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폴드, 9월 출시 확정됐지만 삼성전자 내부 불안감 여전

    결국 삼성전자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가 갤럭시노트10보다 늦게 출시된다. 지난 2월 공개된 갤럭시폴드는 7개월이 지나서야 이용자들 손에 들어가게 됐다. 폴더블폰에 대한 기대로 기다린 이들이 있지만 그동안의 결함이 다시 나타나지 않을까하는 의구심도 커졌다.삼성전자는 지난 25일 갤럭시 폴드를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최종 제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8일 공개되는 갤럭시노트10은 다음 달 23일 출시되는 데 갤럭시폴드는 이보다 늦은 9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갤럭시 폴드는 처음 공개할 당시 몇

  • 롤 경기 가상현실로 본다···SKT, e스포츠 AR·VR 서비스

    SK텔레콤이 5G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활용해 e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경기장에 없어도 현장감을 느낄 수 있고, 360도 VR로 선수들의 표정까지 살필 수 있다.SK텔레콤은 e스포츠 관람 AR, VR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용 5G AR·VR 서비스 독점 개발권을 확보한 이후 개발을 거쳐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한국 프로리그) SKT T1과 Gen.G 경기를 통해 ▲‘점프 AR’ ▲‘VR 현장생중계’ ▲‘VR리플레이’ 서비스를

  • LG유플러스-세종시, 5G 자율주행 셔틀 추진

    LG유플러스와 세종시는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해 부산 해운대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5G 기술과 자율주행 사업 실증 계획 등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문재인 대통령,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 최순종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 강종오 LG유플러스 미래기술담당 등 주요인사와 사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장에서 5G 자율주행차 기술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 [체험기] “노래 신경 쓰지 말고 말하세요”···AI 스피커 훈련 현장

    “노래가 빨라지더라도 신경 쓰지 말고 계속 같은 박자로 문장 읽어주세요.”오피스텔 현관문을 열자 자그마한 방 한가운데 놓인 마이크와 모니터 5~6대가 먼저 눈에 들어왔다. 그 앞에는 이동통신사와 정보기술(IT) 기업이 출시한 인공지능(AI) 스피커가 종류별로 나열돼 있었다. 최근 출시된 화면이 달린 스피커도 보였다.이곳은 AI 스피커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음성인식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 한 중소기업의 녹음실이다. 잡음이 있는 환경에서도 음성 인식률을 높이고 오인식돼 깨어나는 일이 없도록 데이터를 구성하는 작업이 한창이다.먼저

  • SKT, 가상현실로 한여름 해수욕장 이글루 속 눈싸움 행사

    SK텔레콤이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에 5GX 체험관을 마련해 콘텐츠와 별도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SK텔레콤은 이같은 내용으로 ‘SKT 5GX 썸머 페스티벌’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 대표 여름 피서지를 테마 비치로 구성해 SK텔레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색 체험과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부산 해운대, 강원도 망상, 충남 대천, 제주 함덕 해수욕장 등 ‘5G 썸머 클러스터’에서 ‘5GX 쿨비치’를 운영한다.해운대 ‘5GX 쿨비치’에는 17m×17m 크기의 대형 ‘5G

  • 보급형 5G폰, LTE 이용자 이동에 유리할까

    하반기에 새로운 5세대(5G) 스마트폰이 쏟아진다.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라인인 갤럭시노트10을 5G 단말기로 출시하고, V50씽큐에서 재미를 본 LG전자도 후속 듀얼스크린을 개발해 새로운 5G 단말기를 선보인다. 특이한 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이 아닌 삼성전자 갤럭시A 제품군에서도 5G 단말기가 나온다는 것이다.갤럭시A 라인은 중가 라인 제품이다. 중급 제품은 기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프리미엄에 버금가는 스펙을 갖추고 있지만 가격은 그보다 저렴해 실속형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제품군이었다. 5G 단말기는 출시 초반인 데다

  • [기자수첩] 기업들이 준비 필요 없다던 AI 면접, ‘아찔’

