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자의 메디컬나우] 65년생 동갑 방역 삼총사 ‘정은경·기모란·박향’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박향 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이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에 지원한 것으로 파악돼 향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기모란 청와대 방역기획관과 함께 정부 방역정책 결정과 집행의 한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공석인 공공보건정책관에 박향 광주시 실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복지부 안팎에서는 박향 실장을 사실상 신임 공공보건정책관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르면 다음 주나 또는 8월 초순 경 공식 임명이 예상된다.공교롭게 현재 한국 방역정책 결정과 집행에 관여하는 정은경 청장과

  • ‘현대·유유·경동제약’ 오너 2·3세 단독대표 공통점은?···“R&D 올인”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현대약품, 유유제약, 경동제약 등 3개 제약사가 올해 복수대표에서 단독대표로 전환됐다. 공교롭게 모두 오너의 2세나 3세가 전면에 나섰다. 이들은 특히 신약 연구개발(R&D)에 올인하고 있어 향후 결실을 맺을 시기가 주목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약품과 유유제약, 경동제약 등 3개 제약사 대표가 올 상반기 단독대표로 변경됐다. 이미 이전부터 활발하게 회사를 경영해왔던 오너 2세 또는 3세가 단독으로 대표를 맡아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 3명의 공통점은 많지만 특히 신약 R&D에 막대

  • 동아ST 해외 수출 첨병은 ‘바이오시밀러’···“10년 준비 결실”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최근 동아ST가 해외 시장 공략과 수출에서 일부 성과를 올리며 바이오시밀러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는 최근 기술수출했다.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일본에 수출을 진행 중이다. 22일 동아ST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바이오의약품은 동아ST가 최근 10여년 준비 끝에 외화 획득과 해외 수출 등 성과를 발생시킨 제품군이다. 동아ST를 포함한 동아쏘시오그룹이 바이오시밀러 사업에 본격 나선 시점은 지난 2011년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구 동아제약)가 지난

  • 코로나 확진자 1842명 ‘사상 최다’···해외유입, 청해부대 반영에 세 자릿수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42명으로 집계됐다. 또 다시 사상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42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3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09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4103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등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5245건이다. 직전일 4만6690건에 비해 1445건 적은 수치다. 하루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07%(4만5245

  • 국산 2호 코로나藥 개발 박차···‘엔지켐생과·대웅제약’ 발표 주목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국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조만간 발표가 예상되는 엔지켐생명과학과 대웅제약 임상 결과가 주목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셀트리온 ‘렉키로나주’가 국산 1호 코로나19 치료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허가를 받은 이후, 타 제약사들의 구체적 성과가 도출되지 않고 있다. 일부 제약사가 진행한 임상시험은 사실상 실패라는 시장의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에 국산 코로나 치료제 개발은 제약업계 이슈에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몇몇

  • 코로나 신규 확진자 1784명, 직전일比 506명↑···사상 최다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4명으로 집계됐다. 사상 최다 기록이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84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726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58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2265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 등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6690건이다. 직전일 4만9553건에 비해 2863건 적은 수치다. 하루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82%(4만6690명 중 1784명)

  • 향후 코로나19 지속 확산될까?···전문가 “확산 정점, 아직 멀었다”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들은 확산의 정점이 아직 멀었다고 입을 모은다.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78명이다. 1278명은 월요일 확진자(화요일 0시 기준 발표)로는 가장 많은 수치다. 실제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2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간(7.14∼20일)을 보면 1614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을 기록, 매일 1200명 이상씩 나왔다.

  • 코로나 확진자 1278명, 2주째 1000명 이상···월요일 기준 사상 최다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78명으로 집계됐다. 월요일을 기준으로 하면 사상 최다 기록이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78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4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6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481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9553건이다. 직전일 2만6453건에 비해 2만3100건 많은 수치다. 하루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58%(4만9553명 중

  • 교차접종 이상반응, 168건↑ 누적 1249건···백신 접종 후 사망자 총 575명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하반기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지난 주말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가 600여건 늘었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간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686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559건, 아스트라제네카 106건, 얀센 12건, 모더나 9건이다. 일별로 보면 이상반응 신고는 지난 17일 432건, 18일 254건 각각 들어왔다. 신규 사망 신고는 총 2명이다. 이들은 각각 화이자와 아스트라 백신을

  • 영업대행사 규제법, 리베이트 근절할까?···‘휴텍스·셀트리온제약·대웅바이오’ 처방액 급증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국회는 최근 의약품 CSO(영업대행사)의 경제적 이익 제공 금지를 명시하고, 지출보고서 작성 의무자로 추가하는 약사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그동안 업계의 암묵적 ‘리베이트’ 통로로 지탄의 대상이 돼 온 CSO를 법적 테두리 안에 귀속시켰다는 의미는 있지만, 이를 바라보는 업계 우려는 여전하다. CSO의 합법을 가장한 불법 영업의 내밀한 방식을 들여다보고, CSO 법제화의 의미와 명확한 한계, 그리고 대안을 짚어봤다.“병원 처방품목 바꾸고 늘리는 거요? 땅 짚고 헤엄치기죠.”국내 한 제약사에서 영업사

