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의민족, 외식업 미래기술 개발···솔루션 기업 VD컴퍼니와 맞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외식업 미래기술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리테일 시스템 전문 기업 브이디컴퍼니(VD 컴퍼니)와 손을 잡았다.5일 우아한형제들은 VD컴퍼니와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국내 외식 산업에 혁신을 가져다줄 여러 가지 전략책을 찾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미래 기술을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편리함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우아한형제들은 그동안 외식

  • 정부 부처·기관, 4차 산업혁명 창업기업 육성 협업

    중소벤처기업부가 4차 산업 혁명 분야의 청년 예비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관계 부처 11곳, 주관 기관 17곳과 협업을 맺는다.중기부는 5일 서울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19년 예비 창업 패키지 관계 부처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산림청, 특허청과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서는 그간 사업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청년들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부처 기관간 효율적 사업 추진 방향과 창업 정책에 대한

  • 2월 제조업 신설법인 10.8%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

    제조업 신설법인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월 제조업 신설법인은 총 1390개로 지난해 대비 10.8% 늘었다. 1~2월 전체 신설법인 수도 1만개를 훌쩍 넘었다.3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19년 2월 신설법인은 전년동월대비 2.0%(149개) 늘어난 7629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1568개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 1390개, 부동산업 961개, 건설업 856개 순으로 법인이 많이 신설됐다.특히 제조업 신설법인 수가 음식료품, 섬유·가죽, 기계·금속 제조업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8%(1

  • [현장] “AI는 현재 메가트렌드”···미국 실리콘밸리 창업가 이야기

    “사람들은 보통 내가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의 접점을 찾으려 한다. 창업을 생각한다면 시장이 원하는 일을 추가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세 부분이 겹치는 일에 도전해야 한다. 특히 시장의 메가트렌드를 지켜봐야 한다. 나는 AI(인공지능)가 메가트렌드라고 생각한다.”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2일 경기도 성남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19’에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AI가 모든 산업을 재정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산업이 아닌 전체 산업을 바꾼다는 의미이다. 스타트업, 창업가 개인이 이 트렌드를 어떻게

  • 창업지원기업 5년간 생존율 53.1%···일반기업보다 2배↑

    정부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한 창업기업들이 일반기업보다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지원기업들의 5년간 생존율은 53.1%로 조사됐다.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지원기업 이력·성과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창업지원기업의 5년 생존율은 53.1%로 일반창업기업의 생존율 28.5%보다 높게 나타났다.이 조사는 매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생존율, 고용성과, 재무성과 및 혁신성과 등을 추적 조사하는 것이다. 창업진흥원이 중소기업연구원에 위탁해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지원한 기업

  • ‘해외 창업’ 앞장서는 중소기업···지사 세워 ‘현지화’ 전략 펼친다

    국내를 벗어나 해외에 법인을 세우는 중소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간 제조업 중소기업들에 국한돼 있던 해외 진출이 다양한 산업으로 퍼져나가는 추세다. 요식업 프랜차이즈, 헬스케어, 뷰티 기업 등이 해외 거점을 세우는 현지화 전략에 나섰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창업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에서 새로운 미래먹거리를 찾겠다는 게 이들의 목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프랜차이즈 중소기업 ‘죽이야기’는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남 지사를 본사에 준하는 규모의 거점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죽이야기 측은 베트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

  • 셀트리온, 램시마SC 미국 FDA 임상 신청 완료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램시마SC'(피하주사 제형) 임상3상 신청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램시마는 류머티즘관절염과 염증성장질환 치료에 쓰이는 다국적제약사 얀센의 '레미케이드'가 오리지널의약품이다. 램시마SC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정맥주사(IV) 램시마와 달리 환자가 직접 복부 등에 주입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자가주사제다.램시마SC는 지난해 말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로 허가신청된 상태다. 하지만 미국에선 규제당국 규정에 따라 신약으로 분류돼 허가신청됐다. 셀트리온은 유럽 허가신청시 제출했던 임상데이터를 토대로 F

