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중국 등에 이어 동남아시아, 중동 등 새로운 시장들도 진출 대상 지역으로 떠오르는 추세다. 스타트업들은 현지화 전략, 국내와 해외를 동시에 공략하는 투트랙 등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이다.해외 진출이 주목받는 이유는 시장 규모 때문이다. 창업가들은 인구수가 많고 시장 규모가 큰 국가들, 즉 사업 수요가 많은 국가들을 선호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이미 창업을 했거나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창업가들은 희망 진출 국가로 미국을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 중국과
정부가 수출 감소세에 이어 자금난까지 겪고 있는 수출기업들을 위해 무역금융을 지난해보다 15조3000억원가량 늘려 235조원까지 확대 공급한다. 무역금융 지원프로그램도 5개가 신설되고 3528억원 규모 수출 마케팅 지원책도 마련될 계획이다.4일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제9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미‧중 통상분쟁,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등 글로벌 무역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국제 상황을 감
이번 주 (2월25일~3월1일) 스타트업 업계는 풀러스의 무상카풀 서비스가 이슈였다. 택시 업계가 카풀에 대한 반발을 키우는 가운데, 풀러스는 공유경제 서비스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이동통신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링크플로우, 등 다양한 국내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무상카풀 ‘풀러스제로’ 시행라이드셰어링 서비스 ‘풀러스(Poolus)'가 3월부터 연결비도 없는 무상카풀, ‘풀러스제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부터 2달간 시행한 풀러스투게더 무상나눔카풀의 폭발
이번주 (18~23일) 스타트업 업계는 벤처 유관단체들의 새 양대 축인 벤처기업협회와 벤처캐피탈협회 지난 21일 정기총회서 회장 공식 선임하고 2019년 벤처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스타트업들이 모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회원사 확대를 목표로 삼고 규제 개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벤처기업협회・벤처캐피탈협회 “올해 벤처혁신 강화하고 규제 개선”벤처기업협회와 벤처캐피탈협회는 지난 21일 각각 9대와 13대 회장으르 임명하고 새 임원진을 꾸렸다. 두 협회 모두 벤처생태계 혁신을 위한 규제혁신 위한 과제를 발표했다.벤처기업협회는 안건준 크루셜텍
KT가 지난해 11월 서울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보상에 나선다. KT는 그동안 소상공인 단체가 요구하던 피해규모 전수조사를 받아들이고 정확한 보상액을 계산할 계획으로, 이번달 15일부터 피해 보상을 위한 신청 접수에 들어가기로 했다.5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KT 통신구 화재에 따른 상생보상협의체는 3차 회의에서 피해 보상 절차에 합의했다.상생보상협의체는 지난달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3차 회의를 열고 KT화재 사고 피해규모 전수조사를 열고 보상 신청을 받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소상공인연합회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3일 방한한다. 이달 말로 잡힌 2차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해 북측과의 협상을 위해서다.이날 외신들과 소식통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오늘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한다. 북측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만나 정상회담 의제 등을 논의하는 실무협상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보인다.비건 대표는 4일 오전 외교부 청사에서 우리 측 북핵 협상 수석대표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만난다. 협상 전략을 조율하기 위해서다. 이르면 4일 오후 판문점에서 김혁철 전 대사와 만날 것으로
신용카드 사용액이 처음으로 600조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신용카드 사용액은 전년보다 5%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액결제가 대중화되면서 건당 이용금액이 계속 줄어드는 추세다.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632조4000억원으로 전년 596조9000억원보다 5.9% 증가했다. 5년 사이 183조3000억원(40.8%) 늘어나 처음으로 600조원대를 돌파한 셈이다. 2013년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449조1000억원이었다.건당 평균 승인금액 또한 꾸준히 감소했다. 지난해 건당 승인금액은 5만2901원으로 2
설 연휴가 시작된 2일 인천광역시와 경기 안산에서 홍역 감염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 여성 A(39)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우크라이나·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지로 출장을 떠났다가 2일 오전 8시40분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했다.그는 출장 중 발진과 인후통으로 현지 병원을 찾았고 귀국 직후 인천공항 검역소에 이상 징후를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씨는 인천 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받은 뒤 음
지난해 소비 전반은 크게 늘어났음에도 식당이나 술집의 실질적인 매출액은 통계 작성 후 가장 적은 수준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식문화 변화와 관광시장 부진 탓으로 조사됐다.3일 통계청의 서비스업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음식점 및 주점업의 판매액지수(불변지수, 2015년=100)는 98.0(잠정)으로 집계됐다. 2017년보다 1.8% 하락한 수치다. 2016년 전년보다 1.6% 상승해 101.6까지 올랐으나 2017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하했다.판매액지수는 표본조사를 토대로 구한 매출액 총액에서 물가상승의 영향
