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업 후 동종업종 회사 차려도 창업 인정”

    #. 음악파일다운로드 스타트업을 운영하던 A씨는 폐업 후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관련 창업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폐업한 음악파일다운로드사업이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제공업’으로 분류되고, 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는 ‘기타 정보서비스업’으로 분류돼 동종 업종 사업개시로 창업을 인정받지 못했다.10월부터 제조업 중심이던 창업기업 기준이 개편된다. 폐업 후 3년이 지나도 창업기업이 인정되며, 동종업종 기준도 완화됐다.6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무회의에서 창업범위의 개편과 창업기업제품 공공구매 비율 설정 등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창업

  • 중기부,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 추가로 푼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지원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게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융자대상은 12개 고위험시설 중 유흥주점과 콜라텍을 제외한 5인 이상 중소기업이다.24일 중기부는 국회를 통과한 4차 추경 예산에 포함된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4차 추경으로 3조8991억원을 확정했다.코로나19에 따른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는 2000억원을 지원한다. 추경으로 증액된 3000억원 중 2000억원을 매출이 감소한 기업

  • 중기부, 소상공인 직접지원···특별피해업종은 200만원까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일반업종은 100만원, 특별피해업종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2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매출이 감소한 영세 소상공인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에게 새희망자금을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새희망자금 지원 대상은 일반업종과 특별피해업종으로 분류된다. 일반업종은 2019년 연 매출 4억원 이하이고, 2020년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월평균 대비 감소한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일반업종 소상

  • 1년 맞은 규제자유특구, 일자리 얼마나 만들었나

    규제로 인해 사업을 하지 못하는 스타트업들이 실증특례로 미리 사업을 해볼 수 있는 규제자유특구가 1년간 일자리 600여개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이 철수한 곳에서 실증특례를 하고 있는 중견‧중소기업들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실증특례 종료 이후 스타트업 사후관리에 대한 물음에 정부는 펀드 자금, 사업화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라고 했다.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2차 특구사업자 246개사 중 병원과 공기업 등을 제외한 200개사의 고용현황을 살펴본 결과, 1년간 662명 일자리가 확대됐다. 이는 특구 지정 전인

  • 화상상담회·해외온라인몰로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정부가 중소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를 대비해 비대면·온라인 해외수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상상담회, 해외온라인몰 판매지원 및 브랜드K 라이브커머스 유통을 지원한다.14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8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비대면・온라인 트렌드 활용 중소기업 수출 지원성과 및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오히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온라인 수출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중기부는 상반기 중 코로나19로 변화된 수출 여건에

  • 스타트업 인프라 본격 확대···‘한국형 실리콘밸리’ 대전·천안에도 만든다

    한국형 실리콘밸리인 스타트업파크가 인천에 이어 대전과 천안지역에도 생긴다.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파크 조성 사업평가 결과 단독형에는 대전광역시, 복합형에는 충남 천안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스타트업 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 스테이션-에프(Station-F), 중국 중관춘과 같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공간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제1호 스타트업 파크 조성지역으로 인천을 선정했다.중기부는 올해 스타트업파크를 단독형, 복합형 각 1개씩 선정하기로 했다. 단독형은 현재 네트워킹 및

  • [현장] “QR코드 모르겠다며 화내는 사람도”···고단한 소상공인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면서 수기 또는 QR코드를 통해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는 음식점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때문에 출입자 명부를 만들었지만, 소상공인들은 ‘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작성을 거부하는 고객이나 QR코드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과의 갈등이 생긴다는 이유다.기자는 지난 6일부터 7일 서울 서대문구~마포구 일대 음식점과 카페, 빵집을 돌아다닌 결과, 대부분 큰 프랜차이즈들은 ‘중앙안전대책보부 수도권 방역조치 강화에 따른 안내문’을 붙여놓고

  • ‘디지털 강국 자리매김’ 중기부, 2021년 예산 17.3조원 편성

    중소벤처기업부가 디지털 혁신벤처 지원과 비대면 사업 육성을 위해 2021년 예산안을 17조3493억원으로 편성했다.1일 중기부는 내년도 예산을 2020년 본예산 13조3640억원 보다 3조9853억원(29.8%) 증가한 17조3493억원으로 편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먼저 스마트대한민국 사업에 전년 대비 17.3% 증액된 2조2000억원을 편성했다. 세계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국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 소상공인의 디지털화·스마트화, 제조혁신 기술개발(R&D) 예산을 증

  • ‘비대면’ 흐름 이어간다···스타트업 원격근무·온라인 수출 지원

    비대면‧온라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전폭 지원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성장한 비대면‧온라인 스타트업들이 원격근무 도입이나 온라인 수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목표다.13일 중소벤처기업부는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활용 중소‧벤처기업 디지털 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화상회의, 재택근무 등의 비대면 서비스와 비대면 제도 도입을 위한 인사‧노무‧보안 컨설팅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다. 기업당 최대

  •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추가 지원받는다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가 추가 지원에 나선다. 재해자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가전제품 무상 수리 등 구체적인 대책안이 나왔다.11일 중소벤처기업부는 강성천 차관 주재로 본부, 12개 지방청, 중진공, 소진공 등 산하기관이 참여하는 긴급 집중호우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지난 8월 7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7개 시·군을 포함해 피해상황이 심각한 전남 나주, 구례, 경남 하동군 소재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추가 지원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우선 재해자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 정부는