  • [스타트업브리핑] 독서·취미 개발 돕는 스타트업

    독서, 공예 등 취미를 찾아주는 개인 레슨 앱이 뜨고 있다. 동시에 개개인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을 도와주는 앱들도 함께 주목을 받는다. 이번주(25~30일) 스타트업 업계는 클래스101, 크레바리 소식과 목표달성 앱 챌린저스 투자 소식이 있었다.◇ 트레바리, 강남역 지점 오픈‧클래스101 미대오빠 '김충재'와 101원 이벤트독서모임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를 운영하는 트레바리가 오는 5월, 서울 강남역 인근에 ‘트레바리 강남 아지트’를 연다. 새 지점은 압구정, 안국, 그리고 성수 아지트에 이은 트레바리의 네 번째 독서모임 전용 공간이

  • ‘자영업 몰락 막는다’···토종 ‘공유경제’가 뜨는 이유

    # 식당을 차리기 위해서는 공간이 필요하다. 주방과 홀이 있고, 동시에 상권이 좋은 입지를 골라야 한다. 치솟는 임대료에 자영업자들은 수익성은커녕 손해를 입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유주방들이 생겨나고 있다. 심플프로젝트 공유주방 ‘위쿡(WECOOK), 배달의민족 ‘배민키친’, 요기요 ‘셰플리’ 등이 대표적이다.스타트업 산업이 공유경제를 주목하고 있다. 카풀(승차공유),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등이 모두 공유경제에 포함된다.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 또한 공유경제 산업을 육성하고 투자하는 추세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

  • LH, 2019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부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2019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는 중소기업이 신기술 개발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장려해 우수기술은 LH 현장에 적용해 품질을 높이는 상생 협력 사업이다.공모 분야는 도시·주택 건설 관련 원가절감과 품질향상에 필요한 기술이다. 중소기업이 자유롭게 과제를 선정해 응모하는 '기업제안 과제'와 LH에서 개발과제를 제안하는 '직원제안 과제'로 나뉜다.LH는 최근 주요 이슈인 미세먼지와 층간소음 개선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제안하면 가점

  • ‘혁신 플랫폼’ 뛰어든 동반위···“대·중소기업 격차해소가 목표”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술혁신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다. 동반위는 CJENM과 함께 혁신주도 동반성장 사업을 구체화하고 스마트공장, 온오프라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권기홍 동반위원장은28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54차 회의가 끝난 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을 밝히며 “동반성장이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혁신주도형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킬 것”이라며 “정부의 혁신성장 정책과 연계성을 높이고, 동반위 민간 자율성을 결합하겠다”고 말했다.동반위는 임금격차 해소 운동을 유지하면

  • 롯데, 공유주방 스타트업에 15억원 투자···계열사와 제휴도

    롯데그룹이 공유주방사업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롯데그룹은 식품·유통 계열사와 공유주방 스타트업 간 협업을 추진한다. 롯데그룹은 공유오피스에 이어 공유경제형 사업에 연달아 투자하고 있다.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 26일 국내 최초로 공유주방 서비스인 '위쿡'을 선보인 스타트업 심플프로젝트컴퍼니에 15억원 투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또 롯데호텔·롯데쇼핑이커머스·롯데슈퍼·롯데지알에스 4개사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와의 사업제휴를 통해 제품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할 계획이다.심플프로젝컴퍼니는 롯데액셀러레이터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 박영선 청문회, 개인정보 제출 놓고 충돌···정책검증은 빠졌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개인 정보’ 자료 제출이 가장 큰 화두였다. 야당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박 후보자의 재산증식, 자녀 이중국적, 유방암 수술 병원 등을 공개하라며 자료 제출을 끊임없이 요구했다. 박 후보자와 민주당은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라며 방어했다.박 후보자는 27일 오전 10부터 시작된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사청문회에 참석했다. 한국당 의원들은 청문회 시작과 동시에 박 후보자가 요구한 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약 1시간 가량 자료 제출을 두고 박 후보자와

  • 강신봉 요기요 대표 “연말까지 입점 레스토랑 10만개까지 늘릴 것”