설 연휴 이틀째인 3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교통 정체가 시작되고 있다. 귀성길 정체는 오후 3시쯤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부산과 목포까지 걸리는 시간은 5시간 30분 정도다. 서울에서 광주까지는 4시간 30분, 울산은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40분, 강릉 2시간 50분, 대전 2시간 30분으로 예상됐다.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목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설 연휴를 앞둔 2019년 1월 마지막 주 이스라엘 스타트업 생태계가 눈에 띈다. 요즈마그룹은 이스라엘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의 국내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이스라엘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 스타트업에 56억원가량을 투자했다.◇ 요즈마그룹-글로벌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오브스(Orbs)’ 전략적 제휴요즈마그룹과 세계적 블록체인 회사인 HEXA그룹의 자체 프로젝트 ‘오브스(Orbs)’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브스는 이스라엘 기반의 블록체인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회사로, 지난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줄어든 5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8년 연간 기준 매출 5358억원, 영업이익 557억원, 순이익 22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2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2017년 대비 15.3%(712억원)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6%(103억원) 감소했다. 이는 3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과 지급수수료 증가 탓이다.순이익은 지난해 11월 바이오젠와 자산양수도 종결로 인한 현금유입으로
지난해 신규 벤처투자액이 3조4000억원 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벤처펀드 결성, 회수총액도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정부는 제2의 벤처붐을 위해 모태펀드 투자자금 1조원을 출자해 2조원 규모 신규 벤처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18년 벤처투자 실적과 2019년 모태펀드 운용계획을 발표했다.중기부에 따르면 18년 벤처투자액은 3조4249억원이다. 역대 최고치였던 2017년 2조3803억원 대비 43.9% 증가했다. 이는 대규모 추경예산을 기반으로 2017년 결성된 4조6000
대기업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지난해 출연금 2000억원 이상이 모이면서 총 누적 1조원을 돌파했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18년 상생협력기금의 출연금이 전년 1571억원 대비 28% 증가한 2013억원 이상 출연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2011년 기금 도입 이후 연간 최고 수준이다. 연도별 출연액은 2015년 1424억원, 2016년 1500억원, 2017년 1571억원이었다.이에 누적액도 1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말 기준 196개사에서 1조67억원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4만3160개 중소기업에 총 8776억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들을 그리워하던 40대 아버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2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광주 서구 한 주차장에서 전남지역 공무원 A(41)씨가 자신의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A씨는 숨지기 전 백혈병으로 먼저 떠난 보낸 아들의 추모관을 다녀온 뒤 친형에게 문자를 보낸 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A씨는 11살 외동아들이 세상을 떠난 뒤 힘들어하며 우울증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부부 사이의 대화는 급격하게 줄어들었고,
번호안내 114를 운영하는 KT IS와 KT CS는 22일부터 겨울철 상수도 동파 사고를 쉽고 빠르게 대처하도록 '원스톱 동파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동파 피해를 입은 고객은 114로 전화를 하면 계량기 유형에 따라 인근 수도사업소나 가장 가까운 전문 교체업체 전화번호를 즉시 안내받을 수 있다.유선전화에서는 지역번호 없이 114를, 스마트폰에서는 지역번호와 함께 114를 누르면 된다. 스마트폰에서 지역번호 없이 114를 누르면 통신사 고객센터로 연결된다.고객이 원할 경우 상담사 안내를 통해 동파방지 행동요령도 제공한다. 번호
정부가 중소기업 기술개발과 제조헙 혁신, 기업 간 기술협력 촉진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R&D)에 약 1조700억원을 투입한다.22일 중소벤처기업부는2019년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R&D) 통합 공고를 발표했다. 올해 R&D사업은 총 22개 사업 1조744억원 규모다.주요 사업은 창업기업 및 재도전 창업기업의 R&D 3779억 원, 제조업 혁신을 위한 R&D 602억원, 기업 간 기술협력 촉진을 위한 구매조건부 R&D 1589억원, 산학연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 R&D 1046억원 등이다.중기부 측은 2019년도 R&D사업
정부가 소상공인 올해 2조844억원을 소상공인 통합지원 사업에 풀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정책자금에 역대 최대 규모인 1조9000억원 가량을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자율상환제, 창업 프로그램 등으로 소상공인 자금 조달에 방점을 찍었다.2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보다 3985억원 증액한 2조844억원 규모 2019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했다. 이번에 발표된 지원책에는 정책자금 융자, 창업 교육, 판로, 재기 지원 등 총 21개 사업이 포함됐다.먼저 중기부는 소상공인정책자금에 1조9500억원을 편성했다. 중기부는 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SB3)가 미국 판매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와 유럽 시장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 으로부터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의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2017년 12월 바이오의약품 품목 허가 신청서(BLA) 검토 착수 이후 13개월 만에 이뤄진 것이다.다국적 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은 미국 내 약 4조원 규모에 달한다. 허셉틴은 초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
이번 주 (14~19일)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국내 산업 규제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핀테크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배달앱 요기요는 푸드테크 분야 인재를 뽑기 위한 인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셰어하우스 우주와 가라지는 1인 가구를 위한 공유공간 협약을 맺었다.◇ 금융위 핀테크 간담회… “규제 완화 등으로 핀테크 인프라 접근성 높여야”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금융위원회 핀테크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핀테크 스타트업 등 업계 관계자 300여명 등이 모였다. 핀테크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