  • 중소기업 절반은 17일 임시공휴일 ‘휴무 고민 중’

    중소기업 절반은 다가오는 8월 17일 임시공휴일 휴무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에 참여하지 않는 중소기업들은 생산량이나 매출, 납품기일 등을 이유로 들었다.6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중소기업 휴무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절반이상(50.3%)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8월 17일 휴무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휴무를 계획하는 중소기업은 28.7%로, 10곳 중 3곳 정도로 집계됐다. 반면 휴무

  • 상반기 中企 수출 6.2% 하락···코로나19 영향 컸나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타격으로 인해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다.2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0년도 상반기 및 2분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상반기 기준 중소기업 수출액은 466억달러(약 55조원)이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6.2% 감소한 수치다. 수출 중소기업 수는 7만6196개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0.3% 증가했다.다만 중소기업 수출은 대기업이나 전체 수출량보다는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적었다.

  • '춤판 워크숍 논란' 소상공연연합회···배동욱 회장 사퇴론으로 내분

    ‘춤판 워크숍'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소상공인연합회의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다. 소공연 임원들과 직원들은 배동욱 소공연 회장이 워크숍 강행 외에도 정부보조금을 사유화하는 등의 비리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사퇴론을 주장했다.13일 소공연 비상대책준비위원회(비대위)는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자리에 있는 소공연 임원과 회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엄중한 시국에 국민 정서와 이반된 춤판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에 나서지 않는 배동욱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를 대신해

  • 또 다시 ‘최저임금’ 갈등···中企 “이번엔 진짜 동결해야”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이 커 기초 체력이 약한 중소기업은 사업 존폐를 고민하는 실정이다. 중소기업은 각종 대출과 정부지원금으로 버티고 있다. 내년도 최저임금은 노사정이 모두 일자리를 지키는 방안으로 가야 한다.”7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최저임금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생존의 기로에 서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중기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15개 중소기업 단체는 내년 적용될 최저임금이 최소한 동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

  • 중기부, 3차 추경 3조6114억 확정···비대면 창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국회 심사를 통해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3조6114억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3차 추경은 비대면 분야의 청년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 증액됐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피해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금융지원과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 등이 추가로 반영됐다.국회 심사과정에서 증액된 청년 창업지원 사업은 ▲비대면 분야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지원(신규 20억원) ▲청년 예비창업자 대상 오픈 바우처 지원(63억원 증액) ▲창업지원 서비스

  • ‘재난지원금 덕 봤나’···중기부 회심작 ‘제로페이’ 결제액 5000억원 넘어

    모바일 간편결제 ‘제로페이’가 출시 1년 6개월만에 누적 결제액 5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 상반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긴급재난지원금을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중기부는 동행세일 등으로 제로페이 사용 고객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2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제로페이 누적 결제액이 지난 1일 기준 501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제로페이 결제액은 1355억원, 4월 2376억원으로 서서히 늘다가 5월 3843억원, 6월 4969억원으로 급증했다.제로페이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

  • 정부, 중앙취업지원센터 연다···고졸인재 지원

    정부부처가 고졸 인재들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로 키우기 위해 중앙취업지원센터를 연다.29일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중소기업중앙회,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자중회)는 고졸취업 활성화와 중소기업 채용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고졸청년 인재들의 일자리 발굴 업무를 전담하기 위해 교육부 주관으로 설치한 세종시 소재 중앙취업지원센터의 개소에 맞춰 이뤄졌다. 유은혜 부총리는 개소식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 인큐베이터, 중앙취업지원센터가 고졸청년 인재들의 좋은 일자리로 희망찬 발걸음에 든든한 디딤돌이

  • '차 마시면 살 빠진다?'···부당 광고 유포 업체 13곳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카카오스토리 등 비공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가짜체험기를 포함한 부당 광고를 제작·유포한 업체 13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13곳은 유통전문판매업 7곳, 통신판매업 등 6곳이다.또 식품제조가공업 등록도 하지 않고 다이어트 표방 제품을 만들어 납품한 업체 1곳도 함께 적발해 고발 조치했다. 식약처는 해당제품은 압류·폐기했다고 설명했다.식약처는 특정지역 기반으로 네트워킹을 형성한 업체들 간 부당 광고를 조직적으로 제작·유포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 중소기업계 “경기악화 직격탄···내년 최저임금 최소 동결해야”

    중소기업계가 올해 상반기 경영악화로 일자리 감원이 불가피할 수 있다며 내년도 최저임금을 최소 동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1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5월 6일부터 13일까지 최저임금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고용애로 실태 및 최저임금 의견조사’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중소기업 88.1%는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이 올해와 같거나 낮아야 한다고 응답했다.내년 최저임금 적정 수준에 대해 80.8%는 ‘동결’, 7.3%는 ‘인하’로 응답해 최근 5년 동안 중소기업중앙회가

  •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1년차, 부산·경북 성과 우수”

    지난해 선정된 전국 7개 규제자유특구가 모두 정상 추진 중이다. 특히 블록체인 특구 부산과 차세대배터리리사이클링 특구인 경북 지역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18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7월 1차 지정된 7개 규제자유특구를 대상으로 1년간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규제자유특구란 신기술 기반 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비수도권 지역 핵심 규제들을 완화해주는 구역을 말한다. 규제에 막힌 스타트업들은 특구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사업을 할 수 있는 실증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다.1차 규제자유특구 7개는 부산(블록체인), 대구(스마트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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