    “전국 단위로 영업을 강화해 연말까지 배달앱 입점 식당을 10만개까지 늘리겠다. 지난해까지 요기요 앱에 입점한 식당 수는 6만개였다. 1년 안에 10만개까지 늘리는 것은 (우리에게도) 큰 목표다.”배달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 등을 운영하는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가 27일 서울 서초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본사에서 “기존 배달앱 성장을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다양한 레스토랑을 확장하는 동시에 편의점 등 비배달 음식 영역, 1인 가구 고객층 확대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딜리버리히어로는 글로벌 배달 플랫폼으로, 전세계

  •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중국 합작사 설립 계획···계열사 합병도 열려있다”

    셀트리온이 중국 합작회사 설립과 램시마 피하주사(SC) 제형 출시 등으로 올해 말부터 실적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합병 또한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언급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개발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뛰어들 계획이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26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8기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화연결을 통해 “보름 전에 중국에서 미팅을 했는데, 중국 지방정부에 생산시설을 짓고 미국, 유럽 등에서 허가받은 제품을 임상없이 허가해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말했다.

  • 중기부, 글로벌 창업기업 발굴·진출 돕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해외 진출을 원하는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손잡고 현지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창업아이템 현지화, 사업화 자금, 멘토링을 제공할 계획이다.27일 중기부는 글로벌 진출을 계획 중인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6개국 액셀러레이터와 연계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참가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각 국가의 현지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유망 창업자를 선발해 현지 시장정보 제공, 아이템 현지화, 유망 파트너사 발굴 등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7년 이내 기업

  • ‘TV·유튜브’ 진출한 스타트업··· 광고 늘어난 이유는

    #. 서울 중구에 사는 문남호씨(28)씨는 최근 들어 스타트업 광고를 많이 마주한다. 문씨는 “회사 엘리베이터와 시내버스, 지하철에 붙은 광고판에서 스타트업 광고들을 보고 있다. TV나 영화관에서도 스타트업 광고들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연예인들이 스타트업 모바일 앱을 들고 광고하는 영상이 많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스타트업들이 TV광고에 뛰어들고 있다. 과거 제품개발에 집중했던 스타트업들이 어느정도 규모가 커지면서 광고마케팅 투자를 확대하는 추세다. 인지도가 높은 숙박, 배달 앱 외에도 부동산, 금융, 독서‧여가생활 플랫폼 등이

  • 삼일회계법인-위워크 랩스, 스타트업 지원 협업

    삼일회계법인이 글로벌 공유사무실 기업 위워크 코리아 산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위워크 랩스 (WeWork Labs)’와 손잡고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25일 삼일회계법인과 위워크 코리아는 스타트업 지원 사업 MOU를 맺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위워크 랩스’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 회계, 세무는 물론 투자 유치 등 사업 초기에 필요한 전문 서비스를 삼일회계법인이 지원하면서 국내 최초로 현장 밀착형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삼일회계법인의 전담팀이 위워크 랩스에 상주하며 스

  • [스타트업브리핑] 봄꽃축제가 온다

    전국에 개화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주(18~23일) 여기어때는 봄을 맞아 봄꽃축제를 엄선하고 펜션 할인에 들어간다. 카카오벤처스는 다른 해외 투자사들과 함께 미국 멀티 스트리밍 솔루션 '리스트림'에 투자했다. ◇ 여기어때, 봄꽃 여행지 펜션 할인…강릉‧경주‧여수‧제주 등 펜션 100여곳 참여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전국 봄꽃축제 10곳을 자체적으로 엄선하고, 대표 여행지의 인기 펜션을 할인하는 행사를 시작한다.여기어때는 4월 15일까지 강릉과 경주, 제주, 여수, 연천, 포천 등에 위치한 숙박시설

  • 北, 남북 연락사무소서 전원 철수···정부 “유감이다”

    북한이 개성에 위치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인원을 전원 철수시켰다. 북측은 상부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고 밝혔다.22일 통일부는 북측이 이날 오전 남북 연락대표간 접촉을 통해 상부의 지시라며 공동연락사무소 철수 입장을 통보했다고 밝혔다.통일부에 따르면 북측은 철수하면서 "남측 사무소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며 "실무적 문제는 차후에 통지하겠다"고 언급했다.정부 측은 북측의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남북간 합의대로 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나타냈다.남측 연락사무소 인원들은 정상 근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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