    취업 전선에서 멀어진 뒤 몇 년 만에 처음 본 면접이었다. 면접관 대신 네모난 모니터 앞에서 나를 소개했다. 그것도 내 얼굴을 마주하면서. 취업준비생 시절 시작 누군가 묻기만 하면 줄줄 나오던 소개가 카메라, 내 얼굴을 비춘 화면 앞에선 자꾸만 멈칫거렸다. 냉철한 인공지능(AI) 면접은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지도 않았다.지난 19일 모의 AI 면접을 접했다. 기사 쓰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체험을 해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현재 취업 전선에 있지 않기 때문에 긴장할 이유도, 걱정도 없었다. 그럼에도 문장을 매끄럽게 완성시키

  • KT 영상·소리 결합한 보안솔루션 선봬

    KT는 영상과 소리를 결합해 사각지대 없이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인 ‘기가아이즈 액티브 사운드 센싱’ 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기가아이즈 액티브 사운드 센싱’은 KT 지능형 영상보안 플랫폼인 기가아이즈와 소리 감지를 결합해 주변 상황을 감지하는 기술이다. 기존에 활용되지 않던 영역인 소리까지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사각지대 없는 360° 감지가 가능하다. 스타트업 기업인 시큐웍스의 사운드 센서를 활용했다. 이용자는 이 서비스로 모바일을 활용해 KT 방범 기능인 출입문 열림, 배회, 창문 침입, 이상

  • 이통 3사 2분기 실적, 5G 마케팅 과열경쟁 탓에 동반 하락

    이동통신 3사의 2분기 실적이 5세대(5G) 마케팅비용 등으로 크게 하락할 전망이다. 5G 가입자 유치 경쟁에 따라 늘어난 공시지원금과 보조금이 실적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하반기에도 5G 점유율 경쟁으로 마케팅비용 증가는 이어지겠지만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실적은 소폭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다음 달부터 이통 3사의 올 2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LG유플러스는 최근 꾸준히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2분기 실적은 하락폭이 클 것으로 예상됐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매출액을 3조173억원

  • KT-르노삼성자동차, 기가지니 기반 ‘이지링크’ 출시

    KT가 르노삼성자동차와 함께 기가지니를 기반으로 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이지링크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지링크는 르노삼성 신규 차종 ‘더 뉴 QM6’에 적용된다.기가지니를 탑재한 이지링크는 음성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니야, 신나는 음악 틀어줘’, ‘지니야, 뉴스 들려줘’ 등 간단한 명령어로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없이도 차량 내 디스플레이에서 원내비, 지니뮤직 등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지링크는 내비게이션, 뮤직 서비스 외에도 ▲팟캐스

  • 이통사, 태풍 다나스 대비 만전

    이동통신사가 태풍 다나스에 대비해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태풍 피해가 집중될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KT는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총 인원 1327명을 투입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비상 출동 대기 등 통신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KT는 지난 19일부터 네트워크관제센터에 ‘5호 태풍 다나스 재해대비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비상운용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 전국 재해대책상황실을 함께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있다.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 [인터뷰] “AI 채용 심사관에 맞대응할 AI 면접 훈련교관 있다”

    대기업, 금융기업, 공기업, 사관학교까지 인공지능(AI)을 채용 면접에 활용하고 있다. AI가 자기소개서 등 서류 심사에만 활용되다가 이제는 면접의 당락까지 좌우하게 됐다. 채용 분야에서 AI 활용 범위는 넓어질 전망이다. 기업들이 AI를 채용 참고자료로 활용한다면 취업준비생들은 AI를 이용해 면접을 준비한다. AI가 창과 방패 역할을 동시에 해내는 것이다. 수험서 전문 출판사 시대교육그룹은 AI를 이용해 방패를 만들어낸다. AI 면접이 확대되는 최근 모의 면접 프로그램을 선보여 온라인을 통해 제공중이다. 19일 시대교육그룹 사옥을

  • 후면 카메라보다 나은 셀피 '갤럭시A40' 출시

    SK텔레콤이 30만원대 5.9인치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A40’를 19일부터 판매한다. 갤럭시 A40는 후면 카메라보다 전면 카메라 화소가 더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SK텔레콤은 19일부터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티월드다이렉트를 통해 갤럭시 A40 단독 판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갤럭시 A40의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며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단말이다.갤럭시 A40는 5.9인치 디스플레이로 한손에 들어오는 그립감과 140g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이다. 풀HD+ 슈퍼 아몰레드와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도 장착했다.셀피

