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e커머스 ‘롯데ON’ 체험해 봤더니

    이커머스 키우기에 나선 롯데의 결실이 4월 1일 나왔다. ‘롯데ON’이다. 롯데ON은 롯데e커머스 사업본부가 지난해 8월 출범, 3조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계열사별 온라인몰을 통합하겠다는 발표 이후 내놓은 첫 결과물이다. 롯데의 유통 계열사는 총 7개. 이 7곳을 왔다갔다 하며 로그인하고, 상품 검색을 했던 과거를 정리한 롯데ON은 단 한 번의 로그인, 통합검색 등 편의성을 강점으로 내걸었다.롯데ON 서비스는 별도의 ‘앱’이 아닌 각사 온라인 몰 간 이동경험을 제공, 가교 역할을 하는 통합 로그인 서비스다. 단 한 번의 로그인

  • [인사] SPC그룹 사장단 인사···파리크라상 대표에 황재복 부사장

    SPC그룹이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1일 밝혔다.SPC그룹은 ㈜파리크라상의 파리바게뜨BU(Business Unit)장이었던 황재복 부사장을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또한, 비알코리아㈜ 총괄임원이었던 김창대 부사장을 비알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파리크라상은 기존의 권인태 대표이사와 황재복 대표이사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 권인태 사장은 식품유통·물류 계열사인 ㈜SPC GFS(에스피씨 지에프에스) 대표이사를 겸직한다.한편, ㈜SPC삼립은 지난 27일 이석환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한 바 있다. 이석환 대표이사는 기존

  • 소주·맥주에 벚꽃물 들었다

    봄꽃 축제 시즌이 시작됐다. 봄의 대표적인 벚꽃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며, 서울에서는 오는 4월 5일부터 11일까지 여의도 일대에서 여의도 봄꽃 축제가 진행된다. 꽃 피는 봄을 맞아 주류업계가 봄꽃으로 단장하고 꽃구경에 나선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등 눈길 잡기에 나섰다.나들이 하기 좋은 봄철은 막걸리 판매가 증가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봄 나들이와 축제에 즐기기 좋은 술로 막걸리 업계에서는 국순당이 ‘대박’ 막걸리와 ‘국순당 생막걸리’의 ‘봄 에디션’을 선보였다. ‘국순당 생막걸리 봄 스페셜 에디션’은 국

  • 남양유업·현대그린푸드에선 힘 못쓴 국민연금

    남양유업에 배당확대를 위한 별도 심의·자문위원회를 설치하는 내용의 주주제안이 부결됐다.남양유업은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18년 재무제표 및 연결 제무제표 승인 △전자증권법 시행 및 문구정비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감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의안을 처리했다.관심을 모았던 '배당확대를 위한 별도 심의·자문위원회를 설치'하는 국민연금공단의 주주제안은 부결됐다. 당초 국민연금의 남양유업 보유지분은 6.15% 수준이어서 주주제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된 바 있다. 여타

  •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송호섭 신임 대표이사 선임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금번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신규 대표이사 인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신임 대표이사에는 현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전략운영담당인 송호섭 상무 (DAVID 송)가 선임됐다.송호섭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018년 10월 스타벅스커피코리아에 영입됐으며, 20여 년간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 근무하며 경험을 쌓아온 글로벌 전문가다.이번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가 선임됨에 따라 그 동안 스타벅스 성장에 기여했던 이석구 대표는 임기 만료에 따라 소임을 다하고 퇴임하게 됐다.이 대표는 지난 11년 간의 재임 기간 동안 스타벅스

  • 롯데제과 주총 개최···이영호 식품BU장 사내이사 선임

    롯데제과는 28일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이영호 식품BU장이 사내이사에 선임됐다. 의결권리 있는 발행주식총수(641만2139주)의 91.3%의 주주가 출석(위임 포함)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총회에서 민명기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롯데제과는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 후 첫 1년을 보냈다”면서 “새로운 회계기준 도입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제도적인 변화와 더불어,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경제불안, 소비침체 장기화 등 유난히 어려움이 많은 한 해였다”라고 술

  • ‘매출 급감’ 대형마트의 혹독한 4월나기 전략은?

