정조차 가늠할 수 없게 됐다. 갤럭시폴드 출시 일정에 대해 고 사장은 최근 유럽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간을 좀 더

  • KT “황 회장, 차기 CEO 선임절차 관여 안 한다”

    KT 전‧현직 임직원들이 기존 황창규 회장 체제가 지속될 것을 우려해 차기 회장 선출을 비롯해 현재 경영시스템을 비판하는 문서를 만들어 이사회에 전달했다. 이는 KT는 황 회장이 차기 CEO 선임절차에 일체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3일 KT는 입장자료에서 지난 2년간 내·외부 전문가 등 이해관계자와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차기 회장 선임절차를 만들었고, 지난해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을 개정했다고 설명했다.KT 회장 선임절차는 ▲지배구조위원회에서 회장후보군의 조사·구성 ▲회장후보심사위원회에서 회장후보자 심사 ▲이사회에서 최종

  • LGU+, PC없어도 되는 5G 클라우드 VR 게임 선봬

    LG유플러스가 5G 기반 클라우드 가상현실(VR) 게임을 선보였다. 컴퓨터나 스마트폰 없이 VR 단말만으로 고사양의 VR게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VX, 롯데월드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독점 콘텐츠를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에 게임사들이 VR게임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한 가운데 5G 기반의 VR 게임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LG유플러스는 2일 서울 용산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VR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이상민 LG유

  • 아베, 한국 경제보복 조치 관련 “WTO 규칙 위반 아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 조치와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했던 조치를 새로 손질한 것이라는 입장이다.아베 총리는 2일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지난 1일 경제산업성이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수출 규제 강화를 발표한 것에 대해 “국가와 국가의 신뢰 관계로 행해온 조치를 수정한 것”이라며 “WTO 규칙에 맞고 자유무역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총리가 일본과 한국 간 신뢰 관계 손상 때문에 관리 강화 조치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 상반기까지였던 5G 판촉행사, 속속 연장

    상반기까지만 적용하기로 했던 이동통신사와 제조사의 5세대 이동통신(5G) 관련 특혜 제공이 속속 연장되고 있다. 5G 서비스 원년에 가입자를 한명이라도 더 많이 유치하려는 이통사들의 경쟁으로 판촉행사 수명도 덩달아 길어졌다.우선 이통사들의 무제한데이터 제공 5G 요금제 판촉행사가 연말까지로 연장됐다. 앞서 이통 3사는 3~4월에 5G 서비스 초기 5G 요금제를 발표하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내놓았다. KT에 이어 SK텔레콤이 상위 요금제인 플래티넘·프라임 요금제에 한해 상반기까지 가입하면 연말까지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제공하겠

  • ‘앱 말고 플랫폼’···KT, 4K VR기기·정액 요금제 출시

    KT가 4K 화질을 제공하는 무선독립형 가상현실(VR) 단말기와 서비스를 출시했다. 대용량 VR 콘텐츠 전송용 월정액 요금제도 등장했다.KT는 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4K 무선 VR 서비스 ‘KT 슈퍼VR’ 출시 기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상무) “경쟁사들이 VR에 크게 관심이 없던 2014년부터 KT는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해왔다”며 “KT는 5G로 KT만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운을 뗐다.김 상무는 KT VR이 실감형 미디어의 ‘플랫폼

  • KT, AI스피커 ‘기가지니 LTE2’ 출시

    KT가 LTE 사용이 가능한 인공지능(AI) 스피커 2번째 모델을 내놨다. 500g의 무게에 배터리는 5000mAh다.KT는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LTE2’를 다음 달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가지니 LTE2는 지난 2017년 11월 KT에서 선보인 LTE 기반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LTE’의 후속 모델이다. 이번 신규 모델은 그레이, 핑크 파스텔 총 2종으로 출시된다.기가지니 LTE2는 천 재질이며,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상단부는 LED 라이팅 기능으로 기기 상태를 표시해준다. 마이크 개수는 2개다

  • 미국의 화웨이 견제 속내, " 중국 5G 표준화 주도 우려 "

    미국과 중국 정상 간 무역담판을 하루 앞둔 가운데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화웨이 제재가 중국의 다른 기업으로 번질 우려도 커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미국이 화웨이를 중점적으로 견제하는 이유가 따로 있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부터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심화하면서 특히 중국 화웨이에 대한 제재가 본격화됐다. 중국에 기업이 많지만 미국이 화웨이를 집중적으로 하는 이유를 두고 전문가들은 화웨이가 통신 장비를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이라고 꼽았다.화웨이는 중국 최대 통신 장비업체이자 스마트폰 제조업체다. 전 세계

  • 전국 유명 축제, KT VR로 본다

    KT가 국내 유명 축제를 가상현실(VR) 콘텐츠로 제작한다. 축제 현장이나 인기 여행지를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KT는 27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한국관광공사와 ‘5G VR 콘텐츠 및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구현모 KT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사장)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VR 콘텐츠 제작을 포함해 지역 명소 및 축제 활성화를 통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KT는 ‘K

  • DMZ서도 5G 터진다···KT 첨단기술 총동원

    비무장지대(DMZ)에 위치한 마을인 경기도 파주 대성동에서도 KT의 5세대(5G)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대성동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해서 마을회관을 새롭게 조성했다.KT서 27일 경기도 파주시 대성동마을에서 ‘DMZ 대성동 5G 빌리지’ 개소식을 열고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창규 KT 회장을 비롯해 KT 임직원, 대성동마을 주민, 대성동초등학교 교사와 학생, 유엔사령부 JSA 소속 장병 등 220여명이 함께했다.KT는 대성동마을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5