  • 제자리걸음 유료방송 합산규제···발목 잡힌 KT

    올해 들어 이동통신사의 케이블TV 업체 인수‧합병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제자리걸음만 이어지고 있다. 유료방송 합산규제가 풀리지 않는 숙제로 남으면서 갖가지 가설만 쏟아진다. 이 상황에서 가장 답답한 업체는 딜라이브다. 딜라이브는 수년 전 매물로 나왔지만 합산규제가 발목을 잡으면서 인수 주체인 이통사 결정도 미뤄졌다.LG유플러스는 CJ헬로 인수의 9부 능선을 넘었고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인수 관련 심사도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딜라이브 매각 건만 난항이다. KT는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빅3 중 남은 한 곳인 딜라이브

  • SKT, 밀집지역 특화 서비스 ‘5G 클러스터 구축’

    SK텔레콤이 인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 ‘5G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고객가치혁신 2.0 일환이다.SK텔레콤은 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5G 스마트오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서비스 ▲5G 핵심상권 ▲5G썸머 ▲5G B2B 등 4대 영역 중심의 5G 클러스터 전략을 발표했다.5G 클러스터는 초밀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을 융합한 5G 환경을 의미한다.SK텔레콤은 전국 핵심 상권 10개 지역을 중심으로 5G 롤 파크, AR 동물원 등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 반쪽짜리 5G 로밍에도 이통사 ‘최초 경쟁’ 열 올리는 까닭은

    이동통신사가 일부 지역에서 일부 단말기로만 가능한 반쪽짜리 5세대(5G) 로밍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LG유플러스는 해당 부처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서비스 발표부터 서둘렀다. 업계는 이같은 무리한 경쟁이 5G 가입자 유치와 '최초'라는 기록 경쟁에 매몰된 탓이라고 분석했다.지난 16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스위스와 핀란드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SK텔레콤이 먼저 스위스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스위스콤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17일부터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보

  • 하현회 LGU+부회장 “5G 일등하겠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미디어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하고 5세대(5G) 시장에서도 일등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하 부회장은 17일 용산사옥에서 열린 2분기 사내 성과 공유회에서 “똘똘 뭉쳐 쉴 새 없이 달려온 결과 5G 상용화 100일 5G 점유율 29%를 달성해 기존 보다 높은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며 “5G 성과는 전사가 하나가 되어 5G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결과이며 고객들이 LG유플러스의 서비스 경쟁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이와 관련 업계 최초 5G 요금제 출시, 증강현실(

  • SKT, 스위스서 세계 최초 ‘5G 로밍’ 서비스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5세대(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선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단말을 통해 스위스에서 가장 먼저 5G 로밍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후 가능 단말기와 국가를 늘려나갈 전망이다.SK텔레콤은 스위스 1위 이동통신사업자인 스위스콤과 협업해 오는 17일 한국시각 0시부터 세계 최초로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스위스는 유럽 최초로 5G 상용화를 시작한 국가다. 스위스콤은 지난 4월 스위스 내 5G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취리히, 제네바, 베른 등 주요 관광지 포함 110개 도시에서 5G 서비스를

  • 미쓰비시, 위자료 협의 3차례 연속 거부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이 강제징용 위자료 지급에 대한 피해자 측의 요구를 3차례 연속 거부했다.16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미쓰비시중공업은 피해자들이 보낸 요청서에 마지막 시한인 지난 16일까지 답변조차 하지 않았다. 피해자들은 “협의를 통한 포괄적인 문제 해결을 원한다”고 전했다.추가 소송에 참여했다가 16일 고령으로 세상을 떠난 이영숙 할머니 등 피해 당사자들이 사망하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점을 우려하며 시민모인은 법이 정한 절차를 더는 늦출 수 없다는 입장이다.시민모임은 “판결 확정 이후 반년이 넘도록 협

  • 외국인도 건강보험 의무가입···국내 6개월 이상 체류 시

    국내에 6개월 이상 머무는 외국인(재외국민 포함)은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조치로 외국인 40만명이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에 추가로 가입할 것으로 내다봤다.16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외국인·재외국민 건강보험 당연 가입제도가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6개월 이상 국내에 체류하는 모든 외국인은 의무적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해 보험료를 내야 한다.다만 외국인 유학생은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건강보험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되고, 2021년 3월부터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 의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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