    2월 대형마트 매출이 주저앉았다. 지난해보다 빨랐던 올해 설명절에 선물세트 등 판매가 앞선 1월로 대거 몰린 탓이다. 지난해 내내 이어진 대형마트 부진이 올해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반대로 같은 기간 이커머스 매출은 두자릿수로 뛰었다. 다가오는 4월이 유통업계 최대 비수기인 설상가상의 상황도 대형마트의 위기감을 더한다. 28일 산업통산자원부가 발표한 2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발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전년동기 대비 0.4% 감소했다. 전체 감소의 원인은 오프라인 채널 침체에 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유통

  • [단독] SK케미칼·애경, 가습기살균제에 ‘인체에 해가 없는 안전한 제품’ 표기해 판매

    SK케미칼(현 SK디스커버리)이 제조하고 애경산업이 판매한 가습기 살균제 제품 용기에 '인체에 해가 없는 안전한 제품'이라는 문구가 표기돼 있던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송기호 변호사의 제보에 따르면, SK케미칼이 클로로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CMIT)과 메틸아이소티아졸리논(MIT)을 원료로 만든 '가습기 메이트' 제품 용기에는 "인체에 해가 없는 안전한 제품입니다"라고 표시돼 있다. 아울러 해당 제품에는 "영국 Huntington Life Science에서 저독성을 인정받은 항균제를 사용"했다고도 명기됐다. 송 변호사에 따르면, 지난

  • 배민·쿠팡·위메프 다 모인 자리에서 ‘요기요’가 튀는 법

    음식배달 시장에 거대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과 위메프가 진출한다. 기존 배달앱 사업자들이 긴장할만한 대목이다. 27일에만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과 2위 요기요 모두 연달아 각각의 배송 서비스의 새로운 모습을 발표했다. 배민은 자사 프리미엄 외식배달 서비스인 '배민라이더스'를 전국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요기요는 아예 간담회를 열고 올해에만 마케팅·기술 분야에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비용을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강자들의 시장 진출 소식에 기존 사업자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요기요는 쿠팡과 위메프의 등장에 일단은 여유

  • GS25·GS수퍼마켓, 새 옷 입는다

    GS25와 GS수퍼마켓이 새 브랜드로 옷을 갈아 입는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와 GS수퍼마켓이 GS그룹 출범과 함께 2005년부터 14년간 사용해 왔던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변경한다.GS25는 BI(브랜드이미지)명은 그대로 유지한 채 새로운 의미를 담아 디자인을 달리 했고, GS수퍼마켓은 ‘GS THE FRESH’라는 새로운 BI로 변경했다. GS리테일의 이번 BI 변경은 전통적인 소매업의 경계가 사라져가는 환경에 선도적으로 대처해 미래를 지향하고 각 사업 영역을 적극 확대하는 사업 전략을 담아냈다.◇GS25, 24시간에

  • SPC삼립, 이석환 사장 대표이사 선임

    SPC삼립은 27일 이석환 사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이석환 사장은 생산, R&D(연구개발) 분야를 총괄하는 이명구 사장과 각자대표로서 영업∙마케팅 및 관리 분야를 총괄할 예정이다.이 사장은 25년간 SK그룹에 재직하면서 SK텔레콤의 영업마케팅본부장, 중국법인장, 싱가포르 법인장, SK네트웍스 통신마케팅컴퍼니 사장 등을 역임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최근에는 알뜰폰 기업인 ㈜프리텔레콤 사장을 거치며,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장을 지내기도 했다.회사 측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에 오랜 경험을 가진 이 사장이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고

  • 휠라코리아, 사상 최대 실적에 최다 임원 승진 단행

    지난 2018년 상장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휠라코리아가 역대 최대 임원 승진자 7명을 배출했다.휠라코리아는 2019년 임원급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휠라코리아는 4월 1일부로 이동수 상무(홀세일 본부장), 윤명진 상무(기획실장), 강동철 이사(상품기획실장), 민준홍 이사(패션리빙 영업사업부장), 홍인표 이사(FILA 대리점 영업사업부장), 김동현 이사보(아울렛 영업사업부장), 정선기 이사보(FILA 백화점 영업사업부장) 등을 승진 발령했다. 상무 2명, 이사 3명, 그리고 이사보 2명 등 총 7명이다.특

  • 4월부터 맥주 카스 가격 오른다

    국내 맥주 시장 1위인 카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오비맥주는 다음달 4일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를 평균 5.3%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오비맥주의 출고가 인상은 2016년 11월 이후 약 2년5개월 만이다.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 기준으로 출고가가 현행 1147원에서 1203원으로 56원(4.9%) 오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제반 관리비용 상승 등 전반적인 경영여건을 감안할 때 출고가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서 “원가 압박이 가중되고 있

