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아 정유업계가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전통적인 성수기인 여름철 드라이빙시즌(여름휴가철)을 맞이한 데다 정제마진 역시 회복세를 보이면서 3분기 수익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이번주 정유업계에서는 7월말 정제마진 회복세에 주목했다. 국내 정유사들이 지표로 사용하는 싱가포르 복합 정제마진이 배럴당 6.7달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정제마진은 석유제품 가격에서 운영비용과 원자재 비용 등을 제외한 수치로 정제마진이 높을 수록 정유사의 이익도 커진다. 싱가포르 복합 저제 마진은 지난 6월 이후 배럴당 4달러대까지 떨어지면서 정유업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발전공기업인 한전KPS와 협력해 수상태양광 사업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31일 현대그린에너지는 전남 나주시 한전KPS 본사에서 강철호 현대그린에너지 대표와 김범년 한전KPS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17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사업에 관한 협력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대그린에너지와 한전KPS는 국내 각지의 개발사업과 공공기관 입찰사업 등 총 17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현대그린에너지는 수상태양광 전용 모듈과 인버터 등 주요 기자재를 공급하고, 한전KPS는 설계와 시공
LG화학이 국내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화학학회(ACS)가 선정한 글로벌 화학기업 상위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31일 LG화학은 ACS 발행 전문지 C&EN(Chemical & Engineering News)에서 발표한 2017 글로벌 톱 50에서 지난해보다 두 계단 오른 10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C&EN에서는 세계 화학기업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 및 증감률 등을 종합 분석해 순위를 발표한다. C&EN은 “(LG화학은) 배터리 사업 등이 성장세이며, 2020년까지 연구·개발(R&D) 인력을 800명 늘려 6300명 수준으로
국제유가가 상승요인이 부각되면서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주초반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주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무역분쟁이 완화 국면을 보이면서 수요 측면에서 유가 상승 가능성이 부각됐다. 미국과 EU는 자동차 등 EU산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부과 등 무역 제재안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또 향후 무역장벽을 낮추기 위한 노력에 함께하기로 합의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급이 당분간 제한을 받을 것이란 소식에 유가 상승세가 커졌다. 지난 26일 예멘 반군
코스모링크는 수분 침투에 강한 차수 성능을 높인 난연차수 절연전선 ‘코어 큐(CORE-Q)’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차수형 단심비닐절연전선 코어 큐는 기존 450V/750V 단심비닐절연전선(60227 KS IEC 01)의 차수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6개월간 시험 평가를 거쳐 개발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나 건물 옥내용 시설물이나 전기기기 배선에 사용되는 저독성 절연전선(HFIX)은 벽과 바닥에 전선관을 미리 매립한 상태에서 전선을 밀어 넣는다. 이때 전선관내 남아 있는 수분에 의해 절연성능이 저하되고, 대부분의 전선케이블들
치솟던 국내 기름값이 결국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 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3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린 끝에 리터 당 1611.6원을 기록했다.이는 지난달 둘째 주에 기록했던 연중 최고치 1610.1원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2014년 12월 넷째 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최근 3년간 최저점이었던 2016년 3월 둘째 주 1340.4원과 비교하면 무려 20.2%나 올랐다.자동차용 경유는 전주보다 1.8원 오른 1412.6원에 달해 2014년 1
LG화학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초등학생 대상 공학교실을 실시한다. 10일 LG화학은 지난 6일 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사이언스파크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활 속 과학을 알기 쉽게 전달하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니어 공학교실은 200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LG화학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여기서는 LG화학의 석박사급 연구원들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직접 방문해 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6일 주니어 공학교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만에 다시 소폭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집계됐다.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제공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된 보통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ℓ)당 평균 0.4원 오른 1608.2원을 기록했다.휘발유 가격은 올해 4월 셋째 주부터 지난달 둘째 주까지 8주 연속 상승한 이후 2주째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찾는 듯 했다. 하지만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휘발유가가 또다시 꿈틀대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우리나라가 주로 수입하는 두바이유는 7월 첫째 주 평균 가격이 배럴당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향후 전망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미국의 이란 제재 가능성과 글로벌 원유시장에서 수급 불균형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유가 역시 이미 상당 부분 상승해서다. 더구나 미국내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과 달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동안 상승세에 과열 부담감도 나타나는 모습이다.이번주 국제 유가는 상승세 속에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2.94달러를 기록하며 전일 대비 1.20달러
LG화학이 고성능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수산화 리튬 공급망을 확보했다. 4일 LG화학은 캐나다 네마스카리튬(Nemaska Lithium)사(社)와 매년 7000톤씩 5년간 수산화리튬을 공급받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산화리튬은 한번 충전으로 32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핵심 원료다. 현재 기술 수준에서는 7000톤의 수산화리튬으로 약 14만대 분량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다. 수산화리튬은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이 쉬워 고성능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각광받는 원료다.