  • 5G 속도 너도나도 1위 주장···KT, LGU+ 비난까지

    이동통신사가 5세대(5G) 네트워크 속도를 두고 경쟁사 비방전에 돌입했다. 특히 5G 가입자 수가 비슷한 KT와 LG유플러스의 기싸움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KT는 LG유플러스의 5G 속도 측정 결과를 두고 신뢰할 수 없다며 불순한 의도를 갖고 측정한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하고 있다.지난 26일 KT는 기자들을 대상으로 5G 네트워크 속도와 커버리지에 관한 백브리핑을 진행했다. KT는 경쟁사 5G 속도 관련 기사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자리라고 밝혔다.이날 브리핑을 맡은 김영인 KT 네트워크전략담당 네트워크전략

  • KT, 유선 전용회선 장애 시 5G망으로 자동 우회

    KT가 유선 전용회선 장애 시 5세대(5G)망으로 우회할 수 있는 5G 무선백홀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5G 무선백홀은 기업 본사와 지사 간에 연결되어 있는 유선 전용회선에 장애 발생 시 5G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 트래픽이 실시간 우회되도록 하는 기술이다.이를 통해 유선 전용회선 장애가 발생하면 기존 기업 전산망 변경사항 없이 5G망으로 실시간으로 자동 전환된다. ‘유선+무선’ 이중화 및 ‘유선+유선+무선’ 삼중화를 통해 기업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게 됐다.KT가 개발한 5G 무선백홀은 본사와 지사를 연결하는 전용회선뿐만

  • [현장] SK ICT 핵심 자산, ‘오픈 API 포털’에서 누구나 쓴다

    SK그룹이 정보통신기술(ICT) 관계사들의 자산을 한 곳에 모아 공개하고 외부 사업자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내비게이션, 커머스 정보, 음성합성 기술 등을 한 곳에서 쓸 수 있게 됐다. SK그룹은 26일 경기도 분당 ICT기술센터에서 언론 대상 ‘SK 오픈 API 포털’ 론칭 행사를 열었다. SK 오픈 API 포털은 SK그룹 주요 ICT 관계사인 SK텔레콤, SK주식회사 C&C, SK하이닉스, SK플래닛, SK브로드밴드, 11번가, SK실트론 등 각 사가 보유한 주요 서비스의 ICT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

  • 삼성 인공지능 스피커 갤럭시홈, 공개 10개월 됐지만 출시 '안갯속'

    삼성전자 ‘갤럭시 홈’이 공개된 지 10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출시 일정이 불투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음성인식, 음성합성, 전처리 기술 등 전반적인 기술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기존에 공개한 갤럭시 홈 대신 보급형 모델인 ‘갤럭시홈 미니’를 출시할 예정이다.삼성전자의 첫 인공지능(AI) 스피커인 갤럭시 홈은 지난해 8월 공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가전제품에 자사 인공지능 플랫폼인 빅스비를 내장했고 이를 갤럭시 홈을 통해 통합 제어하는 그림을 그렸다.하지만 내부적으로 갤럭시 홈은 기술적

  • KT-링크플로우, 5G 웨어러블 360 카메라 출시

    KT가 중소기업 링크플로우와 협력해 손을 쓰지 않고 촬영할 수 있는 5G 웨어러블 360 카메라 ‘FITT 360(핏360)’을 오는 28일 선보인다. KT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서 실시간으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KT는 출시에 앞서 25일 ‘어니언 안국’에서 ‘5G 웨어러블 360 카메라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5G 서비스 개발 방향과 함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리얼 360’과 ‘핏 360’을 소개했다. KT가 이번에 선보인 핏 360은 목에 거는 넥밴드형 카메라다.핏360은 다른 360 카메라와 달리, 양 손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 5G 시장 연말까지 1000만 가입자 전망

    5G 가입자 수가 연말 전 세계적으로 10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5G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꾸준히 성장해 오는 2024년이면 누적 기준 가입 19억건을 돌파하며 LTE 가입자 수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됐다.박병성 에릭슨엘지 수석 네트워크 컨설턴트는 24일 서울 중구 시그니처 타워에서 에릭슨 모빌리티 보고서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설명했다.에릭슨엘지는 오는 2024년 5G 가입이 누적 19억건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모빌리티 보고서에서 예상한 15억건보다 4억건이 더 늘어난 수치다.박 컨설턴트는 예

  • 차 안에서 가전 제어···SKT, K7 프리미어에 ‘카투홈’ 탑재

    SK텔레콤이 24일부터 판매되는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에 집 안 사물인터넷(IoT) 전자기기를 원격 제어하는 ‘카투홈’ 서비스를 탑재했다. K7 프리미어는 카투홈 서비스와 함께 집에서 자동차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 서비스도 탑재했다.카투홈은 SK텔레콤 스마트홈 시스템과 기아자동차 커넥티드카 서비스 유보(UVO)를 연동해 집 또는 사무실의 ▲스마트플러그, ▲가스차단기,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의 홈 IoT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다.카투홈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유보(UVO) 애플리케이션(앱)에서 SK텔레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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