  • [이기자의 메디컬나우]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에 박향 광주시 실장 하마평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재공모까지 진행되며 인선에 어려움을 겪었던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에 지방자치단체의 고위직 관료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17일 복지부에 따르면 공모직위로 개편돼 인선작업이 진행 중인 공공보건정책관 하마평이 일부 알려졌다. 현재 광주광역시에서 시민안전실장으로 근무하는 박향 고위공무원이다. 복수의 복지부 소식통은 “이달 6일까지 지원서류를 접수 받아 서류전형에 이어 지난주 박향 실장 등 복지부 외부 출신 2명 면접을 진행했다”며 “이미 두 번째 공개모집이고 중앙사고수습본부에서도

  • 동구바이오·동화약품이 각 30억원 투자한 ‘뷰노’는 어떤 업체?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동구바이오제약과 동화약품이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동일금액을 같은 업체에 투자한 것으로 파악돼 눈길을 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사들이 바이오벤처 등 타 업체에 지분을 투자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실제 하나제약은 삼진제약에 지분을 투자해 관심이 집중됐었다. 동화약품도 벤처에 지분을 투자한 제약사 중 한곳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부터 바이오벤처 분야에서 활발한 투자행보를 보인 동화약품은 지난해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를 인수했다. 동화는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와 에스테틱 바이오

  • 현대약품 ‘낙태약’ 허가 주목···국내 임상 없이 전문가 의견 반영될까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현대약품이 최근 정부에 임신중절의약품(낙태약) 품목허가를 신청, 향후 추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현대는 정부에 가교임상 생략을 요청한 것으로 파악돼 국내 임상 없이 허가를 받을지 주목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대약품이 지난 2일 신청한 경구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 품목허가 여부를 검토 중이다. 경구 인공 임신중절 의약품은 입으로 먹는 낙태약을 의미한다. 미프지미소는 미페프리스톤 200mg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ug 4정으로 구성된 콤비팩 제품이다.

  • 코로나 확진자 1600명, 직전일比 15명↓···4차 유행 전국화 양상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으로 집계됐다. 직전일에 비해 15명 줄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00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55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45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3511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1597건이다. 직전일 4만4560건에 비해 7037건 많은 수치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10%(5만1597명 중 1600명)

  • [기자수첩] 김기표 靑 비서관과 이대병원약국, 그리고 500만원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시일이 경과됐지만 김기표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반부패비서관의 부동산 투기 의혹 사건은 고위공직자 도덕성과 윤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여지를 줬다는 점에서 충분히 복기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김 비서관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을 공개했다. 청와대 비서관은 고위공무원 가급(구 1급)에 해당되기 때문에 인터넷에서 검색만 하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당시 김 비서관 재산은 39억2417만1000원이었다. 문제는 그의 부동산 재산이 90억여원인 점이다. 금융

  • 셀트리온 ‘렉키로나’, 델타 변이 동물실험서 어떤 결과 나올까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정부가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델타 변이 동물실험 결과를 이번 주 내 발표할 예정이어서 그 결과가 주목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4일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렉키로나주 동물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당초 밝힌 대로 이달 내 실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경창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 신종바이러스·매개체연구과장도 이날 시사저널e와의 통화에서 “이번 주 중으로 동물실험 결과 발표가 가능하다”며 “이번 실험은 질병청이 주도하고 셀트리온이 참여하는 공동연

  • 교차접종 313건 등 백신 이상반응 1820건↑···총 사망자 570명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단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도 2일간 1800여건 늘었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며 보건당국에 신고한 신규 사례는 1820건이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1003건, 아스트라제네카 684건, 얀센 93건, 모더나 40건이다. 구체적으로 이상반응 신고는 지난 12일 1050건, 13일 770건 각각 접수됐다. 신고 사례 가운데 사망 신고는 총 10명이다. 이

  • 코로나 4차 유행에 자가진단키트 판매 제약사들 ‘표정관리’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최근 코로나19가 4차 유행에 돌입하는 등 본격 확산됨에 따라 자가진단키트를 판매하는 제약사들이 표정관리에 들어갔다. 각 거래처로부터 진단키트 주문물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1000명을 넘으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확진자가 2000명대까지 예상되며 다음 달 중순 정점을 맞을 것이라는 관측도 제기된다. 이처럼 코로나19가 확산되자 관련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가정 등에서 간편하게 코로나19 감염

  • 코로나 확진자 1150명, 7일 연속 1100명 넘어···월요일 기준 최다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50명으로 집계됐다. 7일 연속 1100명을 넘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50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97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53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296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4만4401건이다. 직전일 1만7620건에 비해 2만6781건 많은 수치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59%(4만4401명 중 1150

  • 코로나 신규 확진자 1100명···“비수도권도 거리두기 단계 올려야”

    [시사저널e=이상구 의약전문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주말효과에도 불구하고 1100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감염병 전문가들은 수도권 4단계 외에도 비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 등을 요구하며 당분간 확진자 증가 추세를 전망했다. 1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0명이다. 이중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06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7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914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직전일(1324명)에 비해 224명 줄었다. 하지만 휴일 검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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