SK종합화학이 6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한 곳은 에너지∙석유화학 업계에서 SK종합화학이 유일하다. 28일 SK종합화학은 이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 획득은 SK종합화학이 협력사 동반성장에 앞장서며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SK종합화학은 올해도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지난 4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인 ‘차이나플라스’에 협력사 참관단을 꾸려 방문했다.
미국 내에서 동맹국들의 이란산 원유수입 전면 중단이 구체화되면서 정유화학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들의 증산 물량보다 이란의 원유 생산량이 많기 때문에 여파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28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는 동맹국들의 이란산 원유 수입을 전면 불가하는 수준의 제재를 오는 11월부터 실행할 것이라는 언급을 내놨다. 이 조치는 면제국 없이 모든 국가에 적용될 것이란 설명이다. 정유화학업계에서는 의존도가 높은 이란산 원유 수입이 막힐 경우 타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비회원국 등 24개 산유국이 증산에 합의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증산을 결정했지만 결과적으로 감산을 유지하는 결정이라는 평가다. 다만 정유업계 일각에서는 미국 셰일오일 덕분에 장기적으로 유가가 약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14개 OPEC 회원국 10개 비OPEC 회원국을 포함한 OPEC플러스 산유국들은 지난 22일 총회에 참석해 오는 7월부터 증산을 결정했다. 구체적인 수치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감산량 목표를 유지
코스모링크는 다양한 화재 상황을 견디도록 내화성능을 강화한 소방용 내화전선 ‘코어 펀(Fun)’을 개발, 이달부터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코어 펀은 기존 제품의 기능을 강화해 750℃에서 90분동안 견디는 국내 ‘소방용전선성능 인증 및 제품 검사의 기술기준’을 만족한다.특히 830℃에서 최대 120분동안 타격을 동시에 가하면서 내화성능을 확보해야 하는 ‘국제규격(IEC)’과, 다양한 화재 상황을 고려해 스프링클러 분무 상태와 950℃에서 타격을 가할 때 내화성능을 요구하는 영국국가규격(BS)까지 충족시킨 고성능 제품이다.최근 병원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 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산유국들의 증산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OPEC 회원국들과 비(非) OPEC 산유국들은 오는 22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 회의를 열고 증산 문제를 논의한다. OPEC 회원국과 비 OPEC 산유국들은 지난 2016년 11월부터 감산을 통해 국제유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회의를 앞두고 OPEC 회원국들의 여론을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비(非) OPEC 산유국을 이끌고 있는 러시아는 증산에 무게를 두고 있는 상황이다. 따
LG화학이 독일에서 열리는 'ESS 유럽 2018'에 참가해 주택용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 LG화학은 대용량 ESS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19일 LG화학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휀에서 열리는 ‘EES 유럽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ES 유럽 2018은 세계 최대 ESS 전시회로 꼽히는 행사다. LG화학은 지난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 연속 ESS 부문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대용량 ESS 신제품을 출시해 주택용 ESS 시장을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원료인 코발트 가격이 급등세를 멈추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배터리 원가의 30%를 차지하는 코발트 가격이 하락 안전화될 경우 배터리 업체들의 이익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달 들어 코발트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화되고 있다. 코발트 가격은 주요 생산국인 콩고가 내정 불안 속에 공급 차질이 예상되면서 올해 초 급등세를 보였다. 올해 3월에는 톤당 9만달러 중반까지 상승하면서 사상최고치를 다시 썼다. 그러나 이달 들어서는 톤당 8만달러대까지 떨어진 진후 지난 15일에는 톤당 8만
롯데케미칼이 납사 가격 강세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강세를 보이던 납사 가격은 조금씩 하락하며 추가 상승 가능성이 줄었고 롯데케미칼의 제품 가격은 상승했다. 하반기에는 증설중인 설비의 정상 가동이 시작돼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탤 것이란 전망이다. 12일 화학업계와 증권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2분기 들어 부타디엔(BD)과 고순도텔레프탈산(PTA),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등의 가격 상승으로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등 일부 제품의 가격 하락분을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중국이 신규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중단하면서 국내 태양광 업체들에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태양광 보조금 축소 등도 포함되면서 향후 중국 시장에서 전망이 어두워진 형국이다. 8일 화학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 에너지 관리국은 이달 들어 신규 태양광 발전소 건설 중단과 보조금 축소 등을 골자로 하는 태양광 제도 개편안을 발표했다.태양광 제도 개편안에서는 중국 전역의 신규 태양광 프로젝트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건설을 중단하기로 했다. 태양광 발전차액지원(FIT) 보조금은 kWh당 0.05위안씩 삭감된다. 분산형 태양광
1분기 화학 업황 부진에 수익성 감소를 경험한 LG화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분기 들어 업황 회복 신호가 나오고 있고 하반기에는 배터리 사업에서 성장세가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다.9일 화학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하반기 화학 업황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 1분기 실적에서 매출액에 비해 수익성 감소 폭이 컸는데 하반기 업황 개선으로 수익성이 예년 수준만 되더라도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본격적인 성장세가 부각될 전망이다.LG화학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6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