  • 배달앱 4월 대전 초읽기, ‘위메프오’ 뜰까

    배달 음식시장이 계속 큰다. 이를 증명하는 숫자는 많다. 국내 배달앱 1위 배달의민족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79% 오른 2722억원이었다. 국내 배달음식 시장 전체 크기도 2017년 15조원에서 2018년 20조원으로 추산된다. 특히나 4월에는 경쟁자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커머스 업체인 위메프와 편의점이 배달 사업에 진출하기 때문이다. 최근 가장 이슈가 됐던 것은 위메프의 배달앱 서비스 시장 진출 소식이었다. 위메프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위메프오를 통해 배달앱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

  • 이랜드리테일, IPO 연기···자사주매입부터 진행

    이랜드리테일이 약속한 기한에 재무적투자자를 Exit(자금회수) 시키기 위해 상장 대신 자기주식 매입을 진행한다.이랜드그룹 이윤주 CFO는 “최근 주식 시장 변동성이 급격히 커지면서 이랜드리테일이 추진하던 상장절차에도 불확실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투자자들과 협의 해 연내 추진 하던 상장절차에 앞서서 일단 자기주식 매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이랜드는 재무적 투자자의 투자금 회수 방법으로 이랜드리테일 상장을 최우선의 방법으로 고려하고 지난해부터 상장 절차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현재 시장의 상황으로는 목표 시한

  • 양민석 YG 대표이사 "조사 성실히 임하겠다"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가 '버닝썬 사태' 빅뱅 승리의 성 접대 의혹 등에 대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양 대표이사는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 대강당에서 열린 제 21기 정기주주총회 개최에 앞서 소속 가수였던 빅뱅 승리의 성 접대 의혹에 대한 경찰 조사와 YG가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게된 것과 관련해 "본 사안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관계기관에서 진행되는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사를 통해 명확한 사실 관계가 밝혀지길 바란다"면서 "종합적인 결과가 나오면 추가적

  • "희생과 헌신, 평화·번영으로 보답"···22일 서해수호의날 기념식 열려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는 제4회 서해수호의 날 중앙기념식이 22일 오전 10시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렸다. 국가보훈처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전사자 유가족과 참전 장병, 전사자 출신 모교학생, 각계대표, 보훈단체회원, 일반시민 등 7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지난 2016년부터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과 관련 행사 등을 추진해 왔다.기념식은 ‘그대들의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

  • CJ프레시웨이, ‘농산물 전처리社’ 제이팜스·제이앤푸드 인수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문종석)가 21일 농산물 전처리 분야 선도업체인 제이팜스·제이앤푸드(대표이사 강원중)를 인수하는 본계약(SPA)을 체결했다. 인수 대상은 제이팜스·제이앤푸드 지분 각 90%이며 총 인수금액은 약 230억원이다. CJ프레시웨이는 70% 지분을 우선 인수하고, 2년 후 20%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제이팜스·제이앤푸드는 농산물 전처리 전문업체로서 HMR(가정 간편식) 등 식품 제조사를 비롯해 급식, 유통 등의 경로에 420여개 품목, 연간 약 1만여톤의 전처리 농산물을

  • 글로벌 향하는 임일순호 홈플러스의 ‘플랫폼 컴퍼니’ 선언

    홈플러스가 글로벌 사업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홈플러스(사장 임일순)는 지난 1월 유럽 최대 유통연합 EMD(European Marketing Distribution AG)의 회원사로 가입하며 유럽과 오세아니아에 상품 수출·입의 길을 연 데 이어 이달 들어 미국과 베트남에도 상품 공급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유통 자회사 ‘빈커머스(Vincommerce)’와 수출·입을 포함한 유통 전반에 대한 전략 제휴 협약(MOU)을 체결한 홈플러스는 올해를 필두로 이른바 ‘월드클래스

  • 앰버서더호텔그룹, 마이스(MICE) 산업 진출···"민간 주도로 산업 육성"

    "우리나라의 마이스(MICE·Meeting·Incentive Tour·Convention·Exhibition) 산업은 관·공공 중심이다. 커넥코는 마이스산업에 최초로 진출하는 민간 기업이다. 국내 4차산업혁명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민간 주도가 필요하다."2013년부터 2018년 3월까지 코엑스 대표이사를 맡았던 변보경 앰버서더호텔그룹 부회장 겸 커넥코 대표는 그룹의 신사업 진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6개 도시, 23개 호텔을 보유한 65년 전통의 앰버서더호텔그룹은 그룹의 미래를 마이스산업으로 잡고 글로벌 진출이